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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친구 엄마가 한 말..기분이 좀 나빠서요.

요리 조회수 : 20,248
작성일 : 2017-04-06 03:02:20
저희 아기가 이제 20개월 남아에요.
굉장히 활동적이고 한시를 가만히 있질 않아요.
밖에서 주로 애기 엄마들 만나면 저는 수다에 참여를 못해요 정말이지 발에 모터 달린것처럼 뛰어다니는 애를 잡으러 다녀야 하거든요.
친한 애기엄마들 모임이 일주일에 한 번 있어요. 아기들 태어났을때부터 봐왔는데 친한엄마 한명이 오늘 모임 끝나고 나오면서 농담인지 언니~ 전 둘째가 만약에 ㅇㅇ이(우리아들이름) 같은 아들이면 아우 못 키울꺼 같아요 이러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어요 마치 우리 애기가 왈가닥으로 모임 애들중 찍힌건지.. ㅠㅠ 기분이 좀 그렇네요...
IP : 59.11.xxx.202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f
    '17.4.6 3:07 AM (218.51.xxx.164)

    그 엄마가 쓸데없는 소리를 한거죠 뭐
    토닥토닥

  • 2. ...
    '17.4.6 3:20 AM (84.144.xxx.2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수다를 못 참여할 정도로 난리인데...다른 사람들도 피곤하겠죠..;

  • 3. 기분 나쁘죠
    '17.4.6 3:37 AM (32.211.xxx.184)

    그 모임에 두번 갈거 한번으로 줄여야할거 같네요.
    기분도 나쁘지만 저들에게 피곤함도 줄이고..

  • 4. 아이
    '17.4.6 3:43 AM (223.62.xxx.30)

    그 동생 입방정이죠
    굳이 안 해도 되는 말..

    애가 순해서 언니 전 언니 같은 애는 열명도 낳아 키우겠어요면 몰라도
    굳이 안 해도 될 말 내 뱉는
    그 동생이 모지란 년이죠
    대신 욕 해 드릴께요
    기회봐서 입 쏙 들어가게 한 번 면박 주세요

  • 5. ㄹㄹ
    '17.4.6 3:45 AM (175.223.xxx.23)

    저도 똑같은 말 들은적있어요.
    남편 친구들 부부 동반 모임인데 우리 애도 유별났어요.
    남편 친구 부인이"난 저런 애 절대 못키워"
    하면서 혀를 차더라구요.
    그거 기분 나쁩니다.

  • 6. 글쎄요
    '17.4.6 3:45 AM (24.114.xxx.130)

    그 엄마가 평소에는 어땠나요?
    기분 나쁜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인가요?
    만약 이번이 처음이라면 님이 너무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분위기가 자꾸 깨지니 한번 뱉은 말 같아요.
    악의는 없다고 보지만 원글님은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구요.나는 욕해도 남이 내 자식 욕하는거는 열받거든요.
    자주 기분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슬슬 관계를 정리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거구요.
    제 친한 친구 아들이 딱 님 아들 같았어요.못 돌아다니게 하면 바닥에 누웠어요.몇 마디 못 나누고 헤어지기를 몇 년...어느날 미혼 친구가 참다 참다 폭발해서 화장실 가서 한대 때려주고 오라고 할 정도 였어요.솔직히 친구 아들이지만 저도 밉더라구요ㅜㅜ
    올 해 고1인데 세상 너무 점잖아요.
    원글님도 몇 년만 힘내세요!

  • 7. 탁 까놓고
    '17.4.6 3:46 AM (195.154.xxx.202)

    정신 사나우니 오지 말라는 얘기 아닌가요?

  • 8. 아이
    '17.4.6 3:47 AM (223.62.xxx.30)

    윗님 친구부인도 ㅁㅊㄴ 이네요
    누가 지 보고 키워 달랬나..
    그 땐
    하하하 금쪽 같은 내 새낀 내가 키워..
    ㅇㅇ 엄마 당신 애나 잘 키워..
    내가 언제 키워 달랬어???
    호호호

  • 9. 아이
    '17.4.6 3:50 AM (223.62.xxx.30)

    같이 사는 남편이 애 혼 내도
    괜히 속상한 데..
    어디서 남의 애를 입에 함부로 올리는 지..
    차라리 뒤에서 모르게 짖고 까불면 몰라도
    본인 새끼나 잘 키우라 하세요

  • 10.
    '17.4.6 4:04 A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근데 입장 바꾸면 진상 아닌가요?
    원글과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만났을테고
    그게 아니라도 모임에 방해가 되는 거죠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로 키우는 게 아닐지

  • 11. 아이
    '17.4.6 4:07 AM (223.62.xxx.30)

    윗님 설사 진상인 들
    말을 고따구로 하는 건 아니죠..

