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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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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해본 사람들은 어떤 원동력으로 성공한거예요?

....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17-03-31 13:34:06
저는 아침마다 죽겠네요 배고파서
근데 살은 안빠져 ㅠㅠ아직 3일째라 그런가
IP : 111.118.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1 1:34 PM (111.118.xxx.161)

    성공하신 분들 보면 다들 죽을 각오로 하신것 같던데

  • 2. 아침엔
    '17.3.31 1:37 PM (110.10.xxx.30)

    커피에 우유타서 한잔 마셔요
    운동을 한날은 세끼를 조금씩 다 먹고
    운동을 안한날은 한끼를 굶어요
    이걸 습관으로 만들었어요

  • 3. ....
    '17.3.31 1:41 PM (111.118.xxx.161)

    커피에 우유면 카페라떼군요!

  • 4. ......
    '17.3.31 1:45 PM (114.202.xxx.242)

    다이어트 성공했는데, 죽을각오로 한것은 없고 즐겁게 했어요.
    삼시 세끼 꼬박꼬박 다 현미밥 같은, 탄수화물 줄이지 않고, 잘먹었구요. 탄수화물 중독자라, 조금이라도 줄이면 손떨려서 못줄여요 ㅎㅎ
    운동은, 매일매일 등산 4시간씩 했어요. 워낙 산을 좋아해서 힘들지 않았고, 너무 좋았어요.
    4계절 조금씩 바뀌는거 공기내음, 나무색깔, 꽃피고 지는걸로 바로 내옆에서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구요.
    아침 먹고 출발해서, 점심은 산에서 도시락으로 챙기고, 집에와서도 밥잘 먹었어요.
    산에 다니려면 정말 잘먹어야 다닐수 있구요.
    그렇게 하니까 어느새 88사이즈가 55사이즈에서 66사이즈 사이정도로 되어 있었어요.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아침은 필수적으로 먹으라고 전문가들도 그러던데요.
    20대 중반 이전이면 굶어서 살빼는것도 어느정도 효용은 있지만,, 20대 중반 이후라면, 굶어서 빼는건 더 부작용이 많아서 추천하진 못하겠어요.

  • 5.
    '17.3.31 1:48 PM (116.120.xxx.33)

    저녁은 안먹는다
    대신 낮엔 먹고싶은거있으면 먹고싶은대로먹는다

    원동력은 얼마전찍은 뚱뚱한사진? 여기서 더망가지진말자하고있어요

  • 6. .........
    '17.3.31 1:50 PM (211.224.xxx.201)

    죽을각오라기보다
    본인이 절실해야하는건데

    저는 살이너무찌니
    사진찍었는데 완전 후~~~덕한 아줌마가....ㅠㅠ

    저도 아가씨때는 진짜 남자없는 공대다니면서 남자들이 줄울섰는데...ㅠㅠ
    그냥 날씬해지고싶었어요
    작아진옷도 입고싶고...

    독해져서
    지금 성공했지요^^

  • 7. 돌돌엄마
    '17.3.31 1:54 PM (115.94.xxx.212)

    공복운동이요.

  • 8. 독하지 않아요
    '17.3.31 1:57 PM (106.248.xxx.82)

    전혀 독한 맘 먹고 하지 않았어요.

    곧 마흔이 되는 어느날 계절이 바뀐다고 옷을 정리하는데 작년에 입던 옷들이 안맞더라구요. ㅠㅠ
    바지는 엉덩이가 꽉 껴서 못봐주겠고, 자켓은 어깨랑 등이 답답하고..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이게 나잇살인가 싶어서 그날로 먹는거 줄였어요.
    거창하게 닭가슴살에 고구마에 방울토마토에 그렇게 먹은게 아니라,

    아침은 간단하게 요거트에 과일 먹거나, 미숫가루 먹거나..
    점심은 밥을 2/3로 줄이고 대신 반찬 간을 심심하게 해서 반찬(나물위주)으로 배를 채우고,
    저녁은 굶거나 바나나 1개? 아님 두유 한컵? 이렇게 먹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때도 미세먼지가 난리였던 때라 걷기라도 하자고 헬스장 등록했고,
    걷기하고, 자전거 타다보니 근력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PT 10회 끊어서 부위별 운동법 숙지하고 근력운동도 시작했어요.

    그렇게 3년째인데 몸무게는 한 5-6kg 줄었는데 남들은 10kg이상 감량한줄 알아요.
    신체 사이즈가 줄어서 66반 입던 옷을 55반(좀 헐렁해요) 입어요.

    지금도 꾸준히 하게 되네요.
    처음부터 무리한게 아니라서.. 가능한거 아닌가 싶어요.

