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절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빠만 보면 생글생글 웃는데 절 보면 잘 안웃네요
제가 전담으로 키우고 있고 아빠는 아침에 잠깐 보고 저녁에 목욕해줘요
요맘때쯤 낯가리거나 엄마 분리불안 생긴다고 하던데
제가 아기에게 잘 못대해주나 라는 생각이 ㅜㅜ
애가 좀 징징거림이 심해서 좀 머라머라 하는데 그것때문에 그럴까요?
1. 그럼요
'17.4.3 10:21 AM (220.126.xxx.65) - 삭제된댓글애기 50일때 장난친다고 무서운표정 지으면서 이놈~하고 가볍게 불렀는데도 울더라구요 ㅋㅋ
애기들 모를거같아도 다 알아쇼2. 헐
'17.4.3 10:23 AM (1.243.xxx.134)ㅜㅜ 진짜 그것때문인가요
생각해보면 두달때 새벽에 넘 안자서 첨 머라머라 했는데 잉잉울더라구요
지금도 잠 너무 안자는 아기 달래고 그러다보면 화가 얼마나 나는지.... 참기가 힘드네요3. ㅎㅎㅎ
'17.4.3 10:34 AM (14.95.xxx.71)아녜요~
그냥 애기는 수시로 변해요
항상 붙어있으니 엄마 소중함 모르는 기간일 수도 있구요
저도 이제 아기 두돌 되는데 엄마한테 붙었다 아빠한테 붙었다 그래욬ㅋㅋㅋ4. ㅇ
'17.4.3 10:39 AM (118.218.xxx.245) - 삭제된댓글말씀하신것만 읽어도, 아이가 이해가는데요...
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나를 싫어하나보다라고 느낄거같은..
본능적으로 다 느끼잖아요. 상대방이 화가 났는지, 짜증났는지. 말로 표현안해도 느껴지는데..
그런상황이 많았으면 아이도 엄마를 어려워할 수밖에 없을거같아요.5. 겁내지 마세요
'17.4.3 10:51 AM (121.160.xxx.222)우리 딸도 정말 까다롭기가 이를데 없는 아이였어요.
돌사진 백일사진 모두 우느라 전쟁치르다 포기했고 두돌까지 웃는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으니 말 다했죠.
아이를 돌보면서 내내 시험보는 기분이었어요. 전업으로 내가 키우는데
아이는 늘 짜증내고 신경질부리니 내가 뭘 잘못키우나, 나때문인가, 나를 싫어하나 정말 힘들었어요.
시간이 흐르고보니 그냥 아기가 예민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애가 종일 징징거리고 나뒹구는데 엄마가 어떻게 빵실빵실 웃음이 나오나요.
엄마도 죽을상, 애도 죽을상, 그렇게 도닦듯이 몇년을 키웠어요.
지금은 다컸는데 엄마 제일 좋아해요. ㅋ
말 통할만큼 자라서야 좋아지는 관계도 있더라고요...
힘들더라도 육아책 많이 읽으시고 잘 넘기셔요. 엄마가 최대한 마음 편하게 지내도록 노력하세요.
제 경우엔 다섯살부터 쫌 사람 된다 싶고 학교다니기 시작한 뒤로는 속썩이는 일 없었어요. ^^6. 남자아기
'17.4.3 11:19 AM (1.243.xxx.134)원래 이런건지 잠투정이 넘 심해서 한시간은 기본넘고요
두시간정도 되야지 잠을 자는데
전 진짜 죽겠네요 그렇게 죽을똥말똥해서 하루하루 키우는데 저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것 같아서
뭐하는건가 싶어요 ㅋㅋ7. ,,,
'17.4.3 3:15 PM (121.128.xxx.51)애기들이 남자 어른을 더 좋아 하는것 같아요.
우리 손녀는 영상 통화를 해도 할아버지만 찾아요.
할아버지가 통화 많이 하고 할머니 바꾸면 다시 할아버지 바꾸라고 해요.
아직 말도 못하고 단어만 얘기 하는데
자기네 집에서 핸드폰 가지고 와서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면서
영상 통화 해달라고 조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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