  • 12. ......
    '17.4.6 4:2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위에 ㅇ님 애 안키워보셨죠?
    20개월이면 혼낸다고 말을 알아들을때가 아닙니다.
    엄청나게 혼내놓고 또 그럴거야? 하면 울면서 끄덕끄덕해요. 지도 지가 뭔소릴하는지 몰라요
    저희 아들은 두돌 넘었는데 지아빠가 무진장 혼내는데요
    지 아빠 눈치만 볼줄 알지 하면 안된다는걸 잘 몰라요

  • 13. ...
    '17.4.6 4:3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좋게 생각해주자면
    "언니 대단해요"라는 의미도 들어가있을 것 같아요

    그냥 님 힘들고 수다에도 참여 못하니
    저같음 그냥 안만나겠어요

  • 14. 아니
    '17.4.6 4:39 AM (223.62.xxx.30)

    윗님 아니죠..
    말투가 아니 잖아요
    그걸 못 느끼겠어요..?
    언니 ㅇㅇ 이는 뭘 잘 먹여서 저리 체력이 좋아?
    나 같이 체력 약한 사람은 ㅇㅇ 이 못 키울거다
    언니 대단하다 라는 말과
    아우 ㅇㅇ 이 같은 아들이면 난 못 키워 하는
    거랑은 완전 다른 거죠

  • 15. 그냥
    '17.4.6 4:48 AM (45.72.xxx.54)

    푼수같이 할말못할말 구분못한거죠.
    남들 못키우는 활발한 아이 나는 잘 키우고있다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하세요.
    첫아이 딸인 엄마중에 다른 아들엄마보고 그런생각많이 하더라구요. 저아는 엄마도 자기 첫째 딸 키울때 별난 남의아들 흉보고 자긴 저렇게 못키운다 그랬다는데 그집 둘째아들이 정말 대단하거든요 ㅎㅎ 사람은 자기가 겪어봐야돼요.
    그집둘째 더한 아들 나오라고 기도해주세요 ㅎㅎ

  • 16. ㅡㅡㅡ
    '17.4.6 5:51 AM (116.37.xxx.66)

    푼수네요..
    응~하고 마세요

  • 17. ...
    '17.4.6 5:56 AM (220.88.xxx.171)

    예민은 아님.
    말꺼낸 상대가 주책..

    지인 자식이 제눈엔 참 안예뻐요.
    생긴 것도 성격도.
    솔직히 별로 정이 안가는 어린이..

    그리 이뻐하는 시늉도 물론 안하지만 싫어하는 티도 안냅니다. 근데 그런거 말해 뭣해요. 칭찬도 아니고.. 말꺼낸 사람이 생각이 없는거죠.

  • 18. 기분나쁨
    '17.4.6 6:12 A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만 둘인데 둘다 활발하지만 통제안되거나 하지 않아요.
    근데 가족모일때마다 조용한 아들하나 있는 새언니가 대단하다는 식으로 번번히 그러니 짜증은 나지만 참았는데
    그뒤 우연히 태어난 늦둥이 자기아들이 아주별난애들 다섯은 합쳐놓은아이 같으니 그런얘기 쏙 들어감.
    남의 애들 함부로 흉보는거 아니라더니 말이죠;;;

  • 19. 푼수
    '17.4.6 6:16 AM (211.245.xxx.133) - 삭제된댓글

    속으로는 그런 생각 할수도 있죠. 다들 육아에 있어서 유난히 힘들다고 느끼는 부분은 있을 수 있으니 (저는 유난히 징징거리는 여자애들 보면 진짜 못 키우겠다 싶은데 그렇다고 그런말 하진 않아요.)

