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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고되고 힘든 일 맞아요?

ㅇㅇ 조회수 : 5,226
작성일 : 2017-04-11 00:01:14

결혼 적령기 남자고 중산층~중상층 됩니다. ( 부모님 20억대에 예금도 10억 정두 됩니다 )

혼자서 생각 많이 해봤습니다.


1) 결혼하면 3시 3끼 이런 거 막상 거의 없지 않나요? 

인기 신랑감은 능력남인데 , 보통 매우 바빠서 아침만 집에서 해결하잖아요.

그리고 외식은 많으면 1주일에 6번 하기도 했습니다 ( 양식 , 초밥 , 소고기 집 )

자녀는 학생이면 급식 점심먹고 바쁜 시기엔 밖에서 해결하잖아요? ( 학원 밤 늦게까지 하니까요 )



2) 제 공부 경험담인데,

진짜 열심히 산 적이 있습니다.

밖 ( 도서관, 식당 ,헬스장 ) 에서 살다보면 집에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그럼 집은 정말 깨끗하죠.  잘 씻으면 더더욱 그렇구요.  청소할 일 별로 없죠..

매일 향기나는 이불에서 잘 수 있구요.



3) 여자만 힘든 일?

임신,육아는 엄마가 진짜 힘들다고 하죠.  남자도 해보면 힘들다고 차라리 공부,일이 더 쉽다고 하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남자보다 힘들다고 하는 건 틀립니다.

이유는 밖에서 남자는 사회 고된 일 맡는 성별이거든요 

빌딩 청소 , 치안 관리 , 소방 관리등 이건 여자가 해보면 집안일이 더 쉽다고 할꺼에요.
(전 해본 적 없지만 하루 이틀 정도 흉내내봤지만 이건 진짜 아...멘탈이 완전히 나갑니다 )


여자가 보통 자신보다 조건 좋은 남자 만나는 이유가

집에서 부림당한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그럴까하기도 하고 제가 모르는 그런게 더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적어보네요


저도 집에서 엄마와 20대중 몇년간 살아봤는데, 

집안일 제가 가끔 거드는데 하는 일은 빠르면 매일 1-2시간이면 다 끝내고도 남더군요.

아버지께서 밖에서 일하실 때,  (40살에 흰머리 나셨네요.  회사 에이스이상이셨던 걸로 tv에도 종종 출연하셨음 )


어머니께선 1-2시간 집안 일, 나머진 밖에서 운동 , 동호회, 모임 다니세요.....


어렸을때야 엄마편 많이 들었지만 나이들수록 , 특히 현 세대 입장에선 과연 ...아버지가 정말 대단하시구나...
엄마가 부모님 위치에서 ' 남탓하는 사람' 의 위치로 보이기도 하구요. 

엄마께서도 전업주부 아내는 안된다고 하세요.  집안일 사실 별거 없다고 ...최근에 말하신 적 있기도 합니다...




IP : 121.188.xxx.237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직딩
    '17.4.11 12:05 AM (1.231.xxx.187)

    출산육아 힘들어

  • 2.
    '17.4.11 12:05 AM (125.185.xxx.178)

    전업주부의 삶은 전업주부가 아니면 깊이 이해하기 힘들어요.
    원글님의 삶을 이해하려면 원글님처럼 살아봐야하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생활을 존중해주세요.
    살면서 늘 쉽지만은 않다는거 원글님도 아시죠?

  • 3. 저는
    '17.4.11 12:09 AM (203.81.xxx.25) - 삭제된댓글

    아직도 우리집안에서 제일 일찍 일어나고
    제일 늦게 잡니다 휴일도 없고요 ㅜㅜ

  • 4. ...
    '17.4.11 12:09 AM (61.81.xxx.22)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면 됩니다
    결혼한것도 아닌데 전업 어려운지 쉬운지 뭐가 그렇게 궁금한가요
    내가 일하고 억울하다 싶으면
    맞벌이 하시고 집안일일체 다 똑같이 나눠하세요
    도와준다가 아니고 정확히 나누고
    명절포함이구요

  • 5. 나무
    '17.4.11 12:13 AM (58.127.xxx.117) - 삭제된댓글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학교가서 급식먹진 않죠
    그러기까지 15년이상을 집에서 먹이고
    어지르면 치우고 씻기고
    그렇게 키운거죠

    이제 다 커서 20대에 엄마세대는 일이 줄어들어
    보일수있겠지만 대신 체력이 떨어지니
    젊은 사람 한두시간 할일 시간이 더 걸리기도하고
    더 힘들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세요

  • 6. ㅡㅡ
    '17.4.11 12:13 AM (218.157.xxx.87)

    신랑 잘 만나면 여자가 편하죠. 실은 제가 그런 케이스이고 주위에도 대부분 그렇게 살고요. 근데 여기 보면 안 그런 집도 많아서요. 솔직히 남편한테 미안할 지경이고 시어머니께도 미안한 맘 들 때도 있어요. 정성으로 키워서 남 좋은 일 시킨 거 같을 꺼예요. ㅎㅎ

  • 7. 같은일을해도
    '17.4.11 12:14 AM (183.101.xxx.20)

    남편보다 제가 더 힘든데
    남편은 이해를 못해요.
    남자들은 힘이 세니 자기들처럼 힘들지않을거라 생각하나봐요.
    그럴때 많이 서운합니다.

