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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실 초등 저학년 선생님 계실까요?

학부모상담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17-04-03 22:36:00

(조금 길어요.)


아이가 초등 2학년입니다.

2학년 이틀째가 되던 날(3월 3일) 선생님 좋으냐고 물으니 

'아니, 선생님 무서워.'라고 답했어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학년, 주일학교, 학원 모두

선생님이 좋다거나 재미있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했던 아이예요.

이제 겨우 이틀을 겪은거니까 좀 더 지켜보자 하는 마음으로

2주일이 지난 후에 다시 물었어요. 여전히 '선생님은 무서워.'라고 했어요.

무엇때문에 무섭냐니까 야단을 자주 치시고, 웃는 얼굴을 안 보여주신대요.

야단이야 2학년 아이들 한창 시끄러울때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웃는 얼굴을 안 보여주신다는 부분이 좀 걸렸어요.

학교설명회에 가서 선생님을 뵈니 본인은 엄하게 하는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왜 엄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으셨어요.

저희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모두 선생님이 무섭다, 싫다 라고 했다고

그날 왔던 엄마들이 이야기했었는데 그냥 본인은 엄하게 한다. 이렇게만 답하셨어요.



저희 아이는 남아라서 그런지 하교 후 학교 이야기를 거의 해주지 않아요.

여자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엄마들을 통해 건너건너 듣는 정도였는데

지난 주말에 한 엄마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왜 선생님을 무섭다고 하고 싫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요.

아이마다 무섭다는 상황이 다르니 자기 아이의 상황만 전해주기는 좀 그렇고

저희 아이에게 '선생님의 카메라'에 대해서 물어보라고 했어요.

방에서 노는 아이를 불러서 혹시 '선생님의 카메라'를 본 적이 있냐고 했더니

갑자기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면서 저에게 잘못했다고 비는거예요.

잘못했다고 안 그러겠다고요. 여기에서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엄마가 너 혼내려는게 아니다, 다만 다음주에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해서

네가 힘들거나 어려운 것이 있으면 엄마가 미리 알고 선생님께 도움을 구하려는 것이다,

너와 하는 이야기는 선생님에게 하지 않을 것이다 등등

여러번 거듭해서 진정을 시키니 아이가 계속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말을 꺼냈어요.



"선생님한테 카메라가 있어.

내가 잘못하거나, 친구가 잘못하면 선생님이 카메라를 가지고 와.

그리고 그걸로 사진을 찍어.

그 카메라는 잘못한 걸 찍어주는 카메라라서 내가 잘못한 걸 찍으면

그 사진이 엄마한테 보내진대. 그래서 집에 가면 엄마한테 혼날거래.

내가 복도에서 친구랑 뛰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카메라로 나를 찍었어.

그리고 엄마한테 보낼거라고 야단쳤어."



눈물콧물 펑펑 흘리며 이야기를 하는데 기가 막히다 못 해

분노가 올라오더라고요.

이제 9살인 아이들이에요.

서로 밀치고 때리는 폭력도 아니고, 이상한 말을 하는 하는 언어폭행도 아니고,

그냥 복도에서 뛰어도(이 부분은 위험하다고 하지말라고 아이에게 다시 알려주기는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옆 친구와 조금 큰 소리로 대화만 해도,

알림장을 빨리 받아쓰지 않아도 카메라로 찍힌대요.

(아이마다 다르니 느리게 쓰는 아이도 있겠지요.)



지금까지 저에게 실제로 그런 사진을 보내주신 적은 없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말은 큰 협박일 거예요.

무엇보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서 엄마에게 간식을 조르며

놀이터로 나가 놀 아이들이 그간 그 카메라에 공포를 느끼며

집에 가면 얼마나 혼날까 노심초사하며 엄마를 대했다니

불쌍하고 마음이 아려서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저에게 '선생님의 카메라' 정보를 알려준 엄마에게

다시 연락을 했더니 자기도 다른 엄마에게 들은건데

딸에게 물어보니 딸도 깜짝 놀라며 무조건 잘못을 빌기부터 하더랍니다.



제가 이번주에 학부모 상담이 있어요.

남편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무척 고심하며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겠다고 같이 가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선생님께 '그런 방법으로 아이를 대하는게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선생님의 교육관이나 지도방침을 반대한다는 걸 말씀드리면 선생님께서 오해하실 것도 같고요.

상담시간이 길다면 좀더 심도있게 이야기를 하겠지만

겨우 15분 정도의 상담시간에 아이의 학교 생활과 그 문제까지

별다른 양측의 오해없이 대화를 나누기에는 무척 빠듯할 것 같아요.

