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낳으면 그때부터 돈 모으기 힘드나요?

햇살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1-08-28 09:12:46

그런말을 많이 들어서..

지금 맞벌이인데 뱃속에 아가 곧 태어날꺼거든요..

애 낳으면 돈 마니 들고 돈도 안 모인다는데..

애 낳자말자부터 그때부터 계속 돈 모으기 힘드나요?

아님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거나 그런 시기가 궁금해요..

지금 아파트 분양을 받아놨는데 대출도 갚아나가야 하고 이래저래 돈계산을 하는 중인데 감이 좀 안잡히네요..

한달에 100만원을 저축했다면 애 낳고 나면 50은 저축 가능한가요?

그리고 둘째 낳으면 저축은 더 못하게 되나요?

이미 과정을 지나신 분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IP : 210.90.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8 9:18 AM (112.72.xxx.208)

    애들이 커갈수록 돈모으기 힘들어요

    1세부터 점차적으로 가중된다고 보면 되요 사다리타고 올라가듯이요

    어릴때 많이 저축해놓으세요

  • 2. 블루네이비
    '11.8.28 9:22 AM (115.140.xxx.40)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아기 6개월인데 자잘하게 드는 것도 많지만 일단 예방접종비만 해도 백만원돈 들어가니까요. 근데 선배들 말 들어보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점점 많이 들어간대요.

  • 3. ..
    '11.8.28 9:30 AM (110.13.xxx.156)

    초등부터 교육 남들 시킬것 다 시키면 100이상 잡아야 하고
    유치원도 지원 없으면 50-60
    중학교부터는 주머니 열어 놓고 사는 집도 있고 형편에 따라 달라요
    없어 못시키면 돈들일도 없구요

  • 4. //
    '11.8.28 9:43 AM (124.56.xxx.147)

    25개월7개월 두아이 키우는데 아이 하나있을때랑 둘있을때랑 다르네요

    근데 일단 아이 낳고 6개월까지가 진짜 돈 많이 들어요 우리둘째 이제 비싼 예방접종 끝났네요

    6개월까지 접종비(폐구균,뇌수막염,로타)이걸 2개월단위로 3번 해야잖아요

    한번할때 30만원정도 듭니다. 6개월정도 지나면 좀 한숨돌리고 15개월에 하면되니깐요

    접종비도 카드할부로 해놨네요 하도 비싸서..

    생각지도 않은 자잘한돈이 좀 들어가는데 커가면서 더 들어간다고 그러네요

    사줄껏도 시기마다 많구요. (진짜 애낳기전에는 비싼거 다필요없다고 그랬는데 그시기마다 또 꼭

    필요한게 있네요)

    제가 지금 사고싶은거 2가지는 (맥포머스 자석블럭-약 30만원), 프뢰벨 자연관찰(중고가로 약16만원)

    몇달째 고민하다가 아직도 못사네요 추석지나고서 할부로 살려구요

    어린이집 지원못받으면 돈 더들구요. 주변에서 물려받을수있는거는 많이 물려받으세요

    전 성별이 달라서 옷도 다 철마다 사야하고 책도 그렇구요..

    그리구 아이 이유식 해줄려니 (한우,닭고기 각종 새로운 야채) 그것도 한몫차지 하네요

    그리고 맘스홀릭 이런데는 들어가지 마세요. 거기가면 다 사야할것 처럼 그러는데

    그냥 필요한건 여기 82에 물어보고 사시는게..아니면 주변친구들한테 물어보구요

  • 추가로
    '11.8.28 9:44 AM (124.56.xxx.147)

    저기요. 주위에 왠지 그런 사람이 있다고 괜한 사람 잡지 마세요.
    예전에 어떤 새.끼.가 그런 눈치를 준 적이 있었는데 진짜 엉덩이를 반으로 쪼개지게 한 대 차 주고 싶었어요.
    동성애가 어떻다는 게 아니라 그 저급한 호기심과 나 눈치 있지 않아? 하는 표정 지금 생각해도 재수없어요.
    정말 현대를 사시는 분 같지 않은 죄송하지만 무지한 생각을 가지신 분 같아요.

  • 5. .^^
    '11.8.28 9:44 AM (218.39.xxx.120) - 삭제된댓글

    초등부터 본격적이라고 하지만
    산후조리비용, 유모차도 목돈깨지구요
    폐규균, 뇌수막염같은거 예방접종받으면 15만원이상 4차례 깨지지
    대형장난감, 분유, 물티슈, 로션, 기저귀, 아기띠, 이유식먹이면
    쇠고기안심 ,닭고기 사야되지 생우유 떨어지지 않게 사둬야하지
    자전거 타고 싶다고 조르면 중고라도 뒤져봐야지.
    로보카 폴리세트 나도 갖고싶다고 해서 버티다가 한개 사주면 완전 넘어가니까 몇개 더 사주게 되고
    어린이집,일반유치원(일유) 다닐때도 1년 월 70-80만원이상 드는거 같아요

    단행본책, 프뢰벨 테마동화1, 글끼말끼 토들피카소 등 목돈깨지는 전집에다가
    미술학원이나 문화센터, 장난감, 한글수업, 영어수업 홈스쿨?
    옷, 잠바, 바지, 머리 컷 등등...1년 월 평균내서 계산하면 어마어마...

    요즘은 다들 많이 시키는편이라 덜 가르치고 더 절약하면서 소신지키기도 어렵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초등가면 보습학원,수영 태권도 음악 미술학원같은 필요비용이...훨씬 더 많이 들어가고
    중-고등, 대학교때는 먹는거도 천문학적....학원비도 고액에다가 과외?
    그리고 교복이라는 노스페이스? 잠바까지 사입혀야지.