  • 8. 맞아요
    '17.4.11 12:14 AM (206.248.xxx.80)

    집안일 까짓거 무슨 궁궐집아니고서야 맘먹고하면 한두시간내에 끝나요. 음식챙겨 해먹여도 역시 한두시간안에 끝나고요.
    근데 문제는 출산 육아가 걸리면 그건 한두시간으로 끝나는문제가 아니거든요. 이건 애낳아 길러보지않으면 이해못해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임신출산육아하면서 거기서 주저앉는거에요. 한 오육년 육아 전담하고서 한숨돌릴때쯤 불러주는 직장있음 모두 일하고 싶어해요. 현실은 그게 아니니 그냥 그돈벌거면 집에서 애나키우고 살림이나하자 이렇게 되는거죠.
    님이 기억하는 어머니는 이미 한차례 힘든 시기가 지난 다음의 전업주부라 더 널널해 보이는거죠. 애 어릴때 전업주부는 절대 만만하지않아요. 어머니가 그 연세에 나가봐야 마트캐셔밖에 할게 없는데 그거라도 했었어야한다 주장하시면 뭐...그렇게 재취업하시는분들도 많고요.
    결론은 아무도 집안일 자체가 직장다니는것보다 힘들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에요.

  • 9. 행복한새댁
    '17.4.11 12:15 AM (222.96.xxx.32)

    에이~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ㅎㅎ

    전업으로 시터없이 애키워보고 다시 이글 읽어 보시는 날이 오길 ㅎㅎ

    세상에는 돈과 힘(체력) 으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단걸 육아를 통해 알게 되네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애간장 끓이는 겨우 없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일이 흥해도 눈에 넣어도 안아픈 대상 없구요.

    육아는 이 둘 사이를 자이로 드롭으로 하루에 열두번씩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뭐.. 육아도 돈으로 떼우면 할말 없구요..

  • 10. ㅌㅌ
    '17.4.11 12:20 AM (42.82.xxx.76)

    가계나 로보트면 그렇게 힘든일은 아닐수 있어요
    그런데 인간이 하는일이라 정말 자질구레하고 짜증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면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죽을때까지 계속 똑같은 일의 반복이잖아요
    고대신화를 보니 죄인이 형벌을 받을때 아무 목적없이 돌을 이산에서 저산으로
    옮기면 다음날 또 같은 돌을 저산에서 이산으로 옮기는 느낌입니다
    생각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눈뜨고 나면 지겨운 저일 또해야하고
    그일이 다음날 없어지지않고 재생산되고..안하면 안되니 지겨워도 꾹참고
    또 같은 일 반복...물론 살림 좋아하시는 분은 예외지만
    저같은 사람은 살림이 이렇게 생각됩니다

  • 11. 내딸이
    '17.4.11 12:22 AM (180.224.xxx.23)

    이런 정확한분 안 만나길 바랍니다.

  • 12. ㅠㅠ
    '17.4.11 12:24 A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요
    결혼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아마 항상 손해보시는 느낌드실거예요

    전업의 애로사항 절대 이해 못하세요

  • 13. 만일
    '17.4.11 12:25 AM (122.34.xxx.43)

    결혼해서도 아이없이 딩크로 사실계획이면 어느정도는 가사일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가사일의 기준을 완벽에 두지않고 그냥 보통으로 두시면 말씀대로되지 않을까 싶지만

    아이가 생기는 순간부터 초등졸업까지는 전혀 한가하지 않구요
    더불어 현 입시정책하에 괜찮은 학교 보내겠다 싶으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며 달려야하는 상황이라서 마냥 손놓을수 없어요.

    아이가 생기면요
    아이엄마가 제 한몸 건사하기가 많이 힘들어져요.
    아이 태어나면 밤에 몇번씩 깨며 며칠 지내면 혼이 나가서 제정신아니게 되고
    유치원 보내고 초등 끝나도록
    아무리 학교급식 하고 온다고해도
    그 사이 청소해놓고 어쩌고 돌아서면 아이 오고요
    그다음은 학원 픽업다니며 가방셔틀 해야하는 단계.

    중학생쯤 되면 그래도 사람으로 키웠다고
    학원 가는거쯤은 아이한테 맡겨놓고 엄마가 나가서 일하는게 좋겠다는 여유가 생겨요.
    그래도 좋은 학원보내겠다고 픽업해서 밤늦게까지 다니려면 끝도 없죠.
    쓰고보니 제가 쓰고도 요새 사람들이 왜 아이 안낳으려고 하는지 답이 나오네요.

    이걸 다 워킹맘으로 다 챙겨가려면 너무너무 힘든거구요
    맞벌이 하시려면 아내에게만 맡겨두지 말고 육아와 가사를 같이해야해요.
    한사람에게만 몰아주면 둘다하긴 너무 힘듭니다.

  • 14. ㅠㅠ
    '17.4.11 12:27 AM (125.176.xxx.13)

    저도 배울 만큼 배운 사람입니다
    남편에 비해 학벌 좋아요

    아이 맞길데도 없고 에너지를 여기저기 분산해서 쓸 만한 여력이 안되어 전업을 결정했죠

    남편은 땨맞춰 승진하지
    친구들도 다 승진하는데

    제 삶을 포기하고 전업이 되어버린 느낌...