하지 마세요! 할 수도 없고, 저희 아이가 무서워해요. 하기도 어렵고.....

저도 나름 교육학으로 석사까지 하고 교재도 냈는데 학습자는 성인대상이거든요.

말도 안되긴 하지만 혹시 아동교육학은 저런 방법도 있는건가요?

내일 상담 때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주말내내 잠도 못 자고, 입맛도 없고,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만 불쌍해죽겠습니다.










IP : 112.150.xxx.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3 10:40 P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이건 님부부 둘이 아니라 여러 학부모가 의견을 모으는게 더 좋을거에요. 공론화시킬 문제라고 봅니다

  • 2.
    '17.4.3 10:42 PM (182.215.xxx.188)

    아이 이름 밝히지마시고 전화도 다른사람껄로해서 교장샘한테 얘기하세요

  • 3. ....
    '17.4.3 10:4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한엄마가 가서 얘기하는걸로는 ㅁ꿈쩍도 안할거예요...
    저 역시 이걸 언급하시려면 여러명 엄마들이 힘들 모아 '공론화' 하시는걸 권해요

  • 4. ....
    '17.4.3 10:47 PM (221.157.xxx.127)

    직접얘기 소용없고 교장실에 여러엄마가 몇번전화해야되요

  • 5. ㅡㅡ
    '17.4.3 10:53 PM (112.150.xxx.194)

    욕나옵니다. 교장실 로 항의도 하시고 엄 마들이 나서야겠네요. 애기들 놀랐겠어요.

  • 6. 원글이
    '17.4.3 10:54 PM (112.150.xxx.2)

    남편은 무척 화가 나서 한소리 하겠다고 하는 상태이고
    (남편은 중고등학생 대상 입시학원 원장인데
    사춘기 학생에게도 저렇게 대하지는 않는다고 난리입니다.)
    저는 그렇게하면 우리 아이 찍혀서 일년 내내 고생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고..
    이래저래 학부모가 을이네요.

    선생님은 학교설명회 끝나고 했던 학부모임원 뽑는 자리에서
    엄마들 단톡 싫어한다, 엄마들 모임 싫어한다, 엄마들끼리 서로 집에 다니는 것 싫어한다
    라고 대놓고 말씀하신 상태입니다.
    엄마들 카톡이나 인스타, 페이스북 등등으로 뭐라뭐라하는 것 싫어서
    폴더폰 쓰신다고 하셨어요.
    서로 모이지말고 할 말있으면 자기에게 단독으로 찾아오라고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선생님이라 저도 정말 판단이 안 섭니다.

  • 7. ...
    '17.4.3 11:00 PM (211.213.xxx.154)

    교장실->해당 교육청 민원 ->국민신문고 순으로 단계적 민원넣으세요 참고로 국민신문고 바로 시정해서 알려주더군요

  • 8. . .
    '17.4.3 11:15 PM (124.5.xxx.12)

    신문에 날 일이네요 참나

  • 9. ..
    '17.4.3 11:17 PM (116.32.xxx.71)

    선생님이 수용적이지 않은 분이시라 한 분이 총대 매는게 두려우시다면 교무실로 전화하셔서 교감샘과 상의하세요 . 아이 이름 빼고 학년 반만 말씀하시구요.

  • 10. ㅡㅡ
    '17.4.3 11:2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학교에 전화해서 교장선생님과 통화하고싶다고 얘기하면 바꿔줍니다
    몇학년몇반 학부모라고만 하면 더 묻지않아요
    지금 사례만 얘기해도 충분하겠어요
    더 시시콜콜한것도 전화하면 의견반영되더라구요
    반 단체 생일파티를 하지마라 이런것까지두요
    암아프시겠어요
    교장선생님께 차분히 얘기하세요

  • 11. 처음에 뭐지 하다가...
    '17.4.3 11:24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지 수업할때 부실해도 찍는학부모가
    필요한 선생이군요.
    교육청에 신고한다 하면 싹싹빌려나요?
    그게 무슨 선생인가요?
    엄마들과 이야기 하고,
    남편이 가겠다면 말리지 마세요.
    엄마가 나서야하는거 맞구요.
    건드릴거면 어설프게 건드리면 애들 더고달파집니다.
    확실하게
    처리하세요.

  • 12.
    '17.4.3 11:24 PM (182.215.xxx.188)

    직접적으로 얘기하시면 우리아이 1년동안 힘들어질거예요 이건 현실이예요 .
    교장한테 얘기하고 그래도 꿈쩍안하면 교육청에 민원 넣어얃죠
    사진을 찍히는게 그렇게 자기한테 찍히는거네요

  • 13. ..
    '17.4.3 11:26 PM (112.152.xxx.96)

    지도를 하는게 아니라 귀찮게 하거나 거슬리면 증거로 남기겠다는 협박으로 아이들한테는..여러명이 의견을 모으는게 더나을것 같아요.공론화요..한명이 말해선 꿈쩍도 안할텐데..싶어요..정말 선생님 복 있어야해요..이상한 교사도 많아요..

