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중동이 앞장선 ‘문재인 죽이기’

미디어기사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7-04-10 12:59:45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11


한국의 극우보수세력을 ‘대변’해온 조선·중앙·동아일보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1등 공신’이 되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조중동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의 정치적·인간적 약점을 가려주거나 선거 막판에 터진 ‘부정선거 의혹’을 덮는 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취임한 뒤 3년이 넘도록 온갖 악정과 실정을 거듭해도 세 신문은 거의 언제나 그의 편이었다. 가끔 따끔한 비판의 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그것은 그들이 언론자유를 누리고 있음을 과시하는 몸짓이거나 상업주의적 ‘계산’에 따른 행태 이상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하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뒤 박근혜와 최순실 일파의 ‘국정농단’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정권이 뿌리부터 흔들리게 되자 조중동은 ‘데드 덕(죽은 오리)’이 되어버린 박근혜를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기 시작했다. 


박근혜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의원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탄핵소추를 당하게 만든 최대의 동력은 혁명의 불길로 타오른 ‘촛불 민심’이었지만, 진보와 보수가 하나가 된 언론이 박근혜를 향해 ‘불화살’을 쏘아댄 것도 중요한 동인이었다. 그런데 21차에 걸쳐 연인원 1300만여명이 참여한 ‘촛불집회’에서 주권자들이 가장 강하게 요구한 ‘박근혜 탄핵과 구속’이 현실화할 기미가 보이자 조중동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신문모니터위원회’가 지난 3월 23일 ‘누리집’에 올린 글(“조중동 사설, 두 달 동안 ‘문재인 싫다’만 외쳤다”)에 세 신문의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모니터 기간은 2017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그 기간에 특정 정당이나 대선 주자들을 비판한 사설은 동아일보 65건(자사 전체 사설 수 대비 46%), 조선일보 60건(42%), 중앙일보 39건(27%)이었다. 조선일보는 그 사설들의 77%에 이르는 46건에서 문재인과 민주당을 비판했다. 동아일보는 35건, 중앙일보는 23건이었다. 신문이 휴간한 날들을 뺀 50여일 동안 조·중·동이 내보낸 ‘문재인·민주당 비판 사설’은 모두 104건으로 하루 평균 2건 꼴이었다. 세 신문 가운데 두 신문이 날마다 그런 사설을 한 편씩 내보낸 셈이다. 조중동이 민주당과 문재인을 비판한 사유는 크게 ‘불안한 안보관’ ‘개헌에 대한 이견’ ‘친문패권주의’ ‘부실한 공약’ 등이었다. 그 두 달은 문재인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기 훨씬 전이었는데도 조중동은 마치 그가 후보로 확정된 듯이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19대 대선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총체적 파탄에 빠진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민주평화정부를 세울 수 있느냐, 아니면 극우보수집단이나 기회주의적 정치세력의 집권을 허용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역사적 정치 행사이다. 


TV조선의 느닷없는 안철수 띄우기(3월 28일) 

· 본격화된 대선 국면, 가장 나쁜 보도는 단연 MBC의 ‘문재인 보복 보도.(3월 28일)

· ‘문재인만 이기자! 반문연대 야합 독려 나선 조선(3월 30일)

· ‘안철수, 루이 암스트롱 같다’, 채널A의 안철수 띄우기(3월 31일)

· ‘안철수 띄우기’에 전념한 조중동, 노골성에서는 동아가 압권(4월 3일)

· 3일간 8건···TV조선 ‘안철수 띄우기’ 올인?(4월 3일) 

· ‘시사 예능 토크쇼’ 전성시대, TV조선과 MBN은 ‘수준 이하’(4월 3일)

· ‘안보 불안 부추기고 흑색선전 해라’-조선의 선거 팁.(4월 4일)

· 문재인·안철수 대하는 방송사들의 태도, 달라도 너무 달라.(4월 5일)

· 문재인 외 나머지, ‘닮은 발가락’이라도 찾아 ‘연대’하라는 동아(4월 5 일)

· 중앙일보 페이스북, 노골적 편향성 드러내.(4월 6일) 

· 동아·조선, 문(재인)·안(희정)·이(재명) 갈라치기 나섰다.(4월 6일)


위의 모니터 사례들을 보면 조선·중앙·동아일보와 MBC, TV조선, 채널A, 그리고 MBN은 대미연이 발족선언문에서 촉구한 5개 항목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난다. 어떤 대선후보는 죽이고 다른 후보는 띄우기 위해 ‘추측보도’와 ‘정파적 보도’를 남발하면서, ‘불편부당’ ‘균형성’ ‘적절성’ ‘비당파성’ ‘공정한 제안’을 아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매체들은 ‘흑색선전’과 ‘황색저널리즘’의 도구로 전락해서, “유권자인 시민들이 바라는 세상이 무엇인지 적극 반영하는 유권자 중심의 대선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과는 정반대 길로 치달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114#csidx435fd... ..
IP : 222.233.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0 1:02 PM (112.152.xxx.129)

    유권자이자 국민인 우리가 투표로 문재인 살려서 정권교체 꼭 해요.
    우리를 위해서 내아이듷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문재인을
    위해서!!!

  • 2. 이번에는
    '17.4.10 1:02 PM (97.70.xxx.93)

    절대 좃선일보가 대통령 만드는 꼴은 못본다.

