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수업방식 궁금해서요.

...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7-03-30 17:52:25

집에서 엄마표와 인강으로 공부하던 아이 처음으로 영어학원 보냈는데요,(초 6이에요)

독해, 문법하는 한국인 선생님, 말하기 듣기수업하는 원어민(교포)선생님이 나눠서 수업합니다.

그런데, 독해수업하고 오면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못하고 옵니다.

그날 수업할 본문을 학생들에게 한줄씩 독해를 하라고 시킨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아이 수준에 좀 어려운 내용은 제대로 해석 못하고

또 자기 차례 신경쓰느라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요.

매번 수업때 마다 이런 식으로 수업하고 문제풀이는 숙제로 해 갑니다. (본문 아래 문제)

듣기 문제집 하나 정해서 역시 숙제로 해가고요, 주제를 내주면 그 주제에 맞게

쓰기를 해 가고요.(첨삭후 다시 고쳐 쓰기 해가고요)

이러니까, 아이도 힘들어하지만, 저도 집에서 다시 독해집 붙들고 읽기, 해석하기를

봐줘야 하고, 쓰기를 해 본 적 없는 아이니까 또 교재를 사서 보충 수업(?)을 해야 할

지경이에요. (아이는 성실한 편이에요)

그런데, 원래 학원 수업은 이런 식으로 하게되나요?

강의식으로 하니,  일대일 과외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가

공부한 내용을 다 이해 못하고 오니 예습 복습을 하지않으면 안됩니다.

실제로 집에서 한시간 할때보다 학습량도 많지 않은데, 오고 가는 시간 포함하니

아이도 피곤해하고, 그냥 원래 하던 대로 인강을 차라리 듣겠다고 합니다.

저는 학원 안다니던 아이가 겪는 과정인데, 참으라고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학원을 찾아봐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182.215.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0 5:57 PM (220.75.xxx.29)

    제 아이들 다니는 학원은 원어민이 모두 다 수업하는데 문법 신문이나 책읽고 토론 같은 거는 수업시간에 하고 숙제로는 듣기 작문 같은 걸 해가요.
    인강 하던 아이면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라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니 어려울거에요.
    보통 아이들은 유치원때부터 맨날 읽고 쓰고 듣고 라던 것들이라 그러려니 하는 것 뿐.
    이런 방식이 싫으시면 완전 한국식 입시영어학원을 보내서 문법과 단어 같은거에 집중하는 경우도 봤어요.

  • 2. ...
    '17.3.30 6:06 PM (122.38.xxx.28)

    독해 예습해서 보내세요..
    어딜 가도 비슷할거예요.
    학원이니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어요.

  • 3. ...
    '17.3.30 6:39 PM (182.215.xxx.139)

    소규모 학원이어서 아이 반 학생은 두 명입니다.
    입시형 보내기 싫어서 이 학원을 보내긴 한 건데,
    갈등이 생기네요.

  • 4. ...
    '17.3.30 6:58 PM (122.38.xxx.28)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독해 지문 같이 읽고 숙제로 문제 푸는건 의미가 없는데...교재가 독해수업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보통 혼자 리딩을 하고..거기 연관된 문제까지 다 풀고 가서 수업을 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475 헐~ 신고한다고 협박받았어요 ㅠㅠ 12 ㄹㄹ 2017/04/18 2,162
676474 개표함열기전 방송된거는 팩트인가요?? 3 ㄱㄴ 2017/04/18 403
676473 삼십대 섹스리스 부부 5 절망 2017/04/18 6,869
676472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추천 부탁합니다 5 다이어트 2017/04/18 1,231
676471 병원에서. 입원한사람이 2 82cook.. 2017/04/18 521
676470 미래의 민낯 2 머신러닝 2017/04/18 242
676469 이 아줌마의 심리가 궁굼 8 .... 2017/04/18 1,502
676468 오마이 뉴스채널 찾아주세요..ㅠ 7 기린 2017/04/18 217
676467 철도민영화 소수 의견도 경청하는 안철수 8 예원맘 2017/04/18 455
676466 뿌듯하면서도 빵!떠졌어요 4 정말 2017/04/18 766
676465 터키 부정투표 정황 속출 - 관인없는 투표지 4 51%찬성 2017/04/18 567
676464 아놔 박지원 ㅋㅋ 7 ... 2017/04/18 1,368
676463 스마트폰 찾아주면 사례금 보통 얼마 줘야하나요? 8 ㅇㅇ 2017/04/18 1,451
676462 키작고 왜소한 남자 21 2017/04/18 6,621
676461 안철수 예비군훈련 불참 의혹 해명 기사 냈나요? 12 수개표 2017/04/18 774
676460 니 생각만큼이나 내 생각도 존중받을 권리 있다 니내생 2017/04/18 203
676459 뭐..내용 지웁니다. 7 333dvl.. 2017/04/18 482
676458 [펌] 세월호 기억식에서 본 문재인 후보의 얼굴 8 감사합니다 2017/04/18 827
676457 안철수 포스터 가지고 난리치는 분들 34 이거보세요 2017/04/18 1,085
676456 어버이날도 시댁 온가족이 다 모이나요? 8 궁금 2017/04/18 2,043
676455 어제 역적을 보고 8 퓨쳐 2017/04/18 1,233
676454 안철수 포스터 제작의 모든것이 밝혀졌네요 42 이런기사꿀잼.. 2017/04/18 4,126
676453 아침에 너무 못 일어나요ㅜㅜ 8 ... 2017/04/18 1,308
676452 저녁운동후 배고픔조절 뭐가좋아요? (조언간절) 19 행복한하루 2017/04/18 3,363
676451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구입문의해요 5 장미대선 2017/04/18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