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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절연하고 지내고 싶은 딸..

조용히 살자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17-04-03 10:26:28

어린 시절부터 여러가지로 맞지 않아 결혼했지만 지금에라도

제 엄마와 절연하듯 지내고 싶은 딸입니다.

저는 30대후반이고 사이좋은 남편과 사이에 아이하나있어요.

손주봐주는것 조차도 돈벌이로만 생각해서 이용하고 도덕과 윤리따윈 당신 인생에서 중요치않은듯

늘 인생에서 부끄럽기만 한 엄마였는데 이제는 제가 내려놓는중입니다.

가끔 이런 글들 올라오길래 용기내어 여쭈어 봅니다.

갑자기 중요한 경사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사촌이 혼주로 서는 결혼식이 2주후에 있는데 저에게 사촌이상으로 잘해주신 분들이라 봉투만 보내긴 그렇고

저는 서울에 살고 결혼식은 대전이네요.

아이데리고 남편과 잠시 다녀와야하나, 멀리서라도 그림자도 보기싫은데.. 이런 생각에

잠을 뒤척였네요.

늘 남편과 제아이까지 과시하고 사이좋은 가족처럼 보이는 걸 자랑삼아 생각한 사람이라

그것도 남들눈에 보이기가 싫은데 결혼식은 안가면 두고두고 마음이 불편할것같아서 후회할것같고.

남편혼자 봉투보내는방법, 연락해서 봉투만 두둑히 하는방법, 직접가는 방법 ...

어리석은 딸이 82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15.91.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초지종 설명하고
    '17.4.3 10:27 AM (216.40.xxx.246)

    연락하고 봉투 두둑하게요.

  • 2.
    '17.4.3 10:34 AM (211.109.xxx.170)

    설명이 좀 힘들면 몇 달 전부터 예약된 여행이 있어서 못간다고 핑계대고 돈만 보내세요.

  • 3. ...
    '17.4.3 10:44 AM (116.39.xxx.29)

    혼주인 사촌과 통화하고 이유는 적당히 둘러대거나 솔직히 말하고 미리 부조하세요. 원글님 친정쪽 결혼식인데 남편만 보내는 건 아닌듯. 이 상황에서 남편분은 거기서 혼자 장모님 만나 좋겠어요? 아마 원글님 안 간 몫까지 시달리고 올걸요.
    남편분을 보호하긴커녕 (결혼식장 출석하는 걸로)사촌에게 원글님 체면 세우려고 남편을 친정엄마께 총알받이로 내몰다뇨.

  • 4. 조용히 살자
    '17.4.3 10:48 AM (115.91.xxx.204)

    댓글의 지혜로운 님들 의견 감사합니다.
    남편이 그날 공교롭게 일이 있어서 잠시 들르겠다고 제게 제안을 해서
    언급한건데 저도 절대 혼자 보내고 싶진 않아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 5. 닮아가요
    '17.4.3 10:51 AM (121.140.xxx.190) - 삭제된댓글

    웬수도 아니고, 감정적으로 싫은 거잖아요.
    그런데...그 존재가 하늘같다는 엄마지요.

    웬수라면, 위의 댓글처럼 하겠지만,
    미워하는 마음, 싫어하는 마음, 보고싶지 않은 마음들을...잠시 감춰두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혼자 다녀오세요.
    그런 모습을 아이와 남편에게까지 보이지 마시고요.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적선하듯이...잘 지내셨나고 인사 나누고요...
    아마도, 그 인사에, 엄마는 많이 행복해 할 겁니다.
    그렇게 사는 거지요....
    아주 잠시 몇시간 엄마와 있게되는 시간에, 이웃집 아주머니 대하듯이 마음에 없는 친절함이라도 베푸세요.
    님도...조금은 마음이 평안하지 않을까요?

  • 6. 님 손주봐
    '17.4.3 10:58 AM (39.117.xxx.221) - 삭제된댓글

    손주봐주는거 돈벌이로 생각해서 싫으시면
    그냥 시터쓰세요

  • 7. 좀 늦게 도착하거나
    '17.4.3 11:03 A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일찍 도착하면 혼주에게만 인사하고 일찍 빠져나올 수 있겠네요. 부조금은 미리 계좌로 보내도 되고요.

  • 8.
    '17.4.3 11:24 AM (221.138.xxx.67)

    위에 닮아가요 댓글 뭐임..
    우리엄마도 원글님 엄마보다 더심한 사람이라 절연중인데..

    안당해봤음 말을마세요
    오죽 심하면 엄마하고 연락을 끊겠나요?
    상처위에 소금을 뿌리네요
    왠 마음의 평안..
    엄마가 죽었다고 연락와도 난 이제 슬플거 같지도 않습니다.

  • 9. 내마음
    '17.4.3 12:55 PM (182.227.xxx.157)

    연락하고 봉투 두둑하게요
    직접가면 기름값에 시간에 이런부분을 계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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