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우울증 증세가 심각한 건가요?

써놓고보니 긴 독백 조회수 : 3,999
작성일 : 2017-03-30 23:36:44
저는 한달째 소파에 앉아서 있는데요
종일 책 봐요
하루두까 밥먹을때만 딱 20분씩 일어서고
계속 앉아서 책만봐요
재미있고흥미진진한 책은 아니고요
심리학 정신분석학 책 읽는데
읽을수록 끝없이 눈물이 흐르네요
낮에 해가 중천일때는 하루가 빨리 지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소파에 길게 누워 자고요
그리고 계속 책을 읽어요
하도 안움직어서 온몸이마비가 오는것같아요

이게 한달째인데요
오는전화 아무것도 안받아요
세상사람들한테 이제 지쳤는지
몸이 말을 안들어요
제가 제몸을 아무리 달래도 몸이 저한테 반항하는지
꼼짝을 안하네요


저 의지가 아주아주 강한편이었는데
평생 부모님문제로 힘들었더니
결혼도 안하고 싶고
온몸이 온마음이 너덜너덜해지고
물먹은 솜처럼 되었어요

또 자고 일어나서 계속 살아봤자
죽을때까지 저한테 태클걸고 고통만 주실텐데..
차라리 지금 다 그만두고 싶어요
원망과 미움 적개심에 아버지한테 못다한 말.
하루종일 머리속에 떠다녀요
아버지한테 대드는 대사..
저도 모르게 이런거중얼거려요

아버지한테 대들었다가
온갖 폭력에 구타에..
너무 무서워 불안증세에 공황발작증세까지 나타났었어요

이제는 다 귀찮고 다 안보고싶고
관속에 드러눕고싶네요
하늘나라에 할머니보고 싶어요

직장을 구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얼마전 자격증을 땄어서
눈만 좀 낮추면.. 어찌어찌 구구해질것같긴 한데
그동안 시간이 많았는데도
어쩐지 구인사이트도 한번 안들어가고
검색한번 안하고 이력서도 작성안하고..
그냥 멍하니 촛점잃은채로 종일 책만 보다말다 하네요
제몸이 제몸이 아닌듯 전혀 말을 안듣고 올스탑입니다.


제 부모님..
열심히 살고있을때마다 뒤통수에 충격을 주시고
그 기억에 아직도 몸서리치고 밤마다우는데..
또 일어나서 열심히 살면 또 그러실거 뻔한데
이젠 내가 왜 또 일어서야하지? 이런생각만 들어요


이젠 너무 지쳤어요
이제는지긋지긋하다못해 다 싫어요

사람이 기라는게 있어야 살아있는건데
저의 기를 다 쏙 빨린것같아요
진짜 허깨비고 산송장같아요


정말 이제 저는 다 그만두고 싶기만 합니다..







IP : 110.70.xxx.2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3.30 11:40 PM (111.118.xxx.165)

    세상과 등질 바에는 부모와 등지는 게 낫지 않나요?

  • 2. 우울이
    '17.3.30 11:55 PM (118.222.xxx.7)

    저도 잘 안되는 부분이지만 그럴수록 움직이셔야 해요. 햇빛도 받으시구여.

  • 3. 토닥토닥
    '17.3.30 11:58 PM (175.223.xxx.14)

    이해합니다.. 저도 심리학책, 자식에게 해가되는 부모에 대해 다룬책 엄청읽고 그거 곱씹으면서 빠지고 그랬어요.
    잠은 잘 주무시는지요? 힘들면 조금 쉬시고.. 너무 정신분석 이런데에만 빠지지말고 재밌는 책도 읽으시면서 기력을 충전해주세요.

  • 4. .....
    '17.3.31 12:01 AM (110.70.xxx.125)

    심리학책 너무 많이 읽으시면 점점 상처에 매몰돼요.. 적당히 문제점을 알았다 싶을 때 책을 덮고 일어나야 하는데.. 어렵겠지만 이제 조금씩 움직이시는게 어떨까요

  • 5. ;;
    '17.3.31 12:02 A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상 당하고 정신없는 일년지나 두해를 활자 중독수준으로 책읽었어요
    졸려 몸 비틀면서도 쓰러지기 전까지는 책만 읽었죠. 철학 고전 심리 에세이만.. 이해할 근거를 찾고싶었는지 몰라요. 내 나름의 푸는 방식이었던듯.
    이런 글 올렸으니 일어설 준비가 된거예요.
    내일 아침부터 책들고 커피숍가서 읽으세요.
    밖에 일단 나가기라도 하시고 억지로라도 구직등록하세요. 힘 내요. 봄이잖아요

  • 6. 힘내요
    '17.3.31 12:03 AM (120.16.xxx.30)

    시련 겪고 더 강한 사람이 되시는 거에요. 책 내려 놓고 편히 잠 자보는 건 어때요?

