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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자꾸 운전을 하라는데...

크림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7-04-05 23:49:09

합가해서 살고 있어요.

마트 가는데 취미인 시아버지가 몸이 안좋아지신 후 마트를 못 가시니

계속 제게 운전을 하라고 강요하십니다.

저는 운전을 할 마음이 없어요.

홧병나겠어요. 여러번 운전 못한다고 말씀드려도 계속 요지부동 이네요.

저 들으라고 어머님께 큰 소리로 운전도 안하고 블라블라 난리세요.

운전을 한다해도 저런 성정의 아버님을 매일 모시고 마트 순방을 다닐 생각을 하니

절대 자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안그럴까요.

IP : 14.58.xxx.6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5 11:51 PM (70.187.xxx.7)

    답 없어요. 분가하면 해결될 일. 굳이 같이 살아야 하는 건가요?

  • 2. ....
    '17.4.5 11:51 PM (221.167.xxx.125)

    심장이 안좋아서 못한다,,

  • 3. 할줄 알아도
    '17.4.5 11:51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못한다 해야할 판 아닌가요
    완전 개인 운전기사로 쓰려고 운전하라는 거잖아요
    못한다 안하겠다오 꾸준히 대꾸하셔야죠

  • 4. --
    '17.4.5 11:52 PM (114.204.xxx.4)

    아버님 무서워서 싫어요.
    좌우 방향 감각이 둔해서 사고 날까봐 무섭습니다. 싫어요.
    무한 반복하세요

  • 5. ㅡㅡ
    '17.4.5 11:52 PM (111.118.xxx.165)

    합가한 며느리들 운전사 노릇 많이 합디다..
    병원 순례 많이 하실거에요

  • 6.
    '17.4.5 11:54 PM (58.121.xxx.9)

    운전 무섭다고 하세요..
    못한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하세요. 안그러면 등떠밀려 운전하고 개인기사 되겠어요... 정말 힘드시겠다..
    운전까지...

  • 7. 철학관에서
    '17.4.5 11:54 PM (90.252.xxx.244)

    자동차를 몰면 안돼는 사주라고 미혼일때도 친정에서도 말렸다.
    그럼 안돼나요? 노인들은 이런말은 또 은근히 통하는것 같던데

  • 8. 크림
    '17.4.5 11:54 PM (14.58.xxx.67)

    병원가는거면 고려해보겠어요. 그런데 매일 자신이 원할때 마트를 가야한다니
    정말 홧병이 나겠어요 ㅠ

  • 9. 병원도
    '17.4.5 11:56 PM (58.121.xxx.9)

    갈 생각 마세요...저도 윗님처럼 철학관 생각 했는데.... ㅋㅋㅋ택시 불러서 가시라고 하세요..카카오택시

  • 10. 아니면
    '17.4.5 11:59 PM (58.121.xxx.9)

    인터넷 쇼핑을 알려드려보세요^^

  • 11. 그 유명한
    '17.4.6 12:05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무한반복....

    아버님..저는 운전을 못합니다.
    아버님..네 누차 설명드리지만 저는 운전을 못합니다. 하려고 했지만 무섭습니다.
    아버님..고민을 해봤지만 안될듯합니다.

  • 12. ....
    '17.4.6 12:10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도저히 안되셔서 마트랑 병원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시더라구요.

  • 13. 시애비가 참
    '17.4.6 12:17 AM (91.207.xxx.23)

    페라리나 벤틀리라도 사주시고 그런 말씀하라 하세요.

  • 14. 면허가 있으신가요?
    '17.4.6 12:21 AM (218.237.xxx.131)

    면허가 있는데 안하는거라면
    예전 초보때 큰사고 냈다고 하세요.
    그래서 사람 못태우고..나도 트라우마 생겨 못한다고.
    면허를 따라고 하는거라면
    나중에 집사고 나가서 딸거라고 하세요.
    누구좋으라고 운전을하나요.
    운전 할수도 있지만
    자기 마트 장바구니 넣을 리어카삼으려는건
    너무 못됐네요.대놓고...

  • 15. 그리고
    '17.4.6 12:28 AM (218.237.xxx.131)

    ㅇ무슨 시아버지가 마트가는게 취미일까요
    뭐...할아버지도 마트 좋아할수는 있지만
    그게 취미라면 다른부분도 별날것같네요.
    이미 며느리 볶고있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 16. 크림
    '17.4.6 12:32 AM (14.58.xxx.67)

    4년 전에 따둔 면허는 있는데 그 후로 운전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하려면 연수를 받아야 해요.
    그런데 운전을 하고싶지 않습니다. 여러번 반복중인데 계속 화만 내세요.
    한번 화를 내야 되는건지..

  • 17. 남편더러
    '17.4.6 12:36 AM (58.121.xxx.9)

    주말에 모시고 가라고 하세요
    마트 가면 님이 무거운것도 다 들어야 하잖아요 ㅜㅜ
    정말 싫다

  • 18. 화보단 울어야죠
    '17.4.6 12:38 AM (218.237.xxx.131)

    무서워죽겠는데 자꾸 운전하라느냐고...
    꺼이꺼이 울어야죠.
    화내면 남편하고 시모한테 동정표는커녕 미움만사죠.

    그나저나.
    사정이 있으시겠지만...분가는 안되나요.
    근본적인 요인이 없어야 이런갈등이 안나죠.

    마트 인간마차 좌절되면 다른것 들고 나오실텐데...

  • 19. 택시타고
    '17.4.6 12:44 AM (211.36.xxx.108)

    가시라 하세요.
    마트가신 동안이라도 며느리 자유로워야죠.

    친정아버지와 쇼핑 한번 안한제가 죄스러워지네요.
    누군 며느리 거느리고 매일 쇼핑도 하려는데

  • 20. ..
    '17.4.6 1:14 AM (110.35.xxx.65)

    전 그래서 아예 면허도 없어요
    운전할생각이 없는데 뭐하러 돈들여서
    면허를 따나해서요.
    가끔 시어머님 저보고 운전 왜 안하냐고
    눈치주는데 전 면허도 없고 운전싫어요.
    했더니 요즘은 아예 얘기도 안꺼내시네요.

  • 21. 정색하고
    '17.4.6 2:05 AM (103.199.xxx.76)

    한번 진지하게 말해보시고 그래도 또 그러면
    한번 난리쳐야지요 싫다구요 싫다구요~~~~~~~오

  • 22. ....
    '17.4.6 5:17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ㅎㅎ 저희 시모도 구래요 ㅋㅋ
    여자가 차끌고 다니면 뭐하냐 돈만 쓰지 그러더니만 이제와서 운전연수 받으라고 엄청 갈구네요
    시누도 같이 뭐라해요 운전 좀 하라구요
    전 네 생각해볼께요 하고 말아요

  • 23. ...
    '17.4.6 7:48 AM (58.230.xxx.110)

    가지가지 하네요~
    한번 태우고 나가 급가속 급정거 좀 하세요~
    밥먹고 할일없는 노인네 어리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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