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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재직자로서 단언하는데,

Adrien Kim 펌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7-04-09 15:36:48
Adrien Kim
5시간 전 · 

공공기관 재직자로서 단언하는데, 
이런 식으로 5급 직원 채용 진행 안한다.
저렇게 한거, 그냥 100% 채용부정으로 본다.

1. 공공기관은 최소 15일 이상 채용공고를 진행한다. 
- 15일은 그야말로 최소의 기본이고 3주,4주가 상식이다. 
- 주말 빼면 4일인 6일간 진행하고 특정인이 원서접수를 하자 마자 공고를 내린다?

2. 공공기관은 채용공고를 자사 홈페이지 및 여러 채용정보사이트에 동시 공고한다.
- 사람들이 잘 보지도 않는 "워크넷"에만 공고?

3. 공공기관은 채용목적을 분명하게 명시한다.
- 연구직과 일반직을 동시에 뽑으면, "연구직 모집 공고"와 "일반직 모집 공고"를 별도로 낸다. 애초에 그룹이 다르다.
- 제목은 "연구직 초빙 공고"인데, 내용은 일반직? 백번 양보해서 두가지 내용을 한 공고에 같이 냈다고 치자. 제목에라도 명시해야 할 거 아닌가. (다시한번 말하지만, 둘을 같이 내는 일은 없다.)
- 게다가 일반직도 "전산기술 분야 경력자 우대" 라고 썼는데, 동영상 및 PT 분야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4. 공공기관은 원서접수 마감일이 지나서 제출된 서류를 인정하지 않는다.
- 졸업예정증명서는 원서접수시 핵심서류로, 이 증명서가 없는 것은 서류전형 탈락 사유다.
- 12월 6일 마감인데 12월 11일자 졸업예정증명서를 냈다고?
- 한술 더 떠, 12월 21일자 이력사항이 기재되어 있다고?

5. 공공기관이 원서제출방법을 우편,방문접수 두가지로 명시해놓았다면, 이외의 방법은 인정되지 않는다.
- 우편,방문접수 흔적이 없다. 이메일로 접수한 건가?

6. 공공기관은 면접 채점표 원본을 반드시 보관한다.
- 딱 문준용이 입사한 2006년 채점표 원본만 분실하셨다고?

7. 공공기관은 서류를 엄중하게 본다.
- 귀고리 증명사진, 12줄 자기소개서로 합격했다고?

8. 공공기관은 입사 14개월차가 유학/연수 사유로 휴직을 신청할 경우, 이를 허가하지 않는다.
- 물론 부모가 문재인,최순실쯤 되면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그런 사례를 본 적은 없다.

9. 공공기관은 입사하자마자 14개월 재직하다가 23개월간 휴직하고 유학을 다녀온 사람의 퇴직금을 37개월치로 지급하지 않는다.
- 이게 가능하다면, 유학가고 싶은 대학생 여러분, 이렇게 해서 퇴직금으로 유학비용 어느정도 충당하실 수 있겠다.

자, 그러니까.

이렇게 공공기관 5급 직원을 뽑고 운용을 했다면, 그냥 그건 인사담당자, 급여담당자부터 기관장까지 징계를 각오했다는 말씀인데,

감사원과 소속정부부처의 감사를 막아줄 수 있는 강력한 빽이거나, 아니면 애초에 위에서 누굴 뽑으라고 내려온 오더라서 나중에 인사, 급여 담당자가 기댈 언덕이 있는 경우 아니었겠는가 싶다.

문준용 채용 당시 고용정보원장은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우병우와 같다)의 수하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던 권재철 씨였다. 문재인은 2011년 권재철 원장의 저서에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이건 그냥 정유라와 같은 문제다. 
잘못했다고 하시는 것 외에 다른 방법 없다.
이거 정당화 하려는 냥반들은, 정유라 승마실력이 뛰어나다고 두둔했던 김희정 의원을 욕할 자격이 없다.
문준용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만한 객관적 권위를 가진 대회의 입상실적이라는 정량자료라도 있는가?

이쯤 되면, 5급 행정고시를 폐지하겠다는 문재인의 공약도, 자기한테 연줄 있는 사람들 아니면 공무원 못되게 하겠다는 소리로밖에 안 읽힌다.

그리스의 파판드레우가, 문재인의 81만 공무원 신규채용설과 똑같이 공무원을 대폭 늘렸고, 그걸 전부 자기 사람들로 채우기 위해 정량평가 폐지, 정성평가로 진행했다. 이후 그리스의 공무원직은 전부 PASOK 연줄이 장악했다.

딱 그리스 벤치마킹 하고 계시는 거다.

