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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특히 아들 공부머리요

조회수 : 20,063
작성일 : 2017-04-06 19:57:18
정말로 엄마 머리(아이큐) 닮나요? 혹시 그렇다면 과학적으로도 검증 되었는지 궁금해요. 고등아들 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그닥. 공부노력수준은 보통정도 인것 같긴 합니다만 ㅠㅠ
IP : 14.50.xxx.241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17.4.6 7:5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잘모르겠어요
    엄마보다는 외할아버지닮는다고하던데요

  • 2. 지능 관련
    '17.4.6 8:00 PM (1.233.xxx.230)

    유전자가 X염색체에 있다고 하죠...

  • 3.
    '17.4.6 8:00 PM (175.223.xxx.167)

    과학적으로 검증 됬어요.
    지능 유전자는 x염색체에 있으므로
    엄마 xx 아빠 xy 만나서 아들이 되려면 엄마의 x 아빠의 y를 받잖아요.
    그러니 지능은 모계유전이라 하네요

  • 4. ...
    '17.4.6 8:01 PM (121.132.xxx.12)

    그게 썰이 아니고 무슨 조사결과 밝혀졌다고 최근 두어달 전에 또 뉴스랑 포털에 나왔어요.
    과학적 근거로 어쩌구 저쩌구 그랬어요.
    읽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제 집에 있는 아들은 저보다 머리가 훨씬 좋은거 같은데...
    제 아들은 노력형인가봐요.
    그 뉴스를 보면서 아들에게 참으로 미안했다능....

  • 5.
    '17.4.6 8:04 PM (14.50.xxx.241)

    아~ 그런가요. 머리도 보통 노력도 보통. 하여 성적도 보통 인가 봅니다. 노력형 아들 대견하네요

  • 6. 랜덤
    '17.4.6 8:07 PM (49.168.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만 둘인데요.
    랜덤이라는걸 실감해요.큰 아들 초중 전교 1등,과학고 조졸, 명문대 장학생이구요.작은 아들은 꼴지해서 인문고도 못가고 특성화고 다녀요.차이도 어느정도지 이렇게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다보니 설명이 안되네요.

  • 7. ㅇㅇ
    '17.4.6 8:09 PM (49.142.xxx.181)

    저도 랜덤님 말씀대로 물으려고 했네요.
    아들마다 머리가 다르면 뭐 어쩌라는건지??
    정말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무슨 과학이니 어쩌니 하면서 아는척 하는것 보면 웃겨요..

  • 8. 에휴
    '17.4.6 8:11 PM (175.223.xxx.167)

    아는 척ㅇ 아니라 기사에서 본 대로 이야기 한거구요
    그렇다고 뭐든 100%가 있나요?
    환경등 외부 요인의 영향도 있겠죠
    말 같지도 않다는건 연구한 학자들에게 하세요

  • 9. ㅁㅁㅁㅁ
    '17.4.6 8:12 PM (115.136.xxx.12)

    못찾겠는데 링크걸어주실 분 계신가요?

  • 10. ㅡㅡ
    '17.4.6 8:14 PM (175.223.xxx.167)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75660

  • 11. 제주변만 봐서인지..
    '17.4.6 8:15 PM (171.249.xxx.238)

    저는 대체로 그런경향이 있는거같아요.

  • 12. 과학적으로 ?
    '17.4.6 8:15 PM (115.140.xxx.74)

    위에 xy유전자글보니
    저의 명석한머리는 꽁꽁숨어있다가
    제아들들한테 유전됐나봅니다^^;
    전 진짜 공부머리는커녕 ㅠ
    수학 잼뱅이 ㅠ
    그나마 국어는 잘하고 좋아했고
    문장 이해력은 있었습니다만^^;

    아들머리는 엄마닮는다는 글에
    저는 항상 아니라고 댓글달았었는데...

  • 13. ....
    '17.4.6 8:16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대체로 그렇고 예외는 있죠.

  • 14. 원하는대로
    '17.4.6 8:16 PM (39.7.xxx.237)

    아들이 내 머리 닮았으면 하는 사람은 엄마 닮는다고 인정하고 싶고
    절대 내 머리는 안된다 하는 사람은 부정하고 싶은거겠죠

  • 15. ㅁㅁㅁㅁ
    '17.4.6 8:17 PM (115.136.xxx.12)

    위 링크 감사합니다. 방금 제가 찾은 또 다른 기사가 있어요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라는 내용으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113832

  • 16. ....
    '17.4.6 8:18 PM (128.199.xxx.179)

    경향성을 얘기하는 글에
    자꾸 나는 아니에요 랜덤이에요 이러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요.

    키, 외모같이 유전성이 눈으로 쉽게 보이는 걸 생각해봐도
    부모보다 못생기고 작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모가 잘생기면 자녀들도 괜찮고
    대체적으로 부모가 못나면 자녀들도 못나잖아요

    전 자꾸 난 아닌데? 랜덤인데? 저런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머리가 나쁜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 17. blessed
    '17.4.6 8:18 PM (116.32.xxx.180) - 삭제된댓글

    유전이야 복잡한 과정이라서 환경도 그렇고 반드시 엄마를 닮는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누구를 닮든 타고나는 것 자체는 맞는 것 같아요. 끈기 노력 이런것도 타고나는듯요

  • 18. 돌연변이는 항상 존재하죠.
    '17.4.6 8:21 PM (122.128.xxx.20)

    외모, 키, 지능 등등이 부모보다 나은 돌연변이도 있고 부모보다 못한 돌연변이도 있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대부분은 원칙대로 물려받더군요.

