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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 외로워하고 혼자 심심해 하는거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눙물이.. 조회수 : 5,577
작성일 : 2017-03-09 13:17:04

3대독자인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하나 외동엄마입니다.

마음으로야 정말 셋 낳고 싶었는데

결정적으로 툭까놓고 돈이 없어서 하나로 족했습니다.

6살 남자 아이구요.

안그러더니.

어느날부터 엄마 뱃속에 애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을하네요.

왜 있었으면 좋겠는데? 했더니 나는 친구가 필요하대요.

친구들 많잖아~ 유치원 누구도 있고 누구, 누구 읊어줬더니..

그런 친구 말고 집에서 같이 살면서 노는 친구가 필요하단말이야. 이래요.

이 말을 최근 자주 하고 있어요.


근데 이제는 돈도 돈이고..터울도 많이 져서 낳더라도 친구가 될 수는 없겠죠.

그냥 동생이지.ㅎㅎ


집에서 너무나 외로워하고 심심해해요.

혼자 역할놀이..일인 이역부터 일인 오역까지 다양.

주절주절, 중얼중얼 혼잣말로 놀다가 이도 심심하면 엄마 아빠에게 와서 계속 말을 겁니다.

다행히 아빠가 너무 잘 놀아줘요. 몸으로도,,육아참여도 정말 잘하구요.


외동티가 나는게 밖에서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면 너무 그 무리에 끼고 싶어하고 같이 놀고 싶어해요.

그리고 행동이 오버스럽고 과잉이 된다고 할까요??

관심 끌려고 우스꽝스런 표정,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 춤추는것 처럼 막 몸을 흔들기도 하구요.

평소에 늘 이런 아이는 아니예요.


외동 아이 잘 키울수 있는 비법 있나요?

82에도 외동 엄마님들 많으신 것 같은데..

아이의 외로움을 어찌 극복하셨나요...??

이것도 초등학교 고학년 쯤 가면 옛말 할때가 올까요..??

지금 당장은 너무 짠하고 보는 제가 조금 괴로울때도 있어요...ㅠㅠ

IP : 125.187.xxx.2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동아이지만
    '17.3.9 1:21 PM (122.40.xxx.85)

    외로움이라고는 모르고 크는데요.
    애랑 항상 놀아줬어요.
    친구도 만들어주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지금 와서 생각하면 쓸데없는 짓이였지만)
    좀 커서는 캠핑도 자주 나가고
    친구들 가능하면 우리집으로 오게 해서 잘해먹이고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 2. ..
    '17.3.9 1: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래 그 시절은 뭘 해도 미치는 시절이죠.
    애가 유난히 순하고 적응력이 좋지 않은 이상은요.
    종일반 보내면 불쌍하고,
    반일반 갔다와서 심심하다고 타령하고,
    그렇다고 동네아줌마들이랑 몰려다니면 서로 수다떠느라 애들은 지들끼리 싸우거나 놀거나 알아서 하고,
    문화센터에 가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왔다갔다 지치고,
    엄마가 일대일로 놀아주는 건 엄마가 미치고.
    애는 멀쩡한데 엄마가 오만 상상 덧붙여 걱정하는 경우도 많아요.
    애를 불쌍하다 볼 필요 없어요.
    그 정도면 괜찮으니까.

  • 3.
    '17.3.9 1:28 PM (221.146.xxx.73)

    엄마가 놀아주면 돼죠

  • 4. ㅡㅡ
    '17.3.9 1:36 PM (59.13.xxx.27)

    솔직히 이게 좋은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힘들어서 ㅡㅡ;;
    저희집 7세는 외동인데 동생 싫다 그러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려보면...
    집에 반려동물(고양이들) 있구요. 엄마아빠가 잘 놀아줘요.
    애 하원하면 요리든 뭐든 집안일도 거의 안하고 같이 놀아줘요.
    (대부분 미리 해놓구요. 고기 정도만 그때그때 구워줘요)
    터닝메카드 놀이도 하고 공룡 놀이도 하고... 애 눈 높이에 맞춰서요.
    그래선가 동생이나 친구에 아쉬움을 갖진 않네요.
    친구 놀러오면 잘 놀긴 하지만 친구에 딱히 연연하진 않아요.

  • 5. ㅇㅇ
    '17.3.9 1:37 PM (125.180.xxx.185)

    엄마가 잘 놀아주면 돼요.
    몸으로 놀아줍니다. 축구도 하고, 자전거 태워주기, 괴물놀이,
    레스링 비스무리하게도 해주구요. 우리 엄만 정말 재밌고 웃기다고 해요.

  • 6. 다행히
    '17.3.9 1:43 PM (59.15.xxx.87) - 삭제된댓글

    아빠가 잘 놀아주신다고 하셨는데
    엄마는 어떻게 해주시는지 전혀 없네요.
    아이 혼자 역할놀이 하는동안 엄마는 보고만 계시나..

  • 7. ..
    '17.3.9 1:48 PM (182.215.xxx.215)

    우리 딸하고 똑 같아요. 저희 애도 외동딸. 놀랍네요. 우리애하고 똑같어서요. 여기 자리 깔고 앉어서 댓글 봐야겠어요

  • 8.
    '17.3.9 1:50 PM (125.187.xxx.204)

    저도 제 나름 최선으로 놀아줘요.
    아빠처럼 몸으로 등산을 하게 하고 엎어메고 들어치고는 못하지만요.ㅎㅎ
    전 좀 말로 웃겨주는 타입??ㅡㅡㅋㅋㅋ
    그런데 길게 아이와 함께 있어준다기 보다
    놀아주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이것저것 제 볼일, 살림을 하거든요.
    아이와 길~~게 아이와만 백프로 놀아주기는 제 현실로는 좀 불가능해요.
    그래서인지...
    여튼 많이 심심해해요.
    혼자 중얼중얼 하고 있는것도 보면 좀 짠하구요..

