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밥주지 말라는 주민한테 어떻게 말할까요?

말주변이 없어서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17-03-15 14:44:16
아파트화단 아주 구석진 자리에 상자를 놓고 그안에 밤이면 1상자에 핫팩 2개씩 2상자를 넣어주고 사료는 자전거거치대 밑에 2통씩 물과 주고 있어요.
2동 사이에 있는 공간인데 고양이는 7,8마리정도인데 화단안에는 앞동 늙수구레한 남자가 중형의검은개를 뛰어놀게 해서 늘 똥이 있어서 고양이들도 밟고 밤에라도 밟힐것 같아 사료주는 시간에 보이면 늘 집어버리기는 하는데.
일단 마찰이 없도록 하느라 뭐든지 지는쪽으로 하고는 있는데 40대로 보이는 윗층 여자가 밥주지말라고 차위에도 올라가서 긁혔다고 화를 내기에 밥 안주면 얘들이 차위에 안올라가고 이동에를 떠날것 같으냐 쓰레기통을 뒤져서라도 먹고살아야할텐데 오히려 낫지않겠느냐 중성화수술도 애써서 하느라고 하는데 그렇게 말할거 없다고 얘기하니 휭 가버리고 마는데 다음에 다시 부딪히면 더 속시원하게 말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자에서는 에미와 새끼2마리만 자고 다른 고양이들은 청소아줌마가 보니 지하실에서 자는듯 하다고 그러는군요.
IP : 1.246.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5 3:04 PM (221.151.xxx.79)

    주민들과 마찰없이 애들 먹을 거 챙겨주는게 제일 기본이에요. 그저 동물 밥 주는 사람 좋은사람, 싫어하는 사람 나쁜사람 이분법으로 나눠봐야 길냥이들한테 도움안되요. 게다가 사료를 자전거 거치대 밑에 주는거라면 구석진 곳이 전혀 아니잖아요. 조금씩 사료를 사람없는 쪽으로 이동하면서 주세요.

  • 2. 옮기세요
    '17.3.15 3:26 PM (115.136.xxx.67)

    그런 분들 만나면 그렇게 말하실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한 후 밥주는 자리 옮기셔야해요

    그 분이 고양이 해꼬지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거 인정하면서 조심해야합니다

  • 3. ......
    '17.3.15 3:32 PM (222.106.xxx.20)

    싸우시면애들한테 쥐약 먹이더라고요ㅜㅜ
    그냥 조용히 더 구석진데로 옮기시고
    혹시뭐라고하면
    저희엄마화법을 추천해요

    아이고아이고 저 작은게 지도 어미라고 새끼를
    낳았는갑는데ㅜㅜ

    겨울내내 느므 추워 얼어죽는와중에도
    배밑에 지새끼라고 품고있는데 눈물이나서
    내가 못지나쳤소 ㅜㅜ
    먹을게 하나도 없어가 젖도 다 말라가꼬 느므 불쌍한디
    아이키우는 어미맴으로 좀 봐주쇼
    몇개월 후 애 다 크면 어차피 어미나 새.끼중 하나는
    딴데로 떠나는디 아이고 아이고ㅜㅜ눈물훔치심.

  • 4.
    '17.3.15 3:57 PM (223.62.xxx.115)

    1.쓰레기통 뒤지는거 보다 낫지 않느냐
    2.우리아파트 쥐를 다 잡아주고 있지 않느냐, 덕분에 관리실에서 쥐약 안놔도 되니 관리비 절감되고 있다

  • 5. ......
    '17.3.15 4:12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제친구네 아파트 고양이 다 죽여서
    아파트 10층넘는데도
    관타고 올라와서 쥐가.베란다에 속출.
    심지어 지금.같이살아요ㅜ방역하시는분들 올때까지
    못쫓아내서..
    소문나면 아파트 집값 폭락

  • 6. ......
    '17.3.15 4:19 PM (175.223.xxx.61)

    맞아요 제친구네 아파트 고양이 다 죽여서
    아파트 10층넘는데까지도
    관타고 올라와서 쥐가.베란다에 속출.
    심지어 지금.같이살아요ㅜ방역하시는분들 올때까지
    못쫓아내서..
    소문나면 아파트 집값 폭락

  • 7. ...
    '17.3.15 7:12 PM (1.238.xxx.31)

    윗님들이 현명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말로 따지는 논리보다는 배려해 주는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마음을 움직이시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우리 애들이랑 남편이 고양이나 개를 키우고 싶어해요 하지만 아이가 고양이털 개털 알러지가 있어요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 사람들이 드나들거나 만지는 물건이 있는 쪽에서 거리를 두면 고양이도 주민들도 편할거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167 코스트코 꽃갈비살 어때요? 1 22:50:04 22
1595166 충주 문경 여행 떠나요 힐링필요해 22:49:23 30
1595165 이 영상 보니 소름끼쳐요..구하라집 도둑 1 .. 22:49:16 237
1595164 요리재료 이름 문의 22:49:01 18
1595163 고등 사탐과목 문제집 선택 도와주세요!! 1 ㅇㅇ 22:49:01 17
1595162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사오고싶은데… 제주도 22:44:35 70
1595161 상류층 출신은 현재 계층이 상류층은 아니여도 5 .. 22:44:12 300
1595160 김대중대통령 취임식때 마이클젝슨 1 과거 22:42:41 162
1595159 청담동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요? 궁금 22:39:52 124
1595158 양양에 세인트존슨호텔분양 아시는분? 궁금 22:38:36 101
1595157 집값 방어가 잘될곳은 어딜까요? 4 22:35:32 428
1595156 단순 목감기일까요? 코로나 초기증상일까요? 7 인후통 22:34:43 218
1595155 엄마가 교사였던 분들 자존감 어떠신가요?? 3 교사딸 22:34:28 525
1595154 지난 여름 2000년 만에 가장 더웠다 ..... 22:33:36 213
1595153 갑자기 무리해서 손가락 관절 아플 때 2 oo 22:32:36 106
1595152 오늘부터 병원갈때 신분증 지참 1 ㅇㅇ 22:28:49 375
1595151 저 삼백만원 벌었어요 7 ㅇㅇㅇㅇ 22:20:13 2,597
1595150 또 2000명 ? 3 ㄱㄴ 22:20:07 938
1595149 피부관리실 효과라는게 사실.. 4 r 22:19:11 1,119
1595148 왕소금 언니 7 .. 22:06:47 1,447
1595147 정말 좋아한다면 상대가 여친이 있어도 33 Soso 22:01:51 1,778
1595146 사주에 불이 많다면? 4 .. 22:01:30 739
1595145 한두번 만난 사람들이 결혼했냐고 묻는데요. 9 ..... 22:01:29 919
1595144 한국에서는 회사의 사외이사의 역할이 뭔가요? 2 ㅇㅇ 22:01:15 219
1595143 Bbc 버닝썬보고났더니 어질어질하네요 5 승리 22:00:40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