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에게 첫사랑은 무슨 의미일까요

첫사랑 조회수 : 6,004
작성일 : 2017-03-30 22:31:01

연락이 끊겼다가.....지금은 가끔.....연락하고.....지내는 친구(?)에요....


취향이나 생각하는 건 많이 다르지만....그런거 있쟎아요....


뭔가 마음이 많이 가고....통한다고 해야 되나??  그런게 있는 친구에요....


동호회 모임에서 처음 만났을 때......


번개같이 빠지직~~~~한게 느껴진 건 없었지만....아주 편안한.....스스럼 없는 느낌이 들었던 거 같아요....


그 사람에게 제가 첫사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사랑했고...많이 좋아했던 사람이에요.....


장거리 연애를 해서 그런지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한번도 믿음을 깨버린 적 없던 사람이었어요....저한테는요.....


언젠가 저한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네가 내 첫사랑이어서 고맙다고.......


이렇게 잘 살아주고.....잘 관리해서 여전히 예뻐서 좋다고....(40대 중반입니다....)


저도 그 사람이 열심히 살아서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사업도 잘 키워서 탄탄하게 잘 성장하는 걸 보니....고맙고 대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첫사랑이어서 특별한 의미보다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여전히 멋지고....여전히 열심히 살아줘서 고마운 마음이 큰거겠죠??







IP : 125.182.xxx.10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3.30 10:33 PM (175.115.xxx.149)

    의미는 개뿔..... 이죠

  • 2. ㅋㅋㅋㅋㅋ
    '17.3.30 10:36 PM (122.128.xxx.197)

    여전히 예쁜 외간여자와 마음 편하게 연락이 가능해서 좋다는 거죠.
    님이 초라하게 찌들어버린 생선장사 아줌마였으면 더이상 연락을 주고 받을 일은 없었을 겁니다.

  • 3. 그냥
    '17.3.30 10:36 PM (221.127.xxx.128)

    지나간 추억일뿐이죠

  • 4. ...
    '17.3.30 10:40 PM (58.230.xxx.110)

    비만한 아줌마된 모습 보더니
    첫사랑은 개뿔~하더만요...

  • 5. 아무것도 아니예요.
    '17.3.30 10:42 PM (49.165.xxx.11)

    나이 들어 그냥 그때 자기가 그리운 것일뿐.

  • 6. 아.....
    '17.3.30 10:44 PM (122.128.xxx.197)

    남초카페에서 봤던 첫사랑 관련 댓글.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 7. ...
    '17.3.30 10:49 PM (58.234.xxx.31) - 삭제된댓글

    동창회 부작용~~~ 비싼 밥 먹고 지롤발광들을 떨어요.
    본인 남편이 그러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

  • 8. 적절
    '17.3.30 10:56 PM (116.47.xxx.138)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넘 와닿네요 남자들 속마음일거 같아요

  • 9. ......
    '17.3.30 11:06 PM (114.202.xxx.242)

    첫사랑 이름도 가물가물 기억 안난다는 남자들 많던데요.
    ㅋㅋㅋㅋ

  • 10.
    '17.3.30 11:07 PM (58.121.xxx.9)

    그리운건 그때...

  • 11.
    '17.3.30 11:12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미친baby 미친year

  • 12. ..
    '17.3.30 11:12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그리운건 그때의 나!

  • 13. 음음음
    '17.3.30 11:13 PM (175.198.xxx.236)

    우리 남편왈...별의미가 없다네요.저도 첫사랑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사람마다 다르겠죠.

  • 14. 개소리
    '17.3.30 11:36 PM (39.7.xxx.59)

    유부년
    유부놈들의 개추태행위....

    40중반이면 지금 유부들이 이런다는건가요?!!

    미친것들좀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여야하는데..

  • 15.
    '17.3.30 11:40 PM (125.178.xxx.137)

    한편으로 이해도 가요 감정적인 사람들인가보죠 뭐

  • 16. 서로 유부...인 건가요?
    '17.3.30 11:41 PM (218.48.xxx.197)

    추억을 아름답게 남기시려면
    지금의 거리보다 좁아지면 안돼요.
    좁아지는 순간
    딱 그 순간에
    추억도 멍듭니다.

  • 17. 쭈르맘
    '17.3.30 11:48 PM (124.199.xxx.244)

    작업멘트
    그이상도그이하도 아님. .