  • 19.
    '17.4.6 8:22 PM (14.50.xxx.241)

    ㅇㅇ님! 왜 이리 흥분 이신지... 댓글마다 아는 선에서 최대한 정보 주신거네요. 저는 도움 되었구요. 가라 앉히셔요

    근데 랜덤님은 헐~ 그정도로 극과극인가요?
    키우면서도 참 황당 하실듯. 첫째 둘째 때 환경차이가 많았는지 무엇때문인지 참 궁금 하네요

  • 20. ...
    '17.4.6 8:24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모계유전이라고하니 꼭 엄마의 지능을 닮는다는게 아니라 외탁이란 거죠
    그거 가지고 우리 아들은 아니니 형제끼리 다르다고 강한 부정하는 아줌마들 진짜 없어보이고 열폭하는 것 같아요 ㅎㅎ

  • 21. 한번 돌았어요
    '17.4.6 8:25 PM (122.44.xxx.243)

    엄마 머리를 아들이 닮는다고

  • 22. ㅇㅇ
    '17.4.6 8:26 PM (49.142.xxx.181)

    흥분하지 않았는데 왜 흥분했다고 하세요;;;
    그냥 웃겨서 그래요. 사주팔자 얘기엔 비과학적이라고 하면 세상만사 과학으로 설명되냐고 부득부득
    사주팔자는 꼭 맞다고 난리고
    아들 지능 모계유전 얘기엔 과학 들이밀며 그거야 말로 맞다고 난리고....
    흥분은 커녕 오늘 하루 너무 바빴어서 커피 한잔 마시고 늘어져있네요 ㅋ

  • 23. ....
    '17.4.6 8:27 PM (223.33.xxx.144)

    랜덤이라고 우기시는 분들 저도 열폭이라고 보여져요2222

    그리고 아들은 엄마 머리 닮는 것 맞습니다.
    과학적으로도 그렇고
    경험상으로도 그렇네요 ㅎㅎ

    딸이야말로 랜덤이죠 ㅎㅎ

  • 24. ㅇㅇ
    '17.4.6 8:27 PM (49.142.xxx.181)

    아 또 혹시 아들 머리 나쁜 에미가 열폭중이라고 할까봐
    전 아들 없시유.. 딸밖에 없음..

  • 25. ...
    '17.4.6 8:28 PM (116.41.xxx.111)

    뭐 같은 부모밑에 아들끼리도 공부실력이 하나는 전교 1~2등 하나는 바닥에서 맴돌고...

  • 26. 엄마머리
    '17.4.6 8:34 PM (58.228.xxx.95)

    엄마머리 많이 닮는다 하는데.. 지인을 보면 랜덤인듯..
    아빠는 서울대나온 수재.. 엄마는 간신히 고등학교 가서 지방대 나왔어요.
    아들 둘 있는데.. 큰아들은 공부잘하고 전교등수에요. 작은아들은 수학머리도 없고 사교육 많이 시켜도
    공부를 잘 못하네요..

    시댁에서는 큰손자만 아빠머리 닮았다고 한데요..
    작은 아들은 엄마 닮은것 같다고 .. 그 엄마가 말하네요..

    그러니.. 랜덤.. 엄마가 머리 좋으면 아들이 머리 좋을 확률은 높다고 마무리..꼭 백퍼는 아니다라는것...

  • 27. 아마도
    '17.4.6 8:36 PM (122.128.xxx.20)

    자식의 지능 차이가 큰 것이야말로 돌연변이 현상의 증거라고 보네요.
    부부가 둘 다 별로 머리가 좋지 않았는데 먼저 태어난 딸은 천재급이였고 두번째로 태어난 아들은 지적장애아인 경우를 봤거든요.
    자식 둘이 모두 부모의 머리와는 상관이 없었네요.

  • 28. 읭?
    '17.4.6 8:38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백퍼가 아닌거랑 랜덤이라는건 간극이 너무 큰데요?

    예를 들면 70-90%면 백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랜덤은 아니죠.

  • 29. 그건
    '17.4.6 8:38 PM (175.209.xxx.57)

    아닌듯요. 그냥 랜덤인 거 같아요. 그게 사실이면 형제들 공부머리는 다 비슷해야 하지 않나요?
    성적이 상반된 경우가 꽤 있죠. 제 아들은 아빠랑 똑같아요. 완전 이과 스타일. 저는 문과.

  • 30. 아니죠
    '17.4.6 8:41 PM (211.245.xxx.133) - 삭제된댓글

    한 엄마에게서 공무 못하는 아들과 공부 잘하는 아들이 둘 다 있더라도 엄마 안 닮은건 아니죠. 엄마 유전자 속에 열성이던 공부 잘하는 유전자가 한 아들에게서 발현하고 못하는 유전자는 다른 아들에게서 발현한걸수도.

  • 31. ....
    '17.4.6 8:42 PM (223.33.xxx.144)

    1. 아빠 스카이 전문직, 엄마 스카이.
    아들 공부 잘함(아빠랑 공부 성향 전혀 다르고 엄마 스타일로 공부함)
    2. 아빠 공부못함. 엄마 더 못함
    아들 성적 바닥.
    3. 아빠 공부 중간. 엄마 못함.
    아들 성적 바닥.
    4. 아빠 스카이. 엄마 못함.
    아들 성적 바닥.(유학보냄)
    5. 아빠 못함. 엄마 스카이.
    아들 중상위권.

