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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잘치시는분들께 여쭙니다..

Dkdk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17-04-01 21:44:15
피아노  잘치는 분들요,,

제  고민 좀 봐주세요,,,

피아노를  다장조로 된건 잘칩니다,,

가요도  전부다 다장조로 칩니다,,,

근데  악보 어려운거,,그리고  샵이나 플랫많이 붙은거  잘 못치고  어려워요,,

근데  은파 앞부분까지는  배웠죠,,

거기까지에요,,체르니 사십번에  한 삼분의 일 쳤습니다,.

어려운 악보도  척 한번에 보고 칠라면  어느정도 쳐야 하나요?

모든  장조를  다장조 처럼 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체르니 오십을 끝내면   그렇게 되나요?

꼭 이루고 싶은데말이죠,,,

꼭 좀  조언해 주세요  꼭이요,,,

죽어라 연습 뿐이겠죠?

근데  이걸  체르니 오십정도까지  마스터 하면  그렇게 되나요?
IP : 119.196.xxx.2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ㅏㅣㅣ
    '17.4.1 9:54 PM (37.170.xxx.183)

    이루마나 유키구라모토 뉴에이지 위주로 조금씩 쳐보세요 그러다보면 조금씩 실력이 늘꺼에요 정말 치고 싶은 곡들을 골라서 한곡 끝까지 계속 연습해보시구요.. 바장조 내림 나장조 그다음 내림 마장조 순으로 차츰.. 늘려서 해보시면 늘꺼에요 차근 차근 단계별로 하다가 나중에 좀 칠만하다 싶으면 쉬운 클래식부터 도전해보시구요..

  • 2. 아참
    '17.4.1 9:57 PM (119.196.xxx.237)

    다장조 바장조 사장조 까지는 잘칩니다,,,근데 악보가 좀 복잡해지면 치고싶지가 않아져요,,,
    다들 이런 과정을 넘는 건가요?

  • 3. 지나가다
    '17.4.1 10:05 PM (211.228.xxx.92)

    성인피아노배우기 중인데요
    예전에 40번에 좀 치다가
    원글님처럼 악보보고 척척 안쳐져서
    관두고 몇년만에 다시 배우는데
    이젠 악보보고 제법 쳐지더라구요
    그래서 느낀건데요
    체르니 30번을 다시 복습을 하고
    40번을 다시 복습하는 방법을 권해드려요
    50번 넘어가는것보다 그게 더 맞을수도 있어요
    무조건 어려운악보만 계속 치는것보다
    여러번 반복해서 한곡한곡 제대로 치는게
    더 도움이 되었어요
    소나티네도 반복했구요
    반주법도 병행하니 악보보는 융튱성도 생겼구요
    예전에는 클래식 위주로 쳤는데
    그랬더니 악보 보는게 좀 더딘것같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하세요

  • 4. 윗님
    '17.4.1 10:11 PM (119.196.xxx.237)

    네네 그래요 저도 그런 생각 해봤어요,,,
    왜냐면 피아노 그만둔지가 오래되서 그렇게 할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삼십이고 사십이고 어려운곡 치려면 오래걸리잖아요,,
    제가 원하는건요,,,
    뭐 경음악악보나 가요악보 보고 척척치려면 어느정도가 되어야 하나 이거에요,,
    그러려면 한 오십까지 쳐야 그런 경지가 되나 해서요,,,
    마음은 급하고ㅡㅡㅡ

  • 5. ...
    '17.4.1 10:24 PM (14.32.xxx.16)

    잘치신다는게 어느정도인지를 몰라서 대강 씁니다
    악보보는건 귀가 좋아서 대충봐도 잘보거나 머리가 비상해서 빨리 읽거나 노력으로 잘보게되는 케이스가 있으니
    내가 어느쪽인지 잘 생각해보시면 되요.

