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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만 아침밥 먹은 남편

.. 조회수 : 13,263
작성일 : 2017-04-08 09:03:05
주말이라 다같이 늦잠자는데,
남편은 허리가 아파서 오래 못 누워있어 일찍 깨는 타입이에요,
어제 밥통을 보니 밥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아침으로는 다 못먹을거 같기에,
아침에 만두국이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남편이 아침을 차리기도 하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소리가 나던데
나와보니 혼자 밥통에 밥 거의 먹어 치웠네요;

저랑 애둘은 알아서 먹어라 인가봐요,
이 남편 싸우자는 걸까요?

어제 저녁먹자마자 8시전부터 뉴스를 틀더니 뉴스에 인천초등생 사건이 나오는데,
남편은 뉴스는 보지않고 스맛폰 뭘 계속 검색해서 보던차라,
제가 뉴스 안볼거면 아들보는걸로 틀어놓던가? 말했는데
(저는 저녁 시간에 초등고학년 애들 책 좀 읽히다가 평일에 9시이후 티비 보라 그전부터 확실히 말해왔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언제는 뉴스만 보라더니?
이러길래,
몇시부터 봤음 했는데? 제가 말하니 
아무말 없이 삐쳐보였어요,
저는 정말 티비를 치워버리고 싶네요,
남편은 늘 집에오면 아들과 대화 한마디 안하고 티비만 보는 타입이라 짜증나요,
그럼 애들도 달려들어서 몇시간을 보는데,
좋은 프로도 있지만,
틀어놓고 제대로 보지도 않으면서 왜 트는지도, 그리고 자극적인 뉴스가 나와도 아랑곳도 안하고,
초등애들이 이런 사회를 미리 알아야 하나요?
혼자 밥 먹은것도 얄밉고 어떻게 응징?해야 하나요?
IP : 112.148.xxx.86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랑
    '17.4.8 9:05 A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배고프다고 나가서 브런치사다달라고 하세요

    싸우지 말아요~~

  • 2. 원글
    '17.4.8 9:06 AM (112.148.xxx.86)

    그런 자상한 남편이 아녜요,
    자기혼자 먹고 나몰라라 할타입 ㅠ

  • 3. ㅋㅋ
    '17.4.8 9:07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난 식구들 늦잠자서 혼자 아침 먹어요
    지금 먹는중.

    빵 카푸치노 치즈 요거트 샐러드 과일
    혼자 즐기는중ㅋ

  • 4. ..
    '17.4.8 9:07 AM (124.111.xxx.201)

    제가 보기엔 님이 싸우자고 드는거 같아요.

  • 5. 원글z
    '17.4.8 9:10 AM (112.148.xxx.86)

    그런가요? 제 잘못인가요?
    뉴스가 차라리 대통령 관해서면 가만있을텐데, 초등생 살인사건을 집에서 초등생 아이들이 보게 한다는게 무서워요,
    애들이 무섭지 않겠어요,
    그리고 제가 9시이후 뉴스를 보라 말해왔는데 남편이 약속 지킨것도 아니고,
    보지 말라는 것도 아닌데 보지도 않으면서 왜 틀어대는지도 모르겠어요

  • 6. 깜찍이들
    '17.4.8 9:10 AM (1.227.xxx.203)

    아침에 만두국 생각하셨다면서요
    뭐가 문제죠?
    남편알아서 드셨으니 애들이랑 만두국 드심안되나요?

  • 7. 딤섬
    '17.4.8 9:12 AM (222.153.xxx.91)

    혼자 차려먹어도 욕 먹으면 남편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허리 아픈데도 계속 누워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배고픈데도 원글님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성격 이상하시네요....

  • 8. ...
    '17.4.8 9:13 AM (221.157.xxx.127)

    아 참 피곤한스탈이심

  • 9. 깜찍이들
    '17.4.8 9:13 AM (1.227.xxx.203)

    원글댓글보니 밥통에 밥을 비워놓은게
    화난포인트가 아닌거같네요
    어젯밤 뉴스건의 연장인거 같은데
    그런식의 감정 연결은 문제해결에 도움안되더라구요~

  • 10. ㅇㅇㅇ
    '17.4.8 9:14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밥차리라고 깨운것도 아니고 혼자차려먹었고
    밥도 얼마없었다면서요
    남편이 밥도안먹고 가족들이 일어나길 기다리라는 건가요?
    티비도 보기싫으면 차라리안방으로 옮기세요