    제 주변에 본 것만 해도 저런데...

  • 32. ...
    '17.4.6 8:43 PM (223.33.xxx.144)

    오히려 딸 성적이 엄마랑 무관함. 딸은 또 주로 아빠 공부성향 닮음

  • 33. 랜덤 아닌듯요.
    '17.4.6 8:50 PM (175.199.xxx.231)

    엄마에게는 Xx, XX, xx
    대문자 X가 똑똑이
    소문자 x가 안똑똑이라고 치면
    아빠의 y 혹은 Y유전자가 뭐랑 결합할 줄 모르잖아요.
    특히 Xx형은 같은 엄마에게서 전혀 다른 형제가 나오는 것을 설명해주네요.

  • 34. 애셋
    '17.4.6 9:1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모계유전이라 믿고싶어진다능...
    전 아이들이 셋인데 세명 모두 똘똘한데요...
    첫째는 의대생... 둘째 셋째 밑으로 갈수록 점점 머리가 좋아요... 공부도 별로 않하고 제가 시키지도 않은데요...근데 함정은 전 그닥 공부머리는 좋지 않아요...출신대학도 별로... 남편이 훨씬 똑똑하고 설 공대 출신...
    울 애들은 모두 아빠 닮은듯....
    예외도 있지 않을까요...

  • 35. 아하...
    '17.4.6 9:11 PM (122.128.xxx.20)

    염색체도 혈액형과 같군요.
    이미 발현된 염색체만으로 아이의 지능이나 외모 등이 결정되는게 아니네요.

  • 36. 분노조절, 충동조절 장애가 있는 남자는 피해야하네요
    '17.4.6 9:12 PM (220.77.xxx.70)

    어머니의 유전자는 바로 대뇌 피질(대뇌에서 가장 겉에 위치하는 신경세포들의 집합으로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로 영향을 주고, 아버지의 유전자는 대뇌의 변연계(인체의 기본적인 감정이나 욕구를 관장하는 신경계)로 가기 때문이다.

    [출처: 중앙일보] '내가 똑똑한 건 어머니 덕분' 지능 유전자의 진실


    지능은 엄마, 기질은 아빠 라더니 맞네요.
    외도도 충동조절의 영역이라면, 시부 바람피는 집은 아들도..

  • 37.
    '17.4.6 9:22 PM (14.50.xxx.241)

    그런가요? 그래서 성적은 보통 성격은 좀 까칠하나? 남편은 날 닮아 성격이 까칠하다나? 본인이구만... ㅎ

  • 38. 모르겠어요
    '17.4.6 9:23 PM (1.241.xxx.22)

    울 외가쪽은 당시 육사생들이 드글거릴정도로 머리가좋고
    울 엄마멱시 집방 명문여고 ,
    울 아빠는 설대출신이신데 명석한 머리가 보여요
    그런데 나나 울 오빠는 공부 엄청못한 삼류대
    언니만 잘해서 사대나왔고
    울아이들 저 닮았으면 공부 못했을텐데
    그냐 스카이중 각 각 한군데씩다니고
    이런저런이론중에 늘 예외도 있는거지만
    울집안이 그 예외인건가요?
    음 ~늘 저보고 울엄마는 머리는 좋다고 하셨지만
    그분의
    바람아니셨나 싶어요

  • 39. .....
    '17.4.6 9:25 PM (223.33.xxx.144)

    윗윗님
    글 맞는것같아요.

    저희엄마 순한데 똑똑하고 섬세해요.
    아빠 둔한데 까칠해요.(희한함 ㅋㅋ)

    근데 자식들이 다 까칠해요..(아빠의까칠함 똑 닮음)
    그리고 엄마닮아 이해력이 뛰어나고 공부 잘했어요.

    즉. 까칠하고 공부잘함.;;;

  • 40. 제가 보기로는
    '17.4.7 12:55 AM (115.93.xxx.58)

    8~90프로 맞는듯요.

    우리집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
    물론 백퍼센트는 아니니
    우리집은 아닌데??우리아들은 아닌데?? 라는 소리가 나오겠지만
    8~90프로 엄마머리 닯고 아빠성격 닮는듯요

  • 41. .....
    '17.4.7 12:57 AM (122.34.xxx.106) - 삭제된댓글

    딸들도 해당되나요. 저희 엄빠 둘 다 스카이 아래급인데 언니랑 저랑 머리가 한쪽은 엄마 한쪽은 아빠 비슷해요. 한쪽은 노력형 한쪽은 머리 믿고 공부 안하는 형이요. 결과적으로 성적은 네 명 다 같음..ㅋㅋ

  • 42. .....
    '17.4.7 1:01 AM (117.111.xxx.152)

    노력하는 성향도 유전 같음...

  • 43. ...
    '17.4.7 1:32 AM (114.202.xxx.128)

    울 아주버님 공부 아주 잘했고 머리좋으심
    울 시누 공부 그닥

    그집 아들 딸 둘다 어학연수에 과외에
    돈 엄청 쳐발쳐발했는데도
    아들은 듣보잡 지방대 턱걸이
    딸은 그나마 인서울은 했는데 젤 점수 낮은과 겨우턱걸이
    둘다 들인 돈과 노력에 비해서 허무한결과
    머리는 엄마쪽 영향 많은게 맞구나 느낌

  • 44. 정 모르겠으면 외삼촌 수준을 봐요
    '17.4.7 1:34 A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

    그러면 좀 더 보여요.

