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오해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하나요?

.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7-03-30 07:34:06
어제 일이 있었는데요

예전에 회의 때 A, B를 나눠서 저랑 다른 사람이 하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들 눈엔 제가 욕심내서 어제 A, B를 다 하려한다고 보였나봐요

저는 근데 A만 했거든요

선배분이 어제 돌려서 A, B 혼자 다 하셨냐고 여쭤보시던데

저는 의중을 파악 못하고

A만 제가하고 B는 B맡으신 분이 했다고 대답했어요

그러고나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오해받았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왜 그런가 이유를 따져봤더니

A, B업무가 나중에 바꿔서 주어질 수도 있는 거라

제가 B를 맡아서 할 생각은 아니고 자료를 읽어보려고 가방에 넣어놨는데

그걸 그 선배분이 봤었고요

또 지금 B를 맡은 사람을 제가 거리를 두고 있거든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저한테 친절한데

제 앞에서는 말 막하고 계산적이고 곤란한 걸 떠넘기려해서요

근데 아마 선배분 눈에는 제가 B를 하고 싶어서

B맡은 사람을 견제하는 걸로 보였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B를 그 선배가 맡고 싶어서

그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해 더 예민하게 구는 것도 있구요

오해받은 거 같은데

오늘 가서 해명을 해야될까요?

IP : 223.62.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7.3.30 7:40 AM (182.227.xxx.225)

    오해받는 게 싫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상황으로 봐서는 해명을 해도
    이미...오해를 하고 싶은 타인들의 '의지'가 보이네요-_-;;;


    되도록이면 절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을 선에서 잘 해명하시길 바랍니다.

  • 2. ....
    '17.3.30 7:43 AM (223.62.xxx.112)

    네 저도 너무 찝찝해서요
    지금 개인적인 상황에선 B맡은 분이 저를 견제해서
    회식 때 저한테는 회식 파했다고 하고 저를 보냈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제가 너무 취해서 갔다고 했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윗선에서 시킨 작은 일을 저한테 떠맡기려하구요
    근데 상황은 제가 그 사람을 견제해서 해코지 하는 사람이 된 것 같네요;;
    그리고 윗 사람들도 자기들이 보려고 하는대로만 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575 입짧은 수험생 간식이나 식사 ? .. 21:22:00 1
1778574 회계사 전망이 많이 안 좋은가요 1 궁금 21:15:53 385
1778573 뒤늦게 김부장보는데 요즘 대기업은 대부분 임금피크제 아닌가요? 4 23 21:11:59 387
1778572 아파트재건축--명의 아파트을 신탁한다는게 뭔가요 재건축 21:10:41 106
1778571 넷마블도 해킹당했었네요. (611만 명)(휴면처리아이디 3100.. 2 21:09:48 174
1778570 검은보라색? 패딩에 어울리는 색은? 2 패션 21:06:46 149
1778569 냉동 새우도 국산이 더 맛있는 거 맞나요? 2 .. 21:03:21 159
1778568 감자나 고구마 어디에 찌나요 6 주부 0단 21:02:00 279
1778567 요즘 제일 듣기싫은 표현 있으세요? 9 1301호 21:01:57 491
1778566 크리스마스 선물 받는다면 4 .. 21:01:43 235
1778565 민주당 결국 해냈다 4 드디어 21:00:53 954
1778564 영화 윗집사람들 ㅡ보셨나요. 영화 21:00:35 352
1778563 전복찜을 식어도 맛있게 해야 하는데요 5 .. 20:59:24 149
1778562 축의 오만원했는데 문자가 없어요 2 20:58:14 783
1778561 엄마가 보고싶어요 3 슬픔 20:57:57 476
1778560 김건희 15년구형이면 판사가 8-10년정도 나오겠네요 이게 다인.. 4 ㅅㄷㅊㄴ 20:55:44 631
1778559 철없어서 돈 많이주는 남편 있는분 계세요? 3 000 20:54:57 602
1778558 오늘밤 수도 틀어놔야할까요? ㅇㅇ 20:53:32 207
1778557 볼수록 오이지 나경원 4 누구 표현인.. 20:47:42 544
1778556 카드 포인트로 최고급 호텔 친구와 가자고했다가 19 경우의수 20:45:38 1,150
1778555 오늘 뉴스공장 대단하네요 11 ... 20:42:40 1,648
1778554 대학생 딸 집 비운 사이에 딸 물건 버려버린 엄마 21 00 20:41:21 1,959
1778553 "계엄날 李 숨었다"는 한동훈에.. 박찬대 &.. 6 그냥 20:41:00 931
1778552 대통령실 김남국 ..부정청탁에 경고조치로 끝? 2 .. 20:37:39 321
1778551 김건희주가조작, 허위경력도 1 ㄱㄴㄷ 20:34:23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