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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때문에 기독교집안 남자를 선호하는 미스가 많다.

4대봉제사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1-08-27 17:34:18

 

 내 주변을 보더라도 무교인집안, 불교인 집안보다 기독교집안으로 결혼하는것이 편하다는 무교출신 미스들 널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다. 독실한 집안이면 매주 교회나가는 것이 곤욕이겠지만 일반 대부분 신자들

 탄력적으로 교회 나갈때도 안나갈때도 잇는 경우가 다반사.

 

 주변에 무교,불교집안으로 결혼한 친구들 보면 아주 명절때만 되면 까무러친다.

 특히 장남으로 시집간 애들은 거의 실신직전까지 가더라

 

 와서 제사지내고, 손님 맞고, 또 손님마고, 또 손님 맞고..

 일년에 제사가 8번에 명절까지 총 13번 이상.

 

 다들 무지하게 후회한다. 장남,종손..다 싫고 오로지 기독교 차남이 낫다고..

 

 왜 이런 웃지못할 이유로 기독교 믿는 집안을 선호하는 미스들이 넘쳐나는지..그 원인은 바로 제사다.

 

 이런것을 두고 미풍양속이니 뭐니 짓걸여봐야 노예처럼 몇일을 일만하다 몸 축나는 것이 다반사.

 

 내 딸은 절때로 무교,불교집안에 그래서 시집 안보낼 것이다.

 

 내가 그렇게 속아서 제사짓거리만 10년하니 몸이 골병이 든다.. 게다가 추석끝나고는 또 직장나가고..

 

 이런 미친짓을 죽을떄까지 계속해야 한다니 딸 시집보내고 이혼도 생각한다..진절머리난다.

IP : 123.109.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8.27 5:37 PM (112.169.xxx.27)

    전 매주 교회가서 그 설교 듣느니 제사가 낫다 싶었고,,
    제가 제사 물려받으면서 싹 정리해서 일년에 명절도 없이 제사만 세번 지냅니다,
    본인이 알아서 요령껏 하면 되지요

  • 2. ..
    '11.8.27 5:39 PM (110.13.xxx.156)

    저 가난하게 자랐구요. 제가 위에쓴 우리집 언니 시집갈때 글을 봐도 별거 없는 집이죠.그래서 시댁에서 집을 주던 말든 보태주든 말든 상관안합니다.대신 저도 사위처럼 시댁에 손님으로 가고싶어요.근데 그게 한국에서 가능합니까?

  • 3.
    '11.8.27 5:40 PM (61.76.xxx.120)

    무슨차 피하려다 무슨차 만난다는 말이 있죠.
    제사의 번거로움은 정리를 하면 됩니다.
    매사를 부정적으로만 생각 하는 사람은 어딜가도 문제는 불거집니다.

  • 4. 글쎄요.
    '11.8.27 5:50 PM (175.112.xxx.108)

    물론 형식을 갖춘 제사보다야 편하겠지만
    기독교집안도 추도예배 드리잖아요.
    밤늦게 제사를 지낸다거나, 음식을 바리바리 장만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음식해서 목사님 모시고 예배 드리는데..
    울 시댁만 그러시는건가?

  • 5. ..
    '11.8.27 6:03 PM (218.238.xxx.116)

    주말마다 시부모님이랑 같은 교회에서 아침에 만나 점심먹고 저녁도 같이 먹고..
    평일에도 교회일로 틈틈이 불려다니는 교회다니는집 며느리들 많~~~이 봤지요.
    전 오히려 요즘 개신교에 질려서 교회다니는 사람은 절대 싫다는 사람들을
    오히려 많이 봤네요.
    남녀 모두요..

  • 6. 뭔일이래요??
    '11.8.27 6:04 PM (58.239.xxx.91)

    매주 교회가느니 3번 제사 지낼래요222222 ㅡㅡ;;
    그저 제사때문에 기독교집안이 선호 된다..
    그건 그들의 신에게도 모독이지 싶네요..

  • 7. 별 궤변을 다...ㅎ
    '11.8.27 6:13 PM (58.227.xxx.121)

    저는 남편이 교회 안다녀서 처음엔 시댁이 교회다니는 집안인지 모르고 만나다가
    나중에야 시부모님 개신교 신자인거 알게되고 결혼했는데
    일주일에 한번 교회가는걸로 끝나고 그마저도 융통성이 있다고요???
    ㅎㅎㅎ 시어머니랑 전화하기가 겁나요. 전화할때마다 교회다니라고 어찌나 당부를 하시는지.
    그나마 저는 남편이 신자가 아니라 버티지... 남편까지 교회 다니는 사람이었으면...... 하긴 애시당초 사귀지를 않았겠죠.ㅎ
    명절때 차례는 안지내도 명절음식 남들 하는만큼 다... 하니 명절 전날 시댁가서 음식장만 하는건 똑같고요.
    명절때마다 산소가서 그앞에서 예배보고.. 시조부모님 기일에 또 가서 일하고..
    제사랑 그닥 다를바 없던데요. 젯상 차리고 절하느냐.. 모여앉아 예배드리느냐.. 그차이지.
    차라리 제사지내는 집안이면 주말엔 발뻗고 편하게 잠이나 자고.. 교회다니고 시달리는것도 없고.. 그편이 훨씬 낫겠네요~~~

  • 8. 기독교도 음식해요
    '11.8.27 6:27 PM (211.63.xxx.199)

    저희 시집은 기독교이신데 제사음식은 안하고 명절음식은 하십니다.
    명절이면 허리부러져라 녹두전 부치고, 튀김까지 아주 힘들어요.
    친척분들 당연히 오시니 하루종일 손님들 상 차려야하구요.
    전통적인 유교방식인 제 친정과 비교하면 상차리고 절하는것 대신 예배를 드리는것만 다를뿐 똑같아요.

  • 9. 나르샤
    '11.8.27 6:33 PM (125.149.xxx.176)

    이러니 개독이 욕먹는거란...뭔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ㅉㅉㅉ

  • 10. 별내리는섬
    '11.8.27 6:34 PM (175.124.xxx.32)

    일요일 마다 끌려 다니느니 일년에 제사 몇번 치르는게 낫지 .

  • 11. .....
    '11.8.27 6:58 PM (220.86.xxx.215)

    불교인 분들도 장남에 제사지내야한다면 딸 결혼 안시킬려는 집 많아요. 겪어봐서 더 잘 알거든요.

  • 12. ..
    '11.8.27 8:28 PM (125.152.xxx.251)

    주말 마다 교회 다니는 거 쉽지 않을텐데....

    수요일 예배....금요일 예배...............

  • 13. DD
    '11.8.27 9:40 PM (121.133.xxx.35)

    매주 교회 가느니 그냥 제사 지내고 말지요...

  • 14.
    '11.8.27 10:24 PM (115.137.xxx.150)

    교회다니는 남편만난걸 제일 후회하는데...
    그냥 제사지내고 말지 주말마다 교회가자 또는 믿지않는 며느리때문에 집안 잘못된다는 말 매일 듣고 살아 지옥이 따로 없구먼요.

  • 15. 별 꼴 다보겠네
    '11.8.28 11:32 AM (125.188.xxx.39)

    선교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네요.
    11조하고 구역예배하고 주말 반납하며 사느니 제사 가끔 지내는게 훨씬 낫습니다.게다가 교회는 조직이 강해
    스트레스 주는 사람과도 계속 얼굴 봐야하고...저라면 절에 다니지 교회는 절대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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