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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식당 불고기 해봤어요

주마 조회수 : 26,484
작성일 : 2017-04-03 06:55:32
그게 뭐라고 특별할 거 하나도 없구먼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잘 나가는 셰프 두 분이 글로벌 입맛에 맞춰서 만들어 준 레시피라니까 또 호기심이 생기잖아요. 게다가 평소 제가 만드는 불고기랑은 아주 많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보통 스테이크용 등심을 사다가 좀 두툼하게 썰어서 과일을 많이 넣고 갈아 만든 소스에 적어도 한나절은 재어 놓거든요. 그 다음 불 조절을 잘 해서 구우면 부드럽고도 간이 잘 배어있는 스테이크 같은 불고기가 만들어지는데요. 기존의 불고기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저 자신도 알고 있었거든요. 아뭏든 오늘 윤식당 레시피대로 만들어 본 소감은: 1) 야채를 익히는 데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린다는 점. 방송에서 보듯이 그렇게 휘리릭 볶아서 낼 수 있는 음식은 아닌 듯. 2) 윤여정씨 소견대로 좀 더 짭쪼름하게 간을 하는 편이 좋겠다는 점. 우리 집도 당뇨 어르신 두 분 계셔서 엄청 심심하게 먹는 편인데 방송 레시피대로 하니 간이 너무 싱거워서 고기 냄새 난다고 하실 정도. 믈을 섞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3) 근데 다 만들어서 먹어보니 야채와의 어울림이 감동. 어렸을 때 먹던 바로 그 불고기 맛이네요. 국물도 자작하고 야채도 많이 먹게 되고 면을 넣어도 좋고 덮밥으로 손색이 없는 요리가 나오네요. 남편이랑 아이도 더 달라고 해서 많이 먹고. 앞으로 자주 해 먹을 것 같아요. 윤식당, 불고기 말고도 다른 레시피, 특히 베지터리언들도 먹을 수 있는 레시피 좀 방출해 주면 좋겠어요.  
IP : 74.75.xxx.6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3 6:59 AM (49.142.xxx.181)

    저도 소스 만들때 물을 넣는거 보고 저건 싱거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냥 물안넣는 불고기 양념으로 고기 볶아도 고기 볶다보면 국물이 많이 생기긴 하거든요.
    싱겁게 먹고 싶으면 그냥 간장 설탕넣은 그 소스 양을 줄이면 될텐데 굳이 물을 넣을 필요는 없어보이고요.
    양파하고 사과까지 갈아넣어 거기만 해도 수분이 충분하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건, 거긴 식당 화력이라서 일반 가정집 화력보다 세배는 더 쎕니다.
    그래서 물을 넣어도 많이 날라가고 볶음도 빨리 볶아지기도 하고요.

    가정집 화력에선 물 빼도 될것 같아요.

  • 2. hh
    '17.4.3 7:02 AM (211.36.xxx.71)

    당연히 프로그램 시작전에 요리사와 여러번 만들어보고 맛도 봤겠죠

  • 3. ..
    '17.4.3 7:04 AM (124.111.xxx.201)

    저도 요새 자주 해먹어요.
    고기는 샤부샤부용으로 사다가 넣었어요.
    식구들이 채소 많은걸 원해 듬뿍 넣고
    간은 제 맘대로 물보다 좀 더 넣었어요.
    물을 넣어야 국물이 좀 넉넉해
    밥 비비기가 좋겠더라고요.
    고수는 식구들이 즐기지않아 안얹는데
    고수 좋아하는 분들은 그게 신의 한수라네요.

  • 4. 저도
    '17.4.3 7:04 AM (58.227.xxx.173)

    주말에 해봤어요
    누들과 버거 했는데 누들엔 물을 추가하고 버거는 양념장을 조금 더 넣고...

