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현직 통계 보안 전공자 입장에서 더플랜 본 소감

대응3팀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7-04-15 17:25:41
http://www.ddanzi.com/free/177743696#56
먼저, 저는 김총수의 개표 의혹에 대해서 회의주의적인 입장이었다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음모론이 음모론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대규모의 업무를 조작하려면 수많은 자원과 사람들이 동원되고 비밀을 유지하기도, 성공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빼박 증거가 나온 이상, 김총수의 의혹이 더 이상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었다는 점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
1. K값 1.5가 그렇게 대단하냐?
이 값은 우연히 나올 수가 없는 값입니다. 실제로 해보면 1:1인 샘플이 1000개만 되도 1.0에 수렴합니다.

그런데 수천만표가 오가는 투표에서 1.5가 나온다....?

쉽게 얘기해서 1.5가 나올 확률은 원숭이가 무작위로 타자를 쳤는데 셰익스피어 전집이 나올 확률과 같은 정도입니다. (확률이 0이라는 거죠..)

그러니 통계학자들이 흥분하는 겁니다. 이건 플랜에 의한 결과가 맞습니다. 한 두개 투표소가 이렇게 나올 수는 있어도, 전국적으로 이렇게 1.5에 수렴하기는 힘듭니다.

이건 정황증거가 아니고 확정적인 증거입니다.

2. 그러면 투표 결과는 바뀐거냐?

그건 모르겠습니다. 3.6%의 무효표 상황과 K=1.5를 입력으로 대충 계산해보면, 그래도 뒤집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오타와대 교수가 얘기한, 미분류표로 생긴 빈자리를 무효표 만으로 조작했을 때의 시나리오입니다.

총수 말대로 아예 혼표를 통해 더 채우는 조작까지 했다면, (개발수뇌옹이 했듯이..) 원래의 선거결과가 반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조작이냐 아니냐는 더 이상 이슈거리가 아닙니다. 그게 조작이든 아니든 검표기에 문제가 있었고,
오타와대 교수 말대로 소극적인 혼표, 김총수 말대로 적극적인 혼표가 있었냐가 관건입니다.

(중간에 전희경 교수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어떤 시나리오 하에서 한 것인지가 좀 궁금한 대목이네요.)

3. 그러면 이렇게 검표기를 해킹하는 것이 가능하냐?

네, 가능합니다. 검표기 생산 단계나 선관위에서 기계를 인수해서 보관하고 있을 때 등등, 기회는 많지요.

다만,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면 실시간으로 중앙에서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헌데, 역산 결과를 보아하니 특정 시점(박근혜 당선 확실 시점..?)이 지난 시점에서는 문재인 표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는데,
저도 그 점이 궁금합니다. 특정 시점에서 전략을 바꾸었고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통제했다기 보다는, 검표 속도를 계산해서 박근혜 당신이 유력시되는 해당 시점부터는 정상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는 데에 한 표 던집니다.

4. 그러면 이제 우린 어카냐?

수개표 해야죠.

그리고, 투표함 폐기하지 못하도록 봉인해야 합니다. 투표함 다시 따서 검증해봐야 합니다.
굳이 모든 투표함을 조사할 필요 없고, 몇 개 투표소만 열어봐도 답이 나옵니다. 학문적인 궁금증을 위해서라도 꼭 분석해보고 싶네요.

추가
검표기가 서버에 2회 접속해서 프로그램 다운로드받는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 분들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공격자 입장에서는 해당 과정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어쨌든 중앙서버에 정상 파일을 올려놓고 검증해서 올바르다고 주장할 것이니까요.

"보아라, 이 파일은 코드 까도 정상이지 않느냐. 이 파일 해쉬값 떠놨고 정확하게 동일한 파일을 내려보냈다. 그러므로 모든 검표기는 안전하다..." 라는 식이죠.

