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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때문에 미치겠어요

조회수 : 19,919
작성일 : 2017-03-29 22:33:33

결혼한지 일년도 안됐어요
임신한 새댁이구요

얼마전에 남편 출장이라 저만 시댁 제사갔어요

남편이 장기출장이라 회사를 요즘 친정에서 다니는데
저보고 시댁에서 회사 다니라는거에요
결혼 했는데 친정에 있냐고
근데 일단 친정이랑 회사랑 15분 거리고
임신해서 몸도 힘들어서 친정에서 다니는데
시댁에서 다니라는게 어이가 없었어요
시댁에서 회사까지 2시간 반 거리거든요
그리고 먼거 아세요

그래서 아버님 임신도 해서 어려울 것 같다 하니
저보고 너만 임신하냐고 하시는거에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악의는 없다
시골분이다 옛날 분이라 그렇다

이러는데
강에 누가 악의가 있어서 돌 던지나요
개구리는 그냥 뒤지는거지

남편은 맘에 담아두지 말라는데
솔직히 결혼 전에 저희 아버지 직장이랑 제 직장 의심하셔서
아빠 명함이랑 제 사원증 찍어서 보내라하시고..
그땐 그냥 넘어갔는데 생각하면 화나고 ㅠ
이번일도 그렇고

솔직히 마음에 안들어요
임신까지 했는데..
아버님만 생각하면 아버님 얼굴 봐야하는거 생각하면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에요
어머님은 좋은데
솔직히 시아버지가 이정도일줄 몰랐어요
남편이랑 이렇게 평생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서러워요..
IP : 124.53.xxx.212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버지랑
    '17.3.29 10:38 PM (221.127.xxx.128)

    게다가....시어버지랑 붕어빵인 아기 낳겠네요...어째요

  • 2.
    '17.3.29 10:39 PM (124.53.xxx.212) - 삭제된댓글

    왜 시아버지랑 붕어빵 아기를 낳아요?

  • 3. ㅇㅇ
    '17.3.29 10:39 PM (59.11.xxx.83)

    그냥 무시하시면 되요~~
    스트레스받으면 아기한테안좋으니까

    그지같은소리하면 웃으면서 가볍게 말하시고
    언능끊으세요
    제사도 임신일땐가지마세요 남편업으면
    피비춰서 병원에 입원하라그랫다던가
    누워잇어야한다구요

  • 4. ..
    '17.3.29 10:41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제사도 가지마세요. 남편도 없고 임신하고 직장까지 다니는데.
    악의가 있어 돌 던지나 개구리는 그냥 뒤진다 -- 명언이네요

  • 5. 어휴
    '17.3.29 10:43 PM (119.193.xxx.204)

    시아부지 시집살이 하네요.
    그리는 못한다하세요.
    15분거리를 두고 미쳤다고
    먼곳에서 출근이라니..

  • 6. ㅇㅇㅇ
    '17.3.29 10:43 PM (14.75.xxx.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서야죠
    자기아버지니까 그냥시골노인네라고 악의없다 넘기지만
    말만들어도 심통그득한게 느껴지는데요?
    남은 그심통 못받아들여요
    그리고 아들도 아버지가 말도안되는 소리하면
    좀 하지말라고 하세요

  • 7. ㅎㅎㅎㅎ
    '17.3.29 10:44 PM (110.10.xxx.30)

    이와중에 명언에 폭소터졌네요 ㅋㅋㅋ
    멀리하고 스트레스 줄여서 건강하고 이문아가
    낳으세요

  • 8. ...
    '17.3.29 10:44 PM (203.175.xxx.245) - 삭제된댓글

    늙어도 또라이는 또라이네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상대하지 마세요
    남편없이 시댁가는건 웬만하면
    지양하시고요

  • 9. ..
    '17.3.29 10:45 PM (49.170.xxx.24)

    그냥 듣고 흘리세요.
    남편이라고 별 뾰족한 수 없잖아요.
    당분간 시댁 가지마세요.

  • 10. ㅡㅡㅡ
    '17.3.29 10:46 PM (116.37.xxx.99)

    마이웨이 하면됩니다

  • 11. 삼천원
    '17.3.29 10:46 PM (203.171.xxx.131) - 삭제된댓글

    이런 질문자체가 쩔쩔매는 새댁 마음이 느껴지네요.
    사진찍어보내고 자 맞지요? 이러셨겠어요.

  • 12. 진짜
    '17.3.29 10:47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미친..딸이면 그런소리할까요? 시골노인네라도 그렇게 허튼소리하는건 아니죠. 임신해본것도 아니면서 그 먼 거리를..앞으로 잘하려 하지말고 뱃속 아기만 생각하세요.