  • 11. 시크릿
    '17.4.8 9:1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맨날혼자먹어요
    혼자일찍일어나거든요
    먹고등산가고없을때도있고
    그럼 저야편하죠
    뉴스틀어놓고 핸드폰하는건
    요새다그러지않나요
    귀로는 뉴스듣고 눈으로는 핸드폰하고
    좀편하게사세요

  • 12. 정말
    '17.4.8 9:16 AM (112.148.xxx.94)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깨워서 밥달란 것도 아니고 혼자 차려먹은 것도 뮈라하다니~
    남편 안됐음

  • 13. ...
    '17.4.8 9:16 AM (119.207.xxx.117)

    솔직히 남편이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늦게 일어나는 님 배려해 준걸 오히려감사해야할 듯 한데...밥하는데 30분밖에 더 걸리나요 일찍 일어나 배고파서 먹은 것 같은데 아이들과 새밥해서 드셔도 되겠구만...티비 보는 거 까지 시간정하고 간섭받으면 숨 막힐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집 남편도 그렇고 자상한 남편은 늘 남의 집 얘기네요...그냥 포기할 건 포기하고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 14. ...
    '17.4.8 9:17 AM (58.123.xxx.84)

    작성자님만 그러신게 아니고 두분 모두 날이 서 있는거 같아요. 티비채널도 남편분이 편하게 보고싶은거 봐~하시면 될 걸 그러지 않으시니 작성자님은 9시부터는 약속하지 않았냐..이렇게 진행되고요. 아침도 배고파서 먼저 드시는 소리나면 나와서 반찬이나 같이 꺼내주면서 배고팠지? 하면서 무심히 챙겨주셨음 좋았을텐데..남편분은 혼자 먹으니 외롭고 님은 소외받는거 같고..저는 먼저 챙겨주고 배려하고 저도 반대급부로 챙김을 받는 편이에요. 자존심 문제도 아니고요. 조금 배려하면 그게 나한테 돌아오니까요. 주말인데 릴렉스하세요. 그 분위기면 서로 힘드시겠어요.

  • 15. ==
    '17.4.8 9:18 AM (210.91.xxx.19) - 삭제된댓글

    밥도 문제죠. 여자가 먼저 일어나서 밥 먹었다고 해봐요. 그럼 자기 밥만 먹고 마나요? 새로 쌀 씻어놓고 밥 해놓겠죠.

    남편도 그러면 안 되나요? 쌀 씻고 전기밥솥에 넣으면 전기밥솥이 밥 해주잖아요. 원글님도 전업인지 맞벌이인지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남편 가사노동 시키세요. 화나는데로 참지 마시고요.

  • 16. ...
    '17.4.8 9:18 AM (175.197.xxx.81)

    먼저 일어나서 배고프니까 자기가 알아서 밥 차려 먹은게 왜 화날 일인지 모르겠는데요
    배고파도 참고 먹지 말라는건지
    아님 식구들 먹을 밥까지 해노라는 건지
    그리고 티비도 몇시 이후 봐라 이런 식으로 정해놓는건
    남편을 초등 다루듯 너무 깐깐하게 구시는것 같은데요
    제가 봐도 남편이 좀 님땜에 피곤하실 듯
    모든걸 다 내 기준에 맞추라 요구하지 말고
    조금은 너그럽게 편하게 대해주심 안될까요

  • 17. ==
    '17.4.8 9:18 AM (210.91.xxx.19)

    밥도 문제죠. 여자가 먼저 일어나서 밥 먹었다고 해봐요. 그럼 자기 밥만 먹고 마나요? 새로 쌀 씻어놓고 밥 해놓겠죠.

    남편도 그러면 안 되나요? 쌀 씻고 전기밥솥에 넣으면 전기밥솥이 밥 해주잖아요. 주말에는 남편 가사노동 시키세요. 화나는데로 참지 마시고요.

  • 18. ..
    '17.4.8 9:19 AM (115.139.xxx.77)

    피곤하게사시네요

  • 19. ㅜㅜ
    '17.4.8 9:21 AM (223.38.xxx.49)

    저라면 혼자 먹었어~나 깨우지..잘했어^^ 할텐데
    반차도 대충있는거 먹었을텐데 ..안쓰럽네요.

  • 20. 이해안돼
    '17.4.8 9:21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근데 티비는무슨권리로 보라마라합니까
    남편은그집 노비?

