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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노현 교육감 전 별로 분노 안 되는데?

ㅇㅇ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1-08-28 23:06:10

분노도 형평성이 있어야죠

가카와 형님들 친인척 비리에 이처럼 방방 뛰고 실망하고 유감 표명하셨나요?

아니라면 이번엔 우리도 좀 쿨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봅시다~

매번 한나라당 인사들 비리는 그러려니~~~하고 깜도 안되는 쓰레기들이 청문회 통과해도

찍소리도 않고 넘어가면서 비비케이 대통령 임기 다 채우도록 찍소리도 못하고 살면서.....

곽노현 소식에는 잡아먹을듯 달려드는 모양새,

물론 한점 부끄러움 없는 도덕적 무결점주의 좋죠.

그렇지만 우리끼리 도덕적 흠집 요만큼이라도 있는 사람 잡아죽이고 매질해서 다 죽여버리면

결국 우리 위해 뛰어줄 사람 아무도 안 나타나요.

쓰레기 같은 놈들만 득세하고 또 우리는 찍소리도 못하고 맨날 뜯기고 빨리고 살겠죠.

곽노현 교육감, 아직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밝혀진 거 없습니다.

저 밑에 리플 읽다가 곽노현 눈빛이 안좋다느니 하는 악플 보고 육성으로 웃었습니다.

보란듯이 오세훈 사퇴 날짜에 맞춰

기획해서 터뜨리는 검찰의 행태, 이제 그 꼼수는 읽히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냉정하게 곽노현 교육감 여전히 지지한다는 댓글 보여주셨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몇몇 보이는데 좀 갑갑해서 글 써봤습니다.

IP : 125.177.xxx.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8 11:07 PM (211.214.xxx.243)

    기사보니 야당에서도 거취 촉구 머 이렇게 기사났던데..교육감님 잘 견디셨으면 좋겠어요..

  • 2. 같은 생각
    '11.8.28 11:11 PM (27.115.xxx.161)

    어느정도는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야당 거취촉구..그기사 제목저도 봤는데 어이없어서 클릭도 안했음.
    빙신들... 그래 또 분열해라.... 진짜 분열해서 싹좀 튼다 싶으면 셀프로 다 밟아놓는 짓거리..

  • 3. 저도...
    '11.8.28 11:14 PM (211.199.xxx.206) - 삭제된댓글

    그래도 딴날@ 사람 보다야 낫지 않을까 싶은데...ㅠㅠ

  • //
    '11.8.28 11:17 PM (115.140.xxx.18)

    밑에 글...`곽교육감사건냉철히보자`한번 읽어보세요
    상당히 신빈성있습니다

  • 4. ....
    '11.8.28 11:17 PM (222.251.xxx.253)

    민주당 박지원이 거취 문제 얘기했죠.
    계좌추적 해서 벌써 알고 있었던것 같은데 이시점에 터트린게 영 찜찜합니다.

  • 5.
    '11.8.28 11:17 PM (218.50.xxx.225)

    저도 그래요. 증여세? 뭐 한두번인가. 한나라당이 이런 면역을 줬잖아요.
    전 별로 분노 안하고 있어요.
    대가성 없었다 얘기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준사람 받은사람 대가성 없다고 하면 되는 거 아니었어요 지금까지?

  • 한겨레에
    '11.8.29 12:13 AM (218.152.xxx.217)

    박교수가 대가성을 인정했다고 기사가 났네요

  • 6. 학습효과
    '11.8.28 11:17 PM (211.215.xxx.39)

    우리도 그런거 가질때가 되었죠...
    비열하고,더럽고,독한 놈들...
    결국은 이렇게 몰고 가는군요.
    손 놓고 내줄 놈들이 아니지요.
    이명박도,이건희도 ...나도...
    똑 같이 행사할수 있는 유일한 권리...

    한표의 힘...
    절대...절대...그 악머구리 같은 딴나라당 떨거지들에게 뺏기면 안된다고...
    새삼 이를 갈게 되네요.
    이제 시작인것 같네요.
    내년대선까지...쭈~~~~ㄱ
    이 더러운 꼼수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우리가 모이면,바꿀수 있을거예요...

  • 7. 안타깝긴 합니다만..
    '11.8.28 11:19 PM (121.88.xxx.7)

    저녁 먹다가 뉴스 보곤.......순간 넘 실망이 되어서.........우선 한나라당 알바들에게 미끼를 던져준게 순간 넘 열나더라구요ㅠ
    근데....어마어마 한 돈을 받아 먹은 놈들과 곽교육감님이 똑같다는건 절대 공감 못 하구요..
    눈빛이 안 좋다는 분들은..........개안 수술 권합니다~~ㅡ.ㅡ
    어찌되었든 딴나라 놈들보다는 훨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ㅠ

  • ..
    '11.8.29 12:05 AM (125.152.xxx.73)

    개안수술......ㅎㅎㅎ

    저도 안타깝네요...............우빨드리 설칠 것 같아서..........아흑~

  • 8. 교돌이맘
    '11.8.28 11:19 PM (175.125.xxx.17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제부터 이상한게 올라오길래 올가미란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무튼 팩트를 봐도 상당성이나 비례의 원칙은 지켜져야 됩니다. 괜히 양비론이나 허무주의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여깁니다.