    근데 그걸 당사자에게 내뱉는게 사회성 떨어지는 푼수라고 증명하는 꼴 ㅎ 아마 의도는 없었고 아무생각 없이 말한걸겁니다.

    뇌에 필터 없는 사람들 꽤 있어요.

    장애아 키우는 엄마에게 난 저러면 못 키우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ㅡㅡ;;;

  • 20. 저는
    '17.4.6 6:57 AM (115.136.xxx.173)

    그 사람 입방정이지만 그 모임가지마세요.
    아이가 너무 활동적이면 엄마 모임이 안돼요.
    만나서 대화도 제대로 못 나누고 애만 이미지 안 좋아져요.

  • 21. 걱정
    '17.4.6 7:14 AM (175.200.xxx.114)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아들도 그래서 많이 혼냈는데 지금은 너무 얌전해요
    하지만 남들은 그걸 이해못하니 되도록이면 모임 참석에는
    빠지세요
    어쩔 수 없어요

  • 22. 자갈치
    '17.4.6 7:30 AM (211.203.xxx.83)

    당연기분나쁘죠..그시가 딱 그럴때잖아요
    저희아들도 17개월인데 어디로 튈지몰라요
    전 모임자체. 못나가요..

  • 23. ㅜㅡㅡㅡ
    '17.4.6 7:53 AM (194.230.xxx.73)

    솔직히 그 시기에 주기적으로 누굴 만나는것도 대단하시네요; 이때쯤엔 애들 계속 뭐하나 봐야되고 힘들든데...그시기에 활동적이지 않은게 이상하죠 그분도 참 주책이시네.ㅋ

  • 24. 맞아요
    '17.4.6 8:18 AM (45.72.xxx.54)

    저도 답글보다보니 예전 생각나서...그 모임 가지마세요.
    아이가 평균치보다 많이 활발하고 부산할경우 엄마가 많이 힘들죠. 근데 그런 모임 갖다보면 주변시선도 신경쓰이고 왜우리애만 유별날까 괜히 애만 잡게돼요.
    님도 애 쫓아다니느라 정작 모임은 뒷전이게 되잖아요. 그럼 나머지엄마들이 다 속으로 좋은소리 안하고요. 나만 애 쫓아다니는 유별난 엄마취급해요.
    그렇게 쫓아다녀야할 정도로 활발한 아이는 좀 클때까진 모임 안하는게 좋아요.

  • 25. ㄴㄷㅅㄴ
    '17.4.6 8:21 AM (223.62.xxx.56)

    원글이 진상이란건 아니고요

    진상한테는 저 정도가 아니라 더 쎄게 말해야죠
    프로 예민러에 노필터링 뇌가 늘어나고 있으니
    앞으로 분쟁만 늘어나는 사회가 되겠어요.
    미국처럼 변호사가 공인중개사급으로 늘어나겠음

  • 26. ㅣ.
    '17.4.6 8:33 AM (70.187.xxx.7)

    애를 데리고 가지 마세요. 환영받지 못할 상황이죠. 대화도 안되고 왜 나가나 싶네요.

  • 27. ㅇㅇㅇ
    '17.4.6 9:04 AM (14.75.xxx.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애만별나다 소리들어요
    대화도 안되는데 왜 가서욕먹어요

  • 28. ㅇㅇ
    '17.4.6 9:56 AM (222.69.xxx.159)

    그러게 그런 애를 데리고 왜 나가는지
    요새 엄마들보면 진짜 이해 안돼요.
    그래놓고 애 성향이 그렇다 얘기하면 기분 나쁘네 어쩌구 저쩌구
    세상이 다 자기네들 위주로 돌아야한다니까요

  • 29. ..
    '17.4.6 10:02 AM (223.62.xxx.28)

    1. 그사람 필터링없는 사람이니 멀리하시고.

    2. 애 더 크면 나가세요. 님만 힘들고 애 이미지 나빠짐. 애는 변하고 지금이 젤 힘들때임. 3돌까진 끼고 키우세요.

  • 30. 그런
    '17.4.6 10:20 AM (191.187.xxx.67)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런말이 목구멍으로 나오려고 해도 꾹 삼키죠. 그런데 악의가 있어보이지는 않고 좀 주책느낌이예요.
    근데 애가 통제가 안되면 애데리고 모임에 나가지 마요. 환영받지 못해요.

