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 자존감의 양 날

11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7-03-06 15:02:41

자존심이 세고 능력이나 본인의 환경이 좀 부족하면

본인은 사람들이 자길 평가하는 거 같고

본인도 사람들을 스펙으로 평가하기에

온갖 자아의 괴로움과 추한 상황, 옆에 있는 사람 괴롭히기가 발생하는데요

그래도 자존심 덕분에

더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거 확실히 그래요

욕심도 생기고..


자존감이 높으면 본인의 상황에 만족하는데요

남들이 자랑해도 그런갑다 잘됐네 넘기고요

문제는 자존감이 높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음.. 너 괜찮네 이래주지 않아요 ㅋㅋㅋ

내 자랑에 왜 이렇게 반응이 없지? 얘가 뭐 잘난 구석,믿는 구석이 있나?

이러면서 뒷조사 당할 수 있고 .. 그러다가 얼토당토 않는 뒷담화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은 자기 주변에 자존감 높은 사람이 있으면

그 친구가 자길 부러워하게 할려고 자랑하고 자극해요

자존감 있음 본인 속은 편하지만 발전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인생에 별다른 욕심도 없고요 발전할 기회를 찾아가지도 만들지도 않아요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려 하고..


내가 좀 열등감 있어도 막 노력하고 위로 올라가려는 야망이 있는

이런 삶이 전 더 생생해보이고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거 같아요

한번 밖에 없는 인생, 그저 허허 거리면서 만족하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면 허무하단 생각도 들고 ..


그리고 자존감 높은 거의 단점 중 하나가(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눈치가 좀 없는 거 같기도 해요

그냥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이기도 하고요

타인의 묘한 부정적 감정,질투,열등감 이런 걸 잘 못읽어내서

어떤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할 때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 파악이 잘 안돼요

열등감 많아서 허언증 수준으로 본인 스펙을 거짓말하고 다닌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다른 사람의 이상한 행동을 질투나 열등감의 틀로 귀신같이 직감적으로 해석을 하더라고요

사람은 자신의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비록 부정적 사고를 내가 갖고있다 해도, 부정적 사회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눈도 가지고 있는 셈이죠

IP : 121.166.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6 3:08 PM (119.75.xxx.114)

    요즘 유행하는 자존감하고는 거리가 먼듯요

  • 2. 자존감의 의미를
    '17.3.6 3:16 PM (124.54.xxx.150)

    잘못알고계신듯요..

  • 3. 자존감
    '17.3.6 3:22 PM (211.182.xxx.199)

    자존감이 높으면 남을 배려하는것도 더 잘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존중하기때문에 객관화된 관점으로 본인을 보기때문에 못하는 것도 인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노력합니다. 남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고...

  • 4. ..
    '17.3.6 4:12 PM (118.221.xxx.32)

    자존감을 잘 모르시네요

  • 5. 음...
    '17.3.6 4:58 PM (61.83.xxx.59)

    자존감의 출발은 자신의 객관화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관적인 관점으로 들어가는 거에요.

    그리고 중심이 자신에게 있는 거에요.
    목표를 세울 때 저 사람보다 더 우위에 있겠다가 아니라 내가 사장이 되어서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노력하죠.
    남이 선망하는 직업이니, 남보다 잘 살고 싶기 때문에 의사가 되어야겠다가 아니라 내가 남을 치료해주고 싶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어서 풍족한 삶을 누리고 싶기 때문에 의사가 되어야겠다가 되는 거구요.

    마이웨이와 자존감을 착각하신 듯...

  • 6. ..
    '17.3.6 5:35 PM (223.62.xxx.129)

    부정적 감정의 세계는 잘아시는 듯 하나 긍정적 감정이 주는 만족감과 충만함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46 현관에 외투 걸어놓는 분 계세요? 6 현관 2017/03/06 2,061
659045 종암동에 키즈카페가 있나요? 4 궁금 2017/03/06 582
659044 서울 대학생과외비 문의 5 대학생과외 2017/03/06 2,319
659043 폴로나 타미힐피거 4 ... 2017/03/06 1,747
659042 탄핵되면 죽창태극기 준비한다고. . . 23 이거보셨어요.. 2017/03/06 2,378
659041 순천에 호텔 어디가 좋나요(조식나오는) 5 .. 2017/03/06 2,009
659040 쇼핑몰 포장이나 배송업무 해보신분... 1 아르바이트 2017/03/06 810
659039 문재인 1 1 . 2017/03/06 397
659038 씨레기누런잎 2 요리초보 2017/03/06 799
659037 경향의 팩트체크 - 문재인의 법인세 23 ㄹㄹ 2017/03/06 979
659036 탄핵질문) 대법원장이 이정미재판관 후임 결정??? 1 sd 2017/03/06 598
659035 제가 모실게요에서 김용림 막내손녀가 친손녀가 아니고 출생의 비밀.. 2 모실게요 보.. 2017/03/06 1,753
659034 초등학교 자녀들 점심시간 몇시에요? 8 .. 2017/03/06 4,831
659033 문재인!! "재벌들 돈뜯기는거 불쌍해서 준조세 금지&q.. 23 ㅇㅇ 2017/03/06 1,142
659032 부동산에 집내놨는데 인터넷에 안올라와요 16 .. 2017/03/06 3,044
659031 꿈해몽, 사주 이런거 안믿었는데 좀 놀랍네요 3 가위 2017/03/06 3,148
659030 아이폰 유저님들께 궁금한 것 질문이요 10 초보 2017/03/06 944
659029 지난주 파파이스에서 제일 놀랐던 내용이에요. 8 ..... 2017/03/06 1,981
659028 특검이 5촌살해사건은 조사다못한가요 1 ㅇㅇ 2017/03/06 345
659027 서울 지역 은행 금고 혹시 2017/03/06 426
659026 고소영 나오는 드라마 볼만 한가요? 8 k본부 2017/03/06 2,219
659025 전세 이사를 했는덴 베란다 샤시가 한쪽이 안열려요.. 4 힘듬 2017/03/06 1,701
659024 예전 티비문학괸 수퍼마켓에서 길을잃다.. 2017/03/06 407
659023 프로포즈 받으면 껌벅 넘어가는 서양여자... 14 프로포즈 2017/03/06 4,412
659022 남자 와이셔츠 매일 갈아입나요? 관리요령도 알려주세요 9 골치 2017/03/06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