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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비에 올인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7-04-06 09:36:09

가까운 지인이 있는데 애들이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이에요

영어유치원 각각 3년씩 보냈고 지금은 둘다 영어, 미술, 수학, 피아노, 중국어 이렇게 5개씩 보내더라고요

제가 돈 많이 들어가겠다고 하니 저축은 정말 하나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이 잘 따라주나봐요 영어도 잘하고 중국어도 잘한데요

사실, 제 생각에도 여유가 없어도 애들이 저렇게 하고싶어하고 잘한다면 저축을 못하더라도 보내는게 맞을거같기도 해요

외벌이고 남편도 그냥 직장인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이 얘기 들으니 제가 너무 교육에 투자 안하나... 생각이 많아지네요



IP : 164.124.xxx.1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6 9:37 AM (58.230.xxx.110)

    이미 원글도 아시는것 같은데...
    회수율 가장 떨어지는 투자가 자식교육이랍니다...
    그저 적당히~
    총 수입의 10프로 이내로...

  • 2. ...
    '17.4.6 9:38 AM (58.230.xxx.110)

    근데 또 반전은 각자 상황이 다르니까요...
    저금안해도 유산이 있다거나 뭐~
    남의 집 일까지 걱정할것 까지야...

  • 3. ㅇㅇ
    '17.4.6 9:39 AM (1.244.xxx.90)

    저도 그런집 아는데요.
    알고봤더니 시댁에 물려받을게 많아요. 그래서 외벌인데도 그렇게 쓰는거 그냥 이해가더라구요. 대책없이 그렇게 쓰는거면 정말 늙어서까지 돈벌이 할 각오 하시겠죠. 아님 자식한테 빨대 꼽거나

  • 4. 글쎄요
    '17.4.6 9:40 AM (115.139.xxx.77)

    이건 집집마다 달라서 정답이 없는데요
    제 주위에도 그런집 많은데 가만보면 물려받을 유산이 10~ 20억정도 되더라고요. 받을 재산있으면 마음껏 고급 교육시키는거 나쁘지않아요. 노후대비없이 교육에 들이붓는건 자멸의 길인건 당연하구요.

  • 5. 영어강사
    '17.4.6 9:40 AM (218.50.xxx.151)

    영유 출신들이 중,고생때 영어 점수 반드시 잘 받지도 않아요.
    그냥 발음만 좋은 정도더군요.

  • 6. ..
    '17.4.6 9:40 AM (112.152.xxx.96)

    교육비가 아까운 사람도 있고 ..물려줄재산도 없음 애라도 똘똘하고 잘하면 ..할수있는선에서 해줄만 하지 싶어요..대부분 돈부어도 못하니 문제죠..애만 잘한다면이야..

  • 7. ᆢᆢ
    '17.4.6 9:41 A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초 중 고 세아이 키우는데
    교육비를 적절히 쓴다는것이 너무 어려워요
    제 친구들 보면 교육비 전혀 안쓰고 마이스터고 보내서
    공기업도 보내고 고등졸업전에 9급된 아이도 있고
    스파르타 기숙학원에서 재수해도 지방사립대 겨우간
    집도 있어요

    저는 최소만 쓴다는 원칙인데 그래도 영어 악기 운동은
    하나씩 다 가르쳤어요

  • 8. 맹ㅇㅇ
    '17.4.6 9:42 AM (67.184.xxx.66)

    전 자산도 변변치않아
    아이둘당 예체능 두개씩 하기로 마음먹었는데도
    허리가 휘네요.
    조금씩 모아 대학자금으로 주거나 두부부 노후자금으로
    쓰는게 더 좋다 생각하고있어요.

  • 9. ..
    '17.4.6 9:43 AM (115.139.xxx.77)

    윗분 영유출신이 중고가서 별로라고 하셨는데
    옛날영유랑 요즘은 또 많이 달라요. 학습식으로 많이 바뀌었구요. 또 영유보내는 분들은 수능한가지때매 보내진 않더라고요. 영어를 언어로 접하게하고 영어에 편해지게끔할려고 보내는거죠.

  • 10. ..
    '17.4.6 9:44 AM (61.101.xxx.88)

    나중에 아이들 배우자만 좋은 일 시키는거죠 ㅋ 남자 아이면 그 부인 좋은 일

  • 11. ...
    '17.4.6 9:45 AM (218.145.xxx.213)

    아이가 따라준다면 돈들인 만큼 효과는 있어요.
    근데, 물려받을 재산이 없거나, 추후 큰 수익이 날 가능성이 없다면, 노후준비는 필수예요.
    지인 자녀들처럼 어릴때 돈 들여서 교육을 충분히 받다가, 정작 돈이 많이 들어가는 중,고등,대학때 충분히 서포트 못 받으면, 부모 원망 많이해요. 자기를 뒷받침 못해줘서, 자기가 잘 안되었다고(?)
    노후를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을수 있을 선에서, 교육비를 지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ㅠ

  • 12. ..
    '17.4.6 9:4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들이 다니고 싶어하고 좋아하면 그걸로 된 거지만,
    저걸 다 수준급으로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4살바기 엄마들이 한글만 읽어도 우리애 천재라고 착각하는 것처럼.