  • 13. ....
    '17.3.29 10:48 PM (221.157.xxx.127)

    심통가득이네요 아버님이 며느리 아침저녁밥 차려주고 빨래해주고 임산부 시중들어줄 생각이신가봐요 제가 죄송해서 시부모님한테는 못시키죠 하셈

  • 14. ㅇㅇ
    '17.3.29 10:49 PM (59.11.xxx.83)

    암튼 욕이 배뚫고 안나온다고
    시댁에서 아무리 욕해도 이제 신경 안쓰이더라구요
    그러던가말던가~~~~~

    첨에 몇년간 시댁에 잘하려고 욕안먹우려고
    조마조마 하시겟지만
    잘해봣자 칭찬한번들어봣자 아ㅜ소용없어요

    걍 욕먹어도 님하고 애기만 편하면 장땡임
    맘 강하게먹고

    병원입원찬스 다쓰시고
    어머~~전 너무힘드네요~~~~이렇게 웃으면서 말해버리고 딴얘기하셈

  • 15. 미워하는
    '17.3.29 10:49 PM (221.127.xxx.128)

    사람 꼭 닮는다고 하잖아요 임신중에....
    틀린 말은 아니더라구요 그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든 마음에 새기고 있으니....

    무조건 남편에게 막으라고하세요
    시아버지에게는 대꾸말고 남편에게 대응하게하면 됩니다.
    말만 그리하지 안했다고 그걸 물어잡고 늘어지고 하지는 않지요
    무조건 네 하고는 남편 시키세요 대응을...
    대신 남편을 내 편으로 잘 만들고 잘 부탁하세요 꼭 자기가 최고야 자기땜에 그냥 참고 산다하고요...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것 같다고 남편을 잘 설득하세요

  • 16. 삼천원
    '17.3.29 10:49 PM (203.171.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은 갈등 중재는커녕 한편먹고 피곤하게 굴겠군요.

  • 17. 요건또
    '17.3.29 10:49 P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소속이 부모님에서 시부모님으로 바뀌기라도 하나요? 결혼으로 가족의 확장이 이루어지려면 새로 인연을 맺은 식구들 간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너만 임신했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거리를 두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임신 기간 아니라 하더라도 남편없이 가지 마세요 아들 없을 때 대화를 저런 식으로 전개하는 부모를 두고 남편에게 이야기해봤자 부부 사이만 좋지 않습니다 시아버지와 둘만 있는 자리를 만들지 마시고 시아버지에게 할 이야기는 남편이나 시어머니를 통하세요
    며느리가 시댁 소속이라고 생각할 정도면, 며느리 직장 다니는 것도 호통을 치고 못다니게 하고, 아들에게도 보리 서 말만 있어도 처가 신세 지는거 아니라고 야단쳐야, 일관성이 있는거죠

  • 18. .......
    '17.3.29 10:52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미워하는 사람 닮는다???
    그런 그지같은 악담은 왜 하는거에요?
    그냥 임신중이니 좋게좋게 생각해라 차라리 그러던가요
    본인들은 엄마를 엄청 괴롭게한 사람 닮아서 태어났나보네요.

  • 19. jipol
    '17.3.29 10:55 PM (216.40.xxx.246)

    담부턴 남편없인 시댁가지 마세요.
    그리고 .. 아버님, 요즘은 팔십에도 일한대요. 아버님은 직장 절대로 그만두지 마세요! 혹은
    아버님이나 먼저 일 하세요. 하고 되받아치거나- 이건 내공이 되야 가능하니 ㅋㅋ

    걍 모르쇠 하세요.

  • 20. ㅡㅡ
    '17.3.29 10:56 PM (110.47.xxx.75)

    미워하는 사람 안 닮아요. 그럼 악담하지 마세요.
    심보가 얼마나 더러우면 임부한테 저런 댓글 달까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나중에 제일 후회되는게 말같지도 않은 소리에 중요한 시기에 신경 쓴거에요.
    개가 짖나보다 또 미친소리하고 있네하고 완전히 무시해 버리세요.

  • 21. 새댁이라
    '17.3.29 10:57 PM (211.179.xxx.68)

    잘 모르는 모양인데
    이런건 한쪽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면 돼요
    뭐라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 대고
    시간 벌고 살살 웃으며 비켜가면 됩니다
    애기를 생각해서 열 받지 말고
    누가 뭐래도
    나는 나 하고 싶은대로 할꺼다
    하루에 열번씩 다짐하세요

  • 22. hanna1
    '17.3.29 10:58 PM (58.140.xxx.124)

    ,그 시아버지 너무 심하시네요.

    마음편해야하니까 싹 잊어버리시고,,아이생각하시면선 친정에서 편하게 다니세요

    진짜 말도안되는 제안이네요!

  • 23. 이럴때
    '17.3.29 10:58 PM (121.131.xxx.89)

    악의는 없다고 두둔 하는 남편 가만 두나요?
    저같음 반 죽여놓습니다.
    임신은 다른 여자들도 하지만 저런 그지같은 시아버지는 그집에만 있네요

  • 24. 무신경
    '17.3.29 11:01 PM (1.236.xxx.107)

    그냥 대화할때 최대한 단답형으로만 하시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면 됩니다

  • 25. 깡텅
    '17.3.29 11:01 PM (218.157.xxx.87)

    내가 다 화가 나네.. 미친 거 아닙니까!! 2시간 반 거리를 통근하라니!! 퇴근한 임신한 며느리한테 저녁상 받고 과일 커피 받아먹고 싶어 저런답니까!!