  • 21. ..
    '17.4.8 9:22 AM (119.64.xxx.157)

    아글만 봐도 피곤이 엄습해 오네요

  • 22. ..
    '17.4.8 9:26 AM (219.248.xxx.252)

    그냥 남편 하는게 다 싫은가봐요
    애도 아니고 시간정해서 tv보는건 첨 봤네요

  • 23. 어휴...
    '17.4.8 9:34 AM (61.83.xxx.59)

    남자는 밥 좀 해놓으면 안 되나요.
    주말마다 하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밥 다 먹고 빈 밥통 보면 채워놓는다는 개념은 있어야죠.
    냄비밥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쌀 씻어서 전기밥솥에 앉혀놓으면 마누라 일어나면 밥 다 되어 있을거 아니에요.
    아버지가 자기 밥만 먹고 나몰라라 하는 꼴 보면서 자란 아이들이 참 가정교육 잘도 되겠네요.

    저런 가정교육 시켜놓고 애들이 저 먹을것만 챙겨먹는거 보면서 나는 저렇게 안키웠는데 어쩌구 하소연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어머니가 애들에게 잘해줬으면 뭘하냐구요. 아버지가 지 배만 채우는 태도를 보여주고 어머니는 그걸 당연시하는 모습을 보면 자랐는데...

  • 24. .....
    '17.4.8 9:35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아니 엄마만 밥순이고, 아빠는 지 목구녕만 생각해도 괜찮은 건가요?
    예를 들어 주말아침에 밥 한그릇 남은거 엄마혼자 홀랑 먹어치우고 스마트폰하고 있어도 괜찮나요

    밥이 한그릇밖에 없으면 어떻게 아침 해먹을건지 묻기라도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여기 원글보고 피곤하다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남편한테 잡혀살길래 저게 아무렇지도 않은지 모르겠네요

    여기분들은 아침에 자기 밥만 쏙 차려먹나봐요

  • 25. 원글
    '17.4.8 9:36 AM (112.148.xxx.86)

    남편이 뉴스 보는걸 원해서 9시 뉴스 보라 한거에요,
    그전에 애들 할일 좀 하게 하려했고요,
    그리고 전 다같이 만두국 먹는걸 상상했는데,
    남편 혼자 밥 먹어 버린데다,
    밥이 없는거 알면서 우리가 알아서 먹든가 하는거 같아 좀 그랬어요,
    뭔가 하는걸 기대했던 제가 멍청했죠

  • 26. ...
    '17.4.8 9:51 AM (58.232.xxx.33)

    원글님 섭섭한 마음은 글로도 충분히 느껴져요.
    근데 객관적인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남편분은 잘 못 하신 게 없어 보이네요.
    자꾸 남편이 "알아서"원글님 마음을 알아주기를, 무언가 해주기를 기대하셔서 실망이 커지는 걸거예요.

  • 27. ㅇㅇ
    '17.4.8 10:05 AM (222.104.xxx.5)

    여자가 밥 안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홀랑 먹어치우고 남편과 애들은 쫄쫄 굶었다고 하면 온갖 비난 다 들을텐데. 역시 남자엔 관대한 82구요. ㅋ

  • 28. 뭐가 문젠지?
    '17.4.8 10:17 AM (175.120.xxx.181)

    스스로 꺼내 먹었으니 됐구만
    늦게 일어난 사람은 만둣국이나 새밥 해서 먹으면 되지
    밥도 안 차려주고 스스로 먹어도 타박!
    이집은 밥을 남자가 하나요?

  • 29. ..
    '17.4.8 10:19 AM (1.240.xxx.25)

    맞벌이면 모르겠지만 외벌이면 혼자 일어나서 차려 먹고 안 깨운거 고마울 것 같은데요

  • 30. 가족
    '17.4.8 10:25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내가 남편이고 아내가 날 저렇게 대하면 진심 같이 안 살겠어요.

  • 31.
    '17.4.8 10:31 AM (211.109.xxx.170)

    남편이 님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짜증이 나신 듯. 미리미리 말을 하시고 너무 사소한 것까지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아야 모두가 행복합니다. 원글님 스타일보니 나중에 애들도 좀 숨막힐 것 같아요.
    밥 다 먹기 전에 내일 만둣국 먹을 테니 다 같이 먹자.. 하거나 다 먹어치웠우면 우리 먹게 밥 좀 해놓지 그랬냐고 하거나.. 하지 속으로 생각하고 고대로 안했다고 화내고 좀 힘드네요. 모든 걸 통제하려들면 진짜 힘들어요.

