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남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술때문에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7-03-19 19:55:43
함께산지 22년된 남편이 참 힘들게 합니다
그전에는 이러지 않았었는데
요즘엔 도가 지나쳐서 이걸 어찌해야할지요
우선 술을 마시면 엉뚱한 말도 안되는 말도 하고 같이 있는 사람한테
심하게 화를 내서 분위기를 확 상하게 해요
어제도 동생부부와 30대 조카와 술을 마셨는데 남자셋이 소주 6병
을 마셨길래 내일 바쁜일도 있고하니 그만 마시고 들어가자하니
저에게 분위기 깨지말고 먼저 들어가라고 신경질을 팍내서
옆에 있던
올케가 화나서 동생네 부부가 둘이 싸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더문제는 어제 술을 마시면 오늘 내일 모레 한 삼사일 계속 마시고 들어와요 그리고 오자마자 식사도 못하고 자는데
술마시는 레이스가 끝날때까지 그러네요
술을 안마시면 착하게 가족들한테도 잘하고 그런데
술만 마시면 반복적으로 계속 마시고 빈정대고 시비걸고 그래서
이제는 잘 피해가기도 하고 이골이 났지만 오늘도 낮에 또마시고 들어와서 잠자는걸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워낙 센사람이라 제가 이길수가 없는 성향을 가졌어요 그냥 이러고 살다 말아야겠죠?ㅜㅜ
딸내미도 늘 아빠 땜에 걱정이 많아요
아빠가 평소엔 좋은데 술만 마시면 아니올시다래요
이제는 친정 엄마 생신에도 못가요
술마시고 진상부리니까 엄마가 아예 부르지도 않고 아들네만 모여서
식사하고 말아요
결혼은 참 신중하게 해야되는데 어릴때 멋모르게 했다가 평생을
힘들게 살아야하네요 친정엔 술문제있는 사람이 없어서 몰랐어요
아버지가 술 한방울도 안드시던분이시라 ㅜㅜ 저도 못마시거든요


IP : 58.12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9 8:04 PM (121.128.xxx.51)

    그게 술 주사예요
    점점 나이 들수록 더해요
    그래서 전 술자리 자체를 안 만들고 진청 형제들도 낮에 모여 밥을 먹어요
    친정쪽 경조사엔 될수 있으면 안 데려 가요
    집에선 술 마시고 오면 술 깰때까지 옆에 사람들 잠을 못 자게 해요
    본인이 술 덜 먹으려고 노력 해야지 못고쳐요
    알콜 중독 수준이예요

  • 2. 아이사완
    '17.3.19 8:04 PM (175.209.xxx.23)

    술 마시면 위험해 지는 사람들이 있지요.

    힘드시겠어요.

  • 3. 저는 술 안마셨을때
    '17.3.19 8:13 PM (122.36.xxx.91)

    착한모습 안 믿어요
    술 먹고 하눈 행동이 진짜 인 거 같아요
    주사는 더 심해질텐데...애 다 키웠으면 따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나이들수록 주사 심하면 진짜 빨리 죽기를 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오래된 친구가 있었는데 얘도 술 안먹었을때는 정말
    그런 호인이 없어요 근데 술들어가면 애가 욱해서
    화나는걸 못참아요
    그후로 친구가 다시 보여요... 실제로 그거때문에
    실수한적도 많다고 친구 남편이 그러네요
    둘이서는 더더욱 안마신다고...
    진짜 술버릇은 진짜 바람끼만큼 중요한 문제라는걸
    저도 나이들어 여기저기 겪어보고 느꼈어요

  • 4.
    '17.3.19 8:26 PM (121.171.xxx.92)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그래서 엄마는 생활도 많이 힘들었구요. 주사는 점점 심해지구요
    친척모임에도 최소한 참석해야죠. 술자리 길어지면 실수하고, 다른 사람들이 같이 술자리 안 가지려하면 자격지심에 또 더 성질내고 결국 식구들만 들들 볶고... 제가 진짜 지금도 후회하는건 결혼을 정말 어디 멀리멀리 해서 안보고 살고 싶었는데 너무가까운데 살면서 결혼해서도 마음고생한거요.
    어릴때는 자존심에 친구들과 이런 얘기도 못하다 이제 나이 마흔넘어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아버지가 주사심하고 이런집 애들이 그야말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한애들이 많아요. 집을 떠나기위해서 결혼을 택한거죠.
    지금은 그런 아버지 돌아가셨지만 너무 마음고생해서 그런지 보고프다 그시절로 돌아가고싶다 뭐 그런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어요.


