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개팅 시켜주기 힘드네요

...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17-03-13 17:58:25

저한테 소개팅좀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어요

거점지방국립대 공대 석사하고 반도체 엔지니어 남자인데 여자를 해달래요

나이는 2살이상 어린여자로

얼굴,스펙 다 필요없으니 착하고 성실한 여자로

제가 그지역이 고향이라 제가 아는 여자 있을지 알고 요청이 들어왔는데

적당한 아가씨가 있어(석사연구원) 그 아가씨 관할?하는 박사님한테 전화했더니

여자가 눈이 높다고 ㅋㅋㅋ 남자가 약하다고

대뜸 대기업인지 아닌지부터 물어보고

아니 그 아가씨 30대중반에 200정도 밖에 못 버는 계약직인데

아가씨가 남자보다 학벌도 더 낮아요

아버지가 좀 잘산다는 이유로 의사를 원한다네요

아이고 대기업아니라고 다른 여자들도 안알아봐주네요

 

 

IP : 203.228.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3 6:02 PM (84.144.xxx.249) - 삭제된댓글

    여자는 친정 아빠급으로 결혼하죠. 남자는 능력( 학벌 직업 연봉..) 그렇더라는.

  • 2. 그런 부탁은
    '17.3.13 6:04 PM (98.10.xxx.107)

    심각하게 들어주실 필요 없으세요.

  • 3. ...
    '17.3.13 6:16 PM (221.139.xxx.60)

    친정잘살고 먹고살정도로 벌면
    결혼해서 아둥바둥 사는것 보다야 친정 비비고 사는게 훨씬 나으니 그러는거죠.
    의사랑 결혼하지 않을바에야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게 나은데 그게 그리 이상한가요.
    아마 그 부모님들도 의사정도 아니면 그냥 가지마라 라는 느낌일듯해서요.
    친정이 좀 못사는 아가씨를 알아보시면 좀더 수월하게 진행될거 같은데요.

  • 4. ㅋㅋ
    '17.3.13 6:20 PM (220.78.xxx.36)

    여자는 친정아빠 부 유무에 따라 달라져요
    그거 무시할꺼 못됩니다. 저 아는 여자도 아빠가 개인사업해서 꽤 잘사는데 대학원 졸업하자 마자 아빠가 소개한 전문직 남자랑 선봐서 결혼했어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 외모 안본다는거 다 뻥입니다.

  • 5. ㅇㅇ
    '17.3.13 7:09 PM (175.209.xxx.110)

    남자 직업 = 여자 친정 부모 직업 이에요..ㅋ 이게 현실임.

  • 6. 재능이필요해
    '17.3.13 7:27 PM (211.253.xxx.34)

    옛날 20년전에 중견기업에 전 비정규직이었는데 어느날 정규직 언니가 입사했어요. 그 언니는 그 당시 대입실패로 아빠가 자기를 되게 챙피해하며 유학보냈다고 하더라구요. 툭하면 선본다고 미장원가던데. 선보는 사람은 모두 판사.(전 어린나이에 세상물정 몰라, 판사는 모두 할아버지인줄 알았음) 알고보니 그 언니 아빠가 그쪽 계통이었나봐요. 결국 결혼해서 남편따라 지방가면서 본인 직장그만두더라구요.

  • 7. ..
    '17.3.13 7:33 PM (175.205.xxx.57)

    그 정도 부유한 아가씨아니예요 지방 공단에서 공장하나 운영하고 5년전에 같이 일했는데 오래된 중고 뉴비틀 사서 타고 다니더군요

  • 8. ...
    '17.3.13 7:37 PM (221.151.xxx.109)

    지방에서 공장운영하고 뉴비틀 타면 부자죠

  • 9. ㅎㅎ
    '17.3.13 7:40 PM (183.96.xxx.107)

    200만원 버는 사람이 오천만원 넘는 차를 끌고 다니면 월급은 용돈이겠네요. ㅎㅎㅎ

  • 10. ....
    '17.3.13 8:55 PM (221.157.xxx.127)

    여자는 아버지잘살면 그것만으로도 시집 잘 갑디다 본인 능력보다 우선하는게 부모직업 재력이더라구요

  • 11. ...
    '17.3.13 9:03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지방 공장 무시하시나본데 제친구아버지 지방 공장 의사만 골라 선보더니 서울대출신 의사와 결혼
    의사중에서도 골라골라갑디다 공장부지 건물 연매출이 어마하고 지방에서 가장비싼 주상복합 큰평수 사주고..병원개원도 규모꽤 있게 해주고..
    친구가 밑지는장사~? 같았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689 중국집 양파는 안맵던데. 양파 17:51:05 19
1782688 주사이모가 연예인고객이 많았던 이유 1 . . 17:48:46 337
1782687 퇴직 후 이사할 생각 있으세요? 1 17:48:43 52
1782686 테슬라 전기차 모델s와 모델x 중에서 테슬라 17:48:09 28
1782685 대형마트에 셀프계산대 이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셀프계산대 17:47:16 84
1782684 다이어트약을 불법으로 처방받았다면 1 ........ 17:45:03 103
1782683 이런 저는 우울증은 아닌거같죠? 3 거의평범한중.. 17:43:42 188
1782682 종합소득세 환급 여쭤볼께요 꽃과바람 17:42:20 51
1782681 친정엄마 ㅇㅇ 17:40:32 188
1782680 나혼산 난리났겠네요 7 .... 17:38:57 1,208
1782679 에효..남편의 퇴직을 앞두고.. 남편의퇴직 17:36:13 587
1782678 불륜 뒷끝에 대한 새로운 얘길 들었어요 7 .. 17:35:54 881
1782677 마트 가거나 배달 시키거나 1 .. 17:31:26 195
1782676 아프지 않은 치핵3기(선배님들 조언좀) 1 무섭 17:27:35 236
1782675 저속노화 트위터를 대신 운영했다네요 15 .... 17:24:19 1,558
1782674 일시적 교류 그여자분 입장문 2 스토커? 17:24:14 725
1782673 쿠팡 집단소송에 참여했어요 7 드디어 17:21:58 300
1782672 한국의 답답함과 경직이 싫어 유학간다는 애들 특징 12 .... 17:15:18 809
1782671 막성 사구체신염 1 ㅡㅡ 17:15:08 201
1782670 ' 국감 질문 알아오랬더니' 질의서 훔친 인천공항공사 협력관 4 그냥3333.. 17:06:51 711
1782669 입짧은 햇님이 주사이모 라인 11 ........ 17:04:54 2,331
1782668 입짧은 햇님도 주사이모 고객이었나 봐요 20 ... 17:03:12 2,408
1782667 ‘책갈피 달러’ 책임 공방에 인천공항 노조 “이학재, 기본적 이.. 2 ㅇㅇ 17:02:11 507
1782666 윤석열, 청년들이 우리 부부 자녀같아..비상사태 선포 이유 11 17:00:38 756
1782665 29기 나솔 여출들 눈이 제일 낮은 기수 같아요 9 이번 16:57:12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