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일원 재판관님 멋지지 않나요? ^^

..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7-03-13 15:04:19

이번 탄핵 심판에서.. 최종 선고문을 읽은 이정미 재판관님이야.. 멋있었던거 두말하면 잔소리고,

저는 강일원 재판관님이 참 좋더라구요ㅎㅎ

인상이 법조인 같지 않게 너무 온화하고 따뜻해 보인달까.. 미남이기도 하구요.

젊은 시절엔 꽃미남이셨을듯..

암튼.. 미추를 떠나서 외모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 소양이 풍겨나오는구나 이번에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반면에, 그 박근혜측 변호인이었던 김평우 변호사님인가는... 목소리부터 탁하고 걸걸하니 시정잡배같은 느낌에

하는 언동뿐만 아니라 인상도 승질 드러울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팍팍ㅎㅎ

역시 생긴대로 노는구나 싶었어요.

서석구 그 분은 그냥 노망한 할아버지같구..

그래도 변호사였으면 나름 사회의 엘리트인데.. 이 분들의 인상이며 언동이며 극과극으로 다른 모습 보니..

나도 곱게 나이먹고, 마음 됨됨이 바르게 잘 살아야 겠다 생각 들더군요.



IP : 123.109.xxx.2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이
    '17.3.13 3:08 PM (203.247.xxx.210)

    지위 재력 상관없이
    입만 열어도
    좀 구리기 십상인데
    안 그런 인상....ㅎㅎ

  • 2. ..
    '17.3.13 3:08 PM (1.241.xxx.2) - 삭제된댓글

    목소리 , 외모 , 지성 전부 다 좋아요 . 웬지 메너남일 거 같음

  • 3.
    '17.3.13 3:10 PM (1.220.xxx.197)

    이 분 얼굴만 보면 예전에 태어나셨다면 홍문관 대제학이란 벼슬에 딱 맞으셨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너무 기품이 있으셔서...

  • 4. dd
    '17.3.13 3:10 PM (49.161.xxx.18)

    외모 가지고 그러진 맙시다.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 5. ..
    '17.3.13 3:10 PM (123.109.xxx.207)

    오늘 무슨 기사에서 보니.. 후배들이 화내는 모습을 한 번도 본적이 없고 존경하는 선배 법조인이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매너있고 젠틀하실거 같아요.

  • 6. ..
    '17.3.13 3:11 PM (210.217.xxx.81)

    은발의 헤어스타일도 멋지고 미소살짝 머금은 듯한..
    목소리도 캬..
    정의로움의 상징같아요

  • 7. ......
    '17.3.13 3:11 PM (114.202.xxx.242)

    살아온 인생의 이력자체가 서울대법대, 대학 졸업전에 사법시험 합격..초 엘리트중에서도 초엘리트이던데.
    언변, 전문성,심문자세,말투 등등 남자임에도, 정말 우아하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더군요. -_-
    판사로서의 삶에 대해 인터뷰한거보면, 정말 자기직업에 대한, 정의,엄중함 이런것에 대한 고뇌도 많아보이고. 법원 판결문은 국민에게 올리는 보고서이므로 늘 알기쉽고, 간결한 한글로 작성되어야 한다는 본인 평소 신념도 이번 탄핵 판결문에 그대로 적용되는것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으시더군요.

  • 8. Drim
    '17.3.13 3:13 PM (223.62.xxx.70)

    ㅋㅋ 목소리 탁하고 걸걸하고 시장잡배같다는 말에 딱!!!
    김어준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 9. ㅎㅎ
    '17.3.13 3:29 PM (182.225.xxx.22)

    원글님 저도 동감해요.
    그리고 윗님. 김어준은 시정잡배 아니죠.
    김어준도 기품이 있어요.
    자유분방한 스탈로 뇌섹남이잖아요.

  • 10. 지들 입맛에 맞으면
    '17.3.13 3:36 PM (223.33.xxx.102)

    다~ 멋있지,뭐.