  • 31. 원인제공자
    '17.4.6 10:27 A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그시기 통제 안되는게 당연하고 특별히 예의바른 애들도 잇지만....성향 알면서 애를 데리고 모임에 간게 제일 잘못이죠.
    말한사람 잘 한건 없지만 말 안하더라도 속으로 욕합니다.
    애 예의없고 민폐라고
    데리고 나온 엄마도 맘충이라고
    같이 모임 하거나 아님 주위 같은 공간에서 그꼴 보며
    기분자빈 사람도 잇을거에요
    애 데리고 가지마시고 애맡길형편아니면 그 시기에는 모임을 안가는게 맞아요.

  • 32. ㅎㅎ
    '17.4.6 10:28 AM (58.239.xxx.109)

    모터달린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아 창의적이대요.
    엉덩이무거워 가만히 잘 앉아있는아이보다 성격도 좋다고 하구요
    그래서 장성할거라고~~~^^

  • 33. ...
    '17.4.6 10:32 A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모터달린 아이 공원놀이터에서 모터 돌리세요
    모임이라니....
    수다에 참석도 못하고 쫓아다니면서 왜 나가세요?
    모임 온 사람 그 장소에 다른 손님은 무슨죄로 그꼴 봐야되죠?
    속으로 아이랑 맘이랑 세트로 욕해요

  • 34. 웃긴 년이네요
    '17.4.6 10:36 AM (112.144.xxx.61)

    미혼이면 이해가 좀 갈수도 있는데 같이 애키우는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는건 아니져 .. 백프로 순한 아이 없어여 다 지 눈에 이뻐 순하다고 하는거지 기회되면 면전에다 한마디정도는 던져요. 같이 애키우는 엄마가 함부로 말하는건 아니다 기분 나빴다고.. 이런 년들이 은근 오지라퍼라 여기저기 충고질 참 꼴깝을 많이 떨어서 좀 알아야 해

  • 35. ㅇㅇ
    '17.4.6 10:51 AM (125.180.xxx.185)

    안 보면 모를까 모임에 방해될 정도로 심하게 유난스러운 아이면 좀 헉하긴 하죠. 저는 오죽하면 저런 소리가 나오랴 싶기도 하네요.

  • 36. 입방정
    '17.4.6 10:55 AM (124.243.xxx.12)

    자식두고 말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모르나보네요.

    키울수록 겸손 또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분나빠마시고 털어버리시고 담에 보면 꼭 한마디 해주세요. 자식앞에 두고 그런말하는거 아니라고.

  • 37. 그냥..
    '17.4.6 10:59 AM (210.94.xxx.89)

    님 너무 예민하신듯...

  • 38. 속으로
    '17.4.6 11:04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생각하는걸 입밖으로 말한것뿐.
    그냥 공원가세요.

  • 39. 속으로
    '17.4.6 11:04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생각하는걸 입밖으로 말한것뿐.
    그냥 놀이터가세요.

  • 40. -,.-
    '17.4.6 11:07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아이보기 힘드시다면서요.
    보는 사람도 힘들어 보였을거예요.
    다들 그 엄마랑 똑같은생각하고 있겠죠.
    '저 언니 힘들어보인다'
    그냥 그 엄마가 입밖으로 말했을뿐이예요.
    그런거 일일이 다 따지시면 사람 못 만나요.
    그냥 '그러게~' 이러고 여유있게 넘겨버리세요.

  • 41. 하이디
    '17.4.6 11:12 AM (58.228.xxx.95)

    위로라고 한말일수도.. 원글님이 모성애 강하다는거 그렇게 표헌할수도..
    그냥 애들 키울때 주위에서 말하는거 흘려들으세요..

    애 양육하기도 바쁜데 그런 말 다 귀담아 듣지 말으시고...
    앞으로 애 키우다보면 더 많은 말들 듣게 된답니다. 하나하나 맘에 담아 두면 힘들어요..

