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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치소는 지낼만한 곳이죠?

....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17-03-31 15:01:49
구치소는 미결수가 있는 곳이니까 지낼만 한 곳이죠?
나오는거 보니 전기장판도 있고 티비, 개인 화장실 등등..
혼자 지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겠더군요.

저기서 판결 받아 교도소로 가게 되면 거기는 지내기 어떤가요?
저는 저 여자가 추운날 교도소 가기를 바랬거든요.
불씨 하나 없는 차가운 곳에서 추위에 떠는 고통부터 느껴보길 바랬어요.
안중근 의사가 어느 감옥에서 순국 하셨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니.
교도소는 전기장판 같은거 없는거 맞죠?
티비도 없죠?
교도소 내부 환경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01.224.xxx.2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31 3:04 PM (61.255.xxx.158)

    아까어느분이 링크하셨던데
    세계일보에서 아주 자세하게 기사 냈더라구요.
    님이 궁금한 거보다 더 자세하게 나온듯합니다.
    저도 검색은 젬병이라...직접 찾아보심이..

    안중근 의사는 유해도 못찾았잖아요
    가족들이 대기중이었음에도...어디로 갖다 버렸는지...

    전기장판은 아니고 전기 패널 있고
    콩밥 아니고 흰쌀밥 준다고 기사에 나왔어요

  • 2. 티비
    '17.3.31 3:04 PM (220.81.xxx.80) - 삭제된댓글

    텔레비젼에서 보니 울집이나 별반 차이없던데...
    밥도 다 해주니 엄청 편해보이던데요.
    자유가 없는 게 형벌이지 사는덴 지장없어보여요.

  • 3. ..
    '17.3.31 3:04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교도소에 살아도 참회하고 뉘우치고 하는 그런 마음은 1도 안 생길 사람이예요.
    억울하다.. 결백하다.. 이런마음으로 이를 갈듯.

  • 4. ..
    '17.3.31 3:0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좋아도 구치소는 구치소에요. 절대 밖에 못 나가고,
    구치소가 그나마 낫고 교도소는 더 안 좋져.
    아무리 그래도 자유 없잖아요. 영치금을 아무리 빵빵하게 넣어준다 한들,
    내 맘대로 막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라에서 지정한 것만 그것도 갯수 제한.
    여러명 쓰는 방 아니고, 독방 쓰면 환경적으론 좀 낫지만..
    성격에 따라서는 독방이 더 미쳐요.
    최소의 죽지 않을 만큼 목숨 연명해주는 정도지,
    사람이 살만한 곳은 절대로 아니에요.
    전기장판이 아니고, 콘크리트 바닥 밑에 열선이 깔려 있다는 거고..
    그 마저도 언제나 빵빵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잘 때 몇시간 정도 아주 추울 때.
    읽고 싶은 책도..제한이 있고 (미리 검열해서 커트함)
    누가 바깥에서 물건 갖다준다 한들..
    그마저도 자유롭게 받아다 쓰는 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 너무 추워서 오리털 이불을 가족이 넣어줘도,
    거기서 주는 푸르딩딩 담요를 써야지..아무리 그네여도 그건 못 들여와요.
    죽을 듯이 양념통닭이 먹고 싶다 해도,
    이재용이라도 안에서는 못 먹고요..
    변호사 접견 때 미리 얘기해서 그 앞에서 좀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 5.
    '17.3.31 3:08 PM (116.125.xxx.180)

    범죄자보고 신고하란글이네요?
    가봤어야알죠

  • 6. ..
    '17.3.31 3:0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교도소도 아니고 구치소에서 경제범들만 많아서,
    환경 좀 괜찮은 곳에 몇개월 살던 사람들도..

    구치소에서 1년 있을 래, 군대 두번 더 갈래.
    선택하라고 하면 다 군대 2번 더 간다고 해요.

  • 7. .........
    '17.3.31 3:08 PM (211.224.xxx.201)

    죄를 지었는데 저것도 감지덕지.......

  • 8. 참회라는 단어나 알까요
    '17.3.31 3:12 PM (203.247.xxx.210)

    박근령은 언니는 순교자라 했다하고
    박근혜는 내가 무슨 그 더러운 돈을 받으려고 그랬겠냐 했다는데요.....

    그냥 ㅁㅊ거죠

  • 9. 글쎄요..
    '17.3.31 3:13 PM (115.140.xxx.74)

    아침 뉴스공장에 정청래가
    24시간 불을 켜놓는다고 한것같아요.

    24시간 불켜놓는 중환자실에 있어봤는데
    그건 큰고통이더라구요.
    절대 박씨 동정하는건 아닙니다^^;

  • 10. ....
    '17.3.31 3:13 PM (101.224.xxx.236)

    교도소에는 바닥에 열선 없겠죠?

  • 11. ..
    '17.3.31 3:1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불(형광등)은 독방이든 다인실이든 다 켜놔요. 사고 날까봐..(자살,싸움)

  • 12.
    '17.3.31 3:14 PM (61.255.xxx.158)

    제가알기론.........
    양계장(닭키우는 농장)에서도 24시간 불 켜놓는거 같던데요...
    저희 친정 뒤가 양계장이었는데...기억이....
    똥냄새 진짜....흐억...ㅋㅋㅋㅋ

    닭장이라 불켜놓는거 아닐까....