  • 3. 내마음
    '17.4.10 1:05 PM (182.227.xxx.157)

    조선일보
    너는 조갑제 이명박 이젠 안철수
    대단해

  • 4. ...
    '17.4.10 1:08 PM (149.202.xxx.78)

    문재인은 노동신문에서 확실하게 밀어주고 있잖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

  • 5. 조선이
    '17.4.10 1:08 PM (121.154.xxx.40)

    나서서 나라 말아 먹는거 수 없이 보았다

  • 6. ..
    '17.4.10 1:17 PM (14.39.xxx.100)

    망해가는 언론권력들
    마지막 발악이라고 봐요
    이번 대선은
    구미디어와 sns 팟캐스트 1인뉴미디어의 대결이기도 하죠
    한사람 한사람이 미디어고
    우리가 이길겁니다

  • 7. 첫링크
    '17.4.10 1:31 PM (121.155.xxx.170)

    첫링크는 연결안되요~

  • 8. 조선일보
    '17.4.10 1:33 PM (121.155.xxx.170) - 삭제된댓글

    조선일보 언론 긍정/부정 보도지수 조사에요.
    1점이 긍정적보도 1편, -1점이 부정적보도 1편

    http://tvchosun.com/pollab//media.html

    안철수 240점 찍을때, 문재인 혼자만 -194점이에요. 유승민, 홍준표, 심상정 다 점수임
    이런데 문지지자때문에 돌아선다고요?

  • 9. 언론공정성
    '17.4.10 1:34 PM (121.155.xxx.170)

    조선일보 언론 긍정/부정 보도지수 조사에요.
    1점이 긍정적보도 1편, -1점이 부정적보도 1편

    http://tvchosun.com/pollab//media.html

    안철수 240점 찍을때, 문재인 혼자만 -194점이에요. 혼자만 -고, 나머지후보도 전부 임
    안철수 200번 좋은거 실어줄때, 문재인 200번깐다는 이야기임

    이런데 문지지자때문에 돌아선다고요?

  • 10. 한경오미
    '17.4.10 1:46 PM (211.182.xxx.22)

    도 안 빠지죠.. 더하면 더했지

  • 11. ...
    '17.4.10 3:45 PM (60.99.xxx.128)

    한경오 다 망해봐야 정신차려요.
    특히 한겨레
    참 많이 배신감 들어요.

  • 12. ...
    '17.4.10 3:50 PM (125.184.xxx.236)

    이런데 문지지자때문에 돌아선다고요? 22222

    결국... 세뇌당한대로 자기주관대로 찍게되죠. 그게 제일 편리한거니.
    뭔가 알고자 하면 피곤하고 그냥 남들따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004 뉴스룸 손학규 관전평 13 2017/04/19 1,709
677003 걸렌줄 알어 그래도 행주로 쓸거야 ???? 6 ㅠㅠ 2017/04/19 839
677002 허균에 대해 알고싶어요 2 dd 2017/04/19 325
677001 MBC토론은 안철수 문재인 양측다 불가통보한겁니다 3 . . 2017/04/19 1,052
677000 좋은 멸치의 특징 가르쳐주세요 7 vic 2017/04/19 1,029
676999 문재인 측 '문재인 1번가`, 서버 용량 늘렸다' 쇼핑하세요 2017/04/19 303
676998 82의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께^^ 22 메이븐 2017/04/19 884
676997 [취재일기] 안철수와 지하철 사진 찍은 중년여성들은 누굴까 10 ㅁㅁ 2017/04/19 684
676996 제가 먹는 우울증약이 레메론(미르타자핀)인데 식욕증가가.. 2 .. 2017/04/19 1,304
676995 文측 "MBC 토론, 사전 접촉 없이 6일 전에 제안&.. 28 고딩맘 2017/04/19 2,126
676994 알러지 검사한 내용 받을 수있을까요? 2 바이올렛 2017/04/19 361
676993 다들 위내시경 얼마만큼 만에 하시나요 5 건강 2017/04/19 1,365
676992 애견인 여러분들^^ 5 ㅎㅎ 2017/04/19 734
676991 중고딩 아이들 학교갈때 도시락 싸주는 맘들 있나요? 8 -== 2017/04/19 1,266
676990 쭈꾸미 샤브샤브 할때요. 2 2017/04/19 562
676989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면 아이의 자존감에 좋을까요?? 7 .. 2017/04/19 2,106
676988 김미경교수 이 말은 안했어야 56 ㅇㅇㅇ 2017/04/19 11,210
676987 직접 만나 설득하는게 정말 중요할것 같아요 5 .. 2017/04/19 502
676986 머리카락에 바르는 오일 좋다는거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12 저기 2017/04/19 2,204
676985 요즘 버블 나오는 에센스 있잖아요 ㅡㅡ;; 1 흠? 2017/04/19 491
676984 아이 사교육 소득의 몇%가 적당할까요? 9 교육 2017/04/19 2,692
676983 공정선거수개표먼저)다이소 파우치샀는데요! 1 ........ 2017/04/19 403
676982 우리 82에 이런자들이 없었음 좋겠어요 12 .. 2017/04/19 490
676981 오늘 하늘은 청명한데 미세먼지수치는 5 /// 2017/04/19 1,249
676980 날씨 좋네요 4 .... 2017/04/19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