  • 45. 왠지 돌연변이
    '17.4.7 3:45 AM (122.35.xxx.146)

    쪽에 기우네요
    제가 아는분 10남매인가 엄청 형제 많으신데
    그 집안엔 세계적 명성의 학자가 두분 계시는데
    그분 여동생은 정신지체급도 있어요

  • 46. 성적과 지능은 일치하지 않아요
    '17.4.7 5:46 AM (210.183.xxx.241)

    머리가 좋아서
    통찰력이 뛰어나고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들 중에
    공교육과 기존 사회 체제에 비판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공교육을 자체 거부하거나 역행한다면
    성적과 대학이 좋을 리가 없지요.
    그렇다고 이런 사람의 지능이 낮은 건 아니에요.

    제가 아는 학생 중에 지능 높고 공부도 잘 했으나
    수시로 대학을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소서에 자기를 미화하며 굽신거리는 (?) 게 싫다고 수시를 거부하고 정시를 본 학생이 있어요.
    그래서 이 학생의 그동안의 성적보다 훨씬 낮은 대학을 갔어요.
    그럼 이 학생의 지능이 낮아지는 걸까요?
    이 학생이 제도권과 타협하는 방법이 남들과 달랐을 뿐이죠.

  • 47.
    '17.4.7 6:26 AM (211.243.xxx.128)

    유전적인것도 있지만 주 양육자가 어머니이니까 그렇지않을까요. 그리고 성적과 지능은 영향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지만 삶의 지혜는 별개라고 생각되요.

  • 48. 남편을
    '17.4.7 6:55 AM (223.33.xxx.90) - 삭제된댓글

    비롯해 주변 서울대 출신들 보면 전부 돌연변이.
    전부 부모 머리 안닮았어요
    형제들도 다 평범이하.
    심지어 딸 남친도 설대 경영인데 부모 머리는 안닮았네요
    렌덤이라는거, 허나 외모 유전자는 강하다는거.
    이런 글이 왜 끊임없이 나오는지..
    하도 답답하니 물어보는 글이겠지만 이런 의미없는 질문을 하는 엄마의 머리는 안좋은게 확실해요

  • 49. ...
    '17.4.7 7:08 AM (203.244.xxx.22)

    옛날에는 (현재 60~70대 이상 분들)여자가 머리가 좋아도 대학보내줄 생각도 안하는 집이 많았죠.
    환경적 요인으로 지능이 좋은게 티가 안났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머리 좋아도 밥하고,살림만 하니까요.

    전 제가 딸이니까 잘은 모르겠고, 아들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저만큼만 해도 좋겠네요. 기질은 아빠 닮구요ㅠㅠ 전 완전 노력파와는 거리가 멀어서...
    그냥 제 머리에 남편 기질 닮음 최소한 서성한은 갈 수 있지 않을까.. 작은 바램입니다.ㅋ

  • 50. ㄴㄷ
    '17.4.7 7:28 AM (61.253.xxx.152)

    부모가 배우인데 자식들 인물은 왜케 못났나요 대체로

  • 51.
    '17.4.7 7:35 AM (211.36.xxx.226)

    저희 외가는 전부 다른 지역에 살고있는데 아들 중 80%는 같은 대학. 나머지20%도 약간 못한 대학 = 1명빼곤 다 비슷하게 갔어요. 그 한명도 머리나쁨보다는 노는데 빠져서 (환경적요인? ㅎㅎ) 그렇구요. 딸들은 들쑥날쑥하구요.
    저런 이론이 나오기전부터 외가 모임에서 농담삼아 아들은 엄마머리 닮는다면서 웃곤했어요.
    위에 아닌 케이스가 주변에 많다해서 써봅니다.

  • 52. 돌연변이?
    '17.4.7 7:45 AM (49.1.xxx.174)

    저는 공부하는것도 싫어했고 당연히 못했지요
    근데 울 아들 알아주는 대학 나왔고 3학년때 (물론회사 시험 5단계)인턴으로 뽑혀
    올해 졸업후 대 기업다니고 있는데 전 아빠를 닮았다고 주장하는데...아빠역시 모범생코스 거든요

  • 53. ddd
    '17.4.7 7:50 AM (175.209.xxx.110)

    과학적으로도 지능은 모계 쪽 유전이 강하다네요.
    모계 쪽 = 즉 꼭 엄마 머리만은 아닌거죠. 외가 식구들.. 대를 거슬러올라서..

  • 54. 공감
    '17.4.7 8:12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경향성을 얘기하는 글에
    자꾸 나는 아니에요 랜덤이에요 이러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요.

    키, 외모같이 유전성이 눈으로 쉽게 보이는 걸 생각해봐도
    부모보다 못생기고 작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모가 잘생기면 자녀들도 괜찮고
    대체적으로 부모가 못나면 자녀들도 못나잖아요

    전 자꾸 난 아닌데? 랜덤인데? 저런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머리가 나쁜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82진짜 답답한 사람들 많은듯
    아무데나 나는 아닌데? 우리집은 아닌데??

