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도우미분...어디까지 맞춰드리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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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세분, 산후 도우미 한분 모셔봤어요.

그 중 가사도우미 한분과 산후도우미 한분은 참 좋았어요.

근데 꼭 맘에 안드는 분들의 공통점은...

남의 집 말을 한다. 자기 청소스타일을 고집하며 청소용품 압박 및 사두면 엄청 헤프게씀... 근데 쓴만큼 막 깨끗해졌단 생각이 안들어요. 물때 등등 그냥있기도...

요즘 누가 손걸레질하나요. 걸레는 세탁기에 다 빨아요 등등...
(손걸레질이란게 바닥 더러운 부분만 싱크대 밑. 식탁 아래 정도. 대부분은 아너스로 돌림)

문제는 요구사항에 비해서 청소 상태가 그닥..
설겆이를 뜨거운 물로 하셔서인지 물자국이 왜그렇게 많이 남는지...
화장대 위 청소를 안했다던가. 머리카락이 화장대 아래 서너가닥 그대로 보인다던가. 청소기가 한번이라도 지나갔다면 금방 흡수되서 남을수가 없는데...
얼마전에 산 세탁기라 세탁기에 걸레 돌리지 말아달라 말씀드렸는데 돌리시고.(최근이력에 남음)

문제는 아는 분께 소개받았는데.
제가 맘에 안든다고 그만 쓰겠다고하면 제집에 대해서 어떤말을 옮기고 다니실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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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조심 단속 교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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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실대로 맘에 안드는 점을 말씀드리고 수정 요청하는게 맞을까요? 아직 오신지 3번 밖에 안됬는데...

[저라면]

교체 해요.
다 큰 어른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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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로 그만두시라할지도 애매하네요...

[감나무]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런 사람의 뒷담화를 신경쓰지 마시고요,
우리집 스타일대로, 내 요구사항대로 해달라고 말하시고
안지켜지면 자른다는 생각으로 당당히 말하세요.
아쉬움 안보이고 말하니까 그쪽도 잘리는건 싫은지 좀 더 신경써서 잘하더군요.
도우미 쓰면서 느끼는 점은요,
정말 좋으신 분도 아주 간혹 있으시지만
대부분은 제가 아쉬워하는 것 안 보이고 제 요구사항을 당당하고 분명하게 말하니
일을 더 잘하더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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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받게 된게 회사랑 연관이 있어서 더 그렇답니다.
사실 어떻게보면 그게 저한테 더 유리한걸수도 있지만요...
어느정도 맞춰주시리라 믿고 좀더 두고 봐야겠네요...

[아뇨]

그냥두고보면 절대로고쳐지지않아요 원하시는사항을구체적으로말해야해요 차라리초반에 빨리말하는게나아요 시간지나서말하긴더어렵답니다 예를들어 난 수건속옷을 오늘삶길바라는데 말안하면 굳이삶지않고 넘어가거든요 눈치보지마시고ㅡ당당하게주문하세요 내집의주인은나고 집집마다 원하는게달라서 그분들도 말해주는걸편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