    채소는 가족들이 푹 익힌걸 안좋아해서 윤식당에서 하는 것처럼 휘릭 볶았더니 식감이 더 좋더군요

    암튼 초간단 레시피여서 마더소스 만들어 놓고 주말 내내 잘 먹었어요

    한식의 세계화는 바로 이런 간편 레시피 개발이 먼저이지 싶네요

  • 5. 불고기
    '17.4.3 7:06 AM (39.121.xxx.83)

    신의한수~~~ 고수

  • 6. 오월의여신
    '17.4.3 7:09 AM (125.191.xxx.96)

    야채는 안익어도 고기넣고 볶다보면 먹기좋게
    익더군요

    요즘 cj에서 나오는 프리미엄 불고기 소스랑 비슷한맛이예요

    저도 버거 덮밥 누들 해먹으려고
    불고깃감3키로 쟁여두었어요 ㅎㅎ

  • 7. 저희
    '17.4.3 7:11 AM (74.75.xxx.61)

    식구들은 고수도 좋아하지만 파슬리나 바질을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니면 고전적으로 파 송송. 응용 가능한 레시피 정말 좋아요.

  • 8.
    '17.4.3 7:25 AM (116.125.xxx.180)

    전그냥트레이더스에서사다먹어요

  • 9. 세프들은
    '17.4.3 7:39 AM (58.230.xxx.247)

    불고기 양념에 꼭 물을 넣어야 고기에 양념이 잘베인다더군요
    엘에이 갈비구이도 물을 많이 넣은 양념에 재웠다 구우더라고요
    지금은 중단되어 너무 아쉬운 쿡방 올리브쑈에서
    에드워드권도 국수위에 올리는 고기고명도 꼭 물넣으라하고요
    따라해보니 신의한수

  • 10. ㅠㅠ
    '17.4.3 7:49 AM (69.157.xxx.56)

    고수 말만 들어도 싫어하는 사람이라..
    저렇게 주면 화만 날듯해요.
    호불호가 엄청나게 강한 향신 야채인데 저렇게 손님한테 묻지도 않고 올려 주는건 아닌것같아요.
    적은 향만 베여도 그 음식 자체를 고스란히 안먹게 되는데..

  • 11. ..
    '17.4.3 7:50 AM (182.228.xxx.37)

    저도 해봤어요.완전 맛있었어욪
    특히 고기 재지 않는게 너무 좋아요.
    취향대로 간장을 좀 덜 넣었구 물을 더 넣었는데
    뚝배기 불고기같이 맛있었어요

  • 12. 모두가 같은마음이군요
    '17.4.3 8:16 AM (182.222.xxx.70)

    안그래도 어제 저녁에 그거 하면서 다들 보고 이거 해보는 집들 많겠다 했는데 ㅋㅋ
    전 트리플 오일도 샀어요
    무슨 맛인가 궁금해서

  • 13. 그런데
    '17.4.3 8:30 AM (68.45.xxx.90)

    요리할때 물 색이 어둡?던데... 그냥 물이 아니라 육수를 쓰는게 혹시 아닐까요?

  • 14. ㅎㅎ
    '17.4.3 8:45 AM (1.244.xxx.165)

    고수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듯요
    미국 유럽 어딜가도 고수 싫다는 사람 딱히 본적이 없는지라
    맥시코나 중동요리가 많이 보급되기도 했고 허브를 많이 쓰니까 거부감이 덜한가봐요

  • 15. ...
    '17.4.3 8:53 AM (115.140.xxx.225)

    제가 얼마전에 트위터에서 봤는데요, 고수를 처음 먹은 사람은 화학물질 뭐랑 비슷해서
    먹지 말아야 할 걸로 뇌가 인식한대요. 거부 반응을 나타내는 거죠.
    근데 자꾸 먹으면 우리 뇌가 음식으로 인식을 시작한다고 해요.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그럴 듯 하더군요.