  • 26. 짤쯔
    '17.3.29 11:05 PM (116.37.xxx.157)

    앞으로 석 팍팍 터지는 말씀 많아요
    그냥 넌 떠드세요...하고 속으류 딴생각 하세요
    어렵지만 흘려 듣기요
    하나하나 바느으하규 기준 잡치먼 못살아여
    그래도 남편이 말이 통하네요

  • 27. 힘들겠지만
    '17.3.29 11:11 PM (69.165.xxx.38)

    누가봐도 시부말은 말같지도않은 소리니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맘대로 살란다 하고 흘리세요.
    최대한 연락 받지도말고 임신했는데 혼자 제사는 왜가나요.
    제가 저희애 임신했을때 시모땜에 스트레스받아서 맨날 울고 사네마네 했었는데 애가 시모를 닮은건 아닌데 크는내내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해서 그때 내가 태교 못하고 마음이 지옥이어서 애가 이리 태어났나싶어 얼마나 자책을 했나몰라요.
    임신했을때 절대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남편한테 스트레스받아 미칠거같으니 알아서 커트하라하시고요.

  • 28. ...
    '17.3.29 11:1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맘 강하게 먹으세요
    시아버지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거 주장하시고, 옛날 사고방식인데
    진지하게 들을 필요 없어요
    흘려들으세요

    네 아버님 하고 님 맘대로 하세요

  • 29. ..
    '17.3.29 11:20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저도 시어머니 스트레스로 태교 못한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자궁수술하고 병가 끝내고 회사 나갈일이
    심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더니
    4식구 밥해먹는것이 머가 힘들다고‥
    ‥‥‥‥
    정내미가 뚝 뚝 뚝 떨어지더군요
    분가 전에도 1시간 반이면 괜찮딘
    임신해서 분가한다 했더니
    왕복 3시간은 아무것도 아닌데
    무슨 분가냐고‥

  • 30. ...
    '17.3.29 11:25 PM (61.99.xxx.11)

    요즘 구십넘어도 저런 마인드 없어요.십오분 거리두고 임산부한테 두시간넘는곳 출퇴근 하라는건 완전 놀부심보에요.저런이는 할아버지될 자격없어요. 결혼하면 왜 시집에 매여야해요? 저도 나이먹었지만 이해안돼요.

  • 31. ㅣㅣ
    '17.3.29 11:30 PM (122.40.xxx.105)

    결혼하고 남편만 신혼집에 가고
    날 더러는 남아 6개월 정도 시댁의 가풍을
    익히라던데
    암말 않고 짐 싸서 나왔네요.
    말 같지도 않은 말은 무시가 답입니다.
    노파심에
    나중에 출산 후 어린 아기 안고
    제사 힘들게 다니고 하는 거
    하지말아요.
    하지말아요.

  • 32. 으휴용심도참....
    '17.3.29 11:3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아직 새댁이라 그래요..
    걍 무시하세요. 그냥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그냥 친정에서 다닐게요ㅜㅜㅜ 힘들어요ㅜ 의사선생님이 무리하지 말래요ㅠㅠㅠㅠ 녹음기 계속 틀어대세요.
    맞아요. 악의?? 악의의 유무가 무슨 대수며
    악의가지고 얘기하는거면 진짜 며느리 병이라도 나길 바란다는건지 뭔지... 암튼간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태아랑 건강챙기세요

  • 33. 우왕...
    '17.3.29 11:52 PM (118.221.xxx.43)

    누가 악의로 돌던지나
    그냥 던진돌에 개구리 뒤지는거...

    정말 명언이네요

    저는 남편이 자기아버지 저런식으로 감쌀때마다
    그럴싸한 대꾸를 못했었는데... 앞으로 저렇게 말해야겠어요.

    저희 시아버지만큼 이상한 시아버지네요
    말도 안되는 씨나락 까먹는 얘기같은거에
    절대 휘둘리시지 마시구요

    아 그리고 되도록이면 혼자 시댁가지 마세요!

  • 34. ㅇㅇ
    '17.3.29 11:53 PM (121.168.xxx.41)

    너만 의심하냐?
    ㅡㅡㅡㅡ
    와 정말 애들 말로 빡치네요.

    네 저만 임신하는 거 아니죠.
    주변에서는 임신했으니 제사 오지 말라고 그랬다네요.