  • 9. ....
    '17.3.9 1:52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외동의 장점을 누리는 대신 엄마가 평생 상대해 줘야 하는 단점이 있죠
    전 그때부터 강아지를 길렀어요
    비록 사람은 아니지만 엄마아빠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거
    돌아오면 나를 반기는 대상이 있다는 거
    내가 돌봐 줘야 하는 대상이 있다는거
    강아지로도 어느정도 충족이 되요
    강아지와 산책 매일 나가는 것도 시간 때우기좋아요
    초1때까지만 신경써주면 그 이후로는 동생 이야기 안해요

  • 10. 저도
    '17.3.9 1:56 PM (58.127.xxx.251)

    7살 외동아들있어요
    마찬가지로 6세때 동생낳아달라고 그러더군요 아마 누가 시킨듯하고요
    진짜 딱할때도 많고 저 위댓글처럼 종일반보내자니 딱해서 안되겠고 유치원 일찍 끝나니
    지는 심심하고 저랑 계속 같이 놀고싶은데 어디 그럴수있나요
    집안일 누가 대신해줄사람 있으면 모를까..조금 놀아주다 책읽어주다 저도 집안일해야하고 애만 붙잡고
    놀순없으니...또 남자애다보니 놀이종류가 쫌 ㅠ 제가 하기싫은것도 있고..
    주위보면 거의 둘이지 외동은 아직도 거의 없더군요..

  • 11. 뭐든지 `충분히`
    '17.3.9 2:02 PM (183.102.xxx.98)

    아이랑 놀때 찔끔찔끔이 아니라 충분히 놀아주셔야되요. 그러면 아이는 혼자서도 충분히 놀수있는 힘이 생겨요.
    먹는 것도 충분히, 자는 것도 충분히, 노는 것도 충분히...
    안 그그러면 감질나서 짜증내요.
    아들 키우는 엄마는 대장이 되어야합니다. 예쁜 엄마보다는 씩씩한 엄마가되서 온몸으로 놀아줘야죠.
    저도 아들 키우는 엄마라 고맘때 살이 쪽 빠졌었네요...

  • 12.
    '17.3.9 2:40 PM (211.245.xxx.1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외롭다고 하니 그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애는 아기때부터 혼자서 잘 노는 타입이긴 한데
    지금 5살인데 이젠 동생도 있는데 중얼중얼 하면 1인 2,3역 하면서 놀아요.

    전 그냥 귀엽게만 느꼈는데... 그냥 노는 성향 아닌가 싶네요.

  • 13. ....
    '17.3.9 3:13 PM (59.29.xxx.42)

    엄마가 더 짠해서 그런거에요.
    일이년지남
    그런 애들도 이젠 동생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 14. 000
    '17.3.9 3:30 PM (122.34.xxx.123)

    아이마다 성향 차이가 큰가봐요~~
    저도 외동아들 올해 8살인데 동생 필요없데요.
    성격자체가 좀 외로움 안타고 무심한 스타일이거든요
    동생있으면 같이 놀고 좋잖아 물어보면
    엄마 아빠만 있으면 된다고 ;;;
    엄마 아빠가 최대한 많이 놀아주긴해요 ㅎ
    원글님 아이는 외로움을 잘 타는 스타일인가봐요
    최대한 친구랑 어울릴수있게 자리마련해주시던가
    하시는수 밖에 없을듯요 ㅜㅠ

  • 15. dlfjs
    '17.3.9 3:40 PM (114.204.xxx.212)

    고3 지금도 그래요 ...
    항상 주변에 외동이들 연결해서 놀고 제가 친구처럼 해주고, 강아지도 키우게 해도 외로워해요
    남친 생기면 안그럴런지 ㅎㅎ

  • 16. 그래서
    '17.3.9 4:20 PM (110.47.xxx.46)

    외동 엄마들은 열심히 친구들하고 같이 만나더라구요.
    엄마 아빠가 놀아주는거랑은 또 다르기는하죠.

    한명 키워 단촐한 대신 잘 맞는 친구랑 시간 맞춰 놀아주는 수고는 하셔야 할듯요

  • 17. ,,,
    '17.3.9 4:54 PM (121.128.xxx.51)

    하도 동생 타령하고 애기 낳아 달라고 해서 강아지 길렀어요.

  • 18. 울아들
    '17.3.9 5:35 PM (221.167.xxx.125)

    친구들 많이 데리고 집에 와서 놀게햇어요 좀 피곤해요

  • 19. 뭐든지 충분히
    '17.8.10 5:28 P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

    뭐든지 `충분히`
    '17.3.9 2:02 PM (183.102.xxx.98)
    아이랑 놀때 찔끔찔끔이 아니라 충분히 놀아주셔야되요. 그러면 아이는 혼자서도 충분히 놀수있는 힘이 생겨요.
    먹는 것도 충분히, 자는 것도 충분히, 노는 것도 충분히...
    안 그그러면 감질나서 짜증내요.
    아들 키우는 엄마는 대장이 되어야합니다. 예쁜 엄마보다는 씩씩한 엄마가되서 온몸으로 놀아줘야죠.
    저도 아들 키우는 엄마라 고맘때 살이 쪽 빠졌었네요...
    -------
    충분히 놀아줘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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