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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자기 얘기만 100%하는 사람 있나요.

ㅠㅠ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17-03-24 22:45:17
비슷한 또래 키우는 친척이 외동 아이를 키우는데
교육에 관심이 너무나 많아요.
이 친척과 저는 나이가 같고 같은 동네에 살아 같이 초등.중등을 다녔는데 그 친척 공부와는 담을 쌓아 친척인 제가 늘 민망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아이 키우며 이렇게 아이 교육에 올인할지 몰랐어요.
또래 아이 키우니 늘 교육상담으로 전화가 오는데
100% 자기 아이와 교육 얘기만 합니다.
제가 살짝 다른 이야기로 돌리려고 하면 화를 버럭 냅니다.
그런 소리는 치우고하며.
이러기를 십여년. 남이라면 연락 끊을텐데
친척이라 참 어째야 할까요.
자기 아이 일상생활 고민 20~30% 정도
자기 아이 교육 얘기70%~ 80% 정도.
여기서 저는 자기 주제와 관련되서 자기 아이에게 도움 되는 말만 해야 합니다.같은 초.중등 나와서 동창 소식 꺼내다가 오늘 바로 버럭 당했습니다.그런 말은 필요없고하며 버럭함.

정말 스트레스인데 성질이 그래 한번 말해봤는데 소용도 없고 전화 자꾸 안 받으니 친척이라 걸리고
이런 사람 혹시 주변에서 보신적 있나요?

IP : 49.165.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척이라도
    '17.3.24 10:46 PM (61.255.xxx.158)

    연락 끊어야지요
    그 전화 계속 받다간
    님이 님 식구 에게 스트레스 풀게돼요

    친척아니라 친척 할애비라도 끊으셈

  • 2. ㅇㅇ
    '17.3.24 10:48 PM (211.198.xxx.231)

    내 친구와 똑같네요 그래서
    1년에 한두 번만 만나요

  • 3. ...
    '17.3.24 10:50 PM (222.101.xxx.49)

    친척 아닌 아이 친구 엄마가 그래요...
    자기 이야기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면 전화해서 자기 이야기한시간 가량 길~~게 하다가
    제가 제 이야기 좀 하려면 전화왔다고, 바쁘다고, 급한일 생겼다고 끊길 여러번...
    이제 전화 피하게 됩니다.

  • 4. ㅠㅠ
    '17.3.24 10:50 PM (49.165.xxx.11)

    전화 아예 안 받으려니 혹 친척간 해야 할 말이 있나
    마음이 찝찝해 받아보면 100% 자기 아이 얘기네요.
    어째서 이럴까요.

  • 5. 친척이라도
    '17.3.24 10:51 PM (61.255.xxx.158)

    님......
    바보.

    그 여자는 아무도 님처럼 자기얘기 안들어주거든요.
    그러니 님한테 얘기하죠

    님은 지금 그여자의
    쓰레기통 인겁니다...심하게 탁 까놓고 얘기하면

    감정의 쓰레기통 이라고 82에서 말 많이 하잖아요
    그냥 말의 쓰레기통이 되고 있어요

    정신도 시끄럽잖아요. 그 여자 얘기 들으면.

  • 6. ㅠㅠ
    '17.3.24 10:52 PM (49.165.xxx.11)

    그런 사람이 많다니 놀라고 있어요.
    어쩌면 이리 될까요.
    나한테만 이러는거 아닐텐데 사람들하고 별 문제 없나 궁금하기도 해요.

  • 7. ㅠㅠ
    '17.3.24 10:55 PM (49.165.xxx.11)

    저 바보 맞는거 같아요.
    아예 전화를 안 받아야 하는데
    친척이라고 그걸 딱 못 끊네요.
    어째서 제게 이런일이.

    지금은 전화요금이라도 거의 무료 전화요금제이니 그렇지
    몇년전까지 통화요금 비쌀땐
    전화해서 저더러 전화 다시 해달라하고 끊었어요.
    제기 사는 형편이 좀 낫다고.ㅠㅠ

  • 8.
    '17.3.24 10:55 PM (211.109.xxx.170)

    님이 너무 물러요. 그런 소리 치우고..그러면 님도 그러세요. 니 얘기만 하고 싶으면 상담실 찾아가라고. 한 번 따끔하게 해야 돼요.

  • 9. 음님.
    '17.3.24 10:59 PM (49.165.xxx.11)

    제가 나이는 같은데 친척간 서열이 낮아요.
    성격이 호락호락하지 않은데다 자기가 서열이 위라
    명령조로 자주 이야기해요.
    그 맥락으로 다른 얘기할라치면 버럭 합니다.
    저는 자기 얘기만 이렇게 하는 사람이 또 있나 궁금해 글 올렸는데 많다하니 놀라고
    이제 삐지든 말든 전화 받는거 자제해야겠습니다.

  • 10. 그런 사람
    '17.3.24 11:28 PM (218.38.xxx.123)

    받아주는 원글님이 더 놀라운데요
    저런 진상들은 어딜가나 일정 비율로 존재하는데
    어릴 때나 경험없어서 받아주지
    일반적으로는 상대안해주죠
    친언니라도 저렇게 나오면 인간취급 못받을텐데
    사촌이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고 저걸 냅두세요
    그냥 연락 끊으면 억울하니까
    원글님도 본인 스트레스 그 여자에게 확 풀어버리고
    너도 니 얘기만 온종일 하지 않았냐고 맞받아치세요
    저거 지독한 자기애환자들 특징이라서
    죽을 때까지 못쳐요,
    물렁하면 저런 사람들 타겟되는거죠

  • 11. ㅡㅡㅡ
    '17.3.24 11:34 PM (116.37.xxx.99)

    동네엄마중 있었는데 끊었어요
    나중엔 둘째 얘기까지..어유

  • 12. ...
    '17.3.24 11:42 PM (1.237.xxx.35)

    전화 받지마세요
    친척이고 나발이고
    님이 스트레스받아서 병나요

  • 13. 자기만 아는 벽창호들이
    '17.3.24 11:44 PM (119.70.xxx.2) - 삭제된댓글

    학교때 공부 더럽게 못하고....사람도 여럿 안사귀고, 자기를 받아주는 한두명에 집착해 집중적으로 연락하죠.

    어쩔땐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의심되구요.

  • 14. ..
    '17.3.25 12:49 AM (49.170.xxx.24)

    저도 받아주는게 놀랍네요.

  • 15. ㅠㅠ
    '17.3.25 4:20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자기 얘기 하다가 남이 얘기하면 딴 곳 봐요.
    하는 얘기도 시댁욕, 자기 아픈 얘기, 자식 자랑 ㅠㅠ
    관심없는 주제를 매번 꺼내는데,

    하필 제가 친한 엄마랑 잘 지내서 자꾸 중간 엄마가 불러내요. 딱 잘라서 그 엄마 싫다고도 얘기했는데 중간 그 친한 엄마가 못 알아 들어요.
    주변에서 다들 이 사람 착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전 정말 싫네요.

  • 16. 정리하세요
    '17.3.25 6:51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정리했어요
    정리당한건지도?그냥쌩까니까
    지도쌩깐다는ㅎㅎ
    무슨대화의 90프로가 지자식얘기냐고

  • 17.
    '17.3.25 2:41 PM (223.39.xxx.197)

    등신도아니고
    그걸 왜 받아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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