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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 좋은 여자와 집밖에 모르는 남자의 결혼

강추 조회수 : 4,331
작성일 : 2017-03-15 20:03:55
재가 그래요
남편 초딩교사 일끝나고 집에와서 저녁해놓고
청소하고 딸들이랑 놀아줍니다
쇼핑도 딸들이랑 다니고
술 아예 안마시고
취미가 드라마 보기

전 회사다니는데 일욕심 많고 술자리 좋아하고
친구만나서 노는것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합니다

정말 궁합 잘맞아요

남편도 살림이 너무 재밌다고 해요

인테리어 요리 쇼팡 좋아하고

서로 다른 점이 아주 좋네요

아 청혼도 제가 했어요;;;;
IP : 223.62.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5 8:05 PM (27.216.xxx.223)

    달라도 서로 스트레스없으면 최고죠.

  • 2. ㅇㅇ
    '17.3.15 8:07 PM (175.209.xxx.110)

    전 딱 원글 남편분 같은 성향인데...;; 원글님처럼 반대 성향 만나고 싶네요 ㅋ
    근데 정작 그런 성향 남자들은 나 답답해할 거 같음 ㅠ

  • 3.
    '17.3.15 8:09 PM (223.62.xxx.137)

    보통은 다른 점 때문에 끌려서 결혼 했다가 살면서는 다른 점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결혼 전 장점이 결혼 후 단점이 되는 것 처럼..참 보기 좋네요.

  • 4. 그건
    '17.3.15 8:10 PM (110.8.xxx.185)

    이 부부는 대한민국 틀에박힌 남자역할 성향과
    여자역할 성향이 바뀐 경우죠?
    물론 포인트는 서로가 정 반대의 성향이여서
    맞는것도 있다면 더 먼저는
    남편이 인품이나 성격이 유순하고 좋은
    분이신게 중요한 작용같아요

  • 5. ㄷㅅ
    '17.3.15 8:12 PM (110.70.xxx.1) - 삭제된댓글

    아는 동생 부부가 딱 그런데요
    근데 그 와이프는 전업주부인데 사회성은 좋은.
    전업주부인데도 저녁마다 나가고 친구들 어울리고 그러던
    술먹고 자정넘기고 급기야는 담날들어오고 몇번이나ㅠ
    요즘 맨날 싸우더라고요
    와이프나갈때마다 남편이 패닉상태;;

  • 6. ㅇㅇ
    '17.3.15 8:13 PM (121.168.xxx.41)

    남자라 체력이 좋은가봐요
    살림 하는 게 아무리 좋아도
    일하고 집에 오면 하기 싫던데..

  • 7.
    '17.3.15 8:21 PM (223.38.xxx.145)

    어떻게 청혼을 다 하셨어요?

  • 8. ..
    '17.3.15 8:28 PM (211.224.xxx.236)

    초등교사는 4시30분이면 퇴근이거든요. 충분히 퇴근후에 다른거 할 수 있는 직업이예요. 그래서 초등교사중에 야간? 대학원다니는 사람들 꽤 됩니다.

  • 9. ...
    '17.3.15 8:39 PM (211.208.xxx.105)

    저런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데 왜 안보이죠?ㅠ

  • 10. ...
    '17.3.15 8:43 PM (183.98.xxx.95)

    다행이네요
    서로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아서

  • 11. 다른걸
    '17.3.15 8:46 PM (183.100.xxx.240)

    인정하고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좋은 성격때문에 행복한거죠.
    다른걸 틀리다고 고치려는 사람들도 많아요.

  • 12. ..
    '17.3.16 12:03 AM (125.187.xxx.10)

    서로 달라서 좋은게 아니라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그렇게 해도 불만없는 성향이라 행복한거에요.

  • 13. 윗분말씀
    '17.3.16 3:42 AM (51.175.xxx.253)

    정답이네ㅣ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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