박근혜,최순실,정유라가 적폐이듯이,
문재인,문준용도 적폐란 말씀이다.


https://www.facebook.com/cologne9/posts/1011172605649413


IP : 5.254.xxx.18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예~
    '17.4.9 3:39 PM (110.47.xxx.228)

    그래서 안철수 딸의 재산공개는 왜 안 한다고 합니까?
    차떼기는 어떻게?

  • 2. ㅇㅇㅇ
    '17.4.9 3:39 PM (203.251.xxx.119)

    2010년 채용공고를 보세요
    2016년 채용공고가 아니라
    2010년은 졸업증명서를 내라고 했고
    2016년은 졸업(재학)증명서를 내라고 나와있어요

  • 3. 이 열정으로
    '17.4.9 3:39 PM (211.36.xxx.27)

    안철수한번 파헤쳐보세요

    퍼운 원글님 뒤로 자빠질듯~~

  • 4. ^^
    '17.4.9 3:40 PM (39.112.xxx.205)

    서울대교수채용비리
    빨리 청문회합시다.

  • 5. dalla
    '17.4.9 3:42 PM (115.22.xxx.5)

    단언컨대....라니
    공공부문과 공무원도 구분 못하는
    공공기관 재직자라....ㅋㅋ

  • 6. ...
    '17.4.9 3:42 PM (115.143.xxx.133)

    서울대교수채용비리
    빨리 청문회합시다 222222222
    차떼기도 처벌해야죠.

  • 7. ㅇㅇㅇ
    '17.4.9 3:44 PM (203.251.xxx.119)

    카이스트 교수채용때 300억 기부한거하고
    아내 채용비리도 검증합시다

  • 8. ㅇㅇㅇ
    '17.4.9 3:44 PM (182.221.xxx.44)

    그러니
    안철수 부인하고
    딸내미 재산 공개는 어떻게 되가고 있다 그래요?

  • 9. . . .
    '17.4.9 3:49 PM (211.36.xxx.180)

    자세좋아 오류많은건 알지?
    은근 슬적 고시5급이랑 숫자같다고 자극말고
    공공기관이 아니라 중소영세 기업도 회사가 휴직을 허가하면 휴직기간은 퇴직금 산입기간이야
    왜곡 투성인 것도 알지?
    교수자리도 한번 파보자고

  • 10. 39.112 님
    '17.4.9 3:50 PM (114.202.xxx.55)

    서울대 부부 채용건은 sbs 팩트체크에서 거의 해명되었습니다.

  • 11.
    '17.4.9 3:50 PM (175.223.xxx.94)

    이런글 아니어도 안후보 찍습니다.
    사시폐지부터 시작해서 공무원 경력직 채용공약
    이게 아니라는건 사람들 다 압니다.
    안철수씨 지지율 오르는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조용한 흐름은 소리없이 움직입니다.
    노통때 노무현 돌풍을 보는것 같아요.

  • 12. 115.143 님
    '17.4.9 3:51 PM (114.202.xxx.55)

    서울대 교수 채용비리 내용이 뭡니까?
    sbs 팩트체크에 의하면 비리라고 할 것이 없던데요?
    뭐가 비리인지 말씀해주세요..

  • 13. 203.251 님
    '17.4.9 3:52 PM (114.202.xxx.55)

    신고합니다.
    카이스트교수 채용에 누가 300억 기부했나요?
    아내 채용비리 없습니다.
    sbs 팩트체크 확인해 보시길

  • 14. 114.202
    '17.4.9 3:52 PM (223.62.xxx.176)

    해명되긴 뭐만 해명되요?

    웃겨진짜

  • 15. 203.251 님
    '17.4.9 3:53 PM (114.202.xxx.55)

    인터넷에 떠도는 바에 의하면 정문술이 300억 기부해서
    정문술 기금교수 라는 포지션을 만들었고..그 자리에 안철수가
    정문술기금석좌교수 라는 명칭으로 들어갔는데,
    왜 그것이 문제인가요?

  • 16. 몽이깜이
    '17.4.9 3:54 PM (124.53.xxx.226)

    정보력 좋네 그런 실력으로 안철수 불법경선에 조폭동원된거 파헤쳐 보시지 소세지 엮듯 줄줄이 나올듯한데

  • 17. 그렇군요.. 이글은 첨 보네요
    '17.4.9 3:54 PM (116.40.xxx.2)

    잘 읽었습니다.

    와 닿네요.

  • 18. 하.
    '17.4.9 3:57 PM (1.231.xxx.218)

    여기에 덧글다신 분들 한번 봅시다.
    문준용의 공기업 채용특혜에 대한 게시글이면 거기에 대한 잘 잘못을 가리는 덧글이어야 하는게 맞지않나요?
    얼마나 대응할 말이없으면..ㅠ

    아들 문준용건은 명확한 특혜였다.
    그러나...
    문재인님이 꼭 대통령이 되어야하는 이유를 써주는 게 더 설득력있지않을까요?
    의혹을 받고있는 딩사자조차 우리고향에서는 이럴 때
    마! 고마해!! 한다니 ㅜ

    최순실이 마!고마해!
    하는 것과 무엇이 디른가요?

