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인데 다 하기 싫어요
가족도 짐이에요
그냥 누워있고 싶어요
어제 간만에 등산해서 에너지 딸려서 이런 걸까요
1. 지쳤어요
'17.4.10 2:22 PM (211.176.xxx.206)그니까요 일일이 내손이 가야 하는
애들, 남편 뒷바라지
끝도 없는 집안일
정말 지긋지긋한 일상이에요2. 맞아오
'17.4.10 2:27 PM (124.49.xxx.61)그럴때가 있어요..큰맘먹고 일시작해요.
사실 세탁소 맡길거 있는데 이래저래 미루는중3. 지겨워요
'17.4.10 2:35 PM (125.128.xxx.111) - 삭제된댓글정말 끝이안보이고 ..
계속 이짓이고 ..
그렇다고 자유로울수도 없고 ..
안락사나 신청해서 죽어버리고싶은데 우리나라는 안되고..4. 동감
'17.4.10 2:37 PM (219.255.xxx.83)제가 그래요
작년부터 아무것도 아기 싫어요
아이도 남편도 다 귀찮고
쉬고 싶고...5. 6769
'17.4.10 3:05 PM (116.122.xxx.149)아직 젊으시네요
힘네세요
폐경기 되며· 진짜 장난아니게 힘들어요
피곤하고 우울하고ㅠ6. . . .
'17.4.10 3:12 PM (182.215.xxx.17)더 나이들면 어쩌지 생각도 들어요.
옷정리도 넘 귀찮고 밥도 억지로 하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7. ㅇㅇ
'17.4.10 3:22 PM (121.170.xxx.232)에구 벌써 그러심 어떡해요..취미나 일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저도 직장다니기 정말 싫고 때려치고 싶을때도 많았는데 견디다보니 이제 이 일마저 없으면 폐인될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해요
일하는 핑계로 밥도 외식 많이하고 집안일 미루고 안하기도 하고 ㅋㅋ그러니 남편이 집안일도 많이 하네요
전 집안일보다 차라리 밖에나와 사회생활하는게 훨씬 낫더라구요8. dlfjs
'17.4.10 3:22 PM (114.204.xxx.212)제가 그래요 작년까지 아픈데ㅡ없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나이는 못속이는지 50에 완경인지 생리 안하고 온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는 느낌에 우울증에
밥도 못먹고 죽겠어요9. 미루자
'17.4.10 3:34 PM (124.50.xxx.93)봄은 짧고 곧 더워지겠죠..
옷장 정리도 해야 하는데 넘 귀찮네요.
너무 의욕없고 힘도 없어 가족들한테 미안할지경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