  • 55. dd
    '17.4.7 8:13 AM (222.104.xxx.5)

    윗분 말씀이 정답. 모계쪽 유전이 엄마 머리만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편차는 있더라도 대대로 머리가 어느정도 좋았을 가능성이 크겠죠.

  • 56. 모계유전이죠
    '17.4.7 8:16 AM (175.192.xxx.3)

    모계유전이라는거지, 엄마 지능만 닮는 건 아니에요. 누구 유전자를 받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고요.
    꼭 학벌이 좋아야 지능이 좋다고 할 순 없는거고요.
    제 외가나 친가 사촌들, 친구들 형제들 보면 아들은 모계유전이구나 싶은 경우가 많아요.

  • 57. ...
    '17.4.7 8:19 AM (203.244.xxx.22)

    난 아닌데? -> 이 말이 참 사람 뒷목 잡게 만드는것 같아요.ㅋㅋ
    그럴꺼면 통계, 확률, 빅데이터같은게 왜 있겠냐구요.
    뭐든 자기만 놓고 보면 50:50이겠죠. 무슨 병의 발병률을 보더라도, 나에게는 발생하느냐. 아니냐 밖에 없죠.
    전체를 보자는 건데 딴소리 하는 사람들.

  • 58. dnfls
    '17.4.7 8:32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딱 유전자 해석대로네요

    제가 수학적머리가 강하고 남편 문과
    아들 수학적으로 노력안해도 잘함.성격은 아빠랑 똑같음
    딸1 엄마랑 똑같음,공부성향 성격 모두
    딸2 아빠랑 똑같음 아직 초딩이라 공부는 뭐라 못하나 언니 오빠에 비하면 별로임. 타고난 머리는 좀 쳐짐.ㅜㅜ(어떻게 아냐고 물으시면.....ㅠㅠ...그래도 기본 머리가 있고 없고는 객관적으로도 보임.ㅠㅠ)
    -->딸들은 반반,아들은 엄마

    시댁: 고모님들 자녀들 8명 올킬 최상위권 대학임
    아버님대 자녀들은 반반
    시어머님 집안에 공부잘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는데 아버님 자녀만 남편제외 대학 못감

  • 59. 혈액형 구분법
    '17.4.7 8:45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만큼이나 황망한 얘기 같은데요.
    유전은 랜덤 맞아요. 키. 외모. 두뇌. 양쪽 집안 유전자에서 랜덤으로 나와요.
    가끔 로또가 되기도 하고. 쪽박이 되기도 하고. 어떤 아이가 나오든 잘 키우면 되는거지
    엄마머리 닮았네. 아빠머리 닮았네. 할머니 머리 닮았네 어쩌고 저쩌고. 애가 무슨 죄라고.

  • 60. 기사 종합해보면
    '17.4.7 8:53 AM (123.111.xxx.250)

    꼭 모계유전의 영향만이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지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고 되어있는데, 같은 환경일때는 엄마의 높은 지능을 받은 아이가 지능이 좋을 확률이 높다는거네요..

    최상의 조건은 엄마의 높은 지능을 물려받은 아이가 정서적 유대감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잘 충족된 상태로 성장하는거..

  • 61. 상상
    '17.4.7 9:09 AM (116.33.xxx.87)

    하드디스크 즉 지능은 과학적으로 엄마를 닮을수있죠. 엄마지능과 차이가 나는건 소프트웨어때문 아닐까요? 성실성 노력 끈기 의지력과 목표의식같은거요. 어떤아이는 소프트웨어 장착으로 가진거 100%를 끌어내고 어떤친구는 100을 가지고 30도 못이끌어내는거죠. 그러니 양육태도나 가정환경이 중요한거구요.

  • 62. 맞는 것 같아요
    '17.4.7 9:16 AM (218.215.xxx.230)

    제 아들을 보면 머리는 엄마를 그럭저럭 (아빠 닮았으면 좋았을걸...) 닮았고, 기질은 아빠를 (엄마 닮았으면 좋았을걸 ㅜ.ㅜ) 닮았더라구요 흑흑

  • 63. 맞네요!
    '17.4.7 10:08 AM (211.251.xxx.97)

    남편쪽 보니 맞는듯하네요.
    남편, 시누, 시동생....셋중 딸인 시누만 공부를 못했어요.

    우리집 딸만 둘....근데 큰애는 매우 잘하는데,둘째는 보통보다 조금 더 나은수준....공부유전자도 중요하나
    기본성향이나 노력도 중요한것 같아요.

  • 64. 저희도
    '17.4.7 10:11 AM (14.47.xxx.162)

    맞는것 같아요.
    친정쪽이 수학머리가 좋습니다.
    회계사,세무사가 많은데 저희 아이들도 수학적 머리가 좋아요.
    성격은 아빠쪽 닮는다니 그것도 맞는것 같고요. 성격 저 안 닮아 다행이네요.

  • 65. a그렇군요
    '17.4.7 10:43 AM (121.178.xxx.34)

    공부머리 읽어봅니다.