  • 7. 일요일
    '17.3.31 12:06 AM (122.35.xxx.174)

    내일 모레 일요일에 교회 가서 찬양 소리 듣고 또 좋은 말씀 듣고 끝나고 교회에서 주는 밥 먹고 동네 한 바퀴 돌고 집에 오세요. 부담스러우면 아무도 나를 알아보는 이 없는 조금 큰 교회...
    제가 젊은 날 힘들었을 때 했던 방법인데 전 참 좋았답니다.
    처음으로 나의 관점이 아니라 창조주의 관점에서 날 보기 시작했지요
    부모가 빼앗을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이 날 바라보는 그 분의 눈 안에 있더라구요

  • 8. 꼭 약물치료 받으세요.
    '17.3.31 12:10 AM (122.128.xxx.197)

    어려서 학대받은 경험이 있으면 우울증이 올 확률이 엄청 높아집니다.
    그렇게 골수에 박힌 기억에서 오는 우울증은 약물 외에는 치료가 안되네요.
    더 늦기전에 정신과에 가서 항우울제를 드세요.
    그리고 부모님과는 연을 끊도록 하세요.
    상처의 근원은 안봐야 치유가 됩니다.
    꼭 병원에 가세요.
    치료됩니다.
    꼭 가세요.

  • 9. 그래도
    '17.3.31 12:4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책을 읽는다니 개선이 가능해 보여요.
    폴 오스터가 가난할 때 종일 꼼짝 않고 책을 봤다던데, 아마 곧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 10. ..
    '17.3.31 1:44 AM (175.223.xxx.27)

    자가 치유에 매진하는 중이시네요.
    아직 괴롭지만 천천히 치료가 되고 있으신 걸로 보이는데
    좀 한숨 돌리면서 치유하고 싶으시면 팟 캐스트도 들어보세요.
    저는 살려는 드릴게, 황심소, 공공상담소 등이 좋았는데
    원글님에게는 어떤 것들이 맞으실지 모르겠네요.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 실컷 아파하시고 책이든 뭐든 귀 기울이시다보면
    오늘 보다 내일이 낫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나아질 겁니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넘어서실 거예요.

  • 11. 원글
    '17.3.31 5:33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위로 격려 감사해요
    마치 얼음 땡 놀이의 마법에 걸린것처럼
    저는 저금 얼음이 정지화면이 되어있는것같아요
    치유를 스스로 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노력할수록 자꾸 늪으로 빠지네요
    지금은 노력도 스탑하고 늪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정말 총 하나 구하고 싶어요.. 매일 이생각이 나요
    언짢으셨다면 죄송하고요
    그래도 위로해주시는 댓글에서
    잠시나마 위안얻고 갑니다

  • 12. 원글
    '17.3.31 5:35 AM (175.223.xxx.51)

    위로 격려 감사해요
    마치 얼음 땡 놀이의 마법에 걸린것처럼
    저는 저금 얼음이, 정지화면이 되어있는것같아요
    치유를 스스로 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노력할수록 자꾸 늪으로 빠지네요
    지금은 노력하다하다 몸부님치다 지쳐
    늪속으로 서서히 침잠해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정말 총 하나 구하고 싶어요.. 매일 이 생각이 굴뚝이네요
    언짢으셨다면 죄송하고요;;
    그래도 위로해주시는 댓글에서
    잠시나마 위안얻고 갑니다

  • 13. 힘내요.
    '17.3.31 6:56 AM (187.66.xxx.176)

    힘내요.
    힘내세요 잘이겨내시길.

  • 14. ㅜㅜㅜㅜ
    '17.3.31 6:59 AM (116.38.xxx.236)

    사회적 활동도 안 하시고 외출도 안 하시고 움직이는 것도 잘 안 되고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등등. 너무나 전형적인 중증 우울증인데요.
    저는 제 자신과 가까운 가족 친구 등이 오랜 기간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님의 상태 정도면 보통은 약물 치료를 가볍게라도 시작하라고 진단할 것 같아요. 책으로만 자기 치유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어요. 단기간에 나아질 걸 기대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약을 받으세요. 우울증 약은 최소 2주 정도는 복용해야 효과가 나는 듯 안 나는 듯 서서히 나타나고 자기 판단에 의해 복용하다 말다 하면 부작용이 굉장히 심해진다는 거 명심하시구요.

