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난 남자새끼들 (욕좀 하고 갈게요)

아오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7-04-07 14:53:19

제가 인사부인데
회사에 80년생 78년생 남자새끼들이
밑에 직원 뽑는데 무조건 남자 뽑아달라고 그러더라구요.
맨날 여자애들 개념없다고 욕하고 다니고
애들 울리고 40넘은 싱글 못견디게 몰아붙여서 짜르게 만들고
듣다가 짜증나서
나중에 다같이 밥먹는자리에서

요즘에 사람뽑다보니 다들 남자만 뽑아달라하고.. 제가 아들 하나만 낳길 잘했다 싶네요

라고 해볼까 싶네요.

아님 니딸도 부엌데기 시킬거냐고 해볼까요?그놈들 다 딸가진 아빠들인데 저한테 아들낳아서 어쩌냐고 그랬었다는게 함정이죠.

미친놈들 일할때는 여자들 못 쓰겠다 하고 딸내미 애교나 나중에 돌봐주는간 받고싶나봐요

에이 못난놈들아

IP : 125.18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7.4.7 2:59 PM (123.215.xxx.204)

    많이 화나시겠어요
    딸 키우고 있으면
    나중에 그인간들 같은 남자만 있으면
    딸들은 사회생활 안시킬거냐 물어보면
    뭐라 대답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 2. ,,
    '17.4.7 3:01 PM (220.78.xxx.36)

    인터넷 보면 한국 남자들 대부분이 여성혐오가 아니라 여성비하 여성조롱이 심각하더라고요
    여자는 일 못한다 여자는 뇌가 없고 개념도 없어서 뽑으면 안된다
    여자는 하루종일 인터넷 쇼핑만 한다 여직원은 야근도 않나다
    등등이요
    그러면서 헐벚은 여자들 사진밑에는 댓글들이 거의 발정 수준이고요
    님이상사라면 그러 남자직원놈들말에 휘둘릴필요는 없겠쬬
    그런데 저런놈들 밑에 여직원 뽑으려면 절세미인 뽑지 않으면 또 지랄해댈꺼에요
    남직원 뽑으면 지들 꼬봉 만들어서 농땡이 부려댈꺼구요

  • 3. 그 둘을
    '17.4.7 3:10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장기적으로 내보내고 새롭게 기업문화 정립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보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의 남자들이 여자한테 한풀이마냥 대접받길 즐기듯이 비하 좋아하던데요. 아마 여자 뽑아도 엄청 괴롭히겠죠. 그 남자들보다 스펙이 더 좋을게 분명하니까. 그 여자분도 할짓아닐듯.

  • 4. 마지막 발악
    '17.4.7 3:18 PM (58.225.xxx.118)

    몬난 남자들이 똑똑한 여성보다 우위를 점하려고 몸부림 발악하는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제 아들 저렇게 안 키울거거든요.. 참.. 몬났다... 쯧쯧
    그사람들도 선진국 참 좋아할텐데 선진국 어떻게 되나 잘 보고 반만 따라가라고 하고 싶네요.
    점점 변해가길 소망합니다.

  • 5. 여자들에게
    '17.4.7 4:12 PM (223.62.xxx.191)

    열등감있어요? 이건 성차별적 발언입니다! 하고 똑부러지게 말을 하세요 님도 여자인데 님앞에서 그런말을 하는건 명백한 모독행위잖아요

  • 6. ㄹㄹㄹㄹㄹ
    '17.4.7 4:34 PM (211.196.xxx.207)

    이번에 인사발령 전에
    한 부서의 현장 직원들 의견을 들었어요.
    남자 3, 여자 3 모두가 신입 직원으로 여자를 원하지 않더라고요.
    큰 이유는 야근 때문이었는데
    지난 6년간의 근무표를 보니
    여자 직원 3인은 야근이 없더라고요?
    여자 1인은 유부녀, 2인은 미혼
    남자 2인은 유부남, 1인은 미혼인 구성이고
    유부녀 1인이 제일 연장자이자 중간 관리자급으로
    난 야근 안한다 대놓고 선언하고 분위기를 여자는 야근 안 하는 걸로 몰아갔더군요.
    여직원 2인은 자기들에게 유리하니 물흐르는 듯 따라갔고요.
    남자들은 4인이 돌아가며 야근 하는 걸 원했고
    여자들은 당연 남자가 와서
    어쩌다 한 번 걸리는 야근조차 안하려는 거더군요?