    그리고 사돈과 며느리 될 사람 직장을 의심했다구요?
    시아버지 수준 알 만 합니다.
    최대한 거리 두세요

  • 35. 말같지도 않은..
    '17.3.29 11:53 PM (221.163.xxx.143)

    아버님 말씀은 한귀로 듣고 두귀로 바로 흘려 버리세요
    뭐 큰일날꺼 같지만 큰일 안납니다
    결혼 해면 왜 친정서 살면 안되고 시댁서 살아야 하나요
    말도 안되는 개떡같은 논리예요

  • 36. ㅇㅇ
    '17.3.29 11:53 PM (121.168.xxx.41)

    의심이 아니라 임신..

  • 37. 어휴...
    '17.3.29 11:59 PM (61.83.xxx.59)

    남편도 없는데 혼자 뭐하러 제사는 참석했나요.
    그런 유형의 사람은 강하게 나가면 깨갱하는게 보통이에요. 잘 하느라고 할수록 황당한 꼴 당하기 십상이구요.
    이제 애 낳고 나면 애 핑계대고 명절도 빠지세요.
    그런 헛소릴 할수록 멀어진다는걸 보여줘야 되요.

  • 38. ㅇㅇ
    '17.3.30 12:01 AM (121.168.xxx.41)

    그런 헛소릴 할수록 멀어진다는걸 보여줘야 돼요....22222

  • 39. ..
    '17.3.30 12:08 AM (220.126.xxx.185)

    이제 부터 며늘에 대한 기대치를 한 껏 낮춰버리세요
    내가 잘하면 달라지겠지.. 이런 마음 먹으면 절대 안되고요.. 새댁이라 자기들 뜻대로 길들여 보겠다는 마음도 보이네요
    마이웨이 하셔야 됩니다
    아기 태어나면 그 시아버지 더 업그레이드된 못된 심보 선보일겁니다 그냥 새댁 마음대로 하세요
    솔직히 저포함 요즘 며느리들 시아버지한테 이쁨 받고 싶은 욕심 없잖아요?

  • 40. ..
    '17.3.30 12:17 AM (49.143.xxx.52)

    와 개구리 진짜 명언인듯.....

  • 41. 남편이
    '17.3.30 12:21 AM (99.232.xxx.166)

    시아버지에게 얘기하면 안되나요?
    왜 가만히 있는지...

  • 42. ㅇㅇ
    '17.3.30 1:08 AM (166.216.xxx.66)

    그런 얘기 왜 가만히 듣고 있어요? 기우는 결혼 했어요?

  • 43. 아휴
    '17.3.30 2:52 AM (93.82.xxx.224)

    시부 전화 스팸처리하고 가지도 마세요. 미친놈이네.

  • 44. 진짜
    '17.3.30 3:08 AM (223.62.xxx.210)

    시아버지 진짜 제정신인가요?아민 자기 딸이 임신했음 그런소리가 나오겠어요? 며느리도 사람인데 임신하고2시간 거리 나중에 혹시 잘못되기라도 하면 누가 책임질건 가요?
    남편을 잡으세요..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 겠다구요.

  • 45. ...
    '17.3.30 6:02 AM (58.230.xxx.110)

    무시가 답입니다...
    그래도 어른이라고 참고 살다 화병들어
    지금은 말할때 눈도 안마주칩니다...
    말도 가급적 안섞구요...
    그냥 뭐가 짖는구나 무시하시길...

  • 46. ...
    '17.3.30 6:06 AM (1.242.xxx.3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살아보니
    부부는 일심동체 이심전심 맞아요.
    서로 닯아가요.
    시어머니 좋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이심전심일걸요..
    할말다하고 사셔야 홧병 안생겨요.
    남편의 대응도 똑같네요.
    이런 아침부터 속터지는 글만 올려서..

  • 47. 전화받지 마요
    '17.3.30 6:07 AM (118.217.xxx.54)

    아이고 우리집 미친 시부가 여기 와있나 했네.

    저는 하도 태극기 집회 영상 바그네 살리기 운동 문죄인 금괴 100톤 이런거
    카톡으로 보내서 카톡 차단했어요.
    전화나 문자도 스팸처리 했고요.

    급한일 있으면 아들한테 하던지
    상식적이고 제가 좋아라하는 시어머니가 연락하시면 제깍 받을 거고요.

    노인들이 잘 모르는게 요즘 며느리들이
    예전처럼 경제적 자립이 안 되는 사람들도 없고
    예전처럼 출가외인 이란 친정도 없고
    맘먹으면 이혼하고 남되는 건데
    그걸 모르고 저렇게 날뛰어요.

    그냥 모르쇠하고 전화 받지 말고요.
    집전화 있으면 없애버리세요~
    남편한테 얘가 전화 안받네 머하네 시부가 난리부리면
    입덧하고 몸이 힘들어서 자느라 못받았다,
    전화기가 고장났나보다, 요즘 친구들도 전화안된다고 성화다
    그냥 이러고 넘어가요~~~

  • 48. 글씨
    '17.3.30 6:07 AM (173.68.xxx.202)

    딱 싫다고 하시면 돼요... 이제 아이 낳으면 정말 힘들고...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러니까...지금이 정말 마지막 자유에요.엄마가 차려주는 밥먹고 사는거... 저도 임신했을때..몸 무겁고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와~~ 아이낳고보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기보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 49. 전화받지 마요
    '17.3.30 6:09 AM (118.217.xxx.54)

    시부한테 얘기하라는 사람들은
    그래도 시댁이 상식적인 집인거 같아요.