  • 15. ㅜㅜㅜㅜ
    '17.3.31 7:03 AM (116.38.xxx.236)

    그리고 님의 마음에 지금 활자가 들어오고 안정을 준다는 건 너무나 다행이지만 스스로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평온한 상태가 아니니까 너무 자신을 믿지 마세요. 저는 증상이 너무 심하던 오랜 기간 동안은 오히려 심리학 책 등을 멀리 했어요. 제가 헛똑똑이 기질이 굉장히 심해서 조금만 알아도 다 안 것처럼 제 병을 제가 진단하려고 하고 의사보다 더 잘 알려고 하곤 하거든요. 그랬더니 이제 한 3년 지나니까 정말 많이 나아졌네요. 제 삶의 환경도 나아졌고, 마음의 평온도 비교적 많이 찾았고요. 병원으로 가세요. 지난한 치료 과정에 조급해 하지 마시고요.

  • 16. 원글
    '17.3.31 7:25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윗님 혹은 약은 드셨나요?
    저는 약먹는거 빼곤 다 해본것같아요
    약은 너무 무서워서..ㅠ 중독될까 무섭고요
    하긴 죽을 생각도 하는데
    그깟 약먹는거 두렵다는것도 말이안되네요

    온몸이 말을 안듣고 딱 멈춘게 한달인거지
    사회관계 끊은지는 삼사년은 됐을거예요
    그동안은 조금이라도 불편한사람은 못만났고
    친한친구 한두명만 보고요

    그때부터 약먹는거 했어야하는데..
    왠지 하루만 며칠만 아니 한달만 푹쉬고 푹자멵힘이 날거야.. 하는 마음에 하루만 하루만 그냥 흘러보냈어요

    물론 돈이 너무없어서 근심걱정에 푹쉬진 못했어요
    벌러나갔어야하는데 사람이 무서워서 빈집에서도 벌벌떨었는데 나간다는건 그리고 난 울고싶은데 나가서 웃는표정짓는다는것을 도저히 할자신이 없었어요
    어쨌거나 돈이 없으니 최저의 생활을.. ㅠ
    집안에선 내내 학대받고 이용당했던 배신당했던 기억들이
    끊임없이 올라와서 잠도못자고 불안에 벌벌떨만큼 세상이 그리고 사람이 무서웠네요

    마트직원분들이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줘도 눈물이 주르륵~ 또 어쩔때는 마트에서 잔머리써서 속임수비슷하게 쓰는것보고 필요이상으로 따지고 싸우고 사과받아내려하고... 휴 부끄럽네요;;

    다 그전에는 전혀 없던 모습이거든요
    그저 조용하고 주어진일에 성실하게 하고
    누가건들지만 많음 절대 먼저 일을 만들지 않는 조용하고 순한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물먹은 넝마가 되어가고있는것같아요 ㅠ

    약을먹으면 나아질까요?
    이젠 죽고싶단말 하기전에 병원에 가봐야할까봐요
    사실은 죽었으면 좋겠는 사람도 있어요

  • 17. ..
    '17.3.31 11:29 AM (175.223.xxx.27)

    우울증 증상에 약물이 도움됩니다만
    상담 과정이 필수예요.
    약물에만 의존하는 건 약물이 끝나는 순간 재발할 위험을
    안고 간다는 한계가 있어요.
    상담은 경험을 해석하는 방향을 잘 잡아서
    우울 사고, 감정에 빠지는 데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책을 본다는 건 선택만 잘못하지 않으셨으면
    상담 효과가 있는 멘토를 만나는 것과 같은데요
    여태 잘 해오셨으니
    이제 응원군의 폭을 더 넓혀보세요.
    적절한 조언과 물리적인 도움이 많아질 수록 쉬워집니다.

  • 18. 원글
    '17.3.31 12:16 PM (110.70.xxx.98) - 삭제된댓글

    상담도 꽤 받았는데요
    일년정도 받았는데 뭐랄까 그때그때 해소는 되지만 더이상은 제게는 효과가 안나는것같아서 비용부담땜에 중도에 그만두었구요

    책 선택을 잘해야한다면
    예를 들면 추천해주실 책들이 있으신가요?
    책 읽는건 그나마 하고있으니 꼭 알고싶습니다

  • 19. 윗님께 질문이요
    '17.3.31 12:17 PM (110.70.xxx.98)

    상담도 꽤 받았는데요
    일년정도 받았는데 뭐랄까 그때그때 해소는 되지만 더이상은 제게는 효과가 안나는것같아서 비용부담땜에 중도에 그만두었구요