  • 42. 그런데요..
    '17.4.6 11:28 AM (118.222.xxx.203)

    아이가 어리고 통제가 안 될때는 바깥모임 잠깐 자제하는 건 어떨까요?
    아마 그렇게 얘기한는 건 님때문에 모임이 산만해져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분 기분 나쁘게 얘기하는 건 맞는데
    애가 그렇게 힙들게하면 님도 힘들고 애도 힘들텐데
    아이가 통제가 되거나 다른 아이들이랑 잘 놀 수 있을때까지 조금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3. ......
    '17.4.6 11:54 AM (118.176.xxx.9)

    언니는 정말 대단해요 이정도 활발한 애를 키우는 노고를 보니.
    라고 칭찬으로 들리는데요.
    할 수 있는 말이라 여겨져요
    거짓이 아니고 사실에 기반한 거죠.
    님이 예민한거에요

  • 44. dd
    '17.4.6 11:55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애기가 한시도 가만 못잇어 앉아잇질
    못하면 모임에 나가질 마세요
    그런 애기 잇음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정신없어요
    너무 심하다싶으니 저런말 한거 같은데~~

  • 45. ㅇㅇ
    '17.4.6 12:0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이요?
    조리원동기 모임인듯?
    힘들텐데 그냥 나가지 말아요.
    모임도 못즐겨 괜히 애는 욕먹어. 그럴필요 없잖아요

  • 46. ㅡㅡ
    '17.4.6 12:19 PM (223.62.xxx.250)

    안 나가면 돼요. 아는 사람이 주말마다 자꾸 만나자 브런치하자 해서 만나면 꼭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데 너무 부산스럽고 말을 안 들어서 식당에 부끄러울 정도에요. 저를 비롯해서 다들 먹는둥마는둥하고 도망치듯 자리에서 일어나요. 무슨 일 생겼다고 하고. 세 번 정도 그러고나서 연락 와도 답 안해요. 남들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자기 애는 자기만 예쁘답니다.

  • 47. ㅇㅇ
    '17.4.6 12:23 PM (49.142.xxx.181)

    그래도 그런말 해주는 사람 없었으면 계속 가서 또 그러고 있었겠죠.
    그런말 들은 계기로 그 모임도 끊으면 오히려 그렇게 말해준게 다행임..

  • 48. 언니
    '17.4.6 12:29 PM (125.184.xxx.67)

    대단하다. 고생한다는 늬앙스로도 들을 수 있겠는데요.

  • 49. ...
    '17.4.6 12:31 PM (84.144.xxx.187) - 삭제된댓글

    오죽했을까요. 분위기 망치니 총대맨거죠 뭐. 눈치없는 건 오히려 원글같네요. 그 사람들도 숨 좀 돌리려 싶죠.

  • 50. 저 말이 기분 나빴다면
    '17.4.6 12:33 PM (210.210.xxx.251)

    님도 그동안 에지간히 눈치가 없었다는 말이예요.

    나때문에 이야기 집중 안되고,분위기 흐려질수도 있었다..이런 마음이 아예 없으신거죠.

    그집도 자기 새끼 키우는데,남이 싫은 소리 하면 어떤지 알텐데

    오죽했으면!! 저런 소리를 했겠어요.

  • 51. 그런데
    '17.4.6 12:46 PM (180.66.xxx.214)

    다들 아이 동반하고 나오는 아이 친구 엄마들 모임인데
    유독 원글님 아이만 통제 불능인가 보네요.
    그럼 다른 일행들이 같이 어디 카페, 레스토랑 다니기 민망하고 난감 하겠어요.
    같이 하하호호 수다 떨자고 만난 자리에, 수다는 끼지도 못하고 애만 잡으러 온 식당 뛰어 다니시는거 같아요.
    그 모임에서 원글님 눈치 주는거 맞아요.
    같이 만나기 너무 힘들다는 말을 돌려 하는 거구요.

  • 52. 경험자
    '17.4.6 12:48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그런 아들 둔 죄로 여러 모임에서 이러저러하게 까이거나 제가 스트레스 받아 자발적으로 나오게 된 경우에요. 겉으론 이해해주는척해도 뒤에서는 우리애 흉보고 뒷담화하는거 나중에 다 제 귀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대놓고 말해도 기분나쁘고 나중에 뒷말들어도 기분나쁘고 그렇습니다 ㅠㅠ
    학교들어가서 산만하거나 수업태도 사회성 안좋으면 그거대로 또 힘든일 많이 생깁니다.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대안학교도 좋은데 그게 안되니 힘드네요.
    아이 성향이 외향적이고 산만한 아니는 쭉 나이들어도 유지되네요.