    아이때문에 모든 걸 참고 살지만

    우리나라에서 결혼은 여자에게 미친짓입니다

  • 15. 이남자랑
    '17.4.11 12:27 AM (58.226.xxx.68)

    결혼할 여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혼하면 헬게이트 열리겠네.

    ㅉㅉㅉ

    가능하면 혼자 사세요.

  • 16. ....
    '17.4.11 12:31 AM (59.15.xxx.61)

    댁과 결혼하면 정말 힌들겠어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시어머니가 계시네요.
    시어머니기 계시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아주 미치게 만드는 집 많아요.
    그리고 육아할 때는 잠 자고 싶어서 죽는 줄...ㅠㅠ
    다 때려치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힘듬.
    그걸 어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하는 님 댁은 안가봐도 지옥이에요.

  • 17. ㅠㅠ
    '17.4.11 12:34 AM (125.176.xxx.13)

    여러 사람인생 구한다고 생각하고 혼자사세요

    님과 결혼하는 여자는 고생예약이구요

    그런 계산속에 평생 께산기 두드리는 아빠 둔 아이들도 그닥 행복하지 않을거 같네요

  • 18. 아 에
    '17.4.11 12:34 AM (110.47.xxx.75)

    집안일 널널하고 쉬우니 혼자서 편히 사세요.
    남의집 일이야 원글이가 신경쓸 필요 없을거고

  • 19. dd
    '17.4.11 12:35 AM (218.51.xxx.164)

    집안일 하나도 안힘들어요.
    애 키우는거 애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초보 엄마가 애 낳아 키우는 건 정말 천지 개벽할 일이고 힘들어요. 애 낳아서 성치 않은 몸으로 잠 못자가며 젖 먹이고 안아재우고 분유 타먹이고. 이거 몸 성한 사람한테도 힘든데 산모는 어떻겠어요. 거기다가 애 낳으면 사소하게라도 우울증 옵니다. 그 정신 그 몸으로 버티는거에요. 그렇게 일년 키우고 애는 집안일을 만들고. 엄마는 밖에도 못나가고 애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애가 만든 집안일 해야하고. 엄마가 거울 볼 시간이나 있나요.
    돈 있으면 가사도우미 붙여주세요.

  • 20. .......
    '17.4.11 12:36 AM (220.71.xxx.152)

    그럼 원글님 와이프는 집안일도 하고 돈도 벌어야 하는 거예요?
    애는 누가 키워요? 시어머니가 키워주나요? 아님 어린이집에 맡기게요?
    어린이집에는 누가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요?

    저도 뭐...결혼 전에는 유모차에 아이끌고 나가는게 로망이었는데
    보니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기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과정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죠

    원글님 외동이죠? 조카도 없고 결혼한 누나도 없고 형도 없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머니말만 그리 듣지는 마세요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아이 육아나 집안일도 양극화가 심하답니다.

    그리고 우리집 부자다 이거 왜적은 거예요? 자랑하려고???

    만약 여자가 10억 들고오면 원글님이 살림도 하고 직장도 다니시겠수? 애도 키우고 다 하면서?

  • 21. ..
    '17.4.11 12:37 AM (59.13.xxx.41)

    82에 이런 질문하는건 바보짓이예요.
    여기는 유난히 결혼 생활 불행한 여자들이 많은곳이예요.
    미혼들이 82만 보면 결혼 생활 혐오감 걸릴듯.
    그런데 주변에 이렇게 불행한 사람들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지 않나요?

  • 22. 글쓴이
    '17.4.11 12:37 AM (121.188.xxx.237)

    글쓴이입니다. 계산하는 남자 하시는 분 계셔서

    경제적 능력의 아버지, 마음의 여유가 넘치는 어머니 밑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랐구요.

    마음은 여린 편입니다만...

  • 23. 초간단
    '17.4.11 12:38 AM (122.36.xxx.22)

    혼자 살도록‥

  • 24. .......
    '17.4.11 12:39 AM (220.71.xxx.152)

    그리고 여자가 제일 편안한 시기가 바로 그 원글님 20대 몇년간 보낸 시기예요
    원글님 어려서 얼마나 어지르고 살았는지 기억 안나죠?
    애 키워보삼.. 그리고 댁 어머니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병수발 안들어보셨나봅니다.ㅠㅠ

  • 25. ...
    '17.4.11 12:39 AM (58.143.xxx.210)

    네..맞벌이하는 여자 만나셔서 쉬운 집안일 님이 전부 다 해주세요..
    쉬우니 꼭 여자가 하라는 법 없잖아요..

  • 26.
    '17.4.11 12:40 AM (110.47.xxx.75)

    경계성 지능장애? 요새 이런 들 떨어진 애들이 인터넷에서 참 의미없는 글 많이 쓰는듯요.

    어차피 결혼도 안 했고 못할텐데 고민할 이유도 없는 일이죠. 왜 엄마가 편히 산거 같아 억울한건가요???? ㅡㅡ

  • 27. 글쓴이
    '17.4.11 12:41 AM (121.188.xxx.237)

    글쓴이입니다만 할머니 아프신데 간병인 쓰시는데요? 월 300~500나가는 걸로 알구요.

