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마흔넘어 알바 시작했는데

^^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7-03-08 17:28:11
베스트글보니 펑됐지만 제 생각이 나서요.
저는 3년전에 보육교사따서 지금은 구립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일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일단 시간이 좋고 급여가 괜찮아서 저는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하루 4시간근무하고 세전 81만얼마 받고있으니 일반알바보단 훨 낫죠?
아이들 이뻐해서 아이들도우러 들어갈땐 참 행복하고 좋은데 사실 거의 2시간은 주방보조 하고 있어요.
음식을 주체적으로 만드는건 아니지만 다듬기같은건 돕고 주로 설거지, 그릇닦기,식판놓기 그런거해요. 10년넘게 주부로만 살다 일하는지라 처음엔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디 식당 에가서 일하는것보단 덜 힘드니(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있어서 편함)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진 모르겠지만 담임맡아 하는건 아직 초등저학년인 둘째때문에 어려운데 시간이 괜찮아 하는데까진 해보려구요
일하고 제일 좋은점은요~
점심을 누가 해준밥으로 먹는거요ㅎㅎ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ㅋㅋ
퇴근도 1시반 칼퇴근이라 방학때도 크게 지장없구요
다른 알바하시는분들도 화이팅입니다!!
IP : 221.139.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하는곳
    '17.3.8 5:39 PM (39.118.xxx.16)

    완전 괜찮네요
    저도 그런자리 가고싶으네요

  • 2. 마흔둘
    '17.3.8 5:47 PM (125.177.xxx.148)

    저도 마흔둘억 새 일을 시작했어요. 전업주부 십년했구요. 열시에서 두시까지 일하고 130받는 경리직이에요. 사무직 재취업하실분들은 엑셀공부 필수이실꺼 같아요. 낯선분야에다 오랜만에 출퇴근하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행복하다 마인드컨트롤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전업주부할때 자기개발좀해둘껄 하는 후회가 되더라구요. 브런치까페니 동대문 쇼핑이니 소모적인 일에만 시간을 보낸거 같아서요...

  • 3. 반가워요
    '17.3.8 5:49 PM (1.233.xxx.149)

    저도 보조교사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가 중학생인데도 아이때문에 정교사 못하고 보조하고있네요 급여야 얼마안되지만 시간이 좋고 서류업무 없어서 집으로 일가져올일 없어서 좋네요

  • 4. ^^
    '17.3.8 5:58 PM (221.139.xxx.37) - 삭제된댓글

    마흔둘님 4시간근무에 130이에요?완전 좋은데요~~
    좋은 곳 취직하셨네요~~

    같은 보조샘~~~너무 반가워요~
    중학교가도 정담임하기 힘든가요?ㅜㅜ얼른커서 고학년되면 담임할수있을까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흑

  • 5. ^^
    '17.3.8 5:59 PM (221.139.xxx.37)

    마흔둘님 4시간근무에 130이에요?완전 좋은데요~~
    좋은 곳 취직하셨네요~~저도 엑셀은 잘하는데...^^

    같은 보조샘~~~너무 반가워요~
    중학교가도 정담임하기 힘든가요?ㅜㅜ얼른커서 고학년되면 담임할수있을까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흑

  • 6. 멋져요
    '17.3.8 8:15 PM (210.207.xxx.192)

    보조교사 하려면 어느기관에서 자격증을 따면 될까요?
    저도 아이들 좋아하는데..
    요양보호사 시험 공부 준비하려고 계획중입니다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 저는
    '17.3.8 11:40 PM (211.200.xxx.3)

    유아교육학과 나오고 교사경력도 몇년있지만..
    휴직기간이 기니..40대 되니 윗님말씀하신 보조교사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린이집 원장님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ㅠ
    그래서 그낭 저는 등하원돌보미 합니다.
    걸어서 출퇴근하고요
    아침과 오후 두번 출퇴근해야하지만..
    유치원에 많은아이들 하고생활하다가 아이 하나만 케어하면 되니까..머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752 [탄핵심판 D-2]선고 TV 생중계..전 국민이 지켜본다 9 지금부터떨림.. 2017/03/08 1,007
659751 재테크는 끝났다는 지인 4 2017/03/08 4,424
659750 한끼줍쇼..여기서 재밋다고해서 13 2017/03/08 5,020
659749 82언니들 도와주세요! 아플때 해먹을수있는간단음식? 21 예쎄이 2017/03/08 2,464
659748 이재명ㅡㅡ '기·승·전·법인세 증세' 30 .. 2017/03/08 818
659747 임신일까요? 3 궁금이.. 2017/03/08 898
659746 '박영수 특검 집앞 100m 몽둥이 시위·과격표현 금지'(종합).. 6 나쁜사람들 2017/03/08 1,283
659745 인천쪽 탈모도 보는 피부과 추천부탁 4 뻥튀기 2017/03/08 1,493
659744 이태원엔 신축 원룸이 없는편인가요 1 .... 2017/03/08 626
659743 이게 냉파 제대로 하는 건 지 모르겠군요.. 1 깡텅 2017/03/08 1,140
659742 치아 씌우는 크라운이 너무 작아요 2 답답 2017/03/08 1,186
659741 눈썹그리는 제품 이름 찾아요 4 화장품 문의.. 2017/03/08 1,372
659740 태극기 부대의 논리가 궁금합니다 11 zㄱ 2017/03/08 988
659739 스페셜케이로 살빼보신분 있나요? 저 해보려고하는데 10 스페셜 2017/03/08 2,666
659738 여기 반포인데 눈보라가 쳐요 ㅋㅋ 6 2017/03/08 3,183
659737 씨리얼 정말 살빠지나요? 12 2017/03/08 3,221
659736 무료궁합 보는데 궁합 잘 맞나요? 3 ... 2017/03/08 2,418
659735 탄핵이 인용되는 근거가 뭔가요? 20 ㅇㅇ 2017/03/08 2,829
659734 초등때 플라톤이나 한우리같은 수업이 나중에 도움될까요? 5 ddd 2017/03/08 4,995
659733 중3학년이 읽을 인문고전 소설이나 수필 추천 부탁드려요 2 중3학년 2017/03/08 974
659732 국립유치원 선생님들 퇴근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3 333 2017/03/08 1,717
659731 오늘 직장 그만 두겠다 했어요.. 4 kkk 2017/03/08 3,034
659730 공부 어떻게 하는건지... 10 천천히 2017/03/08 1,938
659729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정답인가봐요 14 ... 2017/03/08 3,317
659728 탄핵 인용되면 바로 구속수사인가요? 13 .... 2017/03/08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