  • 32. 원글
    '17.4.8 10:45 AM (112.148.xxx.86)

    무슨 모든 통제요? 어차피 평일 에 8시 넘어야 들어오긴해서 티비는 9시이후로 정한거 뿐인데요,
    티비 틀기전 애들 과제라도 마치려고요,
    그리고 밥 혼자 먹은 남편한테 화 안냈고, 저희는 조용히 만두국 먹었는데 도리어 화내고 나갔는데요,
    자기한테 먹으란 소리 안해서 그런가본데요,

  • 33. ..
    '17.4.8 10:45 AM (49.170.xxx.24)

    속상하시죠? 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님은 남편에게 사랑과 사랑을 표현하는 행동을 기대하시는데 남편놈은 그런 사람이 못되네요. 짝사랑하는 마음 내려놓고 혼자라도 아이들과 함께 씩씩하게 잘 살아야죠.

  • 34. 남편이 기본이
    '17.4.8 10:56 AM (112.220.xxx.234) - 삭제된댓글

    기본이 안 되어있네요ㅠㅠ
    마지막에 밥 먹은 사람이 밥통에 쌀 씻어넣고 취사 눌러놔야죠
    고딩인 내 사촌남동생도 아는 기본인것을..........

  • 35. ㅁㅁ
    '17.4.8 11:31 AM (39.7.xxx.21) - 삭제된댓글

    날 깨우지않고 알아서 찾아먹는남편
    양호한 남편인데 ?
    왜 남편은 모든걸 님에 맞춰 살아야하나요 ㅠㅠ

    티비도 남편공간에 하나넣어줘버리면되고

  • 36.
    '17.4.8 12:23 PM (119.206.xxx.211)

    님이 더 싸우자고 덤비는거 같네요..
    남편은 남편이지 아들이 아니에요~
    너무 통제 하신다~~

  • 37. 먹을게 없는 것도 아니고
    '17.4.8 12:43 PM (114.206.xxx.150)

    원래 아침에 만두국 먹으려고 했다면서요.
    자는 아내 깨워 밥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허리아파 늦잠 못자는 남편 스스로 밥 차려먹은게 뭐가 문제지요?
    안 먹고 기다렸어야했나요?
    원글은 몇시에 일어났는데요?
    티비도 그렇게 통제하려거든 방에다 들여놓으세요.
    원글같은 아내나 엄마라면 숨막힐 것 같아요.

  • 38. ..
    '17.4.8 1:00 PM (175.223.xxx.172)

    미친ㄴ도 가지가지
    이지저지!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참 남자 살기 힘들다.
    댓글 미친 ㄴ들도 수두룩!

  • 39. 고치세요
    '17.4.8 1:31 PM (175.200.xxx.114)

    전 주말에도 아침 늦게까지 자본적이 없어요
    잠도 안오는데 오래 누워 있을 이유도 없구요
    일찍 일어나서 부인 깨우지도 않고 자기 혼자 알아서 밥차려먹는걸 혼자 밥 다먹었다고
    이거 싸우자는 건가요? 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 40. 지삐몰라
    '17.4.8 2:11 PM (211.36.xxx.120)

    한남들 조기교육이잘못돼그렇쵸 와이프가 남편밥 차려주는건 당연한거고 남편은 아내밥 차려주면 안되나요 충분히섭섭할수있는데 남성위주의 사고 정말 언제쯤 평등할런지

  • 41. 콜콜콜
    '17.4.8 5:56 PM (106.240.xxx.36)

    남편이 잘못했네요
    주중엔 회사에서 일하고 일요일은 남편이 요리사 해야지. 글쵸?

  • 42. ㅁㅁ
    '17.4.8 9:40 PM (1.241.xxx.49)

    댓글들 놀랍네요. 밥을 다 먹었으면 다른식구들을 위해 해놓는건 당연한것 아닌가요? 쌀씻어서 취사눌러놓는게 뭐 어려운일이라고.. 밥도 안차려주고 남자가 밥을 하냐니.....82쿡 유저님들 연령대가 진짜 많이 높은것같아요.