    명절일 엄마께선 일 별로 안하세요. 아버지꼐서 손잡고 그냥 나가실 때 있어요.
    대신 물질적인 것, 사회적인 것으로 좀 베푸시구요.

  • 28.
    '17.4.11 12:43 AM (110.47.xxx.75)

    님 엄마는 원글이 어디 고아원에서 20살에 데리고 와서 20대에 몇년만 같이 산 모양이죠???

  • 29. 글쓴이
    '17.4.11 12:43 AM (121.188.xxx.237) - 삭제된댓글

    글쓴이입다만,

    어렸을때 그거 몇년...으로 평생 남편,자식에게 울궈먹는 것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어린이집 , 학교 ...공부나 자기 계발 열심히 하다보면 집에 있는 시간 굉장히 적어요.

  • 30. .....
    '17.4.11 12:44 AM (220.71.xxx.152)

    아니다...원글님....남자랑 사시면 된다...남자랑

    돈도 잘 벌고 사회에 나가서 어려운 일도 잘 한다. 왜 여자랑 살아요. 원글님 어머님만 봐도..힘든 일도 안하고 집에서 한두시간 집안일 하고 그냥 하루종일 놀러다니는데

    이봐요...평생 당신 키우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겁니다. 어머님도 직장 다닐 수 있었겠죠. 하지만 학교갔다와서 누군가가 누구야 다녀왔구나 하고 반겨주는거.. 그거하려고 어머님이 집에 들어앉은 거일수도 있죠
    원글님 혼자 밥먹고, 혼자 학교가고, 숙제도 준비물도 혼자 챙기고 , 엄마가 야근하면 그냥 혼자 잠들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그리 보낸다면 아마 엄마도 일을 할 수있었겠죠

    지금 원글이 쓴 이 글....엄마 보여주세요. 당신 엄마가 얼마나 서글플지..... 놀고 먹는다고 아빠편 들게 된다고

    그냥...남자랑 살아요. 왜 여자를 찾아. 힘든 일도 안하고 놀고 먹는데

  • 31. ㅋㅋ
    '17.4.11 12:44 AM (110.47.xxx.75) - 삭제된댓글

    누가 울궈 먹나요? 엄마에게 불만이 있음 엄마랑 푸세요.야기서 헛소리 말구요

  • 32.
    '17.4.11 12:45 AM (223.62.xxx.221)

    일단 체력이 약해요
    트렌스젠더딸이 힘들다니 아부지가 화내니
    여성호르몬먹으면 힘이 쭉빠진답니다
    24시근무고요
    휴일도없어요
    그리고 이런생각은 보통 남자가 애어릴적엔안하다가 늙어 애들 고등대학가면
    하는데 깨이신분이니 그냥 혼자사세요

  • 33. 어우
    '17.4.11 12:45 AM (58.226.xxx.68)

    얼마나 찌질하고 여자들이 상대를 안해주면
    여기서 이런 글을 쓰냐...............

  • 34. sbs스페셜
    '17.4.11 12:45 AM (218.148.xxx.31)

    남성임신체험에 관한 다큐인데 일욜날 했어요
    한번 챙겨서 보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맞벌이를 해도 남자들도 나가 떨어지더라고요
    님 어머님은 배려를 많이 받고 여유로우신 분이시네요
    여기서 게임 끝인데요? 것도 않하시면 뭐 하시나 싶네요.

  • 35. 40대 직장맘.
    '17.4.11 12:46 AM (59.26.xxx.197)

    애 없는 전업이면 별 할일 없는 거 맞아요.

    직장맘 선호하는 님 마음 알아요. 여자이지만 40대인 지금 직장 그만두지 않은거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둘이 벌어 사는것보다 같이 버는게 낫죠.

    대신 육아는 공동 육아 원칙 지키세요.

    그 1,2시간 안되는 집안일도 나눠서 하세요.

    님 어머니는 전업이셔서 편하실거라 생각되지만 지금 직장다니는 여자들은 독박 육아 독박 살림에

    다들 휘청휘청 하니까요.

    30대부터 싸우고 지금도 못 뜯어 고쳐서 가끔 싸워서 겨우 공동 살림이라고 (남편만) 이야기 하고 난

    옆에서 보조하는 남편과 함께 사니까요.

    싸워도 늘 여자가 이겨요. 왜냐 난 손해 날게 없으니까요.

    직장가지고 있고 집안일 많이 하는 건 늘 여자니까.. 남자들 틈만 보이면 집안일이나 육아 교육은 여자 몫

    이란 이상한 교육이 몸에 베여 있어요.

    그 생각 버리고 결혼에 임하세요.

    내 남편도 뜯어고치는데 20년이나 걸리고 있네요.


    저 역시 이혼을 수십번도 더 생각했을때가 육아니까요.

    왜 애는 같이 만들어놓고 육아, 교육은 여자가 더 잘 알거라는 망상을 하고 있는지 여자들도 끊임없이 정보를

    찾고 점심시간 이용해서 학원상담해가며 얻은 사실들인데..


    군대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수술한 몸으로 하루에 1시간마다 깨어서 10분 버티고 3달을 버틸는 고행을

    하나요? 아이 낳고 제 현실이더군요.

