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랑 밥만 먹으면 한식도 참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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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보관도 꽤 할 수 있고
밥 하는 건 사실 어렵지 않으니까요.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했었는데
반찬 두세가지에 급속냉동으로 저장한 밥 냉동에 보관해서 소분해서 먹었어요. 공부하면서 국물음식은 잘 안받고 붓길래 반찬이랑 밥만 먹었는데 속도 편하고 좋았어요. 처음에는 씨리얼이랑 과일 이런 식으로 끼니 먹었는데 허기도 좀 지고 일단 비싸요. 씨리얼 요서트 과일 채소... 이런 것들..
원래 식성은 끼니 거르기 일쑤에 밥 안 먹고 빵 좋아하는 스타일었는대 공부하면서 한식이 제일 적합하다고 느꼈어요
한식도 좋은 점이 있긴 한데
아마도 한상차림이 엄청난 부담이겠죠.
왜 한식만 먹는 사람들은
꼭 국이랑 찌개랑 메인 반찬이 있어야 하는지....

[그게]

나혼자 먹자고 간단히 하는거랑..

남편이랑 애들 식성도 맞추고 양도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장보는것부터 설거지 정리 만들기 등등
다 포함되니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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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주식이 곡식인게 자연스럽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육식동물 초식동물도 따로 있잖아요
초식동물인 소에게 곡물사료 동물성사료를 먹이니 나쁜지방이나 광우병이 생기듯이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면 탈이 나는것 같아요.
밥과 제일 잘 어울리는 슴슴한 나물이랑 짭짤한 밑반찬들 골고루 욕심 부리지 않고 먹으면 제일 건강하겠죠
우리나라 옛날 밥상이 세계 최고 인것 같아요
요즘 식량 주권얘기 많이 하잖아요. 식량이 무기가 되는 세상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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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구요..
서양 음식에 밀려가기 보다 우리 논을 보존하는 의미에서 밥을 잘 먹는 방법을 생각해보는것도 좋겠어요.
참고로 저는밑반찬 제외하고 1식1찬 합니다
새로운 요리 한가지만 해요 아이들도 간단하니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