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지인이 다른사람과 더 친해질까봐 두려움

정신병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7-03-08 11:04:21

저 이게 있는거 같아요

남자친구 생길때마다.. 저 매력적인 제 지인과 잘될까봐 두려움이 있어요.

왜그럴까.

내가 못났고 제 지인이 더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같아요

이 두려움이...

평생 저를 따라다니네요

정신적으로 성숙이 안된 상태에서

나이만 먹은거 같아요

변화하고 싶은데 정말 성숙하고 안정되고 평화로운 사람이고 싶은데

저는 ...

내가 전에 사겼던 사람들조차.. 지금 다른 누군가랑 더 친해지면 어떡하지

나한테 해줬던거보다 더 잘해주면 어떡하지

이런 쓸데 없는 걱정들로 저를 괴롭히고 있어요

정신과 가서 약먹는다고 해결될꺼는 아닌거같고..

책 강의... 추천해주신다면 열심히 해보고싶네요

IP : 211.114.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8 11:35 AM (211.227.xxx.76)

    쓸데없는 걱정인거 아시니 걱정한다고 나아질 상황이 아닌걸 인지하시고 떨쳐버리려 무수히 노력하셔야 할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들 있어요. 드러내면 우스운 상황이 되니 내 안에서 소화해야 할 감정인거 같아요. 또 한가지는 사람에게 너무 연연하지 않는게 좋은거 같아요. 도움 못되는 댓글 죄송해요. ^^;;

  • 2. 샬랄라
    '17.3.8 12:18 PM (49.231.xxx.228)

    도서 사색 도서 사색
    열심히 하셔서

    본인이 잘난 생각이 들면
    다 먼지같이 보입니다

  • 3. ...
    '17.3.8 1:37 PM (221.151.xxx.109)

    남자친구 만날 때 다른 사람 부르지 마세요
    남녀관계는 모르는 거예요

  • 4. 핑크
    '17.3.8 1:42 P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남녀관계도 아닌 동네지인과의 관계에서도 그래요
    생각해보니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엄마가 나에게 관심 없다는걸 알고부터는
    점점 더 심해졌던거 같아요 인간관계는 맺는순간 항상 끝이 안좋구ㅜ
    저도 고치고 싶어요

  • 5. 원글
    '17.3.8 3:13 PM (110.70.xxx.160)

    네,,,젤 좋아하는게 사람들과 같이 있는건데,,,
    현실은 ㅠㅠ 약하고 질질끌려다니네요

  • 6. 민들레홀씨
    '17.3.9 2:38 AM (63.86.xxx.30)

    상대의 마음은 내가 어찌할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냥 내가 할수 있는 부분에서 노력하고, 그외에는 내손을 떠난거다 생각하고 머리속에 생각을 가져오지 마세요. 물론 힘들겠지만, 자꾸 노력하다보면 좋아집니다.

    내공을 키우셔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친구들도 나의 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편하게 만나세요.

    내모습이 자연스럽지않고 경직되니
    상대방도 불편하게되고
    그런 내모습에 화가 나고
    그 화가 예상하지 못한 반응으로 상대방에게 반사되니
    관계가 오래가지 못하게 되구요..

    내가 나 자신과 편안해야
    상대방도 편안하고 그 관계가 안정적입니다.
    내가 보살펴야 할 대상은 그 누구도 아닌
    이 우주에 나만 믿고 숨쉬고 있는 나 자신입니다.
    귀하게 여기고 돌봐주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602 손주 안이뻐하는 친정아빠 .. 12 봄인가요 2017/03/08 3,703
659601 무슨 고양이가 이렇게 잠이 없죠?? 6 냥이 2017/03/08 3,686
659600 세타필 성분 안좋은거죠? 7 ..... 2017/03/08 5,727
659599 아이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아닌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4 2017/03/08 1,046
659598 초등방과후에 사용할 바이올린은 어느정도 가격대로 구입해야 할까요.. 9 바이올린 2017/03/08 2,001
659597 블랙리스트 만든 문지지자들 103 블랙리스트 2017/03/08 1,879
659596 성장기 아들키우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5 ..... 2017/03/08 1,464
659595 유방암 진단금 많이 나오는 보험 6 ㅡㅡ 2017/03/08 2,861
659594 이상돈 '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비문 합쳐 100명 가능' 6 ??? 2017/03/08 847
659593 피고인 김어준은 우리의 미래다? -참여연대스토리펀딩 2 고딩맘 2017/03/08 740
659592 엄마가 백내장 수술 하려고 하는데 강남쪽 병원 선생님추천해주세.. 3 ㅡㅡ 2017/03/08 970
659591 가죽소파 때 닦는 약품 같은거 있을까요?? 2 ㄹㄷ 2017/03/08 1,205
659590 결론적으로 33평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으로 감당이 될까요? 18 2017/03/08 5,433
659589 공부잘하는 중등맘님들 가르쳐주세요 12 ㅇㅇ 2017/03/08 2,952
659588 롯데그룹 손실이 수십조 예상이래요. 25 ... 2017/03/08 4,962
659587 딸아이가 요즘 잠을 깊이 못잔다는데요. 마그네슘 먹이면 되나요?.. 9 ... 2017/03/08 2,786
659586 내지인이 다른사람과 더 친해질까봐 두려움 6 정신병 2017/03/08 995
659585 부동산 수수료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7/03/08 728
659584 난임병원추천부탁드려요 8 노산 2017/03/08 2,836
659583 쫄깃대는연근의비밀 55 기쁘다 2017/03/08 8,386
659582 목림프 양쪽에 혹있는데 무슨진료과로 가야할까요? 5 고민 2017/03/08 1,531
659581 산지 2달된 차가..배터리충전이 필요하기도 한가요? 7 이런경우도 2017/03/08 789
659580 카누를 열잔씩 마시고 있어요 ㅠ 5 그린빈 2017/03/08 2,963
659579 이런 경험 혹시 있으세요? 3 ll 2017/03/08 698
659578 자동차에 아파트 스티커 어떻게떼야하나요? 7 커피나무 2017/03/08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