    대학생은 코치? 준명품 가방에다가 화장품, 헤어 컷, 파마비, 토익 토플 영어학원이나 해외연수?

    뱃속에서 나오면 돈덩어리에요

  • 하하
    '11.8.28 9:58 AM (124.56.xxx.147)

    전 원글은 아니지만 글보니깐 정말 끊임없이 들어가는것같네요
    요새는 폐구균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랐떠라구요. 정말 정말 너무 비싸요
    이런것좀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이 낳고부터 돈이 끊임없이든것같아요
    조리원비용,아기띠(에르고), 자전거(조코), 카시트(브라이택스) 유모차(맥클라렌)
    등등... 생각이 다 나진 않지만 일단 크게생각나는건 이정도요
    둘째 태어나서 둘째도 카시트 샀떠니 40만원이네요...
    이유식은 고기 잘먹어야해서 고기 안떨어지게 하구요..
    첫아이도 고기먹여야하고 또 뽀로로 시리즈에 중독되서 뽀로로 시리즈 장난감 등등 사다가 놔야하고
    호비가 생활교육에 좋다고 하여 아이챌린지 (약30만원)그거하는데 이건 가격대비 완전 만족하네요
    윗님 .. 노스페이스 잠바까지 사입혀야지.여기서 빵터졌어요.ㅎㅎ

  • 6. 힘들죠
    '11.8.28 10:27 AM (115.143.xxx.59)

    일단..맞벌이시면..애 맡기는 돈이 많이들죠.
    우리동서보니깐...에휴~애 하나일때도 많이들더니..둘되니깐..아줌마 구하기도 힘들던걸요,,둘이라서 잘 안올려고하고 돈도 많이 부르더라구요.
    확실히 돈 많이들죠.
    동서보면..맞벌이 할거면..애 하나만 낳는게 나아보여요.너무 힘들어하니깐.

  • 7. 아이 낳으면
    '11.8.28 10:41 AM (112.169.xxx.27)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남들 한다고 특급조리원에 외제유모차 외제기저귀에 분유까지 다 섭렵하면 왠만한 연봉으론 돈 못 모으죠
    여기에서 줄이고 저기에서 줄이고,,,얻어쓸거 얻어쓰고,,병원도 보건소 이용하시면 저렴해요,
    애기때 돈쓰는건 과시욕도 많은것같고,초등때는 또 시행착오로 교육비 쓸데없는데서 날립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이 되풀이되면 돈은 커녕 연봉 1억인 집도 마이너스 통장쓰다가 고등학교때 발 동동 굴러요
    부디 친정언니 피맺힌 잔소리로 알아듣고,,열심히 모으세요,
    우리는 노후도 보장 안되는거 아시죠???

  • 8. .........
    '11.8.28 4:20 PM (118.221.xxx.92)

    엄마가 소신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아이가 초등마칠때 까지는 .........
    남들 하는것 다 따라하다보면 아이가 중등이상 되서 돈들일 많을때 후회합니다.
    학원비 과외비 장난 아니게 비싸요.
    절약 절약 또 절약해야 살수 있어요.
    이상 고딩 과외비로 두당 200쓰고 있는 엄마의 잔소리 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79 명박이 일왕에게 머리숙여 인사를 했다고??????? 10 진실 2011/09/12 1,531
11778 MBC에서 "나는 트로트가수다" 이런것도 하네요 36 트로트 2011/09/12 9,301
11777 망치부인 어떤 분이세요? 26 .. 2011/09/12 10,577
11776 라텍스.., 3 . .... 2011/09/12 1,513
11775 최근에 본 뮤지컬.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3 뮤지컬 2011/09/12 1,242
11774 손학규가 한진중공업 국정조사 하겠다는데 1 운덩어리 2011/09/12 800
11773 좋은 영화 보세요. 1 미미 2011/09/12 1,178
11772 영화-[최종병기 활]을 보고.. 11 영화팬 2011/09/12 2,842
11771 8년이 지나도 적응 안되는 시아주버님요.(원글 펑할께요) 18 남편도 마찬.. 2011/09/12 6,979
11770 미국에 아는분이 사업자등록증을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14 불안하다 2011/09/12 2,647
11769 울아버님 덕에 오백만원 생겼어요.. 11 올리 2011/09/12 4,837
11768 "돈 되는 것만 진료?"...성형외과 '진료거부' 논란 35 .. 2011/09/12 2,671
11767 매직테이블.......이용하신분들 계시겠죠?;;;; 2 실망.. 2011/09/12 3,080
11766 55인치 이상 led tv 사용하시는 분, 제품 이상 없나요 3 tv구입 2011/09/12 1,895
11765 서양에서 명절 지내는 방법 59 의문점 2011/09/12 10,063
11764 요거 정확한 해석좀 해주세요 6 영어 2011/09/12 1,076
11763 천정배 의원을 만났어요 12 어제 야구장.. 2011/09/12 2,261
11762 작은집으로 줄여가는데요.짐줄이는 방법? 6 작은 2011/09/12 3,193
11761 근데 mb가 왜 친일이라 하는거죠? 일본에서 자라서? 100 야당까면알바.. 2011/09/12 2,940
11760 드럼 세탁기 2 된다!! 2011/09/12 1,179
11759 오래된책 버리는게 좋겠죠? 6 부자 2011/09/12 2,191
11758 무료 쿠킹 클래스... 4 된다!! 2011/09/12 2,295
11757 수리크루즈 마치 엄마를 매니저처럼 15 심한듯 2011/09/12 11,611
11756 태안, 서산쪽 사시는분 계세요? 2 시댁에왔는데.. 2011/09/12 1,929
11755 오늘 교보문고 할까요?? 5 재수생맘 2011/09/1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