  • 53. ...
    '17.4.6 12:52 PM (58.127.xxx.251)

    남아는 앞으로도 쭉 ....
    커서도 되도록이면 딸엄마들이랑은 안어울리는게 좋을걸요
    집에와서 아들잡는다잖아요 ㅋ

  • 54. ...
    '17.4.6 1:46 PM (118.223.xxx.120)

    팩트 폭격이네요. 사실을 말한건데... 눈치가 좀 없네요

  • 55. happy
    '17.4.6 1:55 PM (122.45.xxx.129)

    서운하겠지만 그 사람도 몇번을 벼르다 말한거죠.
    애가 기준이상 번잡하면 그런 모임 데리고 나가는 자체가 애 욕먹이려는 엄마인거죠.
    속으로만 욕하냐 대놓고 말로도 욕하냐 차이죠.
    애 좀 차분해지면 나가든지 해요.
    엄마 욕심에 괜히 나가서 어짜피 대화도 못하고 욕만 먹고 민폐죠.
    내 귀한 새끼 누구나 알죠.
    그런만큼 귀히 대접 받게끔 엄마가 갈무리 잘해요.

  • 56. 우리애도
    '17.4.6 2:55 PM (14.32.xxx.179) - 삭제된댓글

    그런 성향이었어요. 한두시간이라도 같이 있어보면 혀를 내두르는 사람 많았고 그런 반응이 기분나쁘지 않았어요. 누가 아니라고 해준다고 아이 성향이 그런게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니고 뭣보다 제가 아이가 유별난 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나니까 감당하고 키우지~하는 자부심도 좀 있었구요..원글님부터가 아이 성향을 부끄러워하고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기분나쁜게 아닐까요? 저 엄마 말은 제가 보기에도 그냥 힘들겠다는 소리정도로 들리는데요..

  • 57. 그냥 한말 같은데..
    '17.4.6 3:07 PM (115.93.xxx.18)

    원글이 힘들어보이니 위로한다고 한 말 같은데 뭘 그렇게 담아두시나요.

  • 58. ..
    '17.4.6 3:08 PM (116.37.xxx.108)

    다른 사람 말 개의치 마시고,
    아이에게 집중해서 잘 키우시길..
    활달한 아이 얌전한 아이 다 각각 장단점 있고
    님의 아이가 나중에 훨씬 잘 자라 나중에 부러워 할 오게 만드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59.
    '17.4.6 3:46 PM (61.72.xxx.3)

    전 왜 모임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60. 저라면
    '17.4.6 4:14 PM (49.1.xxx.183)

    아이 데리고 모임 안나갈래요

  • 61. ᆞᆞᆞ
    '17.4.6 5:08 PM (39.7.xxx.28)

    언니~ 전 둘째가 만약에 ㅇㅇ이(우리아들이름) 같은 아들이면 아우 못 키울꺼 같아요 라는 말을
    마치 우리 애기가 왈가닥으로 모임 애들중 찍힌거라고 원글님이 생각하시니 기분이 나쁜 것이죠
    그런데 정말 상대방이 그런 생각으로 한 말인지는 상대방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요
    설사 상대방이 그런 의도로 물어봤다해도 원글님 안에 내 아이가 너무 왈가닥이어서 찍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불안이 없다면 그 말이 이 게시판에 글을 쓸 정도로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 62.
    '17.4.6 5:17 PM (222.108.xxx.99)

    딸 까다롭다고 푸념하는 지인에게 다른사람도 딸은 어렵다고 들었다며 나는 딸 못키우겠다한 적 있는데
    이렇게 들릴 수 도 있겠네요.
    조심 해야겠어요.

  • 63. 그사람
    '17.4.6 5:30 PM (115.136.xxx.67)

    그 사람이 말을 이쁘게 한건 아닙니다
    근데 나오지 말란 말을 돌려서 한거 같아요

    원글이는 그 모임에는 안 나가는게 좋겠어요
    너무 부산한 아기라 모임에서 좀 불편하게 느끼나봐요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한 소리한거 같습니다

  • 64. 우리아들이
    '17.4.6 5:43 PM (218.39.xxx.209)

    그랬어요...전 모임 절대 안갔어요,
    내 애만 나대는게 싫어서요...
    가지마세요..
    왜 그런소릴듣고 가나요.기분나쁘게..

