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번에 초등들어갔어요.
어려서부터 성격이 소심해서 친구들과 잘 못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친구들과 약속도 많이 잡고 많이 놀러다니고 했는데 그래서 성격은 좀 활달해지긴 했어요.
그렇게 2년을 지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2명이면 괜찮은데 3명이상되면 꼭 겉도네요. 조금 활달한 성향의 친구가 오면 꼭 왕따아닌 왕따를 당해요.
제입장에서는 억울한거죠. 제 아이를 위해서 만나자 놀자 실컷 자리만드는데 결국 다른 친구 둘이서만 놀고 내아이는 겉도니까요.
왠만하면 2명만 만나려고 하는데도 그게 쉽나요. 놀이터에서도 만날수 있는거고 어디 놀러가더라도 어차피 같이 노는 멤버니 또 연락하게 되고. . .
엄마들하곤 사이좋아요. 엄마들도 상황이해하구요.
애들한테도 같이 놀아라 주의주구요.
우리애가 문제긴해요. 소심한 a형.
둘이서 놀다가 세번째 친구가 오면 친구둘이서 좋아좋아하면서 따로 놀러가버리면 결국 혼자남게 되는거예요. 혼자 삐져서 훌쩍훌쩍 울고있어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속상하네요.
제가 문제일까요? 아예 그런 상황을 만들지말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친구관계
cook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7-03-06 09:44:24
IP : 180.230.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6 9:56 AM (175.212.xxx.145)에구 속상하시겠어요
아이들 재밌거나 유쾌한 친구오면 그주변으로 몰리기 마련이에요
소심한 아이도 배려하면 좋겠지만 아직 어려서
축구나 운동 시켜보세요
의외로 효과가 좋아요2. 두명만..
'17.3.6 9:58 AM (223.62.xxx.98)두명만 놀게 하고 싶어하면 그렇게 돼요. 차라리 가능하면 밖에서 놀게 하시고 두명이 아니라 네명 다섯명 놀게 하세요. 애들이 많아지면 두명이 따로 놀더라도 남은 한두명하고 놀면 됩니다. 초대를 한다면 아예 3명쯤 하셔서 4명을 만드세요. 그리고 이제 3학년이면 아이들 끼리 스스로 찾아서 놀게 하시는게 낫습니다.
3. 두명만..
'17.3.6 10:01 AM (223.62.xxx.98)그리고 하루이틀쯤 친구하고 못 놀아도 큰 일 안나더라구요. 아이 혼자 책읽는 시간도 될 수 있고.. 애들도 뭔가 멍때리거나 혼자있는 시간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4. 그런
'17.3.6 10:05 AM (119.75.xxx.114)기회는 이미 학교다니면서 주어지는건데 따로 또 자리를 마련해준다는게 아이를 위해서 맞아요?
5. 들꽃이다
'17.3.6 10:28 AM (220.94.xxx.211)남자아인가요? 운동하나 시키시고요, 다른 무리랑도 어울리게 하세요. 전 일부러 멀리있는 태권도장 보냈어요. 같은 학교 없는 곳으로요. 둘만 놀거 아니면 차라리 인원이 많은게 낫고요. 아이들이 나쁜맘으로 그러는게 아니라는걸 알지만 그거 반복되면 엄마맘이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셋인관계는 다 틀어지기쉽다고 보심되어요,성격좋은 남자애들도 셋 뭉치니 그사이서 서로 이대일로 짝짓더라고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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