  • 66. 부모
    '17.4.7 10:44 AM (174.110.xxx.38)

    저희 남편은 수학머리가 전혀 없고 저는 수학쪽으로는 굉장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데
    저 닮은 애는 수학 정말 잘하구요
    남편 닮은 애는 수학 가르치다가 속이 터집니다 제가 콧구멍이 두개라서 숨을 쉰다는 말이 뭔지 알정도로
    하나를 가르쳐주면은 하나를 까먹네요 ㅜㅜ

  • 67. 저희애들
    '17.4.7 11:00 AM (175.213.xxx.5)

    저하고 남동생이랑 모두 혈액형이같아요
    아들 목소리나 행동이 동생과 비슷할때도 있구요
    전 아주 잘하진 않았는데 남동생은 전교 일등
    저희애들은 그정도는 아니구 그래도 잘하는편

  • 68. 고1
    '17.4.7 11:17 A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과학은 학원 안다녀도 잘 나오고
    수학 좋아하고 국어, 영어 잼병인거
    저 고등때랑 너무 똑같아서
    아들 성적보고 흠칫 할때 많습니다.ㅠ

  • 69. ㅎㅎ
    '17.4.7 11:23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강남사는 제친구의 아들 하나는 학원 과외없이 설대의대.
    하나는 온갖 과외며 학원이며 돈 엄청 들여도
    항상 하위권...스스로 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니래요.
    애가 그런대요 친자확인 해봐야하는거 아니냐고요.^^;;;;
    닮기는 제엄마 붕어빵인데.

  • 70. 혈액형 구분법은
    '17.4.7 11:27 AM (203.244.xxx.22)

    별자리점 만큼이나 비과학적인거고... 그거랑 이거랑 비교하면 어떻하나요...
    덧글 들을 모두 안읽어보신듯.
    물론 유전자 지도를 모두 알아낸 것은 아니니까 여러가지 변수가 더 있을 수도 있겠죠.

  • 71. 문유라 보면 답이 나오죠
    '17.4.7 11:35 AM (124.199.xxx.161)

    엄마 닮아요

  • 72. 그런데 왜
    '17.4.7 11:38 AM (175.192.xxx.37)

    굳이 엄마쪽 머리 닮는다는 얘기를 할 때 아들만 꼭 짚어 얘기하나요?


    거참 이상해요.

  • 73. ///
    '17.4.7 11:45 AM (121.159.xxx.51) - 삭제된댓글

    우리 외가쪽이나 저는 다들 초중고 교사, 경찰, 약사, 공무원, 대기업 등등...
    거의다 아주 특출난 두뇌는 아니지만 그럭저럭해요.
    저도 그럭저럭 서울중위권 4년제 사범대 출신...다들 특출나진 않은데 균일한 중상위 수준이에요.
    그런데 남편은 S대 경제학과 장학생 입학, 고시 출신 중에서도 몇 번씩 표창을 받고 해외유학도 다녀오고
    멘사 내에서도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남편 말고는 ㅠㅠ 서울시내 4년제 대학을 나온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시부모님은 온화하고 그럭저럭 인성 괜찮으신데
    시고모님쪽으로는 분노조절장애자도 있는듯...
    주부들끼리 싸움질로 구치소도 몇 번씩 다녀오시고 한 분도 계시고
    모두 전문대나 고졸...중졸분도 있어서 깜놀...
    아무래도 남편이 돌연변이로 이상하게 좋은 머리를 타고난 것 같아요. 말그대로 갑툭튀ㅠㅠ
    아직 우리 아이들 커봐야 알겠지만
    어느쪽을 타고날지...심히 궁금합니다 ㅠ

  • 74. 아들만 콕 짚어 말하는 건
    '17.4.7 12:21 PM (210.183.xxx.241)

    염색체 x때문이라고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나온 거예요.
    중학교 과학 시간에 배우죠.
    유전법칙이요.

  • 75. 555
    '17.4.7 1:21 PM (49.163.xxx.20)

    그런데 왜님.
    아들만 집어 얘기하는 건 아들의 X는 무조건 엄마에게 오는 거니까, 아들만 분별이 가능한 거죠.
    딸의 X는 아빠 엄마에게 다 받는 거구요.

  • 76. pp
    '17.4.7 1:23 PM (175.223.xxx.14)

    하드디스크 가 아니라 cpu 겠죠
    아니면 하드웨어든지요...
    근데 cpu나 하드웨어 돌리는 건 소프트 웨어에요
    하드웨어는 사람으로 말하면 키 골격을 말하는 거고요....
    소프트웨어랑 씨피유가 두뇌 성격 기질 이런거랑 연결된거...

  • 77. 딸아
    '17.4.7 1:40 PM (211.218.xxx.66)

    딸아 제발 아빠 닮아라
    나닮지 말고....!!!

    아들없어 천만다행

  • 78. 아이큐
    '17.4.7 2:00 PM (58.127.xxx.251)

    테스트결과상 엄마머리 판단하는건가요,아님 학교다닐때 단순히 공부못하고 잘하고로 아님 다른걸로 판단하시는거인지 아이큐좋아도 못하는사람 많잖아요 특히 예전엔 자식많은 집 딸들은 신경 안써주니 본인들이 강한 의지력없으면 뭐.

  • 79. 그 확률게임을
    '17.4.7 2:29 PM (118.222.xxx.164)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이 비껴가네요. 제 아들이 제 머리 절반만 닮았어도 공부에 대해서는 뭐라 제가 아이에게 할 말이 없을텐데..지능도 성향도 안 닮았어요. 외탁한다고 하는데, 제 친정아버지도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학진학을 못하셨지만 머리가는 굉장히 비상하시고 재주도 많으시고 야망도 크신 분이셨어요. 남들이 공부해서 배우는 것을 그냥 다 머리와 옴몸으로 터득해서 알고 계시는 분이요. 고졸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대기업 임원까지 가셨구요. 제 아들은 저도 외할아버지도 그 어느쪽의 지능, 마인드, 성향 다 안 닮았어요. 제발 좀 닮았으면 합니다.

