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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없어지는 단골 미용실

단골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7-04-14 09:54:15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용실을 2년 정도 다니고 있어요.
저는 짧은 머리라 3주 또는 한달에 한번 컷을 하는데요,
가서 머리 자르고 털고, 에센스고 뭐고 안바르고 그냥
나와요. 15분이면 끝이고 가격은 1만5천원.
지방 치고도 동네장사라 컷비용이 싸긴 하지만
주인 입장에서 저같은 손님은 편할 것 같은데...
아닐까요?
어제는 너무 대충자른 느낌...
집에 와서 앞머리 부분은 직접 다시 다듬었어요.
아....
준비하고 차타고 어디 나가서 머리 자르는 것도
귀찮고, 또 이만큼이라도(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컷해주는 미용실을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진짜 고민되네요.
소심한 성격이라 어디 딴데가서 머리자르고나면
이 미용실엔 다신 못갈것 같구요.
참고로 남편도 이 미용실을 이용한답니다.
으~~~~ 걍 머리 길러서 셀프미용하며
질끈 묶고 다닐까부다...
IP : 49.170.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4.14 9:58 AM (112.184.xxx.17)

    저도 같은 경험있어요.
    7-8년 다녔어요.
    커트라 자주 가서 자르기만 했는데
    전엔 염색도 하고 매직도 가끔하다가 지금은 짧아서 커트만 하니까 성의없어지고 머리하면서 신경질적이더라구요.
    그래서 그집 발 끊었네요.
    돈이 안된다 이거죠. 커트는. ㅜㅜ

  • 2. ...
    '17.4.14 9:58 AM (221.151.xxx.79)

    전 그래서 주기적으로 미용실 바꿔요 근데 매번 새 미용실 찾는것도 귀찮고 번거롭네요. 사람 심리가 잡은 고기에 먹이 안주는 법이고 내 가족보다는 남한테 더 잘하게 마련인지라 우리나란 단골은 호구취급 신규고객 잡으려 더 잘해주더라구요.

  • 3. ..
    '17.4.14 9:59 AM (180.229.xxx.230)

    뭐라 싫은소리 좀 해도 자꾸그럼 바꿔야죠
    자를때 계속 코치하세요

  • 4. ....
    '17.4.14 10:02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커트는 돈이 안되니까 그러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염색하라 끝에만 영양해라...더 추가하라고 계속 그러죠.

  • 5. ==
    '17.4.14 10:45 AM (210.91.xxx.19)

    커트는 돈이 안 돼서 그런가봐요. 저도 머리 자르면 한 15분 걸리는 것 같던데 새로 간 미용실에서도 대충하는 게 보이더라구요. 동네에 다른 미용실 있으면 거기로 한번 가보세요. 동네에서 망하지 않고 계속 있는 미용실이면 지금 다니는 미용실과 비교해서 별로 실력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거든요.

  • 6. 싸진않은데요
    '17.4.14 11:12 AM (115.137.xxx.76)

    만원은 해야 싸다고할수있는거 아닌가요 ;;
    저 맨날 만원짜리 컷하다 모양이 너무 안나서
    시내에나가 좀 큰곳가도 15000원이던데요 머리도 감겨줄라고 하는거 제가 감고가서 안감아요
    정말 머리컨디션 안좋을땐 18000원짜리도 가보고
    박승철미용실에 두세번 가봤는데 정성이 다르긴 하더라라구요
    일단 칼을 안쓰고 가위로 시간들여 정성껏 자르구요
    15000이면 그리 싼것도 아닌데 이제 단골 하지마시고 옮기셔요

  • 7. mmm
    '17.4.14 11:32 AM (175.116.xxx.120)

    만오천원이면 싼 것도 아닌데..
    요즘은 정말 너나 할 것 없이 컷트가 만오천원이네요.
    참..그거 30분 정도면 보통 자르는데 그게 돈이 안 되는 거니 평소 파마는 얼마나
    남겨먹는 건지..
    언제부터 미용실 비용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오른 건지 모르겠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용이나 배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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