    책 선택을 잘해야한다면
    예를 들면 추천해주실 책들이 있으신가요?
    책 읽는건 그나마 하고있으니 꼭 알고싶습니다

  • 20. ..
    '17.3.31 11:21 PM (175.223.xxx.27)

    제가 댓글을 늦게 보았네요. ㅠ
    이미 책을 많이 읽으신 분에게 특정한 책을 추천한다는 건
    조심스럽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한데요
    대학에서 상담 주 교재, 부교재로 쓰이는 책들은 웬만큼 읽으셨죠?
    본인 상황에 대한 파악과 치료 원리에 대한 이해가 좀 되셨다면
    어느 수준에 오르고부터는
    본인의 심리 도식에 대한 꾸준한 작업이 장기전의 진지가 됩니다.
    흔히 종교 경전이 우울에 도움되었다고들 하시는데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접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우울 탈출의 키를 쥐게 된 분이 많은 걸로 알아요. 인지 치유의 효과가 있어요.
    그러나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너무 달라서 조심스러우니
    그저 대략의 팁만 드리면, 어느 책이든
    읽고 나서 마음을 넓게 하고
    따뜻하게 덥혀 주는 결론을 얻게 한다면 안전하다고 보세요.
    책의 유익 여부를 감정에 의존한다는 건 미흡할 수도 있지만
    오도된 이성을 바로 잡아주는, 의외로 꽤 정확한 감별사랍니다.
    원글님이 무엇을 얻었는가 하는 것은 원글님의 감정이 적절하게 알려 주죠.
    감정을 확신할 수 없으시면 몸의 상태를 살펴 보세요.

    과정이 도전적이라도, 끝내는 시야를 넓게 하고
    맘에 봄바람이 불게 하는 책들을 위주로 친해지세요.
    더 속물이 된다고 느껴지면 덮어두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890 헐~박근혜, 삼성 이재용에게 '손석희 갈아치우라'외압 1 미친 ㅇ 2017/04/19 991
676889 아버지가 52년생이신데 못배워서 그런지 말이안통하고 고집이세고... 11 아이린뚱둥 2017/04/19 3,141
676888 남편 질문 2017/04/19 588
676887 2012 대선 때 사진이예요 3 2012 2017/04/19 1,110
676886 2012년 대선때 가장 섬뜩했던 어느 아주머니 인터뷰 25 midnig.. 2017/04/19 6,450
676885 문재인의 사람....[훈훈한 이야기] 31 파란을 일으.. 2017/04/19 1,416
676884 미국생활 10 년차 느낀점 28 .. 2017/04/19 23,423
676883 인생에서 피해야할 사람 특징 뭐가있다 보시나요?궁금요.. 4 아이린뚱둥 2017/04/19 2,418
676882 쌀과 현미가 섞여있는데 쌀만 빠르게 골라내는 방법 아시는분?ㅠ .. 4 Tsdf 2017/04/19 774
676881 세월호 관련해서 왜 거짓말하세요? 59 선거법위반 2017/04/19 2,843
676880 광주 중학생 문재인 성대모사.youtube 7 .... 2017/04/19 741
676879 이해찬 의원 트윗. jpg 28 허걱이네요 2017/04/19 3,592
676878 작금의 상황에 대한 전우용의 일갈 11 midnig.. 2017/04/19 1,041
676877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말 4 2017/04/19 1,045
676876 얼굴 전체보톡스인 더모톡신이요 가격대어떤가요 잘될 2017/04/19 702
676875 사람관계에서 뭘(?) 잘 모르면 왜 은근히 아래로 보고 무시하나.. 5 ..... 2017/04/19 2,803
676874 한번씩 남편을 두들겨패고 싶은 욕구가 올라와요 2 . 2017/04/19 1,331
676873 중도나 보수가 문재인을 싫어하는 이유? 34 야채맘 2017/04/19 1,797
676872 [단독] 청와대, 총선 직후 안랩 도우려 삼성에 압력 10 밀크 2017/04/19 779
676871 아이 중간고사때문에 못자고 있어요. 3 날돌이 2017/04/19 1,706
676870 문재인 가짜 단식 주장한 안캠에 “후폭풍” 33 에휴 2017/04/19 3,601
676869 Ted 강연 보시는분... 4 ted 2017/04/19 996
676868 35살 ... 더이상 열정도 의욕도 없는것 같아요... 9 pp 2017/04/19 2,825
676867 일상질문! 여러분들은 바쁘세요? 삶의 낙은 뭐세요? ... 2017/04/19 344
676866 안철수와 문재인이 갈라진 이유를 아시나요 74 이유가 있습.. 2017/04/19 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