  • 43.
    '17.4.8 9:56 PM (211.109.xxx.170) - 삭제된댓글

    지금 글 전체에서는 외벌이 가정 분위기인데 원글님이 확실히 밝히지 않아 댓글은 다 자기 입장에서 달고 있네요. 외벌이거나 원래 역할 분담이 원글이 식사담당(만두국을 생각한 걸로 보아)이면 원글이 이상한거고 맞벌이고 똑같이 나눠하는 분위기라면 혼자만 먹어치우고 밥을 안한 남편이 이상한 거고.

  • 44. ..
    '17.4.8 10:33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깨워서 아침밥 차려달라고 안하는게 어딘가요?
    혼자서 밥먹어도 불만이신가요???
    티비에 관해서도 그렇고
    남편이 그냥 싫은거라고 봅니다.
    같이 사는 이유가 뭘까요~

  • 45.
    '17.4.8 10:40 PM (197.165.xxx.5)

    남자는 밥 좀 해놓으면 안 되나요.
    주말마다 하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밥 다 먹고 빈 밥통 보면 채워놓는다는 개념은 있어야죠.
    냄비밥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쌀 씻어서 전기밥솥에 앉혀놓으면 마누라 일어나면 밥 다 되어 있을거 아니에요.
    아버지가 자기 밥만 먹고 나몰라라 하는 꼴 보면서 자란 아이들이 참 가정교육 잘도 되겠네요.22222

    자기 입만 입인가요?
    이러니 한국남자들이 욕을 먹죠.
    자기 다 먹고 좀 취사버튼 눌러 밥 좀 해놓으면
    손가락이 부러지나??

    이와중에 혼자 차려먹은게 어디냐는 댓글은
    나중에 아들편만 드는 시엄마 인증 같습니다.ㅎㅎ

  • 46. 와 너무하시네
    '17.4.8 10:51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자기가 밥 알아서 차려먹고
    늦잠자는 부인이랑 아이들밥 안해놨다고 뭐라 하는건가요?

    아니면 공기나 먹지
    나랑 애들 먹으려고 생각한 밥을 니가 왜 먹냐 뭐라 하는건가요?
    좀 너무하네요

  • 47. 와 너무하시네
    '17.4.8 10:51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자기가 밥 알아서 차려먹고
    늦잠자는 부인이랑 아이들밥 안해놨다고 뭐라 하는건가요?

    아니면 공기나 먹거나 굶지
    나랑 애들 만두국에 밥말아 먹으려고 생각한 밥을 니가 왜 먹냐 뭐라 하는건가요?
    좀 너무하네요

  • 48. 와 대박
    '17.4.8 11:10 PM (115.41.xxx.47)

    남편 아내를 친구1과 친구2로 바꿔보면 혼자 일어나 있는 밥 다 먹은 놈이 얌체인 건데..
    여자는 밥순이가 운명이니 혼자 먹은 거 다행으로 알라.. 그렇담 돈 벌어오는 거 남자의 운명이니 식구들 돈타령 들으며 atm하는 거 불평하지 않기!!

  • 49. 흠...
    '17.4.8 11:15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요. 일찍 출근하는 남편때문에 매일 새벽밥을 해요. 게다가 도시락도 매일 싸구요. 회사에 버젓이 식당이 있는데도 꼭 집밥을 먹어야겠다는 놈 때문에 20년이 넘도록 새벽밥 지어서 도시락 싸줍니다.

    때문에 그 보상심리로 주말과 쉬는 날은 무슨 일이 있어도 9시, 10시까지 늦잠을 자는데 그때마다 밥 달라고 칭얼거리는 소리를 몇시간을 들으면서 자야해요.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미칠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지 밥 하나도 못챙겨 먹고, 라면 하나도 끓일줄 모르고, 남의 집 음식도 못 먹고 마누라 괴롭히러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예요.

    그나마 그것 말고는 딱히 속 썩이는게 없어 데리고 살긴하지만 주말마다 줄 때까지 계속 밥타령 하는거 들으려니 미칠거 같아요.

    그런데 얼마전 아는 언니 얘기 듣고 생각을 바꿨어요. 그 언니 남편도 하는 짓이 제 남편이랑 거의 비슷한데 특히 제 손으로는 뭐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끼니때마다 밥타령하는 것이 똑같아요. 다른 점이 있다면 제 남편은 그짓을 돈을 잘 벌면서 하고 언니 남편은 돈을 하나도 못 벌면서(명퇴) 하는게 차이점이래요.ㅋㅋ

    그 말 듣고 저 화내고 짜증내던거 안 하잖아요. 그렇다고 막 일어나서 차려주는건 아니고 그냥 참고 자요. 그 언니 말 듣고부터는 화도 덜 나고 참을만 하더라구요.

