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애 낳았다고 돈을 넘 많이 주셨어요.

ㅇㅇ 조회수 : 6,347
작성일 : 2017-03-26 23:51:28
엄마가 생활비도 안 버시는데 저 애 낳았다고 200만원이나 주셨어요. 저는 매달 용돈 드리긴 하는데.. 사실 첫애때 50만원 주셔서 저도 그냥 그정도 생각했거든요. 근데 봉투를 보니 200만원이 있네요.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사실 마음이 불편하기도 해요. 엄마가 돈이 없는 걸 뻔히 알거든요.

그냥 갖고 있다가 나중에 엄마 여행가면 보태드리거나 그러면 될까요? 조리원비에 보태라는데 엄마한테 이 돈을 받기가 맘이 불편하네요.
IP : 223.62.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6 11:53 PM (39.121.xxx.103)

    어버이날 다가오니 그때 300만원 만들어드리세요.
    엄마도 딸도 서로 위하는 모습 보기좋네요^^
    몸조리 잘하셔요~~

  • 2.
    '17.3.26 11:55 PM (110.14.xxx.148)

    돈 모으셨나봐요
    나중에 병원비나 여행비나 필요할때 드리세요

  • 3. 원글
    '17.3.26 11:59 PM (223.62.xxx.177)

    네..쓰기가 그렇네요.. 안 쓰고 갖고 있다가 엄마 필요할 때 드려야 겠어요. 근데 엄마돈에 백만원까지.더 해 드리면 엄마 입장에서 좋아하실까요?

  • 4. ..
    '17.3.27 12:03 AM (125.187.xxx.10)

    연세 드시면 돈들일 많습니다.

    어버이날, 생신 때 적당히 드리고 여행가시거나 철바뀔때 옷 사드리세요.

  • 5. Room
    '17.3.27 12:05 AM (42.2.xxx.246)

    바로 삼백 드리는건 반대입니다.
    시모도 아니고 어머니 마음 받아주세요
    엄마 왠 돈이 이리 많아요 잘 쓸게요
    저 두고 두고 갚을게요 하며 잘 하시면 됩니다

  • 6. ..
    '17.3.27 12:20 AM (223.38.xxx.198)

    바로 드리는건 엄마 맘이 안편하실듯.
    매달 용돈 챙기시니 엄마가 마음이 쓰이셨나보네요.
    한번 찐하게 쓰신거니 그 마음 그대로 받으세요.
    엄마가 돈을 안주셨어도 꼭 사야했을 큰 돈 들어갈 물건을
    그 돈으로 사서 엄마가 사주신거로 할거같아요.

  • 7. ...
    '17.3.27 12:34 AM (223.33.xxx.13)

    어버이날 드리면 되겠네요

  • 8. 요건또
    '17.3.27 12:44 AM (182.211.xxx.176)

    어머니 선물은 선물대로 감사히 받으시고 (사위 생각해서 주신 거도 있을테니) 어머니 형편이 좋지 않으시다면 그 돈으로 차라리 어머니에게 쓸 요량으로 통장을 만드세요
    노인들 1년만 요양병원에 계셔도 병으ㅟㄴ비만 이천만원은 듭니다
    매달 용돈 드리면 나중을 위해 따로 저축하시기도 힘들테니 이렇게 받는 돈부터 일단 모으시기 시작해보세요
    부모님을 위한 목돈 만들기 강추!

  • 9. 쓰는즐거움
    '17.3.27 3:08 AM (191.187.xxx.67)

    엄마가 주신걸로 이거사서 너무 잘쓰고 있어요.
    이런모습도 보여주세요.
    저는 아기매트 사주신거 오년넘게 썼는데 가끔 한번씩 이야기해요.

  • 10. 불량주부
    '17.3.27 7:58 AM (14.32.xxx.98)

    따님에게 받은 용돈 차곡차곡 모으셨나보네요.

  • 11.
    '17.3.27 1:42 PM (121.128.xxx.51)

    이번에는 받아 아기 한테 필요한 물건 유모차 아기 세탁기 의류 건조기 식기 세척기 등 사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어머니날이나 생신때는 보통때랑 같이 하시고 어머니 환갑 칠순 팔순이나 해외 여행이나 병원비 등 집안의 가전 제품 하나 사드리세요 에어컨 없으면 벽걸이도 괜찮고요
    금방 갚으면 서로 이상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042 캔옥수수 냉동해보신 분 4 ㅇㅇ 2017/04/19 1,036
677041 오늘 생방 토론 꿀잼 예상 4 .... 2017/04/19 923
677040 흰운동화 뭐살까요? 아쉬사면되나요? 알려주세요... 2017/04/19 656
677039 '수개표를 촉구한다'...페북 릴레이 1인 시위 제안 5 고딩맘 2017/04/19 330
677038 '변호사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1980년대 광고물 6 .. 2017/04/19 803
677037 카톨릭에서 이혼하고 세례받을 경우 혼인관계증명서 제출.. 5 새신자 2017/04/19 2,418
677036 오늘 강연재의 여혐 발언.. 10 여혐 2017/04/19 1,077
677035 세월호 팔찌, 리본 어디서 사야 기부가 되나요? 7 ..... 2017/04/19 603
677034 국민의당 “문재인 법안 대표발의 4건 통과 0건, 안철수 18건.. 26 ... 2017/04/19 818
677033 저녁에 간단한 열량 별로없고 인스턴트 야식거리 뭐가 있을까요? 6 안주 2017/04/19 1,613
677032 전인권이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적폐라 욕했다??? 24 전인권 2017/04/19 1,276
677031 여자동창이랑 여행 다니는 남편 40 녈구름 2017/04/19 19,048
677030 못 치지않고(?) 액자 거는 법 있을까요? 5 생활글 2017/04/19 1,317
677029 희망가득한 5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후원자 모집 1 ciel 2017/04/19 198
677028 김미경 교수가 30 라디오에서 2017/04/19 2,646
677027 오늘 KBS 토론 녹방인가요? 3 ㅇㅇ 2017/04/19 955
677026 데일리안 여론조사] 안철수 하락..문재인과 지지율 격차 더 벌어.. 8 ........ 2017/04/19 669
677025 문펀드에 1억 입금하고싶은데 이자와 함께 돌려받는 건가요? 11 .... 2017/04/19 2,553
677024 안철수 칭찬한 전인권…'걱정 말아요~'에 눈물 쏟은 안철수 23 여정맘 2017/04/19 1,511
677023 2014.4.16 창업관련 강연하는 안철수 9 ㅁㅁ 2017/04/19 480
677022 우리나라 아줌마들 목소리 큰 거 맞죠 18 이 시끄러 2017/04/19 2,244
677021 토론회에 금지어 설정을 적극 건의 합니다. 2 정말이지 2017/04/19 263
677020 안철수가 막 특정후보랑(홍,유etc)단일화하거나 한다면. 8 ㅇㅇ 2017/04/19 522
677019 [단독] 세월호 좌현 잠길 때 헬기들 -임무에 집착 말라 2 고딩맘 2017/04/19 565
677018 문재인 후보 부산유세 8 문재인 후보.. 2017/04/19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