  • 65. 저도
    '17.4.6 5:53 PM (14.33.xxx.42)

    우리아들도 그런 아이였는데 3돌을 지나서 드라마틱하게 바뀝니다.
    그리고 저도 조리원동기모임 안나갔어요. 앞으로도 그런 모임 많이 생기고 그모임의 다른 멤버들이 아쉽다면 어린이집 보내고 편하게 보자고 하세요. 그게 지속이 안된다면 거기까지거 인연인거에요.

  • 66. ..
    '17.4.6 5:59 PM (122.32.xxx.151)

    아무래도 원글님이 아이 땜에 스스로 피해의식 있어서 그렇게 들리는거 같아요.. 애땜에 혹시 피해줄까 방해할까 눈치보고 노심초사하다보니 예민해진듯
    저도 쌍동이 키우는 친구보고 한꺼번에 둘 난 못키우겠다고 말한적 있는데 그건 애들이 문제 있단 말이 아니라 엄마로서 내가 그정도 역량이 안된다는 말이거든요

  • 67. ..
    '17.4.6 9:09 PM (182.228.xxx.37)

    저희 동네에 한 아이가 진짜 유별났는데 점점 한두명씩 피하다가 결국 외톨이 되었어요.
    그 아이만 있으면 주위 사람들이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가 어려도 교육이 가능하다 생각해요
    아니면 괜히 천덕꾸러기 만들지 마시고 그 모임 자주 나가지 마세요.

  • 68. ...
    '17.4.6 9:21 PM (211.209.xxx.77)

    저희 시누애..그러니까 시조카가 그래요.
    옆에 있으면 정신 하나도 없고 그냥 막 토할거 같아요 ㅠㅠ
    보다보다 못해 저도 저 소리 해버렸어요.
    어휴..나같음 못 키우겠다고...언니가 너무 고생하니까 걔가 미워질 정도였어요. 제 아들 둘은 안 그랬거든요. 시누는 팩해서 나도 너희 애들같이 얌전한 남자애들 못 키운다고 그랬나 암튼 그랬어요. 전 정말 그 조카가 너무 싫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초등학생 되고 많이 좋아져서 훨씬 괜찮아요. 이젠 토할거 같진 않아요. 정말 애기때부터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휴우...보는 제가 힘들었고 우리 언니도 골병 들었어요 ㅠㅠ 덩치까지 완전 비정상적일만큼 큰 아이라...
    원글님 기분이 좋진 않으시겠지만 아이가 그리 힘들게하면 남도 힘들거라는거...이해해주세요 ㅠ

  • 69. ..
    '17.4.7 12:57 AM (1.238.xxx.44) - 삭제된댓글

    울아들 28개월인데 하도 활발해서 공원외에는 잘 안데리고 다녀요.남의집도 안데리고 가고 .. 그런데 제 친구가 자기아들 심심해 한다고 자꾸 울집에 놀러온다해서 몇번 왔는데 올때마저 그소릴 하는거에요. 자기 아들은 얌전하고 순한데 너 진짜 힘들겠다고 .. 자기같음 못키운다고 .. 그말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애들마다 다 다르고 장단점이 있는건데 .. 그후로 안만나요. 남의 애한테 말 쉽게 내뱉는거 아니죠.

  • 70. ..
    '17.4.7 12:58 AM (1.238.xxx.44)

    울아들 28개월인데 하도 활발해서 공원외에는 잘 안데리고 다녀요.남의집도 안데리고 가고 .. 그런데 제 친구가 자기아들 심심해 한다고 자꾸 울집에 놀러온다해서 몇번 왔는데 올때마다 그소릴 하는거에요. 자기 아들은 얌전하고 순한데 너 진짜 힘들겠다고 .. 자기같음 못키운다고 .. 그말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애들마다 다 다르고 장단점이 있는건데 .. 그후로 안만나요. 남의 애한테 말 쉽게 내뱉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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