  • 13.
    '17.3.31 3:15 PM (116.125.xxx.180)

    24시간 불켜놓는건 심하네요
    잠은 자게해야지

  • 14. 우리야
    '17.3.31 3:15 PM (121.88.xxx.195)

    저 정도는 괜찮지싶지만 ㅀ 입장에서는 구치소도 엄청난 충격 모욕 불편일 거에요.
    오호호호

  • 15. 설마 지낼만한 곳일까마는
    '17.3.31 3:17 PM (112.161.xxx.170)

    닥터 함의 말맞따라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생존본능이 있기에 주워진 현실에 맞춰야죠. 60평생 공주로 살아온 그녀에겐 그런 능력이 없어 누구보다 더 힘들겠죠. 당연히.

  • 16. ㅇㅇ
    '17.3.31 3:18 PM (115.21.xxx.243)

    특혜 주지말고 공정하게 구치소 생활하길 바래요
    국민을 개똥으로 보고 불결허게 생각하고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호빠가 민든 거지같은 가방 홍보 하느라고 안가지고 다닌곳이 앖더리구요. 세상 정말 천벌받을 여자 예요.

  • 17. ....
    '17.3.31 3:19 PM (101.224.xxx.236)

    멘탈이 보통 사람이 아닌데 무슨 구치소 정도로 충격을 받을까요?
    자존심 상하는 정도 ? 일듯.

  • 18. ㅇㅇ
    '17.3.31 3:27 PM (122.32.xxx.10)

    자유가 없을푼 환경은 고시원보담 나아보여요 공짜에다가 우리 젊은 애들이 더 불쌍해요

  • 19. ...
    '17.3.31 3:31 PM (101.224.xxx.236)

    무슨 식단이 나왔길래 보니까 너무 맛있는게 많은거에요.
    알고보니 구치소 식단이라서 충격 받았어요.
    골뱅이 무침도 있더라고요. ㅠㅠ

  • 20. 아까
    '17.3.31 3:32 PM (221.138.xxx.83)

    어디 뉴스에서
    식사메뉴는 웬만한 구내식당보다 잘 나온다네요

  • 21. ㅎㅎ
    '17.3.31 3:47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뉴스도 좀 보고사세요
    무슨 원시시대 같은 소릴 하고있어
    거기도 난방되고 티비있고 있을거 다 있어요
    영화도 안봤나

  • 22. ..
    '17.3.31 4:0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티비를 봐도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채널 맘 껏 돌려보는 게 아니고요,
    딱 공중파 몇개, 그것도 시청이 가능한 시간대만 가능한 거지 자유롭지 않아요.
    영화나 티비에서 나오는 건 아주 살만하게 나오는 거지,
    일반 수감생활은 그렇진 않아요.
    음식도...;;;; 쇠통에다가 단체로 국자로 퍼먹게 넣어주면,
    그 안에서 알아서 나눠 먹어야 돼요. 플라스틱 식판같은 데에다요.
    독방은 따로 먹게 알아서 나오긴 하죠.
    그치만 그렇게 별미에 맛깔나게 나오는 게 아니고,
    탈 나면 안되기 때문에 다 밍밍하고 그냥 그래요..
    난방도 여름엔 거의 안된다 봐야돼고요,
    겨울에만 콘크리트 바닥 열선 깔린 거 취침시간에만 돈다니까요.

  • 23. ..
    '17.3.31 4:03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명절이나 좀 특별한 상황 때 가끔 특식이 나오긴 합니다.
    자주는 절대 아니고요.
    박근혜야 그 안에서는 나름 특별대우는 받겠지만,
    (사실 그것도 세금으로 해주는 거니, 그마저도 아까움)
    그렇다고 살기 꽤 괜찮고 다 누리고..그런건 아니에요.
    그 부분만큼은 안심(?) 하셔도 될 듯요.

  • 24. ..
    '17.3.31 4:06 PM (175.209.xxx.160)

    구치소가 감옥보다 나쁘다고 소설이랑 웹툰에서 봤어요. 오래 있기를.

  • 25. ////
    '17.3.31 4:19 PM (121.159.xxx.51)

    솔직히 돈없는거 자랑은 아닌데....
    저 대학때 잠시 살았던 고시원보다 좋던데요...ㅠㅠ 진짜...
    그보다 열악하게 사는 대학생, 노인분들 많을겁니다. 여관 달방끊어 사는 분들이나 기타등등...
    아 참, 적어도 거긴 옆방소음은 안들어도 될듯합니다. 다 조용히 시켜줘서...
    식단도 저 학교다닐때보다 좋더라고요...-_-빈정상할뻔...심지어 텔레비전까지!
    난방도 전 우풍이 너무 세서 죽을뻔했어요...
    그때 옆방이 너무 시끄러워서 저라도 조용하려고 텔레비전 있어도 안틀었었어요.

    딱 하나 맘에 드는건 24시간 불 못끄게 하는거네요...
    그건 좀 괴로울듯....인정....
    전기세가 좀 들어도 (아깝긴 하네요) 그건 아끼지 말았음 해요.

  • 26. 티비
    '17.3.31 4:25 PM (211.221.xxx.10)

    하루에 저녁 7시쯤 뉴스정도만 한시간씩 시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맘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그리고 여자는 남자보다는 대우가 낫대요. 안타까운 것은 그녀는 더위를 안타서 여름에도 에어컨은 전혀 안튼다고 하고 긴팔만 입으니 쪄죽는 경험은 안하겠군요.

  • 27. 길라임 할머니
    '17.3.31 4:47 PM (106.102.xxx.138)

    드라마 못봐서 어쩐대요.

  • 28. ㅇㅇ
    '17.3.31 5:11 PM (121.168.xxx.25)

    찬바닥에서 자게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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