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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심각해요..

.....5 조회수 : 7,027
작성일 : 2017-03-30 23:18:11
믹서기 뚜껑이 안보인다며 .. 뚜껑열고 믹서기 갈아서 온사방에 다튀었네요; 몰랐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심각한거지요 ...하.. 실수지하는데 그냥 몰랐데요;
청소는 둘째치고 몰랐다는게 황당하네요 ...이런거 모를수도있나요... 실수는 한다쳐도
IP : 175.223.xxx.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7.3.30 11:18 PM (220.127.xxx.135)

    아휴 어째요 청소 ㅜㅜ

  • 2. 안써보면
    '17.3.30 11:19 PM (221.127.xxx.128)

    모를 수 있지요
    그게 왜 이상하죠?

  • 3. ㅋㅋㅋㅋㅋ
    '17.3.30 11:20 PM (122.128.xxx.197)

    그게...아마도...진심일 겁니다.
    저도 가끔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네요.

  • 4. ...
    '17.3.30 11:20 PM (115.140.xxx.150)

    저도 그런 적 있어요;;;

  • 5. 눈사람
    '17.3.30 11:20 P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몰랐다고 말하면
    그랬구나.
    다음부터 그러지말자
    그러면 될것을

  • 6. 가르쳐주세요
    '17.3.30 11:24 PM (125.186.xxx.221)

    부글부글 해도 잘 기르쳐줘야지 어째요
    저희남편도 밥솥 세탁기 잘 몰라요
    심지어 라면도 물을 제대로 못 맞춰서 맛없어요

  • 7.
    '17.3.30 11:27 PM (220.125.xxx.148) - 삭제된댓글

    부끄럽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 8. 워워
    '17.3.30 11:27 PM (211.186.xxx.206)

    모를수 있어요.
    때리지 마세요.

  • 9. ㅎㅎ
    '17.3.30 11:28 PM (223.33.xxx.163)

    원글님은 심각한데..왜 이렇게 웃음이 니는지..(죄송)
    그 상황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면서..웃음이 빵 터졌네요.

  • 10.
    '17.3.30 11:31 PM (121.128.xxx.51)

    아마 믹서기 안써본 사람은 여자도 실수 할거예요
    방송에서 서인영 가상결혼 프로에서 남편 죽 쑤워 준다고 믹서 돌리는데 벽이고 싱크대 바닥 다 엉망진창 만들던데요

  • 11. ...
    '17.3.30 11:35 PM (220.75.xxx.29)

    생활저능아인 남편이 마침 옆에 있어서 뚜껑이 없이 믹서기를 돌리면 어떻게 될지 물었더니 막 튄다고....
    뭐라도 덮어야한다고 정답을 말해서 흠 기특하네 하는 중이네요.
    단수된다고 욕조에 물 받으라 했을 때 펄펄 김나는 온수로 한통 받아놨던 사람이라 기대도 안 했는데 의외에요.

  • 12. 윗님,
    '17.3.30 11:41 PM (74.96.xxx.227)

    너무 웃겨요. 남편이랑 대화가...ㅋㅋㅋㅋ 마치 세살짜리랑 대화 하는 느낌. ㅋㅋ

  • 13. ..
    '17.3.30 11:43 PM (115.137.xxx.76)

    평소에 집안일 전혀 안하는남편인가보군요
    조금씩 집안일 훈련좀 시키세요 ㅜㅜ

  • 14. 아니
    '17.3.30 11:43 PM (220.70.xxx.204)

    믹서기 뚜껑을 안닫고 돌린다면 후에 일어날 상황이
    어떨지가 상상이 안가나요.,,,
    남의 남편이 지만 저도 심각한데 다들 관대하시네요

  • 15. ㅜㅜ
    '17.3.30 11:51 PM (118.101.xxx.29)

    한 번도 안해봤으면 그럴 수 있다고 봐요.
    특히 성격까지 부주의 하고 덜렁댄다면...

  • 16. 뭔가 원심력으로 안튈것 같기도
    '17.3.30 11:52 PM (218.48.xxx.197)

    믹서기 갈릴때 보면 칼날주위로 뱅글~~하니까
    튀어나온다는 생각 못할 수 있죠.

  • 17. ???
    '17.3.30 11:58 PM (123.254.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이 남편이 치매가 온건 아닐까 걱정되서 쓴 글로 이해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 봐요.

  • 18. 막 튄다고
    '17.3.30 11:58 PM (223.62.xxx.49)

    막 튄다고 ㅋㅋㅋㅋㅋ
    보통은 되도않는 그딴거 또 왜 묻는거냐고
    자기 무시한다고 힐끈거릴텐데

    막 튄다고 ㅋㅋㅋㅋ 다 큰 어른 남자가
    너무 웃기고 두분 대화 귀여워요

  • 19. ..
    '17.3.31 12:00 AM (211.107.xxx.110)

    전 뚜껑안보여서 나무 도마로 덮고 돌린적 있는데, 어떻게 그냥 돌린거죠? ㅋㅋ

  • 20. -.,-
    '17.3.31 12:01 AM (120.16.xxx.30)

    우리집에도 있어요. 게다가 전 막 출산해서 병원에 있는 데 수박주스 해준 다고 씨까지 같이 갈아왔고요
    집에 가보니 수박 찌꺼기 여기저기 거기다 개미까지 출동해서 장난아니었습니다..

  • 21. 쭈르맘
    '17.3.31 12:01 AM (124.199.xxx.244)

    상황이 웃고 넘길 실수는 아닌듯.

    예측가능한 상황인데
    뚜껑 없다고
    그냥 돌리는건. .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
    또 다른 우려할만한 에피소드가있는지. .
    그게 중요할듯요.

  • 22. 안해봤으면
    '17.3.31 12:50 AM (121.128.xxx.14)

    모를 수 있어요.

  • 23.
    '17.3.31 12:57 AM (223.62.xxx.61)

    처음 믹서기 쓴거에요?

  • 24. 아.... 온수 남편분
    '17.3.31 1:11 AM (116.40.xxx.2)

    단수로 욕조에 물 받으랬더니 온수 ㅋㅋㅋㅋㅋㅋㅋㅋ

    윗님 너무 웃겨요.

  • 25. ...
    '17.3.31 1:35 AM (14.39.xxx.219)

    40여년전에 믹서기 처음 샀을 때
    콩국수 해먹는다고 콩 가는데
    어머니가 뚜껑 연 채로 작동버튼 눌러서
    내용물이 사방팔방으로 다 튀었어요.
    온식구가 웃기기도 하고 놀랐던 일이 생각나네요.

  • 26. 댓글중에
    '17.3.31 5:58 AM (180.229.xxx.143)

    생활 저능아...완전 울남편...
    쿠킹호일도 전자렌지 돌리고
    가스불도 무섭다고 못킴.주방에 들어오는일은 물끓여서 자기 커피 마시고 싶을때임.
    물도 버튼만 누르면 끓여지니 주전자에 물담아 끓이라하면 그것도 못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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