  • 14. 제 생각
    '17.4.3 11:29 PM (115.136.xxx.71)

    제가 님이라면 우선 아이와 나눈 이야기를 잘 적어서 그 자료를 가지고 소아정신과 의사를 찾아가겠어요. 카메라.라는 가상의 감시체가 어린이에게 어떤 정도의 강도로 위협적일 수 있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동시에 아이 상태에 대해서도 의료적 진단 소견을 받을 겁니다.
    그러고 나서 그 결과에 따라 진단서 첨부하고 우선 면담용 서면 자료를 만들어 갈 거예요. 가정에서 아이가 보이는 불안이나 이제까지 없었던 반응들 포함하여 그걸 지켜보는 부모로서의 생각과 감정도 적을 거예요.15분은 너무 짧고 그 교사는 나름의 확신을 가지고 지도할 것이니 보자마자 설명해서 이해를 구하거나 납득시키기는 힘들 것 같기 때문이죠.
    이 정도 해가되 어디까지나 도움을 청하는 태도와 입장으로 면담에 임하되 처분을 바란다 등의 교육주도권을 완전히 교사에게 넘긴다는 메시지는 절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겠어요. 교사가 우리 아이를 두고 함께 고민하는 전문적 파트너이긴 해도 최종적 책임과 판단은 부모가 한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선적으로 담임교사인 선생님께 조언과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요청하시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그 다음 단계 액션으로 교감이나 교장을 찾아가는 등을 하실 필요가 있겠지요.
    저는 다른 엄마들하고는 공론화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해서 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안 풀릴 경우의 수도 생각해서요. 집중할 부분을 정하고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서 모든 과정이 최악의 경우 증빙으로 남을 수 있도록 했어요. 그 정도 준비하면 이미 학교나 교사에겐 충분히 메시지와 의지가 전달된다고 봐요. 저는 매우 효과적으로 해결했고 다른엄마들은 제 아이와 제가 겪은 일이 무엇인지만 알지 그 일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해결됐는지는 몰랐어요.

  • 15. ㅇㅇ
    '17.4.4 12:00 AM (116.34.xxx.173)

    아니 아무리 통제가 안 되도 그렇지 애들을 그 지경으로...
    반 친구 엄마 서넛이랑 같이 담임 선생님 찾아가시고 그래도 시정이 안 되면 교장실 그래도 안 되면 교육부..

  • 16. .....
    '17.4.4 12:09 AM (180.230.xxx.161)

    협박용이네요 완전...애들은 두려워서 울고ㅠㅠ
    뭐 그런 선생이 다 있나요?
    원글님 후기 기다릴께요~~꼭 올려주세요!!!!

  • 17. 미친거에요
    '17.4.4 12:40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혹시 제가 아는 선생일까요?
    늙은 남교사인데...... 잘못한거 동영상찍고 수업도 모기목소리에
    반아이들 통제도 못하고...엄마들 들고일어나서 짤리고 2학기에 다른 교사가 부임해오셨어요

    당장 학부모들 모아서 교장한테 알리고 교육부에 올리세요

  • 18. ...
    '17.4.4 1:00 AM (1.237.xxx.35)

    이건 담임한테 말하면 님과 아이만 찍혀요
    교감샘한테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 교장보다 교감이 직방임)
    시정 안되면 교육청에 항의한다하시고
    반 엄마들한테도 알리셔야 할것 같네요

    엄마들 단톡 싫어한다, 엄마들 모임 싫어한다, 엄마들끼리 서로 집에 다니는 것 싫어한다
    라고 대놓고 말씀하신 상태입니다. ..


    나참 저렇게 엄마들 앞에서 말했다구요??
    자기가 뭔데요??
    저렇게 말하는걸 보니 말나오는일 여태 많이 한 모양이네요
    자기가 고칠 생각은 안하고 어디다 협박인가요

  • 19. ...
    '17.4.4 5:22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와.. 이건 교육청 신고감 아닌가요?
    항의도 필요없고 바로 신고해야되지 않아요?
    선생의 행태가 너무나도 싸이코스러워요
    차라리 매를 대는게 정상적이겠다 싶을정도로..
    선생이 되갖고 애들을 사진을 찍어? 그 장면 상상해보니
    엽기적이고 교묘하고..차라리 혼을 내지..당하는 애들은 애들대로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저런 사람이 교단에 있는게 가능해요?
    내가 다 가서 당장 멱살잡고 싶은데..
    학부모님들 차분하게 대응하시는군요..