  • 18. 님.,
    '17.3.30 11:56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제남편이 밴드에서 첫사랑찾아 바람나서 가정 다깨졌어요. 유부남 유부녀..드런 불륜.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 19. ..........
    '17.3.30 11:57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이고....

    아무리 첫사랑이고 뭐고 간에 제일 신경쓰고 애정을 갖는 건 현재의 아내와 아이들이죠..

    첫사랑이랑 다시 연애시작했다가 패가망신하고 서로에게 이를 부득부득 갈며

    지금은 원수처럼 사는 사람을 알아요.ㅋ

    정말 첫사랑은 다시 만나는 순간, 예전의 그 풋풋함과 애절함이 반감되고

    실망감만 남게 되나봐요/

  • 20. 등신이죠
    '17.3.30 11:57 PM (203.128.xxx.56) - 삭제된댓글

    첫사람이면 잘 해서 델꼬 살았어야징...
    다 지난다음에 니가 첫사랑이야?
    그래서 모 으쩌라고~~~?

  • 21. 형님
    '17.3.30 11:58 PM (125.176.xxx.253)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이고....

    아무리 첫사랑이고 뭐고 간에 제일 신경쓰고 애정을 갖는 건 현재의 아내와 아이들이죠..

    첫사랑이랑 다시 연애시작했다가 패가망신하고 서로에게 이를 부득부득 갈며

    지금은 원수처럼 사는 사람을 알아요.ㅋ

    그 남자의 아내가 알게 되는 순간, 그 남자는 첫사랑이고 뭐고 다 팽겨치고

    나에겐 너 뿐이라며 아내에게 싹싹 빌고 애원하는 게 남자죠.ㅋㅋㅋㅋ

  • 22. 엄훠나
    '17.3.30 11:5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왜만나세요?
    남편이 뒤늦게 첫사랑 찿아 다닌다면
    쿨 해 질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681 펌)문재인과 개들.jpg 18 표정이~ 2017/04/18 2,217
676680 안철수후보님 임신 출산 지원정책도 발표 하셨네요 9 예원맘 2017/04/18 500
676679 골프 프로가 하는 말이.. 7 루체아 2017/04/18 3,042
676678 긴급공지)))) 1번가 5월9일까지 배송 차질없을 것 ㅋㅋㅋ 5 무무 2017/04/18 802
676677 결혼반지 대신 뭘 하면 좋을까요? 9 ^ㅡ 2017/04/18 1,752
676676 월급이 안올랐어요 3 .. 2017/04/18 1,075
676675 미레나 하신분 계신지요? 7 고민 2017/04/18 2,103
676674 40대 이상 미혼녀들은 삶의 동기부여가 뭐죠? 8 ㅊㅊㅊ 2017/04/18 4,218
676673 나이드니 눈이 쳐지네요. 7 마흔아홉 2017/04/18 2,325
676672 도라지무침 쓴 맛 구제법 있나요? 4 2017/04/18 893
676671 북한, 중국에게 니들은 찌그러져 있으란다 2 ㅎㅎㅎㅎㅎㅎ.. 2017/04/18 643
676670 딸과 아들은 다르겠지 39 그래 2017/04/18 3,742
676669 청와대가 안랩 도우려 삼성에 압력 5 안철수주식 2017/04/18 531
676668 학교 교사 상담 준비 진행 대처 (2)--펌 2 엄마 2017/04/18 1,131
676667 충격 [단독] 청와대, 총선 직후 안랩 도우려 삼성에 압력 21 ㅁㅁ 2017/04/18 1,707
676666 비가와서 그런가..막걸리 술빵이 무지 땡기네요 6 ... 2017/04/18 966
676665 노트북 얼마나 쓰세요? 10 컴퓨터 2017/04/18 1,676
676664 충장로로 나갑니다! 27 ㅇㅇ 2017/04/18 1,356
676663 토론 이러면 어때요? 하. 2017/04/18 164
676662 안후보 대전 현충원 가짜뉴스 아니었네요 11 누리심쿵 2017/04/18 721
676661 펌)더 플랜 보셨죠? 7 파란우산 2017/04/18 694
676660 영화 "플랜" 어렵고 지루.... 3 귀염아짐 2017/04/18 737
676659 안철수, 대전 유세… “매주 토론하는 대통령 보게 될 것” 34 정말? 2017/04/18 1,503
676658 전주 유세현장에서 동네엄마한테 전화왔어요^^ 10 엄지척 2017/04/18 2,794
676657 후보 지지자는 후보를 닮아요 ㅡ 안지지자 80 안지지자 2017/04/18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