    저 반반해오고 지금도 한달에 남편만큼 벌고 있는데
    시부가 하도 소리를 질러대니까
    정말 말섞기도 귀찮고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그래요.

    지 대접 지가 만드는 거죠.
    나중에 애기도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시부한테 지라고 한다고 뭐라 댓글다는 여자마초꼰대 있겠지만
    저 별로 상관안하고요, 그런 대접 받게끔 몇년에 걸쳐서 지가 잘못해서 그래요.
    진짜 싫음... 저도 시부 자리 저런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을거에요..

  • 50. 잊지말자
    '17.3.30 7:38 AM (222.236.xxx.108) - 삭제된댓글

    개가 짖나부다 무시하고 내갈길 갑시다.
    15분거리 두고 2시간거리 출퇴근 하라는 미친놈 소리는 개무시가 답
    전화도 받지마세요

  • 51. 안 됐네
    '17.3.30 8:06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결혼 전 힌트를 무시했군요

  • 52. ...
    '17.3.30 8:08 AM (58.230.xxx.110)

    또라이네요...
    거리유지안함 화병걸려요...

  • 53. ..
    '17.3.30 8:09 AM (70.79.xxx.43)

    누가 악의로 돌던지나 그냥 던진돌에 개구리 뒤진다. 정말 명언인데요 ^^;
    이 와중에 전 웃음이 죄송합니다 원글님.

  • 54. 신경쓰지 마세요
    '17.3.30 8:10 AM (218.215.xxx.153)

    신경쓰지 마시고 미워하지도 마세요.
    제 시아버지가 님 시아버지 만만치 않은데요.
    제가 참 자잔한 일에 신경 안쓰고 성격 좋은 편인데 이래저래 출산 예정일 직전에 시아버지한테 또 되도않는 소릴 들었어요. 약주하시고 막 소리 지름 -_-;;; 미운게 정상이죠.

    암튼.. 제가 인물이 좋은 편이고 남편이 인물이 좀 별로인데, 아이 낳았는데 남편도 아니고 시아버지 판박이더라구요. 제 얼굴은 1도 없음. 애 낳고 그 실망에 마음 다스리느라 힘들었어요.

    미신이던 뭐던 아무튼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미워하지도 마세요.

  • 55. ....
    '17.3.30 8:16 AM (112.220.xxx.102)

    노망난거 아니에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남편도 어이없는 소리 하고 있고
    결혼 잘못했네요

  • 56. 남자는 임신 안하죠.
    '17.3.30 8:34 AM (110.70.xxx.84)

    눈치 없는 사람은 직접 경험을 해봐야 알아요.
    요즘엔 노인 체험, 임산부 체험을 위해서 몸에 착용하는 것들도 있던데, 꼭 찾아서 체험시켜드리세요.

  • 57. 임산부 체험복 대여
    '17.3.30 8:37 AM (110.70.xxx.84)

    http://dj.breaknews.com/ins_newsx_report.html?mode=view&uid=61855&page=14&sec...

  • 58. 제 경험상
    '17.3.30 8:44 AM (117.110.xxx.65)

    제 경험상 저런 경우 대답안하면 꽁해있다고 한소리 들어요
    그냥 "예" 딱 한마디만 하고 즉 대답만하고 실행안하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왜 안오느냐고 하실겁니다 그러면 또 "예" 영혼없이 예만 몇번하시면
    허튼소리 줄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그랬거든요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마음속에 미움도 갖지마시고
    그냥 남이니까 그러려니하시고 신경끄세요

  • 59. ..
    '17.3.30 9:1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둘째는 신중하게 낳아요.
    남편도 시아버지랑 같은 과일 확률이 높고,
    낳을 애기도 시아버지랑 똑같을 확률 높고,
    둘이면 둘 중 하나는 꼭 닮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60. 뭔개가 짖냐 하세요
    '17.3.30 9:14 AM (220.126.xxx.170)

    미친척하고
    ㅎㅎㅎ 저희회사가 가까이 이사오면 그럴게요
    ㅎㅎㅎ 아버지 왜 그런 이상한 소릴하셔요?? ㅎㅎ
    그냥 뭔 개가 짖냐 하는 마음으로 빙그레썅년이던가 하튼 그래보세여
    저는 통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시아버지가 절 좋아하시기도 하셨어요
    갑자기 돌아가시기 전 날의 시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생전 농담도 안하던 분이 저한테 보고싶다고 빨리좀 오라고..
    그게 마지막인줄 알았음 갔을텐데요..