  • 9. 마니또
    '11.8.28 11:24 PM (112.162.xxx.188)

    전 오늘내내 댓글에서 지지의사를 표했는데, 선거앞전이라 마냥 이러다 발목잡히지않을까생각되니
    민주당이 이해됩니다
    오늘 기자회견했는데 거취얘기가 우습기도 하구요
    일이 잘 풀리나 했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 싶기도 합니다
    일단 여론이 나쁘지않으면 판결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민주당 교육감 지지자들이 분열되는 모습은 보이지말아요

  • 10. 하루
    '11.8.28 11:25 PM (124.51.xxx.41)

    많이 속상해하다가 그래도 그놈이 그놈이다는 아니다
    그렇게 결론지었어요.
    그래도 니들은 아니야....

  • 11. 오늘의 지침인것같아요
    '11.8.28 11:32 PM (221.139.xxx.8)

    곽교육감도 깨끗한줄 알았더니 저들에게 빌미제공했다

  • 12. dd
    '11.8.28 11:33 PM (218.232.xxx.41)

    터트린다는 표현이 재밌군요. 이미 계좌추적이나 참고인 소환조사는 대부분 끝내놓은거 같은데. 주민투표 때문에 일부러 주민투표 끝날때까지 기다린거 같은데요. 지금 아니면 언제 해요? 공소시효는 6개월입니다. 이미 얼마 남지도 않았어요. 음모론 재밌네요.

    결국 논리는 "더 나쁜놈도 있다"는 쪽으로 가게 되는군요. 역시....

  • -_-
    '11.8.28 11:59 PM (125.186.xxx.132)

    더 나쁜놈 지지하는 사람들한테 비아냥 듣게 되는건 좀 어이없죠.. 그래서 짜증나는거구요.. 이렇게 될줄 모르고 돈줬나..?

  • 13. 윗님
    '11.8.29 12:15 AM (125.177.xxx.83)

    그래서 님은 이명박의 비리에 무슨 분노를 그렇게 표출하며 살아오셨나요?
    청와대 앞에 가서 이상득 이상은 비리 파헤치라고 1인시위라도 해보셨습니까?
    힘을 합쳐 뭐 하나라도 개혁적인 성과를 이뤄내기도 전에 매번 스스로 분열하고 모래처럼 흩어지고....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양비론과 정치허무증도 문제지만 흠결 하나 용서 못하는 무결점주의도 이젠 토나옵니다
    우리쪽만 무결점주의 부르짖으면서 한발짝도 못 나가는 주제에..........

  • 123
    '11.8.29 12:23 AM (119.66.xxx.12)

    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만
    주제 운운 하면서 비아냥거리는 건 뭐하자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실수건 고의건 곽노현은 해선 안 될 일을 한 건 사실이고
    이명박과는 별개로 비판받을 일 있으면 받아야죠.
    그리고 이 사건은 곽노현 개인에게도 그렇겠지만
    무상급식을 필두로 한 복지 프레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어떤식으로건 결론을 확실히 맺고 넘어가야 한다은 생각을 합니다.

    너무 그렇게 날 세워서 인신공격성의 말을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 14. 영맘
    '11.8.29 12:37 AM (221.161.xxx.46)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 빨리 정권이 바껴야지요 .....똥 묻은 사람들이 너무 설치는 세상입니다 ㅠㅠ

  • 15. 최선이 아님 차선
    '11.8.29 8:47 AM (210.0.xxx.170)

    이미 경험했지 않나요?
    몇 푼 안되는 돈 문제때문에 전대통령도 자살을 했는데..
    그리고 천문학적인 돈과 언론이 현대통령을 만들어서 다들 스트레스 받고 계시지 않나요?
    당할만큼 당하지 않았나요?

    아픈 경험했으면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언론에 넘어가지 말고 줏대를 가집시다.

    우리나라에선 선거하려면 돈 엄청 든다고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 정치인중에 정치자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전 그놈이 그놈이라고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면 내 미래가 정치에 달려있기 때문에 나는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선택하렵니다.

  • 16. 원글님 글에 동의
    '11.8.29 12:45 PM (116.40.xxx.62)

    동의합니다. 같은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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