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전교회장이 되었는데...

고민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17-03-05 20:37:44
이번에 저희 딸이 전교 회장이 되었어요...
그런데 김영란법 때문에 학교 행사에 도움주는걸
못하게 하더라구요...
그냥 있자니 마음이 불편해서 학교발전기금을 내려고 하는데
저희 학교는 기부한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제가 아는 몇년 동안...
막상 기부금을 낼려고 하니 얼마를 내야 할지도 고민이 되고
기부금 내고 나서도 학교 행사에 또 돈이 나갈 수도 있을거
같고 고민입니다
기부할려면 학기초에 미리 하는게 좋겠죠?
앞에 학생 회장은 행사때만 돈을 썼다고 해요...
다른 회장들도 기부한적은 없다고 하는데...
다른 학교는 있는걸로 알구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 할까요?
IP : 175.199.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5 8:39 PM (61.81.xxx.22)

    벌써 회장 뽑았나요??
    이틀나가구요???
    완전 빠르네요

  • 2. 야매
    '17.3.5 8:44 PM (116.40.xxx.48)

    주고받는거 없앨려고 김영란법을 만든거니 그냥 편안하게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괜히 기부금 내셔서 다음 회장 부담주지 마시구요.

  • 3. 자ㅓ
    '17.3.5 8:44 PM (121.171.xxx.92)

    몇년전 큰아이때 임원이였는데 학교 발전 기금 같은건 아예 없구요.
    학교에 돈을 내는건 없었어요. 다만.... 교육청에서 교육하면 각 학교마다 학부모들이 3,4명 가야 하는데 그런걸 참석해야 했어요.
    또 학교 체육대회며 행사때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그만큼 모아야 하니....각 엄마들한테연락하구.
    그정도 했어요.
    서울이구요.

    아..행사때 학부모들이 봉사했는데 학교에서 음료나 이런거 지급 못한다해서 음료수만 한 100병사서 봉사자들 드렸네요.
    지금은 그나마 그것도 못하게 하겠지요?

  • 4. 고민
    '17.3.5 8:48 PM (175.199.xxx.22)

    저희 학교는 겨울방학 전에 뽑았어요...^^;;

  • 5.
    '17.3.5 8:49 PM (121.128.xxx.51)

    담임하고 상담해 보세요

  • 6. 차라리
    '17.3.5 8:56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돈아니더라도 할일 엄청 많아요. 차라리 녹색활동이나 학교에 강연같은거할때, 체육대회때 학부모들 참여 독려하고 여러행사에 열심히 참여하세요.

  • 7. ..
    '17.3.5 8:57 PM (180.70.xxx.19)

    저희아이도 이번년도 전교회장되었는데
    어른 손 필요한 봉사등 내가 시간되서 해줄수있는건 해주겠지만 학생회장은 아이가 된건데 왜 부모가 돈을 내야하나요?? 발전기금도 여기 댓글보니 학교마다 반기는 학교 아닌 학교가 있다 읽었어요. 돈받고 끝이아니라 사용처 일일이 다 감사받고 등등해서 귀찮아하는 학교도 있다던대요..

  • 8. 00
    '17.3.5 8:58 PM (211.246.xxx.78)

    담임쌤과 상담하면 될거같아요
    행정실에 학교발전기금 내면 그 영수증으로 연말정산도 되더군요

  • 9. ㅇㅇ
    '17.3.5 9:23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재작년에 초등 전교회장 엄마였어요.
    발전기금은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이에요.
    저희 학교는 발전기금 내는 경우는 임기 다 마칠 때 냈구요.
    그런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교 측에서 원하는 건 발전기금보다는,
    학부모 동원이 필요할 때(위에서 말씀하신 행사들) 참석독려하는 것,
    그 외 학교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
    교장, 교감 등에서 때때마다 학교에 필요한 것들 여쭙고 인사하는 것...뭐 그 쯤인 것 같아요.
    정말...지극히 한국적인-.-;; 부녀자 동원, 인사치레, 의전....이런 게 중시되는 사회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꼈어요.
    발전기금은 쉽게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라, 님이 기부할 때 용처를 딱 정해줘야 되요.
    그리고 그 용도로만 학교에서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학교에서도 귀찮아 한다고 들었음).
    하여...만약 내신다면, 미리 교무부장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정도 발전기금 내고자 한다, 학교에서 필요로 하시는 부분이 있는가 하고요.