  • 61. ...
    '17.3.30 9:19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새댁이라 그래요. 신경쓰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하는 사람들 면상에 그 사람 상처받을 말 한 뒤에
    신경쓰지 마세요. 해주고 싶어요.

  • 62. ...
    '17.3.30 9:21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새댁이라 그래요. 신경쓰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하는 사람들 면상에 그 사람 상처받을 말 한 뒤에
    신경쓰지 마세요. 해주고 싶어요.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 하는지 알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와닿지도 않고 해결도 안되는 소리죠.
    저런 헛소리를 무시하고 넘어가니 또라이들이 더 활개치고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 늙은이들이 넘치죠..

  • 63. 어이없어
    '17.3.30 9:30 AM (210.222.xxx.147)

    별의별 개가 짖네요 진짜.

  • 64. 홍준표가 한 말
    '17.3.30 9:41 AM (211.221.xxx.12)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 65. 홍준표가 한 말
    '17.3.30 9:42 AM (211.221.xxx.12)

    물론 홍준표는 무지 싫어합니다만 ^^;;

  • 66. 에효...
    '17.3.30 10:07 AM (112.133.xxx.3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 시집살이가 더 힘들다더니.... 토닥토닥 힘내세요. 시어머니는 같은여자라 말이라도 통하지.. 시아버지는 말도 안통하고.. 게다가 옛날시골분에 깐깐한성격이라면..

    구구절절 이유대지마시고 그냥 싫어요 싫어요 안돼요 하세요.

  • 67. 이런일 있을때
    '17.3.30 10:13 AM (1.246.xxx.122)

    시어머니는 좋은분이시지만, 이런말이 뒤따르는건 이해가 가지 않던데요.

  • 68. ㅇㅇ
    '17.3.30 10:46 AM (211.205.xxx.224)

    그냥 이젠 서서히 거리두세요.
    그거밖에 님이 할 수 있는건 없어요

  • 69.
    '17.3.30 10:54 AM (118.34.xxx.205)

    주책바가지 시아버지네요
    제 시아버지와도 비슷.
    푼수같이 며느리열받게하는 말만 골라서함.

    새댁이라 임신도 안했는데
    임신해도 제사와야한다고하고

  • 70. ..
    '17.3.30 10:56 AM (210.107.xxx.160)

    남편말도 일견 맞는게 시골어르신이면 결혼한 새댁이 남편 없으면 친정이 아니라 시댁에 와있는게 맞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살아온 시대가 다르잖아요. 불쾌하신 부분이 분명 있으시겠지만 살아온 시대가 달라서 생긴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이번은 그냥 넘어가세요. 그리고 거리두며 사시면 되잖아요.

  • 71. 아~ 이런글 읽으면...
    '17.3.30 10:58 AM (222.233.xxx.7)

    우리 영감(남편)도 늙어서 그러면,
    어디 묶어둬야겠어요....결심!!!

  • 72. 믿을수가 없네요.
    '17.3.30 11:16 AM (116.37.xxx.243)

    21세기에 정말 이런분이 계세요????
    지금 새댁이면...부모님연세 그리많지 않으실텐데.

    끌려다니지 마시고 되도록 피하세요.
    사실 강하게 나가기 시작하면
    그 동안 왜 그렇게 살았나싶게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 73. ㅇㅇ
    '17.3.30 11:42 AM (211.205.xxx.224) - 삭제된댓글

    사돈댁에 아들며느리 뺏길까봐 노심초사하는 노인네여요
    신경전 질투 서로 장난아닌집 몰라그렇지 엄청 많아요
    다만 여기 시부처럼 대놓고 말을 안해서그렇지.
    만약 원글이 친정안가고 혼자지내면 시댁으로 들어오란 얘기안할걸요?
    며느리는 사돈댁에선 출가외인,너는 이제 우리집하고만 왕래해!! 이런 마인드;;;
    아마 친정가있는동안 시부 히스테리는 끝나지 않을것임

  • 74. 좋은아침
    '17.3.30 12:16 PM (115.140.xxx.152)

    그자리에서 바로 네~ 하고 안가면 됩니다.
    전화오면 바로, 어머 오늘 갈께요 하고 또 안가면 됩니다.

    이것은 사춘기 아들에게 제가 당하고 있는(=.=) 대처술...
    대답을 잘하니 두번 말할수도 없고,
    자기발로 돌아다니는 녀석을 잡아올수도 없고
    자꾸 말하는 사람만 속터지고, 바보되는 묘술.

    악의는 없다고 말씀하신 남편분께,
    그렇지, 악의없이 하신 말이니 안가도 되겠네.
    라고 한번 말해두시면
    나는 남편말을 듣느라 안 갔을뿐 인겁니다.

