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민사회 “한미 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미전쟁게임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7-03-06 18:52:04
http://www.vop.co.kr/A00001130341.html

부산지역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박근혜정권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 용호동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앞에서 ‘키리졸브(KR)-독수리(FE)’ 훈련 중단 촉구 및 부산 핵항모 입항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북미, 남북 간 대화가 모두 단절된 상황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부산운동본부는 “사소한 일도 확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훈련 엿새째인 이날 북한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달 1일 시작된 한미 독수리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이른바 군사적 대치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부산운동본부는 “군사적 압박과 제재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지난 10년간의 경험으로 검증됐다”며 “전쟁을 할 게 아니라면 평화를 위한 대화와 행동에 나서는 것이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없애는 유일한 길”이라고 진단했다.

핵항모 입항에 대한 반대 입장도 분명히 했다. 부산운동본부는 “부산 시민은 평화의 도시에 살길 원한다. 원전이 밀집해있는 부산에 해마다 핵전력이 들어오는 것은 또 다른 핵 재앙을 부르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20여 분간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참가자들은 “전쟁연습 중단하라”라고 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해군작전사령부 입구를 에워싸는 등 평화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NO WAR’, ‘전쟁연습 반대’, 등이 적힌 손팻말을 해군작전사령부 입구 바닥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뒤로는 ‘PEACE(평화)’라고 적힌 펼침막이 나부꼈다.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방영식 목사는 트럼펫을 들고나와 평화의 노래를 연주했다

이런 시민사회의 반전행동은 오는 15일 미 핵항모 칼빈슨호 입항으로 더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달 5일 모항인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훈련 중인 칼빈슨호(9만3400t급)는 오는 15일 백운포에 입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칼빈슨호 입항에는 2개의 항모비행단과 구축함 전대, 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함(CG-57), 이지스 구축함인 마이클 머피함(DDG-112)과 웨인메이어함(DDG-108) 등 항모전단이 함께한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반도 평화위해 전쟁게임 중단하라
    '17.3.6 6:53 PM (222.233.xxx.22)

    http://www.vop.co.kr/A00001130341.html

    관련기사:
    미국.. 한반도 유사시 핵무기 전략자산 즉각 배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95475

  • 2. ^^
    '17.3.6 6:56 PM (223.39.xxx.87)

    말한다고 들어줄라나..

  • 3. 에휴
    '17.3.6 7:36 PM (110.47.xxx.243)

    그러게 노통이 전작권 환수하자고 할 때 힘 좀 보태주지.
    전작권이 미국에 있으니 합동군사훈련은 물론이고 사드까지 받아서 나라가 거덜나게 생기지 않았는가 말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76 개털엔 건조기가 짱 9 ........ 2017/03/06 3,176
659075 오바마가 우리나라에 빅엿을 먹이고 대통령직을 마쳤군요 34 ㅓㅓ 2017/03/06 4,567
659074 시누이 입장에서 난 올케보다 시댁에 잘할 자신 있으세요..?? 9 ... 2017/03/06 2,273
659073 '국민 100만명 원하면 직권상정'..직권상정법 발의 2 이거봤나요 2017/03/06 746
659072 배변훈련을 전혀 하지 않은 7개월 강아지.. 어떻게 가르칠까요?.. 10 dd 2017/03/06 1,414
659071 30대가되어도 기어오르는 여동생때문에 미치겠어요 방법있나요? 5 qq 2017/03/06 2,389
659070 예뻐한 동생보다 제 아이를 예뻐하시는 엄마는? 4 ... 2017/03/06 1,551
659069 부산역쪽 돼지국밥집 혼자먹어도 눈치 안주나요? 16 ... 2017/03/06 1,931
659068 민주당 토론 이재명, 文에 그런가 아닌가만 답하라 35 닉넴프 2017/03/06 1,353
659067 예전에는 82에 문후보지지글 진짜많았는데. . . 69 이상해요 2017/03/06 1,593
659066 이제 연옌들 홍콩,대만 에서 팬미팅,공연 한대요 4 ... 2017/03/06 1,805
659065 평범한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8 인테리어 2017/03/06 12,909
659064 내 아이는 총체적 난국이다... 17 좌절감 2017/03/06 5,442
659063 퇴근길에 뉴스룸 보는데 4 ... 2017/03/06 1,035
659062 몇시에 하나요,,스브스 봐야 하나 2 jtbc 2017/03/06 720
659061 반찬 국물만 남을때.. 버리시나요? 11 혼밥 2017/03/06 2,613
659060 10년전 드라마 굿바이 솔로 다시볼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아짐 2017/03/06 675
659059 아래 휘트니 글에 장국영 말이나와서 신해철도 7 가창력은 그.. 2017/03/06 1,264
659058 경찰청장은 이런 사람들 왜 처벌 안 하나요? 1 *** 2017/03/06 558
659057 우리동네 수영장 탈의실에 이런 문구가 ... 11 aa 2017/03/06 10,409
659056 내일 상담원이랑 통화할건데요, 암보험 들때 어떤 걸 따져야 하나.. 7 3호 2017/03/06 1,493
659055 암검진 오늘받았는데 내일모레 4 2017/03/06 1,659
659054 82를 보고 더욱 더 문재인으로 확정했습니다 43 마음 2017/03/06 1,768
659053 토론회를 보고 느낀점 7 토론 2017/03/06 949
659052 해외살아서 김치 귀한데,, 무른 묵은지 요리법 있나요? 2 귀한 김치... 2017/03/06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