  • 20. ...
    '17.4.4 5:30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초등저학년들 선생님이 약간만 무섭게해도 바짝쫄아 말 잘듣는 애들이에요
    학교가보면 저학년들은 하라면 하란대로 떠들지도 않아요
    고학년이 통제하기 어렵지 저학년은 애기라 조금의 잔소리만으로도 충분히 통제가 가능한데
    이 선생년이 지 입으로 말하는거 그것도 귀찮아 어디다 카메라를 들이밀어 찍어제끼나요.. 진짜 미친..또라이 같은..

  • 21. ...
    '17.4.4 5:38 AM (223.33.xxx.52) - 삭제된댓글

    나중에 지새끼가 말안듣고 장난칠때마다 사진으로 찰칵찰칵 찍어 너 아빠한테 보내서 혼나게한다 협박해보지 왜? 볼만하겠네..

  • 22. 적용할 죄 없나요?
    '17.4.4 6:11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이건 지도방식을 떠나 죄 아닌가요?
    형사처벌 받아야 하는 죄 수준인데요?
    아동협박죄?

  • 23. 적용할 죄 없나요
    '17.4.4 6:12 AM (14.46.xxx.5)

    이건 지도방식을 떠나 범죄 아닌가요?
    형사처벌 받아야 하는 죄 수준인데요?
    아동협박죄?

  • 24. 이건
    '17.4.4 6:42 AM (121.168.xxx.236)

    언론제보감입니다.
    아동학대예요. 정신적 위협이고 공포감 조성입니다.
    교사로서 상식이 있다면 할 수 없는 짓입니다.

  • 25. ....
    '17.4.4 8:30 AM (112.149.xxx.183)

    어디 학교 누구 선생인가요. 저라도 교육청, 신문고, 언론제보 모두 동원하고 싶은데요, 아니 아동학대로 경찰 신고부터 들어가야 할 상황인데요. 아이 어린이집 때 동네 노인이 어린이집에 찬조 수업 왔다 작은 트러블 있었는데도 해당 수업 부모들이 바로 경찰 신고 해서 신속히 정리되는 거 봤어요. 본문 내용이 사실이면 신고감이라 보입니다.

  • 26. ....
    '17.4.4 8:32 AM (112.149.xxx.183)

    읽고 제가 부들부들 다 떨릴 정도인데 어딘지 알고 싶어요. 바로 신고해야 될 문제예요.

  • 27. 세상에
    '17.4.4 10:09 AM (76.176.xxx.155)

    완전히 쏘시오패스네요
    애들이 그 나이때 복도에 뛰어다니는 것 같은 악의 없는 행동 하나하나 모두 스크린 당해서 죄와 벌이라는 주홍글씨 새기는 학교 교실이라니..
    이거 완전 미친 선생 아닌가요?

    약한 아이들상대로 공권력 남용해서 겁박해서 공포감 조성하고
    애들은 그속에서 무의식에서 공권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만 키우고 엄청난 트라우마를 가지고 삐뚤게 자랄수 있어요
    저따위는 교감이 아니라 교육청에 신고해서 해직시키고, 학부모가 단체로 소송걸어 법정에 서게해야되요
    보니 이번이 처음도 아닌것 같은데 이런 미친 쏘시어패스 밑에서 교육받은 아이들 단체로 정신감정 요구해야되요.

    부모들 여러명 모으시고 증거수집하시고, 위 댓글대로 정신과의사 면담한 정신감정 사실서 확인해 가져가셔거 준비하시고 만나세요
    지가 교사질 하는 학교에 가서 일일이 잘못하는거 사진찍어 교감 교장 교육청에 올려버린다 해보세요
    인터넷에도 여론화 하시구요.

  • 28. ciel
    '17.4.4 10:43 AM (77.158.xxx.38)

    부모로서 얼마나 속상하실지 글만 읽어도 감정이입이 됩니다.
    카메라라는 단어에 아이가 즉각 반응하는 것만 봐도 교실 안 선생님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높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도 일단 남편분과 담임 선생님 면담 같이 가시는 것에 적극 찬성하고 반 학부모들과 함께 공론화하여 교감 선생님께 즉각 면담 요청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그동안 위의 조언처럼 신학기 새로운 학급 이후 스트레스 지수 검사 같은 증빙 서류 준비하시고요.

    아이만 생각하시고 용기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29. ㅡㅡ
    '17.4.5 9:43 AM (112.150.xxx.194)

    어떻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생각할수록 싸이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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