    일단은 테크닉이 받쳐줘야 악보읽기가 수월해요.
    검은건반이 들어가는 조들은 손가락근육움직임이 틀립니다. 하농 뒷쪽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를 조별로 연습하는게 도움이 되고요
    화음연습도 조별로 해줍니다.
    2.악보읽기- 조표가 많은것들을 읽을때 익숙하지않으면 당연히 어렵습니다.
    익숙해지는 방법은 어떤음이 검은건반인지 확인하고 해당조 음계를 쳐보시고요.
    가능하시면 주요3회음 정도는 쳐보고 시작하시면 좋아요.
    하루에 하나씩 새악보를 읽는게 많은 도움이 되요. 하루에 하나씩 완성하는게 아니고 읽어보시면 됩니다.
    즉 아주 느린 속도로 틀리는 음에 신경쓰지않고 천천히 끝까지 한번 쳐보시는겁니다.
    체르니 50번을 치고싶으시면 그걸로 하시거나 다른곡으로 하셔도 아무 상관없고요.

  • 6. ...
    '17.4.1 10:26 PM (14.32.xxx.16)

    가요악보나 뉴에이지 치실거면 체르니 50은 필요없어요.
    전공한 애들중에도 체르니 50안치는애들이 수두룩빽빽인데..

  • 7. ...
    '17.4.1 10:28 PM (101.250.xxx.82)

    악보 많이 보고 많이 치는 수 밖에 없어요
    자꾸 치다보면 플랫이나 샵 이런 자리 익숙해지고
    악보만 봐도 건반 자리 바로 손으로 잡아지고
    손가락 번호도 익숙해지고
    어디까지 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치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어려운 악보를 반복해서 치는거요

    은파 앞부분까지 배우셨으면 완곡하시고
    계속 계속 반복하시고 다른 곡으로 넘어가시고요
    그렇게 한곡으로만 치면 심심하고 지루하니까
    체르니50으로 연습도 하고
    베토벤 모짜르트 이런 책으로 넘어가서 연습도 하고 그러죠

    굳이 50이상 모짜르트 이상 정해진건 없어요
    40까지 쳤어도 어려운 악보로 얼마나 연습하냐의 문제지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고 봐요

  • 8. ...
    '17.4.1 10:37 PM (183.108.xxx.126) - 삭제된댓글

    체르니가 기능적인 연습하긴 좋아요. 기본 스케일들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조성의 성격들이 명확하고, 곡의 전개가 한눈에 보이게 간단명료하구요. 40번과 특히 50번은 화려하고 아름답기까지하죠.
    체르니던 다른 곡이던 연필로 악보에 샵 플랫 표시를 전부 다 하세요. 머릿속에 딱 안들어오는 아리까리한 손가락 번호두요.
    일일이 적는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베토벤 슈나벨판 보고 생각이 뒤집어졌어요.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손가락 번호가 검은 건반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상식적이지 않게 되어 있더라구요.

    여기서 끝내지 마시구요. aba 전개랑 진행 방향들 (잔진행들, 클라이막스 다..) 다 악보에 표시하세요. 자세히 지도를 그리는걸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패턴들이 머리에 몸에 입력되는 속도가 더 빨라져요.

  • 9. 조언
    '17.4.1 10:38 PM (119.196.xxx.237)

    조언들 감사해요,, 제생각에 피아노 전공자나 피아니스트들은 어려운 악보 물론 가요 재즈 경음악간은건 처음보는 악보도
    바로 칠수 있겠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은겁니다,,그래서 그정도 되려면 체르니 50 정도 마치면 그렇게 될까 생각해봤어요,,
    그냥 치고싶은 한곡한곡 죽어라 연습하는 거 밖에 없는건가요?

  • 10. 클래식이랑 재즈는
    '17.4.1 10:42 PM (125.178.xxx.137)

    체계가 달라요 일단 클래식이라는 전제하에 혹여 팝이나 재즈라도... 레슨을 받으세요.