  • 16. 아~68님
    '17.4.3 8:55 AM (121.131.xxx.167)

    그게 육수가 아니고 그냥 물인데요. 간장소스에 담궜던
    국자를 거기에도 같이 담구니 색깔이 그리 난거예요~ㅎ

  • 17. 저기
    '17.4.3 8:56 AM (71.128.xxx.139)

    ㅠㅠ님 미국이나 다른 외국에선 고수가 그냥 우리 파먹듯이 대부분 다 먹어요. 개인기호 따지면 그럼 파, 마늘, 양파...다 물어보고 넣어줘야하나요? 그럼 처음부터 안묻고 넣어도 되는 야채는 뭔지?
    세계화에 입맛을 좀 맞추세요. 님 개인사정 주장하지 마시구요.

  • 18. ....
    '17.4.3 8:57 AM (203.234.xxx.136)

    고수를 처음 먹은 한국 사람이겠죠. 저도 처음 한 번만 거부했다가 그다음에 시도해보니 맛있어서 계속 먹게된 사람이라서요. 보통의 한국인이 고수 싫어하듯이 다른 나라에서는 깻잎을 역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서로가 이해 안되는 취향이겠죠. 둘다 먹을 수 있는 저같은 사람은 개이득.

  • 19. 주말에 코스코 갔었는데
    '17.4.3 9:29 AM (123.111.xxx.250)

    호주산 불고기 코너가 거의 비어있더군요...몇년 다녔어도 처음...ㅋㅋ

  • 20. ....
    '17.4.3 10:09 AM (121.157.xxx.195)

    저도 소스 만들어두고 밥이랑 누들로 해봤어요. 너무 간단한데 맛은 지금껏 해먹던 불고기맛에 뒤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야채는 아삭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아주 살짝만 볶아도 금세 고기때문에 숨이 죽으니까 오래 걸리지 않았구요. 남편은 예전에 재워서 하던 불고기가 더 맛있다고 하긴 하던데 그것도 말안했음 잘 구별 못했을것 같아요.ㅎㅎ
    이런 간단 레시피 너무 좋아요~
    다음엔 고수도 사와서 같이 먹어보려구요. 신의한수라니 궁금하네요^^
    그리고 윗분들 댓글처럼 고수는 우리나라에서 마늘먹듯? 외국인들에겐 익숙한 식재료라서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 고수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여러 외국인들이랑 접하는 일을 몇년동안 했었는데 식당가서 고수 빼달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껏 한국사람밖엔 못봤어요.

  • 21. 오래전에
    '17.4.3 10:13 AM (175.223.xxx.210)

    호기심에 샀던 고수는 다 버렸는데 ,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한단 사다가 혼자 다 먹었어요. 이상하게 땡길때가 있어요.
    LA갈비도 센불에서 겉 익히고, 중불에서 물 넣고 익히면 속까지 잘 익어요. 마지막에 센불에서 물기 날리고 불맛내고요.
    옛날 먹던 국물 자작한 불고기 좋아하는데 해먹어야겠네요.

  • 22. 손님들
    '17.4.3 10:34 AM (114.204.xxx.212)

    외국인들은 메뉴판 보고 싫은건 다 빼달라고 해요 알러지도 있고,,,
    아마 다들 고수에 대해 거부감이 없나봐요

  • 23. 고수말고
    '17.4.3 10:42 AM (115.140.xxx.222)

    참나물 썰어넣었는데 보기에도 좋고 식감도 좋았어요. 게다가 저렴하죠. 생채소 질색하는 사춘기딸도 암말않고다 먹었어요. 그리구 집에서 할땐 조금더 간장을 넣는게 좋겠더라고요. 싱겁게 먹는 편인데도 처음 레시피는 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 24.
    '17.4.3 10:53 AM (116.125.xxx.180)

    전 부추~~~

  • 25. ㅇㅇ
    '17.4.3 11:05 AM (117.111.xxx.78)

    야채와의 어울림이 감동, 이 귀에 꽂히네요.

  • 26. ...
    '17.4.3 11:22 AM (125.186.xxx.152)

    고수보다 깻잎이 훨씬 난이도가 높아요.
    고수는 우리나라 빼고 거의 다 먹는데
    깻잎은 우리나라만 먹는다죠. 중국 일본도 안 먹는다던데요?
    누가 외국에서 깨를 마당에 심었더니 동네에서 무슨 냄새냐고 난리났더래요.