    업무 내용은 인포메이션의 일종으로 몸을 쓰는 일이 아닙니다.

    이 부서가 첫 면담 대상이 된 건 잦은 컴플레인 때문이었는데
    오전에 발생한 문제가 너무 늦게 처리 된다는 거였어요.
    면담 결과 여직원들이 귀찮은 문제들을 당장 해결하지 않고
    저녁에 나오는 남직원에게 떠맡기기 위해 몇 시간씩 미뤄놨던 거라는 걸 알게 됐답니다.

    인사담당자가 부서의 요구를 캐치 했을 때
    남직원의 불만이 정당한지, 저 발언의 진의는 무엇이며 타당성이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여성혐오로 인한 뇌 없는 발언에 불과한지의 분석보다
    본문처럼 반응한다고요?
    같은 인사부서 관련자로서 이해할 수 없는데요?

    여성 중간 관리자는 부서 이동 및 정리 해고 대상자 명단에 올렸고
    신입은 남자로 할 계획이에요.

  • 7. 원글
    '17.4.7 4:40 PM (125.180.xxx.6)

    그사람이 너무 내부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그 위에 있던 외국인 상사가 얼미전에 은퇴허면서 저한테 나중에 쟤 짜를 계획 있으면 나한테 레퍼런스 얼마든지 요구하라고 해준다고 그러면서 갔어요
    본인은 지가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듯한데 그사람외에도 이 남자가 문제 있다고 여기는 다른 사람들도 많았죠
    이번에 새로온 대표님한테 어찌 달라붙어서 살살거렸는지 아직은 신임받는듯한데 길게보면 모르죠 어찌될지..
    트러블메이커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071 [단독] “국민의당, 서울 경선에서도 차떼기 동원” 18 불쌍한 초딩.. 2017/04/25 1,320
680070 쌍꺼풀 푸는 제거 수술 4 333dvl.. 2017/04/25 1,151
680069 김치 양념만 남았을때 구제방법 있나요? 5 요리초보 2017/04/25 1,585
680068 진짜 여자는 예쁘면 장땡인것같아요. 50 .. 2017/04/25 31,946
680067 크록스 클레이 슬리퍼 편한가요 1 슈슈 2017/04/25 622
680066 문후보님 저들이 마구 물어뜯을텐데 준비 잘해서 잘하시기 바랍니다.. 2 ^^ 2017/04/25 291
680065 테팔과 필립스 중 어떤 다리미 살까요? 3 타이홀릭 2017/04/25 2,013
680064 안지지자 분들 너무 몰아 부치지 마세요. 7 무무 2017/04/25 472
680063 봉우리 한정식 가보신분? 4 어버이날 2017/04/25 1,167
680062 jtbc 정치부회의에서 권양숙여사 "친척"이라.. 5 . . . .. 2017/04/25 1,162
680061 패딩 세탁비누로 빨아도 되나요?? 7 패딩 2017/04/25 1,105
680060 '제가 갑철수입니까?'에서 놓친 부분 17 ㅎㅎㅎ 2017/04/25 2,294
680059 안철수는 이미 폭망함^^어쩔겨 18 ㄱㄱㄱ 2017/04/25 2,742
680058 안적안 : 안철수의 적은 안철수다 고딩맘 2017/04/25 269
680057 MB아바타 3차토론 후 궁물당 게시판 멘탈붕괴 생생반응 23 V3개표기 2017/04/25 1,631
680056 문재인 트윗 9 좋네요 2017/04/25 1,121
680055 아파트 케이블티비 미네랄 2017/04/25 640
680054 문장하나 영어해석 도움부탁드립니다 3 궁금 2017/04/25 342
680053 권양숙9촌: 친척 잘 둔것도 실력이야. 억울하면 니 부모나 원망.. 25 .... 2017/04/25 1,692
680052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대선기자평 5 불쌍한초딩 2017/04/25 924
680051 요리 고수님들 여쭤요 3 돼지고기 2017/04/25 715
680050 오늘 토론도 기대되네요 무슨 유행어가 나올지 ㅋ 7 .... 2017/04/25 430
680049 합당 한다니 7 문재인이 2017/04/25 863
680048 안철수 후보님 여러모로 존경스럽네요(미담) 18 ㅇㅇ 2017/04/25 1,289
680047 zara 자라 옷 나이대가 어떤가요? 4 ㄴㄴ 2017/04/25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