  • 11. 레슨없이 혼자 발전할 정도면
    '17.4.1 10:43 PM (125.178.xxx.137)

    전공자 수준이고요 ㅡ

  • 12. 저는
    '17.4.1 11:16 PM (58.140.xxx.232)

    일곱살부터 초4까지 치고 그후로 30년 넘게 안치다가 요즘 다시 치는데요, 원글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한글 배우면 어떤 책이든 읽을 수 있는것처럼 (의학이나 법학처럼 어려운 전공서적 말고요) 일단 피아노 체르니까지 쳤다면 악보는 당연히 보고 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초4때 체르니 40치다 말았는데 마흔네살에 다시 취미로 치면서 처음 몇번 헤매다 금방 익숙해졌거든요.
    어릴적부터 은파 좋아해서 은파 치면서 그동안 굳었던 손가락 풀었어요. 저는 한달에 서너번 치는 정도라 물론 척척 악보 보지 못하고 처음 칠때 천천히 보고 쳐요. 대부분 들어본 곡을 치니까 대충봐도 어딜 쳐야할지 감이 오고요. 아마 일주일에 서너번씩 친다면 훨씬 잘 치게되지 않을까 싶은데짬이 없네요.

  • 13. ...
    '17.4.1 11:16 PM (14.32.xxx.16)

    어떤이는 피아노 얼마 안쳐도 악보잘읽는 이가 있고
    굳이 안가르쳐도 노래가 손끝에서 나오는 이도 있죠.
    그런 재능이 없는데 그렇게 하고싶다면
    무조건 좋은쌤 만나서 죽어라 노력 하는수밖에 없어요.

    모든분야의 악보를 다 잘치시려는건 나이로 보아 좀 무리고요.
    클래식인지 재즈인지 가요반주영역인지 고르셔서 배우세요~
    그리고 성인인데 체르니 가르치는 샘한테는 배우지마세요.
    노력대비 가성비 극악이에요.

  • 14. 555
    '17.4.1 11:25 PM (49.163.xxx.20)

    그런데 초견능력은 어느정도 타고나는 거예요.
    마치 수학머리처럼?
    악보가 잘 안봐진다면, 그만큼 큰 노력을 하셔야 해요.

  • 15. 노란야옹이
    '17.4.2 2:30 AM (39.7.xxx.177)

    전부 다장조로 친다는게 무슨말인지 조금 이해가 안되는데..
    예를들어 D조이면 모든 도와 파만 반음 올려 검은건반 누르면 되는건데 왜 다장조로 치죠??@@

  • 16. 그러니까
    '17.4.2 6:22 AM (82.8.xxx.60)

    고민하시는 게 초견인가요? 피아노 실력 자체인가요?
    연습을 많이 하는데도 은파가 힘들 정도라면 아직 피아오 테크닉 자체가 많이 부족하신 것 같구요. 레슨을 제대로 받으면서 체르니 40을 끝내면 많이 느실 거예요. 50은 개인적으로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구요.
    초견은 전공자들 중에도 아주 힘들어하는 친구들 많아요. 체계적으로 배우는 방법도 있긴 한데 레슨 해보면 사실 타고 나는 게 큽니다. 우리 나라 피아노 교육에서는 초견 연습을 거의 안 시키기 때문에 원래 잘 하는 아이들만 잘 하지요.
    초견 능력을 후천적으로 향상시키려면 스케일을 꾸준히 연습하고(기본적으로 모든 조성의 스케일을 메이저 마이너(하모닉 멜로딕 포함)로 외워서 칠 수 있도록) 초견연습용 교재로 매일 꾸준히 연습하면 좀 나아집니다. 레슨을 받고 계시다면 선생님과 상의해 보세요.

  • 17. 어?
    '17.4.2 8:00 AM (1.234.xxx.114)

    체르니40을 3분의1까지 쳤는데 다장조악보밖에 잘 못친다구요?
    저도 체르는40에 15번까지치다 그만둬어도 모든 복잡하고 어렵다싶은 악보 연습하면 치게되던걸요?
    한동안 안치셨던거죠?
    저는 35년동안 꾸준히 연습은해긴했습니다만...
    복잡한악보는 마디씩끊어 연습함늘어요!

  • 18. 피아노 잘 보고 잘치기
    '17.4.2 9:19 PM (42.82.xxx.119)

    저장 합니다

  • 19. 블루후니
    '17.4.2 9:35 PM (1.235.xxx.56)

    저장합니다. 피아노 잘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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