    원글님, 남편분이 다음에 혹시 또 그러거든 그냥 한번 씩 웃어주세요. 어딘가에 다 해놓은 밥도 제 손으로 못차려 먹고 밥 달라고 조르는 남자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귀찮게 안하고 알아서 차려 먹는게 다행이다 싶어질 거예요.

  • 50. ..
    '17.4.8 11:29 PM (61.72.xxx.143)

    남자는 밥하면 안되냐는 분들은...여자도 나가서 일해야죠..

    본인들 편한 상황에만 맞춰서 말하는거 정말 같은 여자로써도 보기 불편해요.

    만약 두분다 직장인이라면 백프로 남자가 잘못했지요.

  • 51.
    '17.4.8 11:43 PM (211.109.xxx.170)

    분위기는 암만 봐도 외벌이라 원글님 편을 못 들어 드렸는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52. 쉬는날 아침에
    '17.4.8 11:57 PM (223.38.xxx.168)

    알아서 각자 차려먹는건 칭찬해야할일 아닌가요.. 다만 다먹었으면 다른 가족위해 밥 새로 해놔야죠. 그거에 화를 내는거면 이해하겠는데 지금 남편이 혼자 밥먹은거로 뭐라하는거면 이해안됨.. 다같이 먹고싶었으면 휴일이라도 밥먹는시간 일찍 정해서 님도 일찍 일어나서 같이 밥 차렸어야죠.글고 어차피 만두 먹으려했다면서요..

  • 53. 아진짜피곤
    '17.4.9 12:12 AM (180.191.xxx.158)

    차려 달란것도 아니고 혼자 먹었는데도 저러니..
    참 댁에 남편 피곤하시겠습니다..
    주중엔 돈도 벌어와야 하는데 주말엔 또 같이 밥까지 먹어줘야 하니

  • 54. ..
    '17.4.9 12:28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밥 혼자 먹는 게 더 감사..

  • 55. 음..
    '17.4.9 1:18 AM (191.187.xxx.67)

    음.. 저라면 아침식사 준비해야 되는 입 하나 던 것에 감사..
    딸과 내 입만 챙기면 되니까요.

  • 56. ...
    '17.4.9 1:33 AM (122.44.xxx.21)

    매일 8시뉴스보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돼서 8시뉴스 본것이고
    자는 부인깨우지않고
    아침먹고 뭐가 문제인지

  • 57.
    '17.4.9 2:35 AM (156.222.xxx.135)

    무슨 밥하나 하는 걸로 외벌이면 아내가 해야하고
    맞벌이면 남편이 잘못한거죠?

    한국사회의 가부장 문화는 여자들이 일조하고 있네요.ㅎㅎ

    외벌이든 맞벌이든 주말 아침 남편이 좀 차린다고
    남편들 안쓰러져요.
    외국남자들은 바보라 그런가봅니다.
    저 해외살고 주위 다 외벌이..
    다양한 국적 사람들보는데 한국남자들 같은 남자 없고
    여자들 마인드도 마찬가지에요.
    주부면 주말까지 무조건 밥 해다 바쳐야 되야하는거 아니고요.

  • 58. 혼자라도
    '17.4.9 2:56 AM (1.236.xxx.107)

    알아서 챙겨 먹는게 어딘가요...
    전 그것만도 고마운데요

    그런데 애들이랑 대화 한마디없이 티비 핸드폰만 보는건 좀 문제가 있네요

  • 59. ....
    '17.4.9 3:06 AM (121.171.xxx.145) - 삭제된댓글

    길게 말할 것도 없이 남편이 잘못했네요.
    밥도 하나 못해놓나? 본인 입만 입인 건지... 어찌 그리 배려심이 없나요?
    님 화난 거 당연해요.
    여기 예비 시모들과 시녀들 말은 패스하시는 게 좋아요.

  • 60. ....
    '17.4.9 3:11 AM (70.79.xxx.63)

    헐.... 피곤해요. 시모 아니고 며느리 입장인데요. 정말 피곤해요. 혼자 밥 차려먹은 걸 뭐라하다니요. 그것도 어차피 만두국 드실거였다면서.. 이해가 좀 안가요. 그런데 애들하고 대화 한마디 없이 티비 핸드폰 이건 밉상이네요.