    백일은 아이를 위한 백일이 아니에요. 엄마를 위한 백일 입니다.

    아기 태어나서 모유먹이는데 정말 하루에 1시간마다 젖을 찾아요. 그리고 몸은 겨우 움직일수 있을정도 안

    아픈데가 없이 다 아프고 백일 지나면 조금 몸이 좋아지는데 아이는 여전히 밤과 낮 구분이 안가고 있죠.

    열나면 응급실 맨발로 뛰어간 적도 많았고 남편 출근한다고 밤새도록 병간호는 육아휴가 받은 제 몫이었죠.

    그게요. 남의 아이면 잠을 잘 수 있겠는데 내 아이니까 잠 못자요. 아이 열 떨어질때까지...

    1년 지나면 조금 나아요. 돌 그거 역시 아기에게도 중하지만 엄마에게도 중요해요.

    그리고 육아휴직 끝나면 육아의 퇴근 전쟁... ㅋㅋㅋㅋㅋ

    아이 하나지만 육아라는게 여자혼자만의 거의 독박인줄 알았다면 절대 결혼 안했을겁니다.

    왜 요즘 가정들이 애 하나밖에 없는 집이 많은 줄 아세요?

    돈도 돈이지만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려면 둘은 정말 무리거든요. 시댁이나 친정의 도움없이는...

    남자들 육아 참여 많이 해준다고 하지만 겨우 목욕한두번 놀아주는거 한두번...?

    같이 우유 먹이고 목욕시키고 기저귀 갈고... 밤새 아프면 간호하면서 공동 육아 하시고

    그리고 그 1,2시간 밖에 안되는 집안 일 딱 나눠하시고...

    그리고 결혼하고 직장 다닐 아가씨 찾으세요.

    전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 안할겁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남자들은 한 10000 년 정도 지나야 공동 육아 공동 집안일 정도 이해할거 같아서요.




    정말 밤에 일어나 아이 기저귀 갈거나 우유 타 주시는 남자분 몇분이나 있을까요?


    우리나라 뭐라 뭐라고 해도요.

  • 36. ??
    '17.4.11 12:47 AM (110.47.xxx.75)

    이해가 안가네요.

    뭐 엄마한테 불만이 가득한건지 뭔진 모르겠으나 그건 가정내에서 당신 엄마랑 풀 일인거고 가사일과 육아는 발로도 할수 있을거 같이 쉬워 보이면 본인이 다 하면 되는거죠. 능력잔가보니..

    왜 억울해 하는지 모르겠어요.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아도 될 일이고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공부나 일은 지만 해봤나 ㅡㅡ

  • 37. ......
    '17.4.11 12:49 AM (220.71.xxx.152)

    근데 원글은 원글님 아내를 원글님 엄마처럼 살게 해줄 수 있어요?

    10억 예금이 원글님껀 아니잖수?
    그리고 지금 10억 예금있다고 앞으로 어찌될 지 몰라요
    인생 길더라구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부모님 90까지 사실텐데 그돈 갖고 사셔야할텐데

    아버지 돈이지 당신돈은 아니잖수??
    당신이 당신 아버지처럼 당신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수??
    당신 어머니처럼 사는 대한민국 여자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 돈자랑 하러 왔어요 아니면

    당신엄마 욕하러 왔어요?

  • 38. ...
    '17.4.11 12:49 A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장성한 자녀들을 가진 50대 전업 주부의 예를 전체 기혼여성의 예로 드는 것은 적당하지 않아요. 딱 그맘 때 여성의 일상은 제 경험상 몇년간 천국의 나날들입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싶은. 아쉽게도 길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이 공부만 하면 되는 사람들이 아니듯이 주부도 그냥 청소, 밥, 빨래만 하면 되는 사람들이 아니구요. 이렇게 말해미안하지만 생각의 폭이 넓지 못하고 지나치게 평면적이라 좀 놀랍습니다. 인생은 지금 어느 자리에 있든 서로 비교 불가한 어려움이 다 있다고 생각해요. 좀 살아 본 결과니
    믿으셔도 됩니다. ^^

  • 39. 바보
    '17.4.11 12:53 AM (211.109.xxx.76)

    식구들 아침만 먹고 어지르는 사람 없는데 누가 집안일을 힘들다고 하겠어요...ㅠㅠ 애낳고 영혼까지 탈탈 털려봐야 정신을 차리실 분이네요. 애가 대학은 가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애낳고 20년은 그렇게 못살아요...ㅠㅠ

  • 40. ......
    '17.4.11 12:56 AM (220.71.xxx.152)

    난 우리엄마 놀면...좀 놀아도 되..그동안 사는거 힘들었어 토닥토닥 이런맘 들던데

    이래서...아들은 다 소용 없나보다

    우리엄마 노는거 보니까 전업이랑은 결혼 안할꺼야가 결론이라니 ....

  • 41. ......
    '17.4.11 12:56 A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당신 엄마 계모예요? 아빠가 버는 돈으로 놀고 먹는게 그리 아까와요???