  • 75. 개구리
    '17.3.30 1:07 PM (206.219.xxx.25)

    악의가 있어 돌 던지나 개구리는 그냥 뒤진다 -- 심각한 글인데 빵 터졌네요 ;;
    기운내세요~

  • 76. 봄좋아
    '17.3.30 1:26 PM (211.222.xxx.146)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랑 너무 똑같아서 로그인했네요
    저희 신랑도 저랬어요 지금 15년 살고있는데 신랑도 안변하고 시아버지도 안변하더라구요
    저 시아버지 계속 저러실거예요 일일이 대응도하지말고 맘상해하지 마시고요 시아버지는 자기입장에서 자기 얘기하는거니 님은 님 입장에서 득이 되는일을 하세요 뭐라하던 그냥 아 네~~ 하면서 그냥 님 뜻대로 하시면 됩니다
    신랑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누구편을 들겠어요..저런 아버지를 둔게 불쌍하죠~ 싸우지 마시고 신랑에게 서운해 마시고 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게 답인듯해요 저런분은 잘하면 며느리니까 당연하거고 못하면 며느리니까 나쁘다 생각하세요
    앞뒤없이 며느리라서 그러는거거든요 ~ 그러니 님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님은 자기만 챙기세요 남편이랑 사이에서도 둘만 생각하세요 우리신랑도 안변한다 안변한다 해도 10년 넘으면서 가끔 아주가끔 자기 아버지 그러는거 나쁜거 알고 속내보일때 있어요 불쌍하죠~ 신랑은 님 사람이고 시아버지는 끝까지 남이니 님은 님의뜻대로 하시면 되요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으실것같은데....그냥 잊으세요
    저도 시아보지 싫어했고 기금도 싫지만 신랑닮아 순하고 나 닮아 착한 아이 태어나 지금까지 잘 살고있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안 닮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으로 안 키울거구요
    좋은생각만 하시고 앞으로 이쁘게 꾸려갈 님 가정만 생각하세요
    임신히 일 다니시느라 힘드실텐데 화이팅 입니다 ^^

  • 77.
    '17.3.30 2:13 PM (144.59.xxx.230)

    침착하게 써내려가다 뒤진다는 표현에 빵터졌네요 ㅋㅋ 임신해서 일부러 회사 근처로 이사도 하는판에 2시반거리를 통근하라며 너만 임신했냐고 하다니..진짜 남같네요.

  • 78. 귤맘
    '17.3.30 2:42 PM (121.184.xxx.206)

    이해가 안가네요...시아버지.ㅎㅎ 생각이 너무 없는건지...
    말로 스트레스를 주는양반이구만요.
    시 어머니는 도대체 옆에서 왜 못 거들죠..? 남자가 생각이 없어서 그런 헛 소리를 하면
    이양반아 생각을 해보소~~하면서 얼마든지 설득되겠구만.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2시간 반 거리를 출퇴근하라니...기가 막혀서 저도 할말이 없네요.
    친정이 15분 거리라서 얼마나 좋나요.
    내가 시어머니면 와서 있는게 더 불편하고 싫을텐데..친정가까운걸 너무 고맙다 생각할텐데요..
    지혜롭게 잘 대처 하세요..

  • 79. 아무래도
    '17.3.30 3:09 PM (219.254.xxx.151)

    일반적인 시아버지는아님. 만나면 가능한 눈마주치지말고 대답으느네,아니오 단답형으로만. 상냥하게 잘들어드리고 대화도잘하면 더 종년노릇시킴

  • 80. ..
    '17.3.30 3:1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씨알도 안 먹힌다는 걸 보여주세요.
    그 말 한 뒤로 쌩, 쎄.. 해진 모습을 보이면, 어느 대목인지 알아채죠.

  • 81. ..
    '17.3.30 3:15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씨알도 안 먹힌다는 걸 보여주세요.
    공격은 반격의 포인트에요.
    그 말 한 뒤로 쌩, 쎄.. 해진 모습을 보이면, 어느 대목인지 알아채고 내 입장에서는 앞으로 더 편해지죠.
    삐치고 싶어고 삐칠 명분이 없던 마당에.

  • 82. Aaaa
    '17.3.30 3:24 PM (121.162.xxx.197)

    맞아요
    그 정도 같이 사시면 서로 생각이 닮아가요
    한명은 지르고 한명은 다독이면서 서로 상부상조 하지요
    본인이 하고 싶은 말 시아버지 찔러 뱉던데요. 그리고는 아버님이 너무했다 본래 그러잖늬 이런말 ...
    몇년 더 살아본 ,어머니와 같은 여성으로 의리 지키고 싶었던 며느리 생각입니다 ...