    이미 당선이 다 됐다고 생각들 하시니
    대통령 만들어준 공신들 밀어넣을 자리로 드디어 5급 채용을 없앨 생각 당연히 드시겠지요.
    주변에서도 미리미리 김칫국을 끓이면서 양념을 치고 있을테지요.

    밀어넣을 자리가

  • 19. 카이스트?
    '17.4.9 3:57 PM (116.40.xxx.2)

    이건 또 뭔가요?
    채용부정을 말하고 싶은 지?

    그럼 청문회가 아니라 총장님하고 한데 묶어 검찰 고발하는게 순서죠.
    300억이요? 크네.

    선거 끝나기 전에 하루빨리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신 말씀에는 책임을 지고.

  • 20. ...
    '17.4.9 3:57 PM (117.111.xxx.92)

    문지미자들의 거짓이 점점 밝혀지네요

    모함의 일인자들
    안철수 부부 교수 임용

    아무 문제 없는데 물고 넘어지다
    역풍이나 맞길

  • 21.
    '17.4.9 3:57 PM (121.166.xxx.33) - 삭제된댓글

    sbs 팩트체크에서

    1 1은 사실에 가깝다라고 나옵니다.

  • 22. 1.231
    '17.4.9 3:59 PM (223.62.xxx.176)

    문제없다고 계속 확인 시켜준건데 계속 물고 늘어지는 인간들한테 뭘 설명하나요

    듣고도 모른척 안보는척 하는데

    이건보다 1 1 채용이 더 문제있는것도 지들끼리 덮고 가는 족속들인데

  • 23. ..........
    '17.4.9 4:09 PM (121.166.xxx.33) - 삭제된댓글

    새누리당은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에리사 의원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카이스트 정교수 임용이 정문술 미래산업 회장의 추천에 따른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안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2008년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임용되는 과정에서 ‘안철수 테마주’로 막대한 이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미래산업의 정문술 회장의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며 “안 후보는 이런 의문에 대해 정직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는 이에리사 의원이 전날 일 카이스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안 후보의 교수 임용 사유에 대해 카이스트 쪽이 “‘정문술석좌기금’ 목적에 따라 정문술 전 회장으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았다”한 부분을 두고 특혜가 아니냔 주장이다. 정 회장은 2001년 카이스트에 300억원의 발전기금을 냈고, ‘정문술석좌기금’은 이 발전기금으로 2008년 6월 설치됐고 안 후보는 이 ‘정문술석좌기금’의 지원을 받아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59245

    안철수씨는 당장 옛날 새누리당과 이에리사씨를 고소해라...

  • 24. ...
    '17.4.9 4:13 PM (121.166.xxx.33)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많네요.

    카이스트 교수, 서울대 교수 안철수 부부 무엇으로?



    그대는 200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자, 직장을 구해야겠다는 절박한 처지가 되었지. 노심초사 끝에 ‘안철수연구소’의 CEO였을 때 안면이 있던 당시 ‘IT계의 대부’로 불리던 정문술 회장이 KAIST에 300억 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한 사실을 생각해냈어. 그래서 정문술 회장을 만나 KAIST 교수시켜 달라며 요망했지. 결국 정 회장은 그대의 간청을 못 이겨 ‘파격적’인 일을 저지르고 말았지. 서남표 총장에게 그대를 ‘정문술석좌교수’로 채용해 달라는 추천서를 써주었던 거야.(2008.3.26)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28644§ion=sc11

  • 25. tt
    '17.4.9 4:48 PM (210.178.xxx.44)

    애드리언킴 이분글 한번 전부보세요. 전부터 알던 페북러에요 정상아닌사람이에요

  • 26. 참나
    '17.4.9 4:54 PM (112.169.xxx.121)

    나도 공공기관 근무하지만
    서류는 합격발표하고 제출합니다 ㅎㅎ
    간혹 합격 후 신원 조회 하려고 3차 면접 때 등본 정도 제출합니다. 그것도 다 끝나고요.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면서 감사원 감사가 얼마나 빡센지 모르는 군요
    왠만한건 감사원 감사까지 가지도 않습니다.
    근데 한번이라도 민원이 들어오고나 지적당한건 끝까지 갑니다 털릴때 까지
    그럼 다시 그 기관 감사하라그래요

    아니 인사담당자가 잘못해서 자료 올릴 것 까지 지원자 잘못입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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