  • 27. 커피향기
    '17.4.3 11:26 AM (211.207.xxx.147)

    근데요 그 트리플 오일은 도대체 무슨맛인가요...
    너무 궁금해요..

    고수위에 참기름도 뿌리고 트리플 오일도 뿌리는거 맞나요?

  • 28. 지난주
    '17.4.3 11:34 AM (61.102.xxx.46)

    지난주랑 레시피가 좀 변했더라구요.
    저도 해먹었는데 지난주에는 불고기 라이스에 달걀후라이 올려줬었는데 이것도 없어졌어요.
    배울때랑 연습할땐 올리더니 아마 후라이 하는게 번거로워서 빼버린듯 싶어요.
    제가 해먹을땐 후라이 올렸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지난주엔 물 넣는 장면 없었는데 이번주에는 물을 넣더라구요.

    다만 샌드위치 할땐 물기 없이 바싹 볶아야 할것 같은데 국물까지 빵속에 쏟아 넣는거 보고 깜놀 했어요.
    축축해질텐데 해서요.

    맛은 괜찮아요. 왜 생불고기 라고 파는게 그런 스타일 이잖아요.

    저는 보면서 베지테리언을 위해서는 고기 대신 버섯 넣고 해서 팔면 될텐데 하고 안타깝더라구요.

  • 29. ...
    '17.4.3 11:37 A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위에 트리플 오일은 트러플 오일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트러플 오일은 파스타나 피자, 샐러드에도 고명 처럼 많이 쓰여요
    트러플 = 송로 버섯

  • 30. ...
    '17.4.3 11:39 AM (61.32.xxx.234)

    위에 트리플 오일은 트러플 오일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트러플 오일은 파스타나 피자, 샐러드에도 고명 처럼 많이 쓰여요
    계란 후라이 위에 살짝 뿌려도 맛있구요
    트러플 = 송로 버섯

  • 31. ...
    '17.4.3 12:33 PM (58.226.xxx.169)

    외국인들에게 고수는 거부감 없는 향신채예요.
    한국에서 음식에 깻잎이나 대파 넣었다고 항의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런 수준.
    근데 위에도 있지만 깻잎은 전세계적으로 질색하는 음식이래요.
    외국인들 기겁한다고 하죠.
    고수 먹다보면 굉장히 맛있어요 ㅎㅎ

  • 32. ㅡㅡ
    '17.4.3 12:41 PM (112.150.xxx.194)

    레시피가 어떻게 되나용?

  • 33. ^**^
    '17.4.3 12:43 PM (144.59.xxx.230)

    아~주 오래전에
    여기 82cook에서 어느분이 그랬어요.
    고기는 간장이 닿는 순간 응고되기에
    양념할때도 마지막에 간장을 넣으라고.

    그때 이후로 식구들끼리 금방 1-2시간안에 먹는 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하지만,
    여행가서 해 먹을거라고 준비 해가지고 가는 것은 저렇게 불고기양념 소스만 해서 가지고 가고,
    고기는 와인에 1-2시간 재웠다가 사용하는 방법을 하는 데,

    그때 가르켜 주셨던 님,
    감사하게 10년이 넘도록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34. 저는
    '17.4.3 12:45 PM (74.75.xxx.61)

    양배추를 같이 썰어 넣고 볶았는데 양배추가 양파보다도 익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요. 근데 양배추는 어느 정도 익어야 단맛이 나잖아요. 고수 싫어하시면 깻잎 넣어도 맛있겠네요. 저희 식구들은 고수 워낙 좋아해서 라면에도 넣어 먹지만 깻잎도 좋아해서 마당에 키워요. 트러플 오일은 으깬 감자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데 그 외에는 워낙 향이 은은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 35. 이왕 글 쓰신김에
    '17.4.3 1:09 PM (180.69.xxx.218)

    레시피 정리한 것 좀 올려주세요 기억이 안나서요~ ^^

  • 36. ..
    '17.4.3 1:41 PM (211.224.xxx.236)

    동남아가면 고수가 많이 나오잖아요. 서양사람들도 좋아하는 향신채소. 근데 저 고수가 경상도서 먹는 방앗잎이랑 같은건가요?

