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오늘 득템했어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1-08-29 00:27:45

이런것도 득템이라 해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지만...

 

평소 늘 다니던 동네 마트에 갔는데 아주 커다랗고 빠알간 사과를 파는거예요.

제가 평소 사과는 그다지 좋아라 안하는 편인데 한눈에 보기에도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웠어요.

 

스티로폼 박스에 열몇개가 담겨져있는데 가격은 25000원.

수량이 너무 많아서 과일코너 아저씨께 반만 나눠파시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그렇게는 안된데요..

한창 종이상자에서 스티로폼 상자로 소분포장 작업 중이셨거든요.

사과 한박스를 절반씩 소분해서 팔아야 한다고...

 

먹고는 싶지, 양은 너무 많지, 그 옆에있는 아오리 사과는 안땡기지(?)...

한참동안 사과를 관찰(ㅋ)하고 있는데 과일코너 아저씨께서 오셔서는

"과일을 무척 좋아하는거 같으니 20000원에 갖고가라." 시는게 아니겠어요~?

 

룰루랄라 집에와서 껍찔째 먹어보니 꿀이 제대로 박힌 맛있는 사과였답니다.

저 이거 득템 맞죠~? ^^'

 

 

IP : 203.130.xxx.2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1.8.29 12:32 AM (218.50.xxx.225)

    이얌. 맛있겠다...^^
    사과는 몸에 좋은 과일이니 많이 드세요. 단 오전에 드시는게 좋대요
    전 2000원에 5개짜리 황도를 사먹었는데 맛있어서 또 사러갔더니 4개만 남았는데
    아저씨가 그 윗쪽에 있던 6개5000원짜리 황도중에서 하나 꺼내 채워주셨어요 ㅋ
    제일 노란걸로 -_-;;;;;
    잘 익혀서 먹어야겠어요

    전 홍옥을 정말 좋아하는데 홍옥철은 무척무척 짧고 금방 지나가서...
    빨리 홍옥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2. 농수산물시장
    '11.8.29 12:38 AM (125.180.xxx.163)

    마트에서 과일 가격보고는 서서 구경만 했네요.
    토요일 아침 일찍 해먹고서는 남편을 꼬드겨가지고 차 끌고 농수산물 시장 다녀왔어요.
    마트가격에서 -만원 또는 -만이천원 가격으로 사겠더라구요.
    심지어 크기가 좀 작은 복숭아는 18개들이 한박스에 9천원 짜리도 있고,
    저는 포도 한상자 13,000원, 엄청 큰 참외 6개 3천원에 득템해 왔어요.
    주말 내내 야채박스에 들어있는 포도 보면 웃음이 나오더이다.
    이제 장 볼때 마트 가기전에 농수산물 시장부터 들렀다 가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07 오늘tv에 이성미씨집 나올때.. 21 은새엄마 2011/09/21 17,740
14906 44개월 아들이 저더러 바보래요ㅠ.ㅠ 4 아들무서워 2011/09/21 2,154
14905 실내어린이 놀이터 어떨까요? 4 고민 2011/09/21 1,547
14904 학군따라 이사 갔다가 아이가 힘들어하는 경우 없나요? 5 걱정 2011/09/21 2,666
14903 요즘 한의원 왜 이러나요? 8 >.< 2011/09/21 3,315
14902 핸드밀 추천해주세요 1 커피 2011/09/21 2,391
14901 시누이 결혼 준비중인데 참 우습네요 10 개구리인가요.. 2011/09/21 4,529
14900 저 동생한테 생활비 받아도 될까요? 21 언니의 고민.. 2011/09/21 4,120
14899 제사상 주문하려는데요...대략 가격이..? 6 제사상 2011/09/21 3,673
14898 팔자주름에 어떤 필러 쓰나요? 7 노안 2011/09/21 4,817
14897 영업정지 저축은행 이자에 대해서 궁금해요~ 6 궁금 2011/09/21 2,153
14896 동해 천곡동에 단독주택/아파트 매매? 2 손수건 2011/09/21 2,961
14895 자스민님 오이샌드위치의 식빵종류 9 샌드위치 2011/09/21 2,868
14894 여드름 피부과 가서 관리 받아보신 분.. 알려주세요 2 여중생엄마 2011/09/21 2,026
14893 오만과 편견 잘 읽히던가요? 11 ... 2011/09/21 2,994
14892 어제 화성인바이러스sns 빈대녀 보셨나요? 12 황당 2011/09/21 3,868
14891 북촌방향 보신 분들 어때요? 7 .. 2011/09/21 2,300
14890 이불에 약간의 곰팡이가 있습니다. 이불 2011/09/21 1,558
14889 친구 어머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4 위로문자좀 2011/09/21 2,253
14888 교복중에 천이 조금 부드러운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1 교복 2011/09/21 943
14887 3박 4일 서울 여행.. 도와주세요 1 난 공주다 2011/09/21 1,044
14886 초3 역사체험 하려고 하는데요, 정보 좀 부탁 드릴께요~ 3 역사 2011/09/21 1,352
14885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하... 4 333 2011/09/21 1,597
14884 억울한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급해요 6 프라하의봄 2011/09/21 1,799
14883 두아이 엄마에요..휴~ 6 애엄마. 2011/09/21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