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합의 이혼을 원하는데 배우자가 원하지 않아요.

스마일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1-08-28 19:26:22

저희 부모님 이야기구요. 별거하신지가 10년 되었구요.

저희 어머니는 이혼을 원하셔서 수차례 요구하셨지만 아버지가 안해주세요.

저도 부모님이 계속 이렇게 사시는 것보다는 이혼을 하셨으면 해서...아버지 의중을 떠봤지만...버럭 화만 내시고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주냐고 역정만 내시더라구요.

평생 저희 가족은 아버지와 소통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늘 아버지는 밖으로 도셨고...

저희 어머니가 외모가 동안이시고 젊으셨을때 부터

미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밖에 나가면 자매지간으로 알 정도니까요.

부부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별거 중이신데....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저희 아버지는 한량으로 사셨어요...부모님이 불려주신 땅이 많으셔서...

그걸 모두 탕진 하신거 같아요. 땅이 많아서 엄마는 걱정 안하셨는데...최근에 아버지가 사시는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갔어요.

저희에게 채무관계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으시고...이것저것 사업하신다고 주위에서 사기도 당하신거 같고...

저희 클때도 아버지랑 놀이공원 한번 가본적이 없었어요. 늘 술에....

그래서 저는 어머니랑 함께 보냈구요. 대학 학비도 아버지는 나몰라라...임대수입으로 생활하셨는데...

부모님 사이가 나빠질 즈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생활비도 안주셨어요.

어버지가 하시는 일이 잘 안되었는지...언제 부터 인지 은행 대출을 받으시더라구요.

개인간 채무도 있는거 같고...은행에서는 더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을정도로 받으신거 같더라구요.

토지 보상금도 많이 받으셨는데...그 돈이 어디로 다 날아갔는지....-.- 저는 그 돈 구경도 못해봤네요.

저는 아버지가 너무 걱정되어 고모에게 의논했더니....고모는 니네 아버지가 무슨낙으로 사냐고

은행돈이라도 써서 생활하는 낙이라도 있어야 할거 아니냐고...처도 자식도 등돌리고 사는데...

저는 대출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감당하지 못할 대출을 계속 받아서

아버지가 중년에 접어들 즈음부터 의처증이 심해져서 매날 부모님 다투시고...

심부름센터 사람시켜서 뒷조사 시키고.....극도로 나빠졌지만...이혼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그때 부터 저희 어머니 일 하셨구요. 지금도 계속 일하고 계세요. 노후를 생각해서요.

아버지는 언제가 형제들 걱정만 하셨고...자기 자식들 걱정 하지도 않으셨고...

학교 다니면서도 아버지 용돈 한번 받아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어머니 명의로 아파트가 있는데 ...이것도 엄마가 모아서 아파트 구입하셨고 통장에도 노후자금조로 조금 모으고 계시는데...

제가 봤을때 아버지 지금 상황이 극도로 안좋은데....딸된 입장으로 저희 어머니 너무 안되셨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버지가 이혼도 안해주시는데....

고민이예요.

어머니도 아버지가 사시는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사실 아시고 걱정이 많으시네요.

어머니는 어머니가 벌어서 모은 재산이라서 자기에게는 피해가 없을거라고 하시는데..

그리고 별거기간이 10년 되었으니...하지만 법적으로 아직 혼인관계라서...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38.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8 7:30 PM (125.152.xxx.220)

    별거 기간이 10년이면 법원에서도 이혼 인정해 줄텐데.......

    무료 법률 사이트나 법률 사무소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 2. 휴우...
    '11.8.28 7:56 PM (175.211.xxx.231)

    소송걸면 이혼 가능한 조건이네요.
    잘못하다가 어머님 아파트까지 날릴까 걱정됩니다.
    변호사 상담받아 보시고 빨리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999 레몬청보관을 스텐통에 하면 안되나요? 궁금 18:16:08 11
1812998 비싼게 좋긴 하네요 플라시보? 18:14:57 113
1812997 저도 스벅.정용진에게 심하다고 생각해요 6 여인5 18:12:46 205
1812996 스벅 5.18조롱이 기업총수지시면 8 ..... 18:07:23 235
1812995 생리전이나 첫날에 완전 미친ㄴ 이되요 4 루피루피 18:02:09 281
1812994 상속포기각서 안쓰면 의절하겠다던 친정 7 젠장 18:01:03 622
1812993 행당역 사시는분요??? 아파트 17:52:28 164
1812992 저 방금 갈비뼈 축소술 후기봤어요 5 오마이 17:50:27 935
1812991 성심당 유치원 반 이름 2 Gi 17:44:59 705
1812990 백화점 왔는데 … 젊은 커플들 정말 부럽네요. 7 17:43:08 1,511
1812989 학부모회장이라고 위세 떠는 5 덥네 17:39:16 585
1812988 부처님 참 대단하다고 생각 되는게 4 .. 17:36:33 712
1812987 냉동볶음밥이 유통기한 지났는데요 3 인스턴트 17:35:21 300
1812986 고유가지원금이 의료보험 기준인가요? 9 속상 17:33:14 863
1812985 구르미 그린 달빛이요 ㅇㅇ 17:31:58 184
1812984 허수아비 트루디텍티브 1 17:29:51 321
1812983 “6억 성과급 본 순간, 판교도 흔들렸다”… 삼성발 보상 충격,.. 10 ... 17:29:21 1,651
1812982 [단독]스벅에 '드럼통 텀블러'? '일베 가짜 홍보물' 올린 .. 3 그냥 17:26:25 679
1812981 외국인에게 문서보낼 때 한글은 안열리겠죠? 3 ㅇㅇ 17:25:59 254
1812980 언니가 제말에.기분 나빳을까요 9 17:24:36 1,110
1812979 담배냄새 환각 6 hhh 17:23:33 460
1812978 명품의 이름도 모르는 남편 12 .. 17:21:07 938
1812977 영실이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설명이 나오나요? 4 dutlf 17:18:42 828
1812976 서울 보수 교육감 단일후보 누군가요 6 17:17:10 419
1812975 금요일밤 겸손은 힘들다 못찾겠어요. 5 ... 17:16:12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