    지금은 시댁 형제 모임에서 술주사 있는 분이 있거든요. 저는 제가 당하는것처럼 성질이나요.
    애들도 친척들 앞에서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어요???

  • 5. 제 친구
    '17.3.19 8:33 PM (218.148.xxx.31)

    남편 술주사로 결혼 13년만에 이혼했어요
    증상은 본글이나 덧글이나 똑같고요

  • 6. ㅇㅇㅇ
    '17.3.19 9:18 PM (58.121.xxx.67)

    참 어찌해야할지
    제가 술자리는 거의다 피하게해서 많이는 없는데
    한번 발동걸리면
    집에서 몇날몇일 술먹고 자는 모습이 걱정이 많아요
    많이 안먹어도 그래요 막걸리한병
    소주한병에도 저렇게 되네요
    이혼할정도로 심각한건 아니고 건강이 나빠져서 그런건가
    싶어서 걱정이에요 ㅜㅜ

  • 7.
    '17.3.19 9:25 PM (121.128.xxx.51)

    담배까지 피면 건강검진 정밀하게 해보세요
    암은 아니라도 여러가지로 건강이 안 좋아요
    치매 위험도 있어요
    알콜이 뇌세포도 죽여요

  • 8. 1003
    '17.3.19 9:29 PM (121.161.xxx.48)

    회사의 지독한 술꾼이 어느날 부터 금주선언하더군요.
    건강검진에서 안좋게 나왔다고 하네요.
    2년에 한번은 건강검진 받게 하여 잘 체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575 뉴이재명 등장 후 82에.. 투명하다투명.. 00:59:38 49
1802574 박세리는 얼굴이 점점 예뻐지네요 00:59:01 103
1802573 동네 싱글 모임이라고 해서 갔는데 3 dd 00:55:15 293
1802572 김민석은 왜 이와중에 혼자 가서 트럼프 만나고 다니는 거애요!ㅔ.. 13 ???? 00:38:33 728
1802571 이스라엘 국민의 전쟁 지지율 81%  1 .. 00:36:48 436
1802570 그알 보셨나요? 8 ... 00:24:01 1,387
1802569 전쟁이 다음주에 끝나지 않으면 장기전 될거래요 5 00:22:27 942
1802568 왕사남 1300만 돌파 1 ... 00:22:03 394
1802567 나이들면 자매 친구가 최고인가요 대화 00:20:35 412
1802566 코스피 선행 PER이 8~9 사이 2 거품아님 00:12:35 665
1802565 땅콩 볶는 거 어렵네요 6 알려주세요 00:09:45 413
1802564 개명을 하고싶은데요 제니 어떤가요 26 ㅇㅇ 00:09:30 1,196
1802563 뭐가 더 나빠요? 2 .. 00:08:28 357
1802562 아파트 계약갱신 2 걱정 2026/03/14 643
1802561 엄마가 아닌듯.. 2026/03/14 810
1802560 저탄고지 식단 새로나온 연구 결과 ........ 2026/03/14 1,135
1802559 7세 딸이 저더러. 엄마는 내친구야. 하네요 7 Dd 2026/03/14 1,035
1802558 이상형이 말 예쁘게하는 남자라고하는 4 사람 2026/03/14 746
1802557 다이어트후 평생 유지 어떻게 하나요? 9 유지 2026/03/14 718
1802556 쯔양 유전자 연구 좀 해봤으면 4 부럽 2026/03/14 1,611
1802555 냉장고를 열었더니 3 ㅇㅇ 2026/03/14 922
1802554 속보ㅡ트럼프, 호르무즈에 함정파견 요구! 41 이런 2026/03/14 3,623
1802553 마이클잭슨 영화 곧 개봉하는데 3 마이클 2026/03/14 669
1802552 대구에 빵진숙 사진만 거창하게 걸려 있어요. 4 지나다 2026/03/14 684
1802551 공양간의 셰프들 2 지금 2026/03/14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