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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민폐, 정말 지네 가족끼리만 했으면

이해안됨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7-04-14 18:21:47
별로 친하지도 않은 회사동료가 혹은 연락도 잘 안했던 친구가
무슨 맡겨놓은 마냥 자기 자식 돌잔치 한다고 오라고 하고 
안오면 뒤에서 부담주고 눈치주고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돈깨지고 왜이렇게 민폐끼치는 지 모르겠네요.

정작 애기는 피곤하고 음식도 맛없고,
자기 자식 이쁘면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축하받고 싶지
생판 잘 알지도 않고 평소에 밉상짓까지 했던 남한테 그러는건 뭐
돈뜯어내려는 수작밖에는 안보여요.
애기 엄마 애한테 맞춰 화장 드레스한 꼴은 왜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축하받고 싶다면
진짜 절친이나 식구 몇만 불러서 조용하게 밥드시고
애 편하게 해주시든가.

아님 축의금 안받겠다고 하고 
정말 음식대접하고 싶다. 애 생일 맞아서 
다같이 기뻐하겠다고 하면 돌잔치 그래도 가볼까 생각함요.

그런데 그게 아니니
민폐입니다 .
IP : 222.112.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4 6:27 PM (119.206.xxx.211)

    가지 마세요
    뭘 돈뜯어내려는 수작까지나..
    그나저나 결론은 돈 안내는 공짜밥은 땡기나봐요~

  • 2.
    '17.4.14 6:29 PM (121.128.xxx.51)

    안하는 집이 늘어 가는 추세예요
    우리도 안 했어요
    하면 욕 먹는다고 민폐라고 하더군요

  • 3. 원글
    '17.4.14 6:30 PM (222.112.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밥준대도 가기 싫습니다. 저런 마음보가 싫어서 그렇죠.

  • 4. 원글
    '17.4.14 6:31 PM (222.112.xxx.5) - 삭제된댓글

    자기애 자기나 이쁘지 남한테 강요하는것도 폭력이라고 봅니다. 참 말 나쁘게 하시네요

  • 5. 원글
    '17.4.14 6:31 PM (222.112.xxx.5)

    솔직히 밥준대도 가기 싫습니다. 저런 마음보가 싫어서 그렇죠. 자기애 자기나 이쁘지 남한테 강요하는것도 폭력이라고 봅니다. 참 말 나쁘게 하시네요

  • 6.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17.4.14 6:35 PM (223.39.xxx.116)

    공돈 생기는 유혹에 하는거죠.
    토요일 돌잔치는 양반이죠.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하고자 일요일 오후 6시 돌잔치는 정말 무개념인거죠.
    축하는 커녕 안좋은 감정만 생성

  • 7. ㅇㅇ
    '17.4.14 6:54 PM (218.153.xxx.185)

    제가 베풀고 싶은 사람 돌잔치면 기꺼이 가서 봉투 내요.
    그런데 거기 앉아서 드레스 입고, 우는 아기 보고, 이상한 사회자 장단 맞추는건 피합니다.
    왠만하면 식사 하고 왔다고 하고 인사만 하고 가요.
    밥도 그저 그런 뷔페라 괜히 식대 인원수 늘려주지 않고 싶기도 하구요.

  • 8. ???
    '17.4.14 6:58 PM (183.109.xxx.87)

    그냥 안가면 되잖아요
    친지 결혼식, 부모 생일 가족모임
    아니면 아파서 못갔다던지
    핑계는 얼마든지 있어요
    그정도로 욕할 일 아닌데 흥분하시네요

  • 9.
    '17.4.14 7:46 PM (121.128.xxx.186) - 삭제된댓글

    그냥 가지말고 난 못 갈 거 같다고, 미리 축하한다고 하세요.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
    주말에 친하지도 않은 동료를 돌잔치에 초대하는 것도 경우없네요.
    제 조카는 딱 가족만 초대했어요.
    이모, 고모, 사촌들..음식도 대접하려고 고른 듯 맛있었고요.
    시간,돈 전혀 아깝지 않아요, 이런 사람들만 초대했으면 좋겠어요.

  • 10.
    '17.4.14 7:47 PM (121.128.xxx.186) - 삭제된댓글

    그런 애매한 상황을 만든 게 기분 나쁜 거잖아요?
    똑같이 하면 돼요, 웃으면서 선약이 있다고 하세요.

  • 11.
    '17.4.14 7:51 PM (121.128.xxx.186)

    그냥 가지말고 난 못 갈 거 같다고, 미리 축하한다고 하세요.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
    주말에 친하지도 않은 동료를 돌잔치에 초대하는 것도 경우없네요.
    제 조카는 딱 가족만 초대했어요.
    직장에 친한 동료도 있을 거고, 친구도 있을텐데 아무도 초대 안 했더라고요,그게 배려예요.
    이모, 고모, 사촌들만..음식도 대접하려고 고른 듯 맛있었고요.
    시간,돈 전혀 아깝지 않아요, 이런 사람들만 초대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애매한 상황을 만든 게 기분 나쁜 거잖아요?
    똑같이 하면 돼요, 웃으면서 선약이 있어서 못 간다고, 축하한다고 하세요.
    그쪽에서 기분 나빠해도 그러려니 하시고요.

  • 12. 직계가족만
    '17.4.14 8:43 PM (222.233.xxx.215)

    제발 그러길..싱글이고 애 낳을 일도 없는데 사촌들이 많아어 사촌조카들 돌잔치가 줄줄인데 진짜 짜증나네요. 사촌끼리 친하긴 하지만 꼭 아이 첫번째 생일에 그리 해야하는지..

  • 13. ㅎㅎㅎ
    '17.4.14 8:4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형제간에 시모가 못하게 해서 아무도 돌잔치 하지 않았는데
    심지어 부잣집 외아들 사촌도 하지 않던 돌잔치를
    막내가 결혼하더니 애셋을 줄줄이 돌잔치..ㅎ
    큰집 막내라 안가볼 수도 없고 본인이나서 사방 팔방에 셋 다 알리니
    안가볼 도리가 있나요.
    한 도시에 사는 시부형제간 거기에 딸린 사촌들까지 ..
    돌반지 깨나 받아 챙겼을거예요.
    정작 본인은 막내라서 친척중 그 누구에게도 반지는 커녕 옷한벌 사줘본적도 없었단거..
    그런사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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