  • 13. ...
    '17.4.6 9:49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근데 유산 없는데 저러는건 미련한거죠
    노후준비도 해야지
    나중에 늙으면 자식들이 교육 잘시켜줬다고
    다달이 돈줄줄 아나요?

  • 14. 아이성향
    '17.4.6 9:51 AM (123.215.xxx.204)

    아이 성향 봐서요
    아이가 하기 싫어 하는데
    엄마가 억지로 끌고가는건
    의미없이 버리는 돈이라 보구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조금 더 크면
    엄마도 나가 벌어서 그돈으로 장기간 노후대책 하구요

  • 15. 에휴
    '17.4.6 10:06 AM (180.70.xxx.19)

    똑똑하면 하나도 안아까울것같아요.
    물론 어중간한 애들도 돈들이면 개미눈물만큼 아니 유지라도 하겠지만 그러기엔 외벌이 월급쟁이에겐 사교육비 넘 비싸요.
    저도 외벌이 5백이상 월급받지만 대출없는 3억안팎하는 집 빼고는 현금이 일억도 안되고 양가 유산으로 받아봐야 3억정도?
    초고학년 외동인데도 지금 교육비 30만원도 아까워요.
    영어는 사교육없이 가능한데 앞으로 수학도 보내야하고..
    돈만많으면 사실 시키고 싶은거 무지 많아요
    요즘 사교육이 좀 잘돼있나요..

  • 16. ...
    '17.4.6 10:28 AM (203.228.xxx.3)

    노후준비 안된 부모있는 저로서는 노후준비 안된 부모는 자식에게 재앙이예요. 본인들 노후준비부터 하세요..자식들 시집장가도 못가요 부모부양해야하면

  • 17.
    '17.4.6 11:33 AM (211.245.xxx.133)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 안하면서 저러는건 애들한테 빅 폭탄을 넘겨주는 행위죠. 심지어 잘 되어도 폭탄인데 돈 들인만큼 안되면 뭐...

    건강하게 살다 갑자기 죽을 자신 있으면 괜찮고요.

  • 18. 저라면
    '17.4.6 11:37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부모 노후준비 안된 의사될래 (갑부 의사 말고 그냥 일반적 의사)

    부모 노후 준비된 일반 회사원 될래

    이러면 닥후입니다.

    전 10년째 누워계신 아버지 있고요, 그나마 아버진 경제력은 좋아서 금전적으로 힘들진 안아요. 그거 아니었다면 우리 남매 결혼 못했거나 아님 고려장 했어야했죠.

  • 19. 저라면
    '17.4.6 11:37 AM (211.245.xxx.133) - 삭제된댓글

    안아요 -> 않아요

  • 20. ㅇㅇㅇㅇ
    '17.4.6 11:52 AM (59.23.xxx.10) - 삭제된댓글

    노후에 자식한테 빌붙어 살건가보네요 ..
    나이들면 자식도 원망해요 .노후준비안하고 뭐했냐고
    아이 어릴때 가장 돈모으기 좋은때인데 ..
    지금 시기 놓치면 애 고등,댜학되면 그땐 핼개이트열려요

  • 21. 오오
    '17.4.6 12:01 PM (182.225.xxx.189)

    비빌언덕이나 재산이 있겠죠.
    저희도 외벌이인데 저축안해요.
    사교육도 적당하게 시키긴 하지만 그냥 여행이 남는거라
    생각해서 많이 다녀요 가족끼리..
    증여받은것도 있고 노후는 별로 걱정안해도 되거든요
    남들이 보기에는 일반 직장인이어도 이런집들 많아요.
    그런집이니까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 22.
    '17.4.6 6:51 PM (223.62.xxx.108)

    원글님, 그 집 욕 먹이려고 이런 글 올리신거죠?
    솔직히 다른 집 사정을 보이는 걸로만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영유를 보내고 학원을 몇 개씩 보내든 말든 그건 그 집 부모가 알아서 할 문제지 남이 이런 게시판에 ~ 그런 집이 있더라, 내가 교육투자를 안하는 건가, 생각이 많아진다~ 할 건 아니죠. 뭐 게시판이란게 희노애락의 감정을 푸는 기능을 하니 이런 글 저런 글 다 허용은 됩니다만 ㅎㅎㅎ
    내 교육관 경제관과 다르다고 이상하게 보면서 편 가르지 맙시다. 원글님도 틀리지 않았고 교육에 올인한다는 그 집도 틀리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맞다고 할 수도 없는거구요. 그냥 그런가 보다, 나는 나대로의 교육관으로 간다, 끝. 이예요.
    초등맘들이 가장 심하게 누가 얼만큼 시키네마네 말이 가장 많긴 한데,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봐줘야 맘도 편하고 엄마들간에도 평화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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