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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사는 할머니...

낙조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7-03-28 12:13:03


이사온지 3년 됐는데...옆집에 젊은 할머니혼자 사셨어요.
오며가며 나만보면 말시키고 굉장히 외로워 보였는데...
할아버진 몸이불편해서 집 가까운요양원에 계셔서
할머니가 하루에도 몇번씩 드나들며 돌봐드리더라고요
한동안 할머니가 잘 안보이다가 몇달전 오랫만에 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3년전 처음 봤을땐 60중반 정도로 보였는데...갑자기 90대 할머니로 변했더라고요
몇달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데요
수발드는게 힘들어도 그땐 젊어 보였는데...배우자가 살아 있으니 괜찮다가...
그마저 돌아가시고 순간 외로움에 갑자기 늙어버린걸까요?
어젠 그 할머니마저 할아버지가 계셨던 요양원에 실려가시더라고....
집은 새주인이 오는것 같았어요.ㅠㅠ

그냥 사는게 좀 허무하고....나중 내모습일수도 있을것 같아 좀 우울하네요



IP : 70.70.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8 12:14 PM (1.239.xxx.209)

    배우자의 죽음이 가장 큰 스트레스, 슬픔이 아닌가 싶어요

  • 2. ㅠㅠ
    '17.3.28 12:18 PM (218.186.xxx.234)

    어젠가?
    통계보니깐 한국이 배우자 의존도가 엄청 높더군요

  • 3. 그래서 옆 일본엔
    '17.3.28 12:19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머리 허연 연금 받는 노인들도 알바일 합니다.
    장수 비결이죠.
    아침마다 눈 뜨면 뭔가 해야 하는 사명감이 없는 인간은
    생명력이 짧아져요.

  • 4. ..
    '17.3.28 12:23 PM (180.229.xxx.230)

    슬프네요 ㅠ
    남편과 비슷한시기에 같이 가고싶어요

  • 5. 정말
    '17.3.28 12:31 PM (211.49.xxx.218)

    노인들 하루아침에
    상태 안좋아 지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74인데
    제작년부터 느릿느릿해지더니
    지금은 거의 바깥 출입 힘들어요.
    쌩쌩하던 분이 그러니
    참 사람 일 알수 없네요.

  • 6. 노인분들
    '17.3.28 12:39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겨울에서 봄 넘어올때 많이 돌아가시더라구요.
    글만 읽어도 쓸쓸하네요.

  • 7. ..........
    '17.3.28 1:01 PM (175.192.xxx.37)

    노화는 갑자기 점프를 하면서 오더라구요.
    예전에 사무실 청소하시던 아주머니가 타의로 그만두셨는데
    하루아침에 변한것 보고 놀랐어요.
    외모도 급노화, 성격도 이상하게 억지 많이 부리시고
    자세나 걸음걸이등 건강도 나빠지고요.

    늙어서는 갑작스런 일 없는것이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받쳐두었던 작대기 빠지면 무너져버리듯 그렇게 되더라구요.

  • 8. 삶의
    '17.3.28 1:05 PM (110.10.xxx.30)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순식간에 늙어요
    죽음도 코앞으로 다가와 버리구요

    건강하게 잘 살고 싶으면
    살아가는 의미를 놓치면 안되고
    타인에게 너무 의존해도 안돼요

    하지만
    남편하곤 비슷하게 가고싶네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
    남편이 떠나면 삶의 의미가 없어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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