  • 61. 이해안되네요...
    '17.4.9 4:32 AM (222.152.xxx.243) - 삭제된댓글

    혼자 밥 차려먹는것도 혼자만 먹는다고 시비거나요?
    만두국 해먹을거였다면서요.
    평소 밥 해놓는 남편인데 안해놔서 얄밉다는건지.
    아니면 남편이 자기가 밥 해놔야 한다는 걸 몰랐던지.
    암튼, 별게 다 시비거리네요 진짜.

  • 62. ....
    '17.4.9 4:5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댓글까지 더해서 미친 ㄴ들도 가지가지 수두룩... ㅎㅎㅎ

  • 63. ....
    '17.4.9 4:5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에 댓글까지 더해서 미친 ㄴ들도 가지가지 수두룩... ㅎㅎㅎ

  • 64. 헐..
    '17.4.9 5:12 AM (92.109.xxx.55)

    저희 남편한테 읽어줬더니 대번에 하는 말, "왜 그 남편은 자기 몫 먹고 아내랑 애 먹응 새 밥은 안 해놨대?". 저도 이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원글 타박하는 사람들은 남녀평등을 상식으로 여기는 사회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뭐가 맞는건지도 아예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서유럽, 남편은 현지인입니다..

  • 65. ㅌㅌ
    '17.4.9 6:21 AM (42.82.xxx.76)

    혼자 밥 차려먹으면 편하지 않나요?
    자는데 깨워서 밥차리라고 한것도 아니고

  • 66.
    '17.4.9 7:18 AM (1.250.xxx.234)

    내가 짜증나네

  • 67. 이혼해
    '17.4.9 7:43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답답하고 꽉맥히고 융통성 없고 미련맞고
    애들 초등학교 5학년쯤 되었나 본데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음요. 남자가 어떻게 이런 여자랑 저렇게 오랜 세월 살수가 있었을까요?
    똑같은 타입이니 안버리고 살았겄지만여. 나같음 짜증나고 혈압 올라서 벌써 때려쳤지 이궁

  • 68. ㅇㅇ
    '17.4.9 8:17 AM (121.168.xxx.41)

    밥 문제는 남편이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겠어요
    만두 끓여서 남편한테 먹어보란 소리 안 한다는 건
    원글이 남편한테 화를 내고 있다는 의미..

  • 69. 어휴
    '17.4.9 8:18 AM (1.234.xxx.114)

    님남편정도면 착한거임
    우리집인간은 나 일어나기전까지
    혼자먹지도않고 밥을해놓는경우는 아예없음

    내꺼랑 애는 알아서먹음좋겠으니 본인입이라도 챙긴
    고맙겠네

  • 70. ㅇㅇ
    '17.4.9 8:19 AM (121.168.xxx.41)

    그리고 티비는 안방에 들여놓고
    남편 원껏 보게 하세요

  • 71. 정말 헐..
    '17.4.9 9:07 AM (156.222.xxx.135)

    저희 남편한테 읽어줬더니 대번에 하는 말, "왜 그 남편은 자기 몫 먹고 아내랑 애 먹응 새 밥은 안 해놨대?". 저도 이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원글 타박하는 사람들은 남녀평등을 상식으로 여기는 사회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뭐가 맞는건지도 아예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서유럽, 남편은 현지인입니다..22222

    이건 남녀평등까지도 안가도 되요.
    인간적 예의와 가족으로서 챙김과 배려 아닌가요?

    우리나라 여자들 참 불쌍해요.
    반면에 남자들은 살기 최고네요.
    댓글에 혼자차려먹은걸 고마워하라고 하질 않나.
    당연히 주말 아침인데 알아서 먹을 수도 있는거죠.
    뭐가 고맙나요??

    아니 한국남자들은 지 입만 입이고 가족 생각은 안하고 사나요? 돈만 벌면 땡?! 여자들은 돈만 갖다주면 모든게 감사?!
    기분나쁘면 맞벌이해라?! 또 그런논리로 나가겠죠.
    참 답이 없습니다.
    시댁 남편이야기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올라오는데 이런 생각들이면 몇 천년이 지나도 이 게시판은 똑같을 듯 합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 72. ㅇㅇ
    '17.4.9 10:58 AM (121.168.xxx.41)

    윗님..
    역할분담이죠
    밖에서 남편이 돈을 벌고
    아내는 집안 일 하고.

    저 전업주부 하다가 애들 커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집안 일만 하는 건 수월하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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