  • 11. 멋져요
    '17.3.13 3:44 PM (218.236.xxx.162)

    이번 헌재 재판관님들 다들 멋져요 먼저 퇴임하신 박한철 소장님도 고맙고요 헌재의 존재이유를 절감했어요

  • 12. ...
    '17.3.13 3:48 PM (223.33.xxx.210)

    사람이기에 약점이 있죠.
    이번 심판 과정에서 보여 준 모습(행위)은 칭찬 받야 하지
    만 사람에 대해서는 늘 냉정하게 봅시다.
    병역기피는 본인도 인정했구요.
    자녀특혜
    다운계약서
    부동산투기의혹등이 제기 되었고
    재판관 인사청문회 때 병역기피.다운계약서 건 에 대해 국회에서 추궁당했죠.
    정청래의원이 강일원 판사에게 민주주의에 대해 설교 하는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웃김

  • 13. 헤라
    '17.3.13 3:53 PM (119.204.xxx.245)

    저도 이분 목소리가 너무 좋터라구요
    괜히 이야기듣고 있음 모든지 설득 당할것같아요ㅎㅎ

  • 14. ..
    '17.3.13 4:11 PM (121.129.xxx.92)

    중간에 김어준 얘기하신분.. 김어준도 걸걸한 허스키 보이스이긴 한데 시정잡배 느낌은 아니에요.
    자유분방하고 호탕한 느낌.. 좀 달라요.
    근데 김어준 그 숫자들어가는 욕하는건 좀 싫어요ㅎㅎ

  • 15. Drim
    '17.3.13 5:48 PM (223.62.xxx.194)

    김어준 뇌섹남에 유쾌통쾌인거 알지요~~
    털많은 남자 집에도 있어서 싫었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ㅎㅎ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거

  • 16. 한여름밤의꿈
    '17.3.13 6:00 PM (210.218.xxx.62)

    저는 팬심인지는 모르지만... 문재인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 17. 응?
    '17.3.13 8:27 PM (183.96.xxx.122)

    외모로는 오세훈 닮으셨던데요. 조근조근 부드러운 말투도.
    오세훈 싫어하지만 그냥 외형으로는 그렇다고요.

  • 18. 기쁨맘
    '17.3.13 9:22 PM (58.229.xxx.134)

    저도 조곤조곤 송곳질문 하는 모습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지 않나요? 병역기피 다운계약서는 몰랐네요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은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970 50대 아줌마는 취업이 너무 어려운가요? 1 ... 21:52:09 175
1602969 유시민, 우주 속 인간은 티끌 같은 존재였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 21:48:45 148
1602968 갈비탕 국물 활용법 부탁드려요 4 .. 21:45:14 92
1602967 김꽃님 근황 아시는 분? 2 꽃님 21:44:13 586
1602966 대입이랑 취업할때 다자녀 우대정책 5 iii 21:39:29 230
1602965 황매실과 홍매실 차이 있나요 ........ 21:35:35 65
1602964 깐마늘로 마늘 장아찌? 3 게으른 주부.. 21:33:57 189
1602963 친구가 이기적이라고 전하는데요, 3 지금 21:31:46 649
1602962 형사는 누가 되는건가요 1 . . . 21:27:34 297
1602961 요즘 피부 컨디션 좋아서 화장 잘먹고 그러니 기분좋아요. .... 21:24:39 283
1602960 후르츠칵테일 사용방법 4 오마이 21:19:22 421
1602959 푸틴이 방북한다는데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고요? 10 참나 21:16:42 352
1602958 저출산 특단의 대책이 생각났어요 3 wjdqnd.. 21:16:37 471
1602957 침대헤드 없으면 불편한가요? 11 침대 21:09:20 727
1602956 미국에서 방값 싼 지역이 어딘가요? 9 ... 21:04:25 655
1602955 요즘은 산전검사 다 하나봐요 22 ..... 20:46:02 1,496
1602954 여러분들 새 옷 꼭 세탁해서 입으세요 6 세탁 20:45:10 2,936
1602953 병아리콩 콩국수에 넣어도 2 금나 20:44:05 734
1602952 친정엄마가 묻지도 않고 보낸 반찬 20 Lllll 20:43:19 2,590
1602951 20대 남자들 식당 차리고 건들거리는 거 꼴비기 싫네요 34 으휴 20:36:17 3,577
1602950 후덥지근하네요 주말 저녁 풍경 어떠신가요 6 주말 20:28:34 895
1602949 수의사는 앞으로 전망 어떨까요 9 .. 20:25:11 1,735
1602948 스폰지밥 보는 고양이 2 .. 20:22:32 507
1602947 진짜 츤데레가 좋아요.?? 7 이해안가.... 20:17:15 814
1602946 하루 사이에 2키로 쪘네요 5 ㅇㅇ 20:16:33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