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친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mmmm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7-04-10 22:35:14
여자친구와는 원래 지인사이로 자주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였습니다.

제 전여친도 현재여친과 지인사이이구요....전여친을 수진이, 현재여친을 민지라고 하겠습니다.

수진이는 민지랑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정도 모임을 통해 알던 사이입니다.

그러던 중 민지, 제 현여친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다니던 직장에서 심하게 왕따도 당했고

성추행도 당해 여러 일에 휘말리며 권고사직당한 일이였죠.

원래 민지는 이쁘고 착하고 집안도 좋고 머리도 좋아서 모두가

선망하던 직장에 다녔어요.

저는 민지와 따로 연락을 하지 않아 소식은 몰랐는데 수진이를 통해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들었습니다.

수진이랑 헤어진 후 민지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었는데

민지가 먼저 자기입으로 자기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르는 척하기는 좀 그래서 제가 "수진이에게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민지가 "너도 똑같구나. 쌤통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라고 말해서 의아했죠...

그 후에....여러 일들이 있으면서 민지와 연인사이가 되었고 현재

사귄 지 3달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민지가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너네 같은 사람들 떄문에라도

난 더 열심히 해서 잘될거야. " 라며 저를 원망하고 왜 아무 죄없는 자기에 대해

가십하고 그랬냐고 하더라구요. 상관도 안하고 걱정도 안했으면서 위로의 말 한마디라고

저나 수진이나 안했으면서 뒤에서 가쉽거리로 만들고 정말 역겹다...라고 말합니다.

자기는 그 때일로 정말 죽고 싶었고 없던 병이 생겨 입원까지 했었다구요.

저는 수진이를 통해 들은 죄밖에 없고 그때도 "아, 응 그래?" 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습니다.

민지는 제가 그 이야기를 둘이 한 걸 자신에게 전한게 잘못이라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는데...더 어떻게 해야 할까요...얼마나 잘못한 건가요...
IP : 175.223.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물에서 또 연애하면...
    '17.4.10 10:40 PM (218.48.xxx.197)

    이거 아니어도
    같은 동네에서 연애를 또 하는 건 어지간해서는 어렵습니다.
    현 여친이 엄~~청 좋아서 결혼할 마음 아니면
    정리하심이

  • 2. ....
    '17.4.10 11:0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정리하세요
    여자가 그렇게 없어요?
    전여친 한다리 건너를 현여친이라고 만나고 있게
    여친 입장에선 시간이 지날수록 전여친과 님과의 관계가 자꾸 떠오르고 괴롭고 연결짓게 되고
    안그래도 안좋은 일 있었던 걸 님때문에 더 상처가 치유 안되요
    진짜 아무리 쿨해도 그렇지 예의도 없는건지 전여친 지인을 왜 사귀는지

  • 3. ..
    '17.4.10 11:03 PM (175.223.xxx.218)

    보통 그런일은 전해들었어도 첨 듣는척 하는게 매너이긴해요 .아님 그얘기한 사람이 뭐가됩니까 그리고 그런식으로 사귀지마세요 이 넓은세상에 여자가 그리없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500 회사에서 얼음 씹어먹는 소리..미치겠어요.... 14 ddd 2017/04/24 3,827
679499 [문재인] '감방' 간 학생 文에 속옷 건넨 변호사의 기억 19 한국의 포레.. 2017/04/24 2,317
679498 300억이 카이스트에 그리 큰돈인가요? 7 ㅇㅇ 2017/04/24 833
679497 안철수 요청 없었으면..김미경 특채 없었을것 4 무자격자들 2017/04/24 457
679496 안철수 부부 또 터진 거임? 외유성 출장 63 이건뭐 2017/04/24 9,378
679495 10억도 넘는 집을 집도 보지도 못한채 사라고 하네요. 10 매수자 2017/04/24 3,147
679494 문재인님은 거짓말 쟁이네요 24 예원맘 2017/04/24 1,227
679493 저한테 호감있는걸까요? 우물쭈물 2017/04/24 1,440
679492 한겨례 신문사 기자 사망사건 어이없어요 35 2017/04/24 10,881
679491 문재인- 동지애가 눈에 보이고 소리로 들려… 4 Stelli.. 2017/04/24 459
679490 어제 토론 보면서 느낀게 6 뤼씨 2017/04/24 1,053
679489 문재인 아들 문준용 까면 깔수록 양파네요 23 ... 2017/04/24 1,941
679488 문후보님 부부싸움 안하셨겠죠? ㅎ 4 .... 2017/04/24 1,235
679487 마누라한테 납작코가 되었습니다. 2 꺾은붓 2017/04/24 1,046
679486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맵게 먹는 것.. 5 ㅇㄹㄹㄹ 2017/04/24 1,698
679485 대북인권결의안 결정과정은 민주적이자 정보집약적이었다 1 안보팔이, .. 2017/04/24 246
679484 무릎 연골주사 병원 관련 .. 10 Popo 2017/04/24 2,306
679483 330명 전직원 투표시..1억6천만원 쏩니다. 3 와우 2017/04/24 1,198
679482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 12 인간관계 2017/04/24 1,605
679481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준다고 전입신고 먼저 해달라네요 3 언제끝나나 2017/04/24 1,860
679480 문재인 아들 공기업 취업 특혜 의혹 32 검증 2017/04/24 866
679479 사는게 왜이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9 ... 2017/04/24 2,504
679478 40대 남자 카톡 말투 9 hum 2017/04/24 5,088
679477 영화봤어요.... 1 ........ 2017/04/24 517
679476 요즘 제주 집값 내렸나요? 4 2017/04/24 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