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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가요

깊은밤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7-03-28 20:30:04
60대중반 엄마친구분들 십여분이 제주도 여행을 가신대요.
숙소 예약해달라 하셔서 정해주신 숙소예약해드렸어요.
방금 둘째재우는데 또 전화오셔서 렌트카 예약해달라시길래 그것도 내가 해야하냐고 운전하시는 분이 하시는게 좋겠다고 약간 짜증을 냈어요.
전화끊고 나니 또 막 후회도 되고 맘이 안좋네요.
그냥 제가 인터넷좀 뒤져서 해드릴걸 그랬나요ㅠ
아..만사 귀찮은데ㅠ
저 잘못했음 야단쳐주세요
다시 엄마한테 전화해서 렌트카 예약해드릴께요ㅠ
IP : 116.41.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이면
    '17.3.28 8:31 PM (61.255.xxx.158)

    자식들이 해주는게 맞는데.
    10여명이 갔는데, 어찌 님에게만 해달라고 하나요.....

    아니면 그런 계획도 없이
    무대뽀로 떠났으면
    무대뽀로 여행 다녀야지요. 현지에서

  • 2. 저는 친정언니가 그래요
    '17.3.28 8:34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며느리에게 부탁해라
    그러면 사달라는 것인지 안다
    그럼 배워서 직접 해라
    그랬습니다

  • 3. 원글이
    '17.3.28 8:34 PM (116.41.xxx.9)

    댓글감사합니다ㅠ 남편은 출장가고 애들둘 뒤치닥거리하느라 고단한 하루여서 밤되니 많이 지쳤나봐요. 별거아닌데 막 화도 나고 그렇네요ㅠ

  • 4. 그나이면
    '17.3.28 8:36 PM (61.255.xxx.158)

    애둘이면 그거 못해줘요.
    그냥 그들끼리 죽이되든 밥이되든(그게 또 재미일수가 있지요)
    내비두세요

  • 5. ...
    '17.3.28 8:49 PM (1.229.xxx.104)

    60대 연세 많지도 않은데 운전하실 정도면 직접 전화로 예약하시는 게 맞죠.
    여행 가시면서 그 정도 발품은 파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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