  • 37. 세계화ㅋ
    '17.4.3 1:48 PM (69.157.xxx.56)

    위에 고수 호불호 댓글 달았는데...
    입맛을 바꾸라니 ㅋㅋ 웃고 갑니다.
    전 캐나다 거주 15년째고 남편이고 친척들 친구. 직장동료들 모두 캐네디언이나 유럽 사람들이이요.
    제가 특히나 쌀국수나 브리또 좋아해서 직장 회식이고 외식을 그쪽으로 자주 가는데 메뉴판에 들어가는 재료 언급 되어있고 원하지 않으면 빼달라고 해요. 제 주변인들 .. 남편이나 제 베프도 고수 싫어해서 항상 빼달라구 하구요.
    메뉴에 재료 언급 안된것도 그렇고 저렇게 무작정 호불호 강한 향신채를 그냥 올려 주는걸 이해못하겠어서 개인적인 의견을 올렸는데 ㅋㅋ 입맛을 바꾸라니 ...

  • 38. 방송에서
    '17.4.3 1:54 PM (74.75.xxx.61)

    마더 소스라고 부르는 건 물 2 (공기나 컵) 간장 2 설탕 1 마늘, 배, 양파 넣고 믹서에 가는 게 기본인 것 같았어요. 참기름 넣는 건 못 봤는데 전 크게 한 숟갈 넣었고요. 후추도 약간 넣었어요. 맛의 포인트는 얇게 썬 고기와 야채를 볶다가 묽게 만들어 놓은 소스를 일 인분 당 한 국자 넉넉하게 부어서 센 불에 졸여서 맛을 낸다는 조리 방법인 것 같아요. 미리 양념에 재어 놓는 게 아니고요.

  • 39. 윤식당에서도
    '17.4.3 2:26 PM (39.7.xxx.103)

    고수 들어간다고 써 놨을 수도 있죠. 티브이에 보이는게 다가 아닌ㄷ..
    그리고 안 먹는다고 한 사람도 없었고요.
    현지에서 잘 쓰는 재료 쓴건데 캐나다 소리 해가며 혼자 오바 육바 하고 있네요

  • 40. ...
    '17.4.3 2:31 PM (112.198.xxx.203)

    보통 들어가는 재료 메뉴판에 표기 해놓을텐데 싫어하면 빼달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입맛을 바꾸라든가..
    무슨 또 캐나다 산다면서 맞대응 한다든가...
    왜들 이리 극단적인지..

  • 41. 위에 커피향기님
    '17.4.3 2:50 PM (123.254.xxx.86) - 삭제된댓글

    윤식당에서는 참기름은 라이스에 뿌리고 트러플 오일은 버거에 뿌렸어요.
    근데 제 생각엔 버거에는 치즈까지 들어가니 식당 입장에서는 좀 아까울 것 같고요,
    누들은 딱 하나만 주문 받았기에 뭘 넣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트러플 오일을 넣었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 42. 저도
    '17.4.3 3:11 PM (99.232.xxx.166)

    어릴적 동남아에서 8년 살았고 지금은 북미에 사는데 고수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제 외국 친구들 중에서도 고수 싫어하는 애들 있어요.
    세계화 입맛에 맞추라는 말에 웃고 갑니다.

  • 43. 고수사랑
    '17.4.3 4:10 PM (183.96.xxx.132)

    예전엔 고수 저도 싫어했었어요 화장품 먹는것 같아서...
    근데 이게 진짜 중독되더라구요 다른 풀에서는 나지않는 향긋함~
    저 위에분은 고수를 너무 미워하고 공격적이시네요 ㅎㅎ

  • 44. 몬나니
    '17.4.3 4:16 PM (180.71.xxx.7)

    고수 사다 해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5. 인도네시아 라는
    '17.4.3 4:41 PM (114.203.xxx.61)

    특성상 고수를 넣었는지
    고기를 좋은 부위 써야 더 야들 야들 맛날것 같더라구요!