  • 80. 그 확률 게임을
    '17.4.7 2:30 PM (118.222.xxx.164)

    제 아들이 비껴가네요. 제 아들이 제 머리 절반만 닮았어도 공부에 대해서는 뭐라 제가 아이에게 할 말이 없을텐데..지능도 성향도 안 닮았어요. 외탁한다고 하는데, 제 친정아버지도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학진학을 못하셨지만 머리가 굉장히 비상하시고 재주도 많으시고 열정과 야망도 크신 분이셨어요. 남들이 공부해서 배우는 것을 그냥 다 머리와 옴몸으로 터득해서 알고 계시는 분이요. 고졸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대기업 임원까지 가셨구요. 제 아들은 저도 외할아버지도 그 어느쪽의 지능, 마인드, 성향 다 안 닮았어요. 제발 좀 닮았으면 합니다.

  • 81. 따블
    '17.4.7 2:57 PM (211.213.xxx.154)

    일란성 쌍둥이도 엄청 달라요
    미미한 영향은 있겠지만 발현은 다 다르게 된다고 봐요

  • 82. ㅋㅋㅋ
    '17.4.7 2:58 PM (117.111.xxx.30)

    자기 주변은 아니라는 사람들은 노력 신화를 믿으면서 공부 못하는 아들내미 노력하면 다된다고 들들 볶을 거 같음

  • 83. 아들이 비껴간다는 윗님
    '17.4.7 3:05 PM (220.77.xxx.70)

    윗님, X가 여자는 두개잖아요. 엄마 하나 아빠 하나.
    아마 아드님은 원글님 어머니쪽 X를 물려받아서 외할아버지 지능을 안닮은거겠죠.
    엄마의 XX 둘 중 어떤 X가 아들에게 갈지는 완전 랜덤이니까요.

  • 84. 예외는 있으나 대체로 맞는듯
    '17.4.7 3:11 PM (147.47.xxx.95)

    제가 주변을 보면서 항상 느끼던 유전의 법칙이 바로 이거예요.

    우리 가족과 친정, 시댁을 보면 거의 예외없이 이 법칙이 들어맞습니다.
    우리는 공부를 아주 잘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어서 이 법칙을 적용해 보기 수월한 샘플집안이예요.


    아빠: 공부머리 탁월, 설대 출신 전문직. 그 형제들 (특히 여자형제들 즉 고모) 머리 탁월하나 시대가 안 받쳐줘서 막내고모만 지방국립대(경북대) 가고 그 윗 고모들은 집안에서 신부수업.
    아빠의 여형제들(고모) 자손들 한 집 빼고 공부머리 탁월함. 특히 아들들 카이스트, 고대, 설대가 각 집마다 한 명씩. 막내고모네는 아들(설대 의대), 딸(이대 의대) 모두 의사. 다른 고모들의 딸래미(즉 저의 사촌언니들)는 공부 잘하는 오빠들 틈에 치여서 자기 엄마들처럼 적당히 그 동네 국립대(경북대, 부산대) 갔는데 그 아들들이(저의 조카들) 또 공부 잘함. 이번에 연대공대, 카이스트 감. 추측컨대 저의 친할머니쪽 X유전자에 이과형 공부 잘 하는 유전자가 있어서 아들과 딸, 그리고 그 자손들에게까지 유전된 듯.

    엄마: 엄마는 머리 별로이나 노력형 공부 잘하는 문과형 모범생이었음. 지방 명문여고 출신. 엄마네 형제는 공부 잘 하는 과와 못 하는 과가 정확히 반반. 공부 잘 했던 큰이모, 큰 외삼촌네 자손들 중 큰 이모 아들이 고대, 큰 외삼촌네 딸 두 명이 설대,이대 감. 그런데 큰 이모 딸래미는 공부 완전 못하는 날날이였고 큰 외삼촌 아들도 공부 못해서 전문대 감. 공부 못했던 작은 이모, 작은 외삼촌들 자손들 제대로 대학을 못 갔거나 전문대 감. 제 외가만 봐도 공부 잘하는 엄마의 유전자가 정확히 아들에게로, 공부 잘하는 아빠의 유전자가 딸한테 갔어요.


    부모 양쪽 모두 공부는 잘 했으나 아빠는 원래 머리 좋은 이과 엄마는 노력형 문과.
    저와 남동생은 공부 잘 했고 각자 학교에서 거의 늘 1등. 여동생은 저랑 같은 학교 다니면서 끝에서 전교권-.-
    저는 수학 잘 하는 문과(아빠쪽 머리), 남동생은 수학만 못하고 나머지는 다 잘한 문과(엄마쪽 머리).
    여동생은....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무슨 머리라고 딱히 규정하기 곤란함. ㅋㅋ

    너무 길어서 우리 시댁은 생략하겠지만
    시댁 역시 공부 잘 하는 유전자가 우리 시어머니한테 있는 것 같아요.
    그 아들(제 남편)과 시어머니 여형제들의 아들들이 전부 공부 잘해서 설대 두명, 고대 한 명.