    다이어트는 `내가 평생 할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게 정석인거 같네요. ^^

  • 9. 40중반
    '17.3.31 2:23 PM (211.36.xxx.145)

    내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는 각오로
    첫달 한달은 최저 칼로리와 조혜련 이소라로 버텼어요
    한달 그렇게 해야 5주부터 죽죽 빠집니다
    유산균 종합비타민 비타민씨 꼭 챙겨드시구요
    세달 10키로‥
    그런데 넘 급격히 빼서 부작용에 시달리긴 해요ㅠ
    건강하게 빼시길요

  • 10. ㅇㅇ
    '17.3.31 2:37 PM (211.253.xxx.18)

    저녁 한 번 맘먹고 굶으면
    그 다음부턴 좀 덜 먹히더라구요

  • 11. 저는
    '17.3.31 2:41 PM (113.157.xxx.130)

    시어머니가 명절에 가족들 다 있는 곳에서 너 몇키로 나가니? 라고 물어봤어요.
    너무 얼떨결에 당해서 사람들 다 조용해지고 제 입만 쳐다보고 있는데, 얼굴 빨개져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어버버 당했거든요. 정말 그때 받아치지 못한 스스로에게까지
    화가나서 미친듯이 살 뺐어요.
    빌리부트캠프, 질리언 마이클스(육아휴직중이었어요) 보며 집에서 했고 동작중에 나오는
    권투 동작은 정말 면상 후려갈긴다는 생각으로 격렬하게 했어요. 생각해보니 조금 우울증
    증세도 있었던 것 같음.
    배고픔은 대체로 그때 굴욕의 순간을 생각하면 싹 가시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옅어질
    때부터는 에스프레소 끓여 마셨고 저녁은 밥 안먹었고, 먹고싶은 것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자고 다짐했더니 먹고싶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먹어도 몇 입
    먹히지도 않고요.
    그래서 9키로 뺐구요, 그 이후로는 제 앞에서는 체중이야기는 꺼내지도 않네요.
    유일하게 저보다 나은게 체중밖에 없어서 그랬나? 암튼 열받았음.

  • 12. 상상
    '17.3.31 2:58 PM (116.33.xxx.87)

    전 단체사진찍는데 왠 뚱띵이가 서있는거예요. 그전까지는 몸무게로 스트레스받는일이 없었는데 한1년 스트레스로 폭식하니 순식간에 불더군요.

    그냥 피티 끊어서 3달정도 저녁에 아무생각없이 매일가서 운동했어요. 아침늦게 아침겸 점심으로 바나나나 고구마 먹고 운동가기전에 속 부대끼지않게 간단히 5시쯤 다이어트도시락 먹고 운동가서 미친듯이 뛰고오면 진빠져서 아무것도 못먹어요. 단백질쉐이크 2스푼 물에타서 마시고 씻고바로 잤어요. 그냥 무념무상으로 기계다 생각하고 사람도 일체 안만나고 운동생각만 했어요. 체지방만 딱 10키로 빠지더군요.목표를 적어도 2~3달은 죽었다 생각하고 하세요. 그때가 제일 드라마틱하게 빠지는거같아요.

    지금은 지겨워서 종목바꿔서 수영이랑 필라테스해요

  • 13. 우와
    '17.3.31 3:37 PM (183.96.xxx.228)

    116님은 거의 절식하셨네요 대단하셔요

  • 14. sunny
    '17.3.31 5:27 PM (58.37.xxx.169)

    우와 저도 다이어트 하고 싶어요

  • 15. ...
    '17.3.31 5:39 PM (203.234.xxx.239)

    집안 행사가 있어서 단체로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없고 김을동이 제 자리에 서 있더군요.
    살쪘다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심한 줄 몰랐어요.
    충격받고 정말 죽을만큼 노력해서 성공했습니다.
    1년간 15키로 감량해서 2년째 유지중입니다.
    평생 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했어요.
    일단 제 자신을 돌아보니 밥중독자더군요.
    그래서 밥은 아침에 딱 한수저만 먹고 두부를
    밥 삼아 보통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하루 8키로씩 걸었고 저녁은 다섯시쯤 고기를
    먹었어요.
    먹고 싶은 것들은 아침에 딱 한입만 먹고
    자가용은 피치 못할때 외엔 이용하지 않기,
    5키로 정도의 거리는 걷고 그 이상의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했어요.
    나이가 50 다 되어서 시작한 거라 잘 안빠지더라구요.
    그리고 매일 플랭크 했습니다.
    88사이즈 입었는데 지금은 허리 26이고
    배에 11자 복근 생겼어요.
    82기준으로 보자면 여전히 뚱뚱하지만
    저는 지금이 좋아요.
    걷기는 지금도 매일 하고 하루 만보 이상
    걸으려고 합니다.
    먹는것도 자유롭게 먹지만 국물있는 음식은
    거의 먹지 않구요.
    저같이 의지박약도 빼는데 다들 성공하실 수
    있어요.

  • 16. 아니예요
    '17.3.31 5:42 PM (183.96.xxx.228)

    허리 26이면 마르셨는데요 !

  • 17. ...
    '17.3.31 7:28 PM (175.207.xxx.206)

    아니요.
    몸무게는 여전히 많이 나가요.
    다만 뱃살이 많이 빠진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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