  • 42. 저는요.
    '17.4.11 1:00 AM (39.7.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요. 전업주부하다가 막내 초등 1학년 되자마자 일을 시작했어요. 바깥일이 경력만 쌓이면 육아, 가사보다
    훨씬 쉬워요.
    일단 아기들 하루에 몇 번 들었다 내렸다 하는 거 애기때는 하루 몇 시간씩 안고 있는 거 잘 걸을 때까지 2~3년은 해야하는데 3~15kg까지는 들었던 것 같네요.
    50kg인 제가 한 5년 그 일을 하고 몸이 너무 많이 상해서 병도 났었지요. 애들 초등때는 학원도 보내주고 식사준비에 집안 일에 시장보고 하는 건 사람을 썼지요. 바깥일은 사무직이라서 수월한 것 같아요. 지금은 애들 중고딩이라 제가 집안일까지 하는데 하루 2시간 집안일하면 뭐 엉망이죠.
    바깥일만 하는 사람은 얼마나 복받은 건지 모르는 것 같아요.

  • 43. 어이상실
    '17.4.11 1:06 AM (211.244.xxx.52)

    어머니가 살림 대충 하거나 도우미 두고 살았나보네요.어떻게 집안일이 하루 한.두시간이면 끝나나요?명절에도 놀러나갔다니 얼마나 편하게 살았는지 알만하네요.그러면서 본인은 놀고 먹었지만 며느리는 집안일 할거없으니맞벌이 하라니 모자가 모두 어이없어요. 원글이 방청소 해보세요.대충 살면 벗어놓은 옷 밟고 다니고 책상에 잡동사니 쌓아두고 신경 안쓰면 할 일 하나도 없지만,날마다 바닥 쓸고 책상 정리만 해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한번 재보시라구요.밥 하루 한끼는 ㅡ식단 짜고 장보고 다듬고 요리하고 먹고 설거지하고 남은거 뒷처리에 음식 쓰레기 버리고 싱크대 정리 부엌 바닥 정리 다~~~~~하고 행주 삶아 널기 ㅡ까지가 과정이에요.

  • 44. 저는요.
    '17.4.11 1:09 AM (175.223.xxx.168)

    저는요. 10년 전업주부하다가 막내 초등 1학년 되자마자 풀타임 잡을 시작했어요. 자격증 따놓은 게 있어서요. 바깥일이 경력만 쌓이면 육아, 가사보다 훨씬 쉬워요. 제 친구 회계사 의사 변호사 대기업 직원 다들 똑같이 말해요.
    일단 아기들 하루에 몇 번 들었다 내렸다 하는 거 애기때는 하루 몇 시간씩 안고 있는 거 잘 걸을 때까지 2~3년은 해야하는데 3~15kg까지는 들었던 것 같네요.
    50kg인 제가 한 5년 그 일을 하고 몸이 너무 많이 상해서 병도 났었지요. 애들 초등때는 일다니기 시작하니 학원도 보내주고 식사준비에 집안 일에 시장보고 하는 건 사람을 썼지요. 바깥일은 사무직이라서 수월한 것 같아요. 지금은 애들 중고딩이라 학원가느라 집을 비워둬서 사람 안 부르고 제가 집안일까지 하는데 하루 2시간 집안일하면 뭐 엉망이죠.
    바깥일만 하는 사람은 얼마나 복받은 건지 모르는 것 같아요.

  • 45. ...
    '17.4.11 1:09 AM (220.127.xxx.112)

    엥? 부모 돈은 많은데... 본인한테 올 돈은 아닌가봐요?
    돈 그리 많은 분이 뭐하러 이런 쓰잘데기 없는 걱정을.
    그냥 능력있는 여성분 만나서 애는 시터, 집안일은 도우미 몇명을 거느리고 사셔서 되겠는데.

    맞벌이 할 경우 어떤 일이냐(업무 강도 및 만족도), 어떤 기질의 아이들이냐, 얼마나 아이 케어를 하느냐, 남편이 얼마나 분담을 하느냐 등등에 따라 힘듦의 차이가 엄청 큽니다.

  • 46. 어이상실
    '17.4.11 1:09 AM (211.244.xxx.52)

    네 그럼 어머니한테 맞벌이하고 집안일은 할거 없으니 원글님이 하루 한두시간에 다 해치우며 살겠다고 하세요.

  • 47. ㅡㅡ
    '17.4.11 1:15 AM (119.247.xxx.123)

    원글님 본인능력 안적는거보니 내세울게 부모능력이고 그거 믿고 전업여자 은근 논다고 깔보는거 같은데 걱정마세요.
    원글님 부모님 자산에 원글님 능력으로 여자 전업 못해요.
    전업하고 싶은 여자가 원글님 선택도 안하고요. 행여나 부모님 거들먹거리며 있는척해도 사이즈 바로 들통나고요.
    원글님은 그냥
    맞벌이 하면서 그 쉬운 집안일 부부가 둘이 나눠서 하면 돼요.
    부모님께도 걱정말라고 하세요.

  • 48. 근데
    '17.4.11 1:15 AM (115.136.xxx.173)

    근데 간병인 300~500만원 주는 집 아들이
    집안 일이 안 힘들다니요?
    그거 힘드니 그런 육체노동하는 분께 그 돈주는 거 알텐데요.
    보통 있는 집 아들들 다들 집안 일은 도우미에게
    돈 주고 할 정도로 힘든 일로 인식하지 쉬운 일로 안 봐요.
    하기사 남자들 집안이나 자기 능력 뻥이야 웃기지도 않죠.