    결혼하고 나니 양쪽 집안에 설대 나온 사촌들이 너무 많아서 참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살면서 관찰해 보니 엄마들쪽 머리가 아들한테로 가더군요. 단순히 공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문과형인지 이과형인지 등도 거의 예외없이 유전.

    그런데 아직까지는 공부 못하는 우리 아들놈은 당최....ㅜ.ㅜ.
    수학머리는 아주 뛰어난데 노력 부족으로 수학만 최상위권이고 나머지 폭망.

  • 85. ....
    '17.4.7 4:11 PM (110.70.xxx.168)

    뭐 일단 40년 산 주변 실례로는 대충 영락없이 들어맞긴 해요.
    가족,인척, 친구 모두 아빠 스카이, 전문직등 머리 좋음/ 엄마 예체능, 학벌후진...이런 조합일 경우 여지없이 아들이 못났어요...
    울 시집도 똑똑한 시부/ 무식한 시모 조합인데 딸들은 스카이급 이상 잘났고 아들만(울남퍈) 시모 똑닮은 학벌 후진 무식쟁이..
    울부부가 남 무식, 여똑똑 조합인데.. 이 속성이 맞길 간절히 빌고 있..; 울아들 제발 나 닮아야 함. 친정쪽도 다 똑똑하기 땜에..

  • 86.
    '17.4.7 4:33 PM (121.168.xxx.25)

    우리집은 아들이 아빠머리 닮았어요

  • 87. ㅇㅇ
    '17.4.7 4:49 PM (1.232.xxx.235)

    아니요~ 그럴리가

  • 88. ..
    '17.4.7 5:00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아닌데요. 저희 아들은 머리는 딱 아빠인데.

  • 89. 우리집은
    '17.4.7 5:38 PM (183.100.xxx.240)

    엄마 머리 닮은거 맞아요.
    남동생들 공부 악착같이 안해도 최상위권이었고
    전 엄마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ㅋㅋ
    노력도 부족했지만 노력해도 최상위는 될수없는 쪽.

  • 90. 코코코코
    '17.4.7 6:06 PM (210.179.xxx.45)

    2012년 가장영향력있는 기업 애플, CEO 스티브잡스

    미국에서 불장난 으로 태어난 생부모 이 후, 입양아로서 자신의 창의력으로 성공했어요.

  • 91. 코코코코
    '17.4.7 6:08 PM (210.179.xxx.45)

    우리나라 엄마가 어디 대학이다 아빠가 전문직이다..이런 세상 좁은 생각말고

    더 큰 생각을 할 수 있게 키우세요

  • 92. 흠...
    '17.4.7 6:57 PM (211.216.xxx.201)

    글쎄요. 과학은 항상 가설이죠, 아시죠 여러분?
    그러니 늘 새로운 연구결과와 증거가 나오면 달라지는 과학 이론..
    전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 대체로 맞는 거 같은데 그게 꼭 엄마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이건 좀 잘 모르겠어요. 우리 남편 머리 좋아요, 이공계 쪽이구요. 근데 울 시어머니 머리 나빠요. 수학 머리도, 일머리도, 말도 ...보면 머리 디게 나쁘거든요. 근데 시아버지가 머리 좋으세요. 수리 쪽 일 하셨고요.
    저를 보면 저는 그냥 보통인 것 같은데... 외우는 거 머리 좋거든요, 근데 이게 또 우리 친정 아버지 닮은 것 같단 말이죠. 그러니 모르죠.

  • 93. ..........
    '17.4.7 7:49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원래 외모도 그렇고 지능도 그렇고
    형제간 편차가 심한 집안은 자식도 랜덤이고
    형제들이 비슷하면 자식들도 편차없이 나옴.
    최상위층과 최하위층일수록 자식들 편차 적음.

  • 94. ..........
    '17.4.7 7:53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원래 외모도 그렇고 지능도 그렇고
    형제간 편차가 심한 집안은 자식도 랜덤이고
    형제들이 비슷하면 자식들도 편차없이 나옴.
    조상이 상위층과 하위층에 가까울수록 편차가 적고 중위층일수록 편차가 큼.

  • 95. ............
    '17.4.7 7:55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원래 외모도 그렇고 지능도 그렇고
    형제간 편차가 심한 집안은 자식도 랜덤이고
    형제들이 비슷하면 자식들도 편차없이 나옴.
    그리고 조상이 상위층이나 하위층에 가까울수록 외모와 지능에 있어 편차가 적고 중간 계급일수록 편차가 큼.

  • 96. ............
    '17.4.7 7:55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원래 외모도 그렇고 지능도 그렇고
    형제간 편차가 심한 집안은 자식도 랜덤이고
    형제들이 비슷하면 자식들도 편차없이 나옴.
    그리고 조상이 상위층이나 하위층에 가까울수록 친척간 외모와 지능에 있어 편차가 적고 중간 계급일수록 편차가 큼.

  • 97.
    '17.4.7 7:55 PM (14.50.xxx.241)

    열기가 열기가 대단하군요.
    70%정도 유전인듯~

  • 98. 누구머리 닮았냐
    '17.4.7 7:56 PM (202.30.xxx.226)

    별로 안 중요해요.

    노력하는 DNA, 흔히 궁댕이 DNA를 주지않으면 고등학교때부터는 말짱 소용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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