제가 해커라면 까다로운 절차가 생겼다고 생각할 겁니다. 저보고 하라면 아마 검표기를 감염시켜놓고 해당 파일은 받는 척만 할 겁니다. 대충 해쉬값 검증해서 정상~ 뱉는 부분만 가로채면 되니까요.
IP : 122.46.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분류 집계값이 1.5 나올 확률
    '17.4.15 5:33 PM (122.46.xxx.101)

    '1.5가 나올 확률은 원숭이가 무작위로 타자를 쳤는데 셰익스피어 전집이 나올 확률과 같은 정도입니다. (확률이 0이라는 거죠..) '
    내 표 내놔~

  • 2. 샬랄라
    '17.4.15 5:43 PM (27.131.xxx.163)

    전국민이 소송 걸어 껍데기를.......

  • 3. 샬랄라
    '17.4.15 5:44 PM (27.131.xxx.163)

    영화내용은 좀 맹한 사람 빼고는 다 이해 할 수 있는 내용인데
    쇼킹 쇼킹합니다

  • 4. 정말
    '17.4.15 5:56 PM (223.62.xxx.145)

    소름끼치고 눈물나요 ㅠ 수개표 반드시 하자구요..

  • 5. 어젯밤
    '17.4.15 6:01 PM (183.102.xxx.98)

    잠자기전에 보구선 부들부들 떨려서 잠도 못 잤네요...
    한번 해 먹어봤으니 또 시도하겠죠?

  • 6. 줄곧 의심했어요
    '17.4.15 6:09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현실이 되니 되려 무서워요ㅜㅜ

  • 7. 줄곧 의심했어요
    '17.4.15 6:09 PM (123.111.xxx.250)

    근데..현실이 되니 되려 무서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057 챗지피티도 마누라라는 표현을 쓰나봐요 82회원 11:24:12 28
1809056 50대 후반 미혼의 미래 계획 1 정리 11:19:11 183
1809055 조국혁신당은 국힘 제로라더니 민주당이랑 싸우네요 9 ㅇㅇ 11:16:22 107
1809054 남편과 연애 결혼했는데 ... 11:15:51 174
1809053 건성피부인데 유분기 있는건 바르면 뭐가 올라와요 1 ... 11:14:36 50
1809052 그릭요거트 드시는분들요.질문 2 쾌변 11:13:59 170
1809051 오랜만에 웃어 봤네요 .. 11:05:36 263
1809050 밥솥이 운명을 달리했어요 밥솥 11:02:52 131
1809049 며느리 안왔으면 좋겠지 않아요? 8 ... 11:02:40 926
1809048 청소 1 이사 11:01:32 151
1809047 itq시험 11:00:32 99
1809046 스무 살 해병의 죽음 1024일 만에‥임성근 징역 3년 선고 3 고작3년이요.. 10:50:46 403
1809045 박은정 의원님 승소 축하드려요 4 …. 10:50:09 567
1809044 문재인 말살에 올라탄 의원들 22 ㅇㅇ 10:42:59 771
1809043 다시는 안볼거처럼 묙했다가 연락이하고싶을까요? 2 10:37:32 617
1809042 박원석 "한동훈, 尹과 결별하고 전두환 손 잡나?&qu.. 2 팩트폭격 10:35:49 336
1809041 배고픔 느끼면 진땀나고 덜덜떨리는분 계신가요 9 Dd 10:35:38 885
1809040 날씨좋아 집에있기 아깝네요 4 10:35:10 536
1809039 남편이 어머니한테 이혼하고 우리집으로 오시라고 하면 3 으악 10:34:32 1,625
1809038 출산축하금 8 10:30:31 577
1809037 개념도 예의도 없는 큰아버지 3 ㅎㅎ 10:29:44 811
1809036 나이 50되니 아침에 7 ᆢ; 10:29:04 1,364
1809035 당근페이 괜찮나요?? 5 궁금이 10:28:24 255
1809034 가성비 최고의 패키지 서유럽후기 13 얼마전 10:24:03 1,171
1809033 잇몸치료 해보신 분들 6 ㆍㆍ 10:23:00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