  • 49. ...
    '17.4.11 1:17 AM (220.127.xxx.112)

    저중에 뭐라도 하나 견디기 힘들어지면 하던 일을 그만둘수도 있겠죠. 특히 육아랑 엮이면 이래저래 힘들어지죠. 그런데... 일단 그만두면 이 사회가 경단녀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문제죠.
    어떤 일이던 애 10년정도 키우고 똑같은 조건으로 복직할 수 있다면, 안할 여자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 50. ...
    '17.4.11 1:22 AM (122.32.xxx.151)

    누가 집안일 때문에 전업주부를 해요???
    아이 양육 문제 때문에 전업주부 하는거지
    집안일은 돈으로 해결되지만 아이 키우는 건 돈으로만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녜요
    아무리 애 안 낳아봤다지만 이렇게 모르나...
    지금 한국에서 친정부모 시부모님 빼고 맘놓고 아이 맡길데 어디 있나요??? 혹시 나중에 원글 아이가 분리불안 때문에 문제행동 보인다면 어린이집 데려다놓거나 어디서 뭐하다 온지도 모르는 중국아줌마한테 맡길건가요?
    전업주부 안된다는 원글 어머니는 당연히 나중에 손주 키워주실 생각인거죠?
    그리고 결혼에 대한 마인드가 너무 이상하네요 내가 힘든만큼 아내도 똑같이 힘들어야 됌.. 이게 사랑이예요???
    참 나.. 아내가 편하면 왜요? 좀 편하면 안되나?
    내 능력으로 내 아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우리 아이 돌보고 키울수 있음 좋은거지 무슨 여자 고생시키는게 결혼의 목적이신지 결혼은 왜 하려는건지 모르겠음

  • 51. ㅇㅇㅇ
    '17.4.11 1:29 AM (119.247.xxx.123)

    울 남편은 본인 자산이 님 부모님 자산보다 많고 직급도 높아서 일 바쁜데도 집안일 엄청 도와줘요.
    평일에 퇴근하면 바닥청소에 쓰레기 정리에 주말에 아침도 차려주고.
    계산 안하고 사랑하니까 기꺼이 하는 일이에요.
    그렇게 계산하고 결혼하려고하면 똑같이 계산하는 여자 만나게 됩니다. 글고 이왕 계산하려면 부모재산말고 본인재산으로 계산해야지요. 결혼전에 부모가 재산 반정도 떼어줄것도 아닐텐데요.

  • 52. 뭔소리?
    '17.4.11 1:34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맞벌이 아내 원하면서 왠 집안일 타령? 아내가 일하면서 그 어려운 출산 육아 하게될테니 별로 안어려운 집안일은 원글이가 일하면서 하면 되겠네?

  • 53. 낚시
    '17.4.11 1:48 AM (175.223.xxx.117)

    딱봐도 모질이 남자가 쓴 낚시글ㅋㅋㅋ 이런거 쓸 시간있으면 10달간 아이하나 배에 넣고다니고 밑 찢어져가며 낳아주신 어머니 어깨나 주물러드리거라~

  • 54. 낚시
    '17.4.11 1:51 AM (175.223.xxx.117)

    이런남자는 자기도 부랄 쫙 찢어지며 애 낳아보고 그거 꼬매고 덜 아문채로 새벽에 깨서 앙앙 우는아기 달래면서 젖줘봐야할듯~ㅎㅎㅎ

  • 55. ㅡㅡ
    '17.4.11 2:50 AM (218.157.xxx.87)

    윗님. 요즘은 애 낳고 다들 조리원에서 편히 몸조리 하잖아요. 전 애 하나 전업이라 그런지 솔직히 안 힘들어요. 애 낳는 것도 그리 아프지도 않았고요. 무통도 안했는데도요. 키우는 것도 하나라 그런지 솔직히 넘 귀엽고 행복하게 육아했어요. 애 초등 때는 도우미도 썼었고 중고등 때는 학원 라이드 신나게 했구요 낮엔 엄마들 만나 수다떨고 밥먹고 학원 순례 다니고 재밌었어요. 제가 시간 많으니 학원정보도 많고 애 학업도 신경 많이 써줄 수 있어 아이 대학도 다들 부러워하는 과로 잘 갔어요. 세탁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로봇물걸레청소기 식기세척기까지 있으니 솔직히 집안일 안 힘들어요. 화장실 청소가 좀 귀찮긴 하지만요. 이젠 아이가 집을 떠나 남편과 둘이니 외식 많이 하고 솔직히 일 없어요.. 제 주위는 이런 엄마들 많아서 여기 82에서 육아 가사 힘들다는 사람 많은 게 이상하기까지 해요. 물론 제가 직장맘에 애 둘 이상이면 저도 징징대겠죠. 요즘 젊은분들은 예전보다 집안일은 편해졌을텐데 직장 다니는 분이 많으니 더 힘드신 거 같아요. 집안일로 징징 안 거릴 여자분 만나려면 님이 능력되서 여자 직장에 안 내보내면 될 듯요. 전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워 남편한테 힘들다고 징징 안대거든요. 남편도 어찌보면 제게 경제적으로 착취당하고 있는데 도 제가 징징대지 않고 아이 진학도 만족스러우니 행복해합니다. 여기 젊은 분들 보기엔 못마땅하고 비난하고 싶겠지만 저희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니 된거죠.