  • 46. 뒤늦게
    '17.4.3 5:32 PM (175.223.xxx.157)

    트레이더스 불고기사다가 볶고, 계란 후라이해서 한그릇 음식으로 냈더니 밥안먹는 우리 딸도 한그릇 뚝딱^^

  • 47. 이미 다 찍고온거라 소용 없지만
    '17.4.3 9:37 PM (223.62.xxx.239)

    라이스에 계란후라이 왜 빼먹었는지 몰라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데~~

  • 48. ..
    '17.4.3 9:39 PM (211.211.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아무리 좋은 고기를 먹어도 누린내가 느껴져서 좀 그랬는데 고수를 넣었더니 고기 냄새가 싹~ 가려져서 좋더군요. 물론 고수를 좋아해서 가능한 일이겠죠.

  • 49. wii
    '17.4.3 10:15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트러플 오일 향이 강하지 않아요. 참기름 들기름보다 밋밋함. 그래도 양식에는 어울려서 파스타 할 때도 뿌려먹긴 해요.

  • 50. 커피향기
    '17.4.3 11:35 PM (211.207.xxx.147)

    친절히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 51.
    '17.4.3 11:38 PM (74.75.xxx.61) - 삭제된댓글

    다시 보니 참기름은 소스에 넣지 않고 마지막에 뿌리네요. 빵은 트러플 오일 밥은 참기름이요. 참기름 향이 강하니까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듯. 배 두 개, 양파 하나, 마늘 두 주먹, 간장 두 컵, 물 두 컵, 설탕 한 컵 넣고 갈아서 만드네요. 파는 볶을 때 양파, 당근이랑 같이 넣고 마지막에 얹는 야채는 양상추랑 고수. 같은 메뉴로 고기 대신 두부 넣으면 베지터리언 메뉴로 훌륭할 것 같은데요. 저는 주위에 채식 친구가 워낙 많아서 항상 고민하거든요. 더군다나 길리 트라왕간이면 다양한 이유로 고기 싫어하는 손님 많을 것 같은데요.

  • 52.
    '17.4.3 11:51 PM (74.75.xxx.61)

    다시 보니 참기름은 소스에 넣지 않고 마지막에 뿌리네요. 빵은 트러플 오일 밥은 참기름이요. 참기름 향이 강하니까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듯. 배 두 개, 양파 하나, 마늘 두 줌, 간장 두 컵, 물 두 컵, 설탕 한 컵 넣고 갈아서 만드네요. 파는 볶을 때 양파, 당근이랑 같이 넣고 마지막에 얹는 야채는 양상추랑 고수. 같은 메뉴로 고기 대신 두부 넣으면 베지터리언 메뉴로 훌륭할 것 같은데요. 저는 주위에 채식 친구가 워낙 많아서 항상 고민하거든요. 더군다나 길리 트라왕간이면 다양한 이유로 고기 싫어하는 손님 많을 것 같은데요.

  • 53. ...
    '17.4.4 1:16 AM (211.108.xxx.216)

    윤식당 불고기 레시피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채식인인데 고기 대신 새송이버섯 두툼하게 썰어넣고 하면 정말 맛있겠어요. 가끔 고기 당길 때가 있는데 사실은 고기가 당기는 게 아니라 고기요리의 양념맛이 당기는 거라서, 이런 레시피 정말 소중합니다ㅎㅎㅎ 원글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54. ..
    '17.4.4 10:54 AM (14.32.xxx.31)

    윤식당 불고기~
    어제 저녁에 바빠서 소스 못 만들고
    과정 비슷하게 고기 볶아 줬더니 식구들이 맛있다네요.
    제대로 한 번 만들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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