  • 83. ...
    '17.3.30 3:42 PM (118.38.xxx.29)

    악의가 있어 돌 던지나 개구리는 그냥 뒤진다 --

    82 명언 예감

  • 84. ....
    '17.3.30 3:55 PM (211.179.xxx.39)

    임신까지 하셨으면
    자신을 더 아끼셔야합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일일이 반응하지말고,
    가급적 멀리하고 지내세요.
    출산하면 허구헌날 불러들일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 85. ...
    '17.3.30 4:25 PM (110.13.xxx.33)

    임신은 나만하는건아니지만 임신후 증상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거 아버님은 아직 잘 모르시나보네요~
    이렇게 말대꾸 한번 두번 날려주세요~~

    거리가까운 친정에서 다녀도 몸에 무리가되는지 힘들면 배가 뭉칠때가 종종 있는데 시댁에서 직장다니는건 완전백퍼 불불가능한일이라고 딱 못박아서 확실히 전하세요.
    자꾸 그딴걸로 스트레스주면 언제 한번 날잡아서 아버님 그말씀 들은이후로 신경썼더니 스트레스성 배뭉침이 심하게 온것같다고 쑈(!)한번 시끌벅적하게 한번 하세요~~~

    세상에...
    첫 임신이면 몸조심하라~이것저것 세심히 챙겨주진못할망정 아오~~~~~전 얘기만 들어도 심장벌렁 스트레스...=='''

  • 86. 진짜 개소리;;ㅎㅎ
    '17.3.30 4:27 PM (73.133.xxx.75)

    저는 즉시 시댁에서 두시간 거리에서 통근하라는 말 듣는 임부는 저밖에 없어요 이말 튀어나올 것 같아요
    시댁에서 님 위해서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돌봐주실거래요? 왜 오라고 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결국 고생은 내가 하는건데 저는 대꾸도 않고 씹을 것 같아요
    또 이야기 나오면 주변에 그러다가 큰일난 사람 있다, 의사가 조심하랬다, 혹은 그냥 싫다라고 할듯요

  • 87.
    '17.3.30 4:41 PM (119.64.xxx.147)

    완전 미친 할아범이네요
    사원증 찍어보내라고 ㅋㅋㅋ
    거기다 2시간거리인 시댁에서 출퇴근하라니 말인지 빵구인지

    저는 임신했을때 아예 시댁에 발걸음을 안했답니다.
    애낳을때까지요 -
    진짜 좋더라구요 ㅋ

  • 88. 고구마 백개
    '17.3.30 5:18 PM (223.33.xxx.210)

    미친 노친네 아니예요? 두시간반 거리면 왕복 5시간인데..

    이야기만 들어도 삶은 고구마 백개 먹은 기분이네요.
    무시하시고 소신껏하세요..
    자꾸 신경쓰면 태교에 안 좋아요.

  • 89. ㅁㅊㅅㄲ
    '17.3.30 5:19 PM (223.62.xxx.129)

    전 좀 징그럽네요. 아들도 한국에 없는데 며느리를 왜 끼고 살려고 하지.
    요즘 변태 늙은놈들 많으니 조심하세요.
    웬만하면 전화도 받지 마시고.

  • 90. 그리고
    '17.3.30 5:31 PM (218.215.xxx.153)

    그런 시아버지 옆에는 꼭 상대적으로 꽤 괜찮은 시어머니가 있죠.
    시아버지가 그러니 미안해서 본인 감정보다 더 괜찮은 척 행동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은 점잖은 척 남편 찔러 유도하는 경우도 있고 제각각이에요.

  • 91. ...
    '17.3.30 5:33 PM (58.230.xxx.110)

    그런 시아버지옆에 그런 시어머니까지
    있는 박복한 저도 있네요...
    그나마 그집 아들이 정상이라 여태 살아요...

  • 92. 악의 있구만
    '17.3.30 6:29 PM (58.226.xxx.69)

    악의가 없긴 뭘 없어요?
    며느리 편한거 꼴보기 싫다는 심뽀구만.
    그게 악의죠.

    강물에 돌 던지는 사람들 다 악의 있어서 던지는 거에요.

    강위에 천둥오리 맞출려고.
    혹은 개구리나 물고기 뭐 아무거나 맞출려고요.

  • 93. 나 같음
    '17.3.30 7:46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사진 찍어 보내라고 했을 때 결혼 안 했을지도

  • 94. 음음음
    '17.3.30 8:13 PM (175.198.xxx.236)

    남편을 족치세요.남편이 바보 같은 짓을 하네요..제일 모지랭이 짓을 남편이 하고 있어요.남자는 박쥐가 되어야 합니다.부인 앞에서는 부인편을 자기엄마 앞에서는 엄마편을....무슨 시골분이고 옛날분이라고 그런말 할 때 입을 찢어야 합니다.자기부모는 자기가 정리하라고 해요.

  • 95. 랄라리요
    '17.4.1 1:39 AM (175.223.xxx.224)

    전 시엄마가 임신기간동안 못먹고 스트레스 받아서 마른 막달 며느리에게 보톡스좀 그만 맞아라 얼굴이 어색하네 를 세번 하더군요. 어머니 누가 임산부한테 그런걸 놔주놔요 라는데 얼굴이 어색하다 그리고 그 가족들는 어머니는 그냥 어머니의 의견을 이야기한거라길래 어머니 거상술한 얼굴이 더 어색해요 라고 해주었다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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