  • 56. 예리네
    '17.4.11 5:10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학생도 어떤 학생이냐에 따라 다르죠? 새벽부터 일어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애가 있는 반면 온종일 부모가 해주는 밥먹고 용돈들고 공부 개판치고 노는 세상편한 학생도 있죠

    마찬가지로 주부도 집구석은 엉망진창. 남편돈 흥청망청 돈개념없이 써대는 팔자편한 전업주부도 있고요. 남편이 잘벌면 잘버는대로 알뜰살뜰 살림 꾸리고 재태크 잘하고 맛있는 음식과 늘 청소된 집 유지하는 바지런한 주부도 있어요

    출산육아 약 7년간은 뭐 정신없고 힘든거 맞고요
    그 이후로는 자기가 시간쓰기 나름인데 애없는 전업처럼 편하게 살 일은 애들 독립하기전까진 없다고 봐야하죠

  • 57. 예리네
    '17.4.11 5:11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속편히 맞벌이하시고
    그 쉬운 1시간짜리 집안일은 님이 하시면 되요

  • 58. ...
    '17.4.11 5:56 AM (118.222.xxx.121)

    직장안다니고 애키우는게 좋아요 집안일하고..육아휴직때..ㅠ
    그런데 직장다니니까 애책읽어주는것도 귀찮고 스트레스도많고 짜증큰소리엄청납니다..그냥남편능력 친정빵빵 내가결혼전재테크잘했으면 집안일하며 애키우는게 훨좋아요

    성격탓도있어요 전스트레스에 취약한성격이고 공무원쪽인데도 힘듭니다..그냥 출퇴근한다는것부터가 힘들어요 남편 밥차려주고 애랑자고 늦게자고 낮잠자고 뭐..이런 넉넉한생활자체가안되니까요..ㅠ

  • 59. 맞네요
    '17.4.11 6:53 AM (58.227.xxx.173)

    쉬운 일이니 맞벌이 하시고 가사일은 원글님이~
    바깥일에 힘든 아내를 위해 기꺼이 하실거라 믿어요

  • 60.
    '17.4.11 7:15 AM (211.243.xxx.128)

    근데 엄마랑 20대에 몆년살았어요? 그전에는 따로살았어요?

  • 61.
    '17.4.11 8:51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가사일만 하면 어렵지 않죠.

    애가 끼면 차원이 다름. 그땐 가사일을 제끼는 수준이 되는지라 ㅠㅠ

  • 62. ㅇㅇㅇㅇㅇ
    '17.4.11 8:51 AM (211.196.xxx.207)

    자기들은 컵라면 끊여 먹으면서
    tv에 나오는 프로 주부들처럼 완벽하게 살림 하고 있으니
    완전 힘들다고 망상하는 게 현실이죠.

  • 63. ㅋㅋ
    '17.4.11 8:59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218.157님 딱 봐도 수월하게 낳았고 애도 순한거 같은데 왜 힘든지 모르겠다고 하면 안되죠.

    저도 수월해서 별로 어렵진 않은데 남들도 저같을거라 생각하진 않거든요

  • 64. .......
    '17.4.11 9:09 AM (220.80.xxx.165)

    전업주부는 극한직업......퇴근도 휴일도없는 직업이죠
    결혼하면 가사 육아 공동으로하세요 .아직도 남자들이 가사노동과 육아는 거들뿐이지 퇴근후에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 65. 딱봐도
    '17.4.11 9:16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낚시인데 뭘 이런걸 댓글달아주고 있어요.
    가정과 사회에서 관심을 못받으니 이런 가상세계에서 관심을 구걸하고 사는데..
    안타깝네요.
    어제오늘 날씨도 좋은데 사람들 좀 만나고 그러세요.

  • 66. ㅡㅡ
    '17.4.11 11:09 AM (222.99.xxx.103)

    엄마께서도 전업주부 아내는 안된다고 하세요.  집안일 사실 별거 없다고 ...최근에 말하신 적 있기도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 엄마 웃기네요
    본인은 평생 전업 해놓고
    이제와서 뭔 쉰소리

  • 67. .....
    '17.4.11 11:46 AM (58.233.xxx.131)

    낚시네... 난또 여자라고..
    여자라면 결혼하고 애낳아보고 말하라고 할라고 했더니 이런 마인드로는..
    결혼할 여자만 불쌍... 나머지는 입아파서 여기까지...
    애둘 키워보니 애하나는 그냥 거져 키울듯하긴 하더군요.
    하나로 마감했음 덜 힘들거는 같아요. 일단 시간적으로 투자되는 시간이 다르니..

  • 68. 원래
    '17.7.15 8: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개고생하던 주부도 시에미 자리에 앉으면 주부가 하는 일 하나도 없고 집에서 빈둥대는 식충이로 보이는 법이에요.
    남이 하는 건 다 쉬워 보이기도 하고.
    능력있고 바쁜 여자랑 결혼해서 한 두 시간이면 끝나는 집안일 따위는 니가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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