  • 10. ㅇㅇ
    '17.3.5 9:23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재작년에 초등 전교회장 엄마였어요.
    발전기금은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이에요.
    저희 학교는 발전기금 내는 경우는 임기 다 마칠 때 냈구요.
    그런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교 측에서 원하는 건 발전기금보다는,
    학부모 동원이 필요할 때(위에서 말씀하신 행사들) 참석독려하는 것,
    그 외 학교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
    교장, 교감 등에게 때때마다 학교에 필요한 것들 여쭙고 인사하는 것...뭐 그 쯤인 것 같아요.
    정말...지극히 한국적인-.-;; 부녀자 동원, 인사치레, 의전....이런 게 중시되는 사회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꼈어요.
    발전기금은 쉽게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라, 님이 기부할 때 용처를 딱 정해줘야 되요.
    그리고 그 용도로만 학교에서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학교에서도 귀찮아 한다고 들었음).
    하여...만약 내신다면, 미리 교무부장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정도 발전기금 내고자 한다, 학교에서 필요로 하시는 부분이 있는가 하고요.

  • 11. 멋진오늘
    '17.3.6 7:19 PM (175.213.xxx.67) - 삭제된댓글

    작년에 아이가 초등 전교회장을 했어요.
    제가 직장맘이라서 회장 당선되고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학교측에서 학부모에게 아무것도 원치 않더라고요.
    오히려 선거시 내건 공약을 회장단에서 철저히 지키도록 학교에서 물품 구입까지 해주셨어요.
    요즘 시절이 시절이다보니 예전에 했던 관례가 통용되지도 않을 뿐더러 학교에서도 불편해 합니다.
    혹시 상의하고 싶으면 먼저 담임선생님과 말씀 나누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839 학군쪽으로 일산보다 더 가성비괜찮은 동네 좀 추천해주세요 7 일산아짐 2017/03/06 2,522
658838 부산 사하구에 잘하는 치과 추천 해주세요 치과 2017/03/06 833
658837 존중받지 못하는 연애 5 ㅠㅠ 2017/03/06 3,629
658836 결혼후 아파트 분양받아 사는게 인맥관리에 정말 도움이 되는건가요.. 5 분양 2017/03/06 2,426
658835 6세 남자아이의 행동... 원래 이런가요? 4 린나 2017/03/06 1,336
658834 요아래 사주얘기가 있어서요 11 호호 2017/03/06 4,786
658833 대학동창 모임 나가니 다른 나라 세상이네요 22 2017/03/06 17,996
658832 최성봉을 이제야 알았어요.. 1 2017/03/06 1,505
658831 수영 4달을 했는데도 자유형 끝까지 못가요 ... 8 수영 2017/03/06 5,040
658830 비타민 D 주사가 실비가 된다네요.. 5 ... 2017/03/06 4,720
658829 남자 만나기 어려워요 27 여자 40넘.. 2017/03/06 5,188
658828 안 꾸미는 여인 글 읽으니 생각나는 사람 7 그냥수다 2017/03/06 3,777
658827 난 결혼해서 참 행복한데.. 57 saint 2017/03/06 12,460
658826 친정 아버지가 집을 사주신다는데요 19 .... 2017/03/05 5,796
658825 재량휴업일관련 답답해서 글써요 4 .. 2017/03/05 1,497
658824 저는 나라도 나라지만 제가사는 전북 걱정이 더 되네요 8 전주,익산,.. 2017/03/05 2,396
658823 카카오닙스 드시는분 계신가요? 15 ... 2017/03/05 7,287
658822 '헌재 주변, 국정원 직원 더 보인 건 사실'..위법 논란 2 걱정원 2017/03/05 825
658821 이민 업체 이름 추천부탁드려봅니다 호주 2017/03/05 360
658820 중국 경제보복하는거 보니까 조선말기 느낌이 11 ㅇㅇ 2017/03/05 1,501
658819 나라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36 맥주두캔 2017/03/05 3,772
658818 보이스 11 ㅣㅣ 2017/03/05 1,862
658817 아들녀석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6 걸음걸이 2017/03/05 1,216
658816 배우 김하늘 안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보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4 여교사 2017/03/05 3